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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Y) 천장 그리고 벽 페인트 선택 조언 구합니다.

아이노스;, 2024-06-01 10:5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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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집을사고 다른분들의 주옥같은 글을 읽고, DIY 리모델링 하려고 결정하였습니다.  첫단계로 페인트를 칠하려고 하는데 여러가지 해결안되는 의문점들이 생겨서 조언을 구하려고 합니다.

 

기본정보는 이전에 살던 집이랑 동일한 브랜드 (Sherwin Williams) 색깔 (Extra white -천장, Westhighland White (egg shell, cashemer) - 벽) 으로 결정했습니다. 

 

1. 이사갈집이 pop-crom ceiling 이라 다긁어 내고, 드라이월이 들어나있는 상태입니다. 패인트 회사는 ceiling 페인트는 프라이머 안발라도 된다고 하던데, 그냥 사포질, 하고 깨끗이 닦고 바로칠하면 될까요? 아니면 프라이머 칠하고 한번만 칠하는 게 좋을까요?

 

2. 이전집이 전체적으로 하얀색이라 몰랐는데, 위에 적은것처럼, 페인트색깔이 다르더라구요. 이러면 결국 천장과 벽의 경계를 따야하고 그럼 일이 늘어날꺼 같아서.. P2랑 페인트 종류만 다르게하고, 색깔은 같게 하면 어떨까하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근데 결국 페인트 종류 (천장 페인트, 벽 eggshell)가 다르게 되면, 경계에 마스킹하는건 똑같지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어서 조언을 구합니다.

 

 

9 댓글

xerostar

2024-06-01 12:58:24

벽의 마감 재질이 위에는 eggshell이라 하고 아래는 semi-gloss라고 하셨는데, 어느게 맞는건가요?

암튼 같은 색이면 마스킹 안해도 크게 티나지 않고 자세히 들여다볼 일이 없으니 넘어갈 수 있다는 거죠. 보통 그 정도 미세한 차이라면 살다보면 잊고 지내게 될테구요. 집 구조와 크기에 따라 다르지만 아예 무난한 matte 재질로 천장과 벽을 다 칠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포인트로 다이닝룸 같은 한정된 벽 하나를 완전히 다른 색으로 칠할 수도 있구요.

아이노스;

2024-06-01 13:23:59

수정했습니다. Eggshell입니다. 저는 기본이 eggshell인줄 알았는데 매트한것도 많이쓰나보네요. 근데 페인트집가보니 천장 페인트랑 벽 페인트랑 따로 제품군이나와있어서, 천장은 덜흘러내리는걸 쓰구나했는데 크게 상관없을까요?

DorkusR

2024-06-01 13:01:17

저희도 2년전에 Popcorn ceiling 제거하고 뉴 페인트 했는데요. 드라이월이 보이면 Texture를 얇게 다시 해야 하는 걸로 들어서 페인트 하는 사람이 Texture 하고 페인트 칠했어요. 저희도 저희가 해보려 했는데 페인트만 칠 하는 게 아니라서 사람 시켰습니다. 드라이월이 들어난 상태 ( 특히 팝콘 텍스쳐는 텍스쳐를 다 제거함으로) 에서 그냥 페인트 칠 못한다더라구요. 그리고 요새 페인트가 프라이머 들어있는 페인트로 하면 간단하다곤 하지만 공사하던 사람은 프라이머랑 페인트 따로 하라고 권하더라구요. 그리고 만약 오래된 페인트에 덧칠 하실때는 오일 배이스 워터 베이스 확인하고 덧칠 하시길 권합니다. 저흰 DIY 초보라 Texture는 엄두도 못내고 페인트 칠까지 남에게 맞껴 했지만 여기 마모에 DIY 정말 잘하시는 분들 보면 전문가 수준을 넘어선 고급 정보랑 실력을 갖고 계시니 좋은 정보를 주실꺼에요. 

아이노스;

2024-06-01 13:25:29

경험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일단 제일 안쓰는 방을 시험적으로 해보고 안되면 사람쓰던지해야겠네요. 결국 페인트회사에서 머라고 광고하든 프라이머는 발라주는게 좋은가보네요.

