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스죵입니다.
작년 연말부터 올 상반기까지 다녀온 사진으로 보는 주관적 한국호텔 후기 2탄입니다. 하드웨어 위주고요. 작년 초에 이글을 쓰고 간만이네요. 스윗 의주로 가져왔고요 사진이 너무 많아서 최대한 추려보것습니당. 물론 100% 다 업글받진 못했지만 그래도 지난 몇개월 업글 운이 조금 있었던거 같습니다 (SNA/업글권 사용 포함) 일단 사진부터 올리고 중간에 추가할 내용 있으면 추가할게용
1. 반포 JW Marriott (aka 반리엇)
평일도 아니고 금욜 숙박이었는데 SNA가 먹혔습니다!!! 기대가 없어서 그런가 기쁨이 두배!!! One bedroom large ste, 2 double 이고 한강뷰 스윗에 꽤 넓고 화장실도 정말 큽니다! 웰캄 어메니티로 주신 전통 말린 과자? (연근 등등) 부모님이 좋아하셨어요. 멀리서 보이는 한강뷰 좋아요 라운지 밑에 식당이 있는층에 야외정원(?) 같은게 있었는데 라운지에서 커피 뽑아서 야외에서 먹기 좋았습니다 산책도 하고요. 갠적으로 반리엇 저녁 라운지 퀄리티가 한국 호텔들중 꽤 좋은편에 속하는거 같아요.
2. 신라호텔 (FHR 예약)
일반방 예약후 체크인 시 Grand Corner Deluxe로 유상 업글했어요. 60,500원인가 줬는데 개인적으로 만족했습니다. 당시에 휠체어 등 짐이 좀 많았었는데 엑스트라 공간이 있다는게 좋았았어요. 그리고 두 면이 창문이라 확 트인 뷰도 괜찮았습니다. FHR예약이라 한때 대란이던 에코백 받았고, 22,000짜리 곰돌이 키링은 차마 못샀습니다 ㅋㅋ 유명한 로비사진도 찍고 방은 깨끗하지만 가구들이 스테인도 많고 생각보다 낡아서 레노가 필요하겠다는 생각은 들었어요 ㅋㅋ 방에서 보는 남산 낮/밤뷰가 진짜 멋지고, 호텔 입구에 기와집 같은 한국 전통스런 분위기가 정말 다른 호텔과 차별화가 되는거 같았어요. 모두가 칭찬하는 조식은 맛이 있긴 했지만 제 기준 한국 1등은 아니었던걸로.
방에 누워서 쉬는데 갑자기 창문에서 누가 내려와서 개깜놀ㅋㅋ
3. 명동 르메르디앙
르메르디앙도 처음 가봤는데 SNA 확정을 받았습니다. 모두가 메리엿이라고 하지만 이래서 메렷을 못 버려요ㅋㅋㅋㅋ 가끔씩 큰거를 빵빵 던져주면서 저를 못 벗어나게 만들어요. 방이 아주 크진 않은데 새호텔축이라 깨끗합니다. 새삥은 진리죠. 화장실 들어가는 입구에 클라짓이 있어요 화장실도 매우 큽니다. 뷰는 쭝궈 대사관뷰. 쭝국 대사관 부지가 저렇게 큰줄 몰랐어요.. 명동 르메르디앙 조식이 참 괜찮아요 종류는 아주 많지 않으나 제가 선호하는 선택과 집중 (고기와 회) 스타일의 조식이에요. 그리고 제가 가본 한국 호텔중 유일하게 감태가 나오는 조식이에요 밥이랑 젓갈이랑 싸먹으면 얼마나 맛있게요~
저녁 라운지는 시간이 안 맞아서 못 갔는데 낮에 가보니 여기도 또 뷰 맛집이더라구요.
4. 코트야드 보타닉 가든
김포 출국 시 거의 98% 이 호텔로 갑니다 가깝고 방도 깔끔하고 주변에 나름 먹을것도 많아서요. 이때도 SNA 확정을 받았어요. 여기는 현장 업글도 잘 된다는 후기를 종종 봤습니다. 화장실은 한개지만 아주 넓고요 스타일러가 있어서 좋습니다. 이날엔 희한한 과자 바구니를 주셨는데 버터 과자 종류라 자극적이지 않아서 부모님이 잘 드셨다고 해요. 이 호텔은 저녁 라운지는 이제 없어졌습니다. (코로나 이후)
5. 세종 코트야드
티타늄 달성 마지막 1박을 위해 갔었어요. 기억이 좋지 않은 호텔이긴 하지만 호텔때문이 아니고 그냥 개인사정이에요. 역시 새호텔이라 아주 깨끗하고 깔끔합니다. 한국 코트야드 브랜드는 미국에 비하면 정말 넘사인거 같아요. 코트야드급으로 가도 대부분 괜찮더라구요
6. 그랜드 하얏 서울 (aka 남산하얏)
- Grand suite
업글이 정말 어려운 호텔이에요 한번도 현장 업글 받은적이 없어요. 이번에 업그레이드 어워드 써서 처음으로 그랜드 스윗 (스탠다드 스윗) 에 입성했습니다. 어워드 쓰기도 어렵더라구요 스윗방이 없어서요. 없어요 그냥 없어요. 후기 1탄에 남산 하얏은 그냥 그래서 왠만하면 안 올거 같다고 남겼는데 그 뒤로도 종종 갔습니다.. 다 그렇죠 머 이랬다가 저랬다가 왔다갔다^^ 일단 부모님이 좋아하시고, 제 생각도 조금 달라졌구요. 이유는 저녁라운지가 은근 좋고, 3인 예약 시 라운지 추가 fee 와 엑스트라 베드 fee가 없어요 이게 매우 장점입니다. 다른 호텔들은 추가 3rd person 최소 4-11만원 정도 라운지 추가요금 붙거든요. 그랜드 스윗은 스튜디오 스윗으로 보시면 되고 가운데 기둥 같은게 360도 돌아갑니다 기둥을 티비를 아무 쪽에서나 볼수 있어요. 남산하얏이 일반방이 정말 작아서 답답한데 그렇게 크지 않은 스윗임에도 운동장(?)같이 넓어보이는 효과가 있어여
아래 링크장 쪽에 입장할수 있는 쿠폰 같은걸 주셨어요. 대부분 막아놓아서 산책을 하긴 좀 짧았어요 뷰는 좋음
한국 트리중에 제일 예쁘다고 생각하는 하얏 트리입니다. 밤 열한시 이후에 가시면 한가하게 사진찍을수 있어요 그전에는 돗대기 시장입니다 ㅋㅋ
- 2 Twin bes corner (FHR 예약)
네.. 또 갔습니다 ㅋㅋ 남산하얏이 제일 만만해요. FHR 예약이었고 역시나 이날도 거의 만실 수준. 일요일 체크인이었음에도 스윗 전멸이었어요. 직원분이 매번 업글 못해서 죄송하다며 코너룸으로 배정 해주셨어요 그런데 말입니다 이방이 생각보다 넓고 괜찮습니다. 484 sqft (일반방은 320sqft정도)라 은근 방이 크고요, 짜투리로 빠져있는 긴 공간이 쓰잘데기 없어 보이지만 짐을 다 몰아넣을수 있으니 공간이 훨씬 여유로와요 화장실도 풀배스구요. 층은 낮지만 뷰도 남산뷰고요. 앞으로 남산하얏 올때는 최소 코너룸에서는 자고 싶어요 일반방 너무 작아여ㅠㅠ
수영장이 있을때 가본건 처음인데 이때도 좋더라구요. 간단히 산책하기 좋고 조경이 예뻐요
7. Park Hyatt Busan (부산파크장)
진짜 한 6년?전에 하얏 숙박권으로 가본 뒤 처음 가는거였는데 정말 만족 스러웠습니다. 막판까지 기다렸다 업글 어워드 신청했고, Park executive family suite으로 확정 받고 체크인 시 유상으로 Executive Marina suite으로 업글했습니다 유상업글비용은 2만원정도 냈어요. 저 두개의 가격차이가 별로 안나는데 가능하면 marina 로 업글 하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왜냐하면! 일반 패밀리 스윗은 다리뷰긴 하지만 한쪽 뷰가 빌딩뷰구요, 마리느 스윗은 반대쪽 코너라서 다리뷰와 요트장 뷰가 둘다 보이거든요 부산 파크장 저녁 라운지가 살아나서 가족이 가봤는데 크진 않고 술과 핑거푸드 정도로 있다고 하네요. 이호텔은 다른거 다 필요없고 그냥 뷰가 다했습니다. 이건물 자체가 조금 이상하게 생겨서 코너가 삐뚤빼뚤(?) 하긴한데 괜찮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조식뷰. 뷰가 다했쬬 머
제주도 호텔 사진도 있는데 너무 많아서ㅠㅠ 그건 나중에 따로 올릴게여 암튼 오늘도 내일도 마모하십셔 여러분!! 마모는 더럽... the love...💙
감사합니다!