DorkusR

2024-06-01 13:45:10

패인트 회사가 말하는 프라이머를 안 해도 된다는 페인트는 프라이머 효과가 들어있는 페인트고 더 비싸요. 제가 알기론요. 페인트하는 사람 말로는 진짜 프라이머를 해야 페인트가 벽에 밀착이 잘 되고 껍질처럼 안 벗겨진다고 합니다. 그 사람말이 같은 가격에 간단히 하면 자기한테도 좋을 일을 왜 일 만들어 하겠냐고 하긴 하더라구요. 저희도 세미 그로스 했는데 만족합니다.

eliot

2024-06-01 13:15:03

ceiling 을 사포질하고 깨끗이 닦고 하는 것이 사실 말이 쉽지 실제는 매우 힘든 작업일 거라고 예상됩니다. 제가 한국에서 32평 아파트 천정 페인트 칠하다가 진짜 힘들어서 죽을 뻔 했는데 (프라이머 2회, 밀크페인트 3회 칠함 - 횟수가 더해질 수록 예뻐지는 색을 보니 계속 더 하고 싶어지더군요. ^^;;) 미국 집이면 훨씬 클 것이고, 팝콘실링 제거한 평평하지 않은 표면이어서 그걸 다 사포질하고 닦고 페인트도 2-3차례 칠한다고 생각하니 제가 다 걱정이 되네요. 사람 써서 텍스쳐 쏴달라고 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덧붙이자면, 발색은 2번 이상 칠해야 원하는 색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저는 한국에서 벽지위에 페인트도 발라보기고 했고 현재 미국 집도 리모델링했는데 페인트할 때 보니 페인트 2-3번 칠해야 예쁜 색이 나오더군요. 아무리 프라이머도 섞인거다, 발림성 좋은 밀크페인트다 뭐 어쩌고 저쩌고 기능성 페인트라 하더라도요.

그리고 제 개인적 의견이지만, eggshell 하면 이물질도 잘 닦이고 해서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모던한 인테리어 효과는 떨어지는 것 같아요. 집이 뭔가 묘하게 광택이 나서 요새 유행하는 인테리어와 조화가 잘 안되는 느낌이랄까요. 요새 방이나 거실에는 대부분 매트한 걸 칠하고 화장실만 살짝 에그쉘로 가는 경향이라고 들었는데 애들이 어리거나 관리문제 때문에 꼭 eggshell 하시는 게 아니라면  매트하게 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아이노스;

2024-06-01 13:33:23

말씀해주신거 보니 겁나네요. 일단 안쓰는 작은방까지 좀해보다가 안되면 사람 써야겠네요. 

 

저희는 아이 없이 저희 부부만 살아서 매트로한걸로 두번정도 칠하는걸로  해봐야겠네요.

 

GoofyJJ

2024-06-01 16:17:00

혼자하시더라도 페인트회사에만 물어보지 마시고 한번 업자 불러서 견적 받아보면서 전문가는 어떻게 작업하는지 알아보시는것 추천드립니다. 아이디어 (어느부분에 어떤 페인트, 프라이머 사용 유무) 나올거에요. 

 

텍스쳐는 보통 커머셜 오피스 이런곳은 안 쓸 수 있어도 보통 집들은 다 하더라구요. 텍스쳐는 컴프레서에 호퍼 연결해서 뿌리는 장비도 있고 아니면 깡통으로 된거 사서 뿌리시면 되긴 하는데 집 전체를 다 하신다면 깡통으로 하기엔 너무 비싸질것 같네요. 

 

근데 페인트는 왠만하면 사람 쓰시는걸 추천드려요. 저도 왠만한거 집에서 다 고치고 지금집도 제 손이 안닿은 곳이 거의 없을정도인데 페인트는 사람 썼습니다. 제 기준에선 노동강도/가성비 생각했을때 왠만하면 피하고 싶은 두개 diy가 콩크리트작업과 페인트입니다. 그냥 노가다에요.  업자 부르기 에매한 아주 작은 페인트 부분 작업 (제기준으론 화장실 한개정도)은 직접 해봤습니다만 그보다 큰 작업은 생각도 안해봤습니다.

 

집 잘 꾸미시기 바랍니다!

아이노스;

2024-06-01 16:45:55

소중한 경험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페인트 회사말이 유툽으로 공부한내용이랑 조금 달라서 어딜따라가야 했는데 페인테회사말을 다믿을건 못되나보네요.일단 조언해주신대로 업자 불러서 견적 받아 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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