미스죵 드림
와우...
이 존거를 내가 일등으로 보았다니...
심밨다~~~~~
일등 당처어어어엄~~~~~~~
감사합니다 ㅋㅋ
저도 저중 메리엇 몇개 빼곤 다 갔습니다. 근데 업글 받으시다니 정말 운 좋으셨던거 같네요 전 하얏 업글권 쓴거 빼곤 모조리 뺀찌를 먹었네요 ㅠㅠ.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남산 하얏은 그냥 명성때문에 (유일한 카테고리 4 시절) 갔었던거 같네요. 이젠 더이상 가기 힘든 저 호텔들 그립습니다.
좋은 글 감사드려요.
감사합니다!! 저도 운이 좋았던거 같아요ㅋㅋ 다음에 sna 거절되면 마상일듯요. 남산 하얏은 아직도 로비층은 항상 복작거리더라구요 좋은호텔인데 마적단 입장에선 카테가 올라가면서 애매해진거 같아요 FHR 쓰기 딱 좋은 호텔인거 같은데 요샌 FHR 가격도 많이 올라서 가끔 후덜덜 합니댜ㅠㅠ
부럽다....
에이느낌아시믄서~~~
아 제주도 너무 궁금하네요! 믿고 보는 미스죵님 후기입니다. 올해초에 전화로 비교글이라 넘 좋으네요!! 후기 감사드립니다:) 그랜드하얏 3인 라운지 입장 문의했을때 안된다고 했었는데.. 되나봅니다?! 그랜드하얏 카테5 되고나니 같은 카테인 안다즈로 눈이 가더라구요ㅎㅎ 코트야드도 넘 좋아보여요~~ 부산시그니엘 fhr로 갔었는데 넘 좋았습니다! ㅋㅋ 곧 후기 올릴게요...?
제주도도 곧 올릴게요 제가 사진 올리다 넘 지쳐서 ㅋㅋㅋ
그랜드하얏은 저는 항상 3인 예약했고, 3명 라운지 못 받은적이 없어용... 항상 된다고 했습니당!! 안다즈 강남도 너무 좋죠!! 오 부산 시그니엘 후기 기다리겟서요!!!!
FHR로 제가 하얏남산 예약하면서 1인 추가 (총 3인) 문의를 하였더니 60,500원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고 안내받았습니다. 좀 헛갈리네요.
Sna없는 저로서는 그냥 부럽기만,,, 마모 더럽은 격하게 공감합니다.
모두가 메리엿을 외칠때 메리엇love를 외치는 미스죵입니다ㅋㅋ
크 믿보죵님 후기!! 전 이제 애가 둘이라 fhr도 못하구요 따흑 ㅠ (이제 애 둘 데리구 한국에서 어디 간다는게 너무 힘들어서)
(좋은)호텔 갈일은 꽤 오래 없지 싶습니다ㅠㅠ
부럽습니다 ㅠㅠ
근데 그럼 죵님 기준 한국 #1 조식은 오디인가요? ㅎㅎ
아아니 이제 베이비 복숭아 1,2가 있으신거군요!! 축하드립니더!!!!! 아이가 어릴때 다니시긴 힘들겠지만 그래도 아직 추가요금(?)이 안붙는 타이니 리를 휴먼이라 요때가 또 기회일수도 있겠습니댜하아아ㅠㅠ
조식이 물론 다 좋긴 하지만 저는 조팰&르메르디앙같이 컴팩트한테 있을거 다 있는 스타일을 선호하는거 같아용ㅋㅋㅋ 안가본데가 아직 많아서 #1 선정은 보류인걸로~~~ㅋㅋㅋ
전 반리엇 라운지 석식은 너무 맛이 없어서 깜짝 놀라고 그 후엔 나가서 사 먹었는데... 뭔가 날에 따라 다른걸까요. 구색은 좋았는데 희안하게 하나같이 맛이 없더라고요. 조식은 괜찮았습니다만.
저는 별 기대없이 가서 그런가 가족 모두 만족하고 괜찮았어요ㅎㅎ
예전에 남산하얏 라운지가 너무 별로였는데 요새 또 괜찮다고 생각하는것처럼 그날그날에 따라 메뉴도 바뀌고 그날의 나의
입맛에 따라 평이 달라질수밖에 없는거 같아요 ㅋㅋ 그래도 반리엇 라운지는 그나마 종류도 여러가지고 저녁 식사 대용으로 먹을만 한 몇개 안되는 라운지 중 하나인거 같아요! ㅋㅋ
지금까지 묵어본 한국 호텔 1위는 Park Hyatt Busan (Marina View Suite) 입니다.
영원히 기억될 뷰입니다.
부산 파크장은 뷰가 다한 호텔이 맞는거 같습니다 아침저녁으로 저 뷰를 보고 있으면 마치 내가 성공한(?) 사람인거 같은 착각을 들게 하는 ㅋㅋㅋㅋ 가족들이 좋아하는거는 덤이구요 ㅋㅋㅋ
오 넘 좋네요 ㅋㅋㅋ JW가 저는 위치가 넘 좋아서 포기 못하는 호텔입니다..게다가 여름에는 다 지하로 연결되니 더더욱.. 명동 르메르디앙은 수영장이 없어서 패스 ㅋㅋㅋ 파크하얏 부산 내년에 가봐야겠어요..
3인 예약에 정말 좋네요 남산하얏 - 다음에 남산하얏으로 가야겠네요
오래되고 넘나 사람이 많아서.. 그렇지만 ...
뭔가 딱 맘에 쏙 드는 하얏이 서울에는 없는거 같.. ㅠㅠ
오래되고 넘나 사람이 많은게 딱 단점인거 같아요 ㅋㅋ 곧 오픈한다는 구 임페리얼 호텔 기대하고 있어요!!!ㅋㅋ
부산 파크장 Park executive familty suite 에서 2만원 추가로 Marina Suite 이 가능하다면 너무 좋은데요? 후기 감사드립니다.
두개의 스윗 가격차이가 얼마 안나더라구요 그날그날 레비뉴의 따라서 차이가 조금 있을순 있을거 같아요!
어제 FHR로 신라 1박 했는데 최근에 다녀오신 글인줄 알고, 왜 나는 가방을 3만원 주고 샀을까...(100불 크래딧으로 어린이 조식 2인, 케익을 두조각 샀는데 아이들이 맛이 없다며..남은 크래딧 처리하느라 가방을 샀다는... ) 이제 곰돌이는 5~6만원 사이였던거 했던거 같아요 ㅎㅎ
어머 저는 12월인가 다녀온거에요 그 사이에 유료로 변한걸까요? ㅠㅠ 그냥 바로 가지고 와서 주던데요ㅠㅠ 그리거 곰돌이는 제 기억에 22000원이었는데 두배가 오르다니!!! 인플레가 장난 아니네요.. 저도 크레딧으로 조식하고 빵사먹는데 쓴거 같아요!
와 세종 코트야드는 정말 탈코트야드급인데요? 저도 기회가 된다면 한 번씩 가보고 싶어지는 사진들이네요 ㅎㅎ
한국 코트야드는 저점이 좀 높은듯해요 미국에 비해서!! 감사합니다~~~
좋은 곳 많이들 다니셨네요. 오늘도 눈호강합니다. 고맙습니다.
이런 호강이 다 마일모아 덕분이지요!! 감사합니다아아 마모님!!!
후기 넘 감사합니다. 제가 거의 다 가본곳인데 전 일반방으로만 다녀서 그런지 저하고 느낌이 완전히 다르네요 ㅠㅠ 제리엇이랑 제주그랜드하얏 후기 기대만빵입니다!
저도 항상 업글된건 아니고 운이 좋을때가 종종 있었던거 같아요 제주 그랜드 하얏은 1탄에 올렸었고 제리엇도 조만간 올려보것슴다!!ㅋㅋㅋ
후기 잘 봤어요. 감사합니다.
메리엇이랑 하얏이랑 둘다 탑티어 신가봐요. 저는 메리엇은 없어서 가볼 기회가 없는데 좋아보입니다.
작년에 부산 파크장에 방 두개 잡았을때 하나를 Marina View Suite으로 업글해 줬는데 올해도 해주면 좋겠네요. 업글 비용이 2만원이면 정말 괜찮네요~
글로벌&티타늄 가지고 있습니다. 부산은 업글 해줄 기미가 안 보여서 혹시 유상업글 물어보니 2만원이라길래 냉큼 오케이 헸습니다ㅋㅋ 정말 잘한 선택이었어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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