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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앞바다에 상당량의 석유와 가스 매장 가능성이 있다고 하네요

이론머스크, 2024-06-03 00: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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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속보라고 나오는데 포항앞바다에 140억 배럴 상당의 석유와 가스가 매장 되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하네요.

아직 가능성인데 속보라고 하는거 보면  대박인건데

거의 삼성전자 시총의 5배 수준이라네요 

좋은 결과가 있길바랍니다

 

 https://m.mt.co.kr/renew/view_amp.html?no=2024060311122524147

157 댓글

Comment Page Navigation

bn

2024-06-03 00:46:25

매장량도 매장량인데 경제성이 있는지가 중요한데요... 뜯어봐야 알겠죠.

대왕곰돌

2024-06-03 00:49:18

분위기전환용이 아닐까.. 싶네요

시간 좀 지나면 아무도 얘기안할겁니다

걸어가기

2024-06-03 01:12:14

이게 시추가 진행되면 1조가 넘는 금액이 투입될 엄청난 규모의 사업인데 매장 가능성에 대한 조사를 맡긴 회사ACT-GEO라는 곳인데 직원수가 10명이 안 되는 것으로 보이고..  어제 보고 받고 다른 기관의 교차 검증도 없이 오늘 갑자기 대통령이 속보로 성급하게 직접 발표한다? 이해가 안 가는 일 투성이네요

킵샤프

2024-06-03 01:18:51

매장량이 삼전시총의 5배인데 아마 탐사자원량에 불과할거에요. 관련 뉴스가 나왔던적이 없다 언론에 갑자기 터트린거라ㅎㅎ 시추, 개발, 생산단계까지 가야하는데 그 과정에서 드는 비용이 삼전시총의 7배가 될지도 모른답니다. 경제성이 있느냐는 별개의 문제에요.

대학원아저씨

2024-06-03 02:55:33

혹시 전문가 분들 계시면 의견이 어떤지 여쭙고 싶네요

삶은계란

2024-06-03 03:18:40

이때다 하고 주식으로 재미보는 사람들이 누구일지 궁금해지네요. 제7광구 최대추정량이 1,000억배럴 이었을건데 아무일도 없고 일본이 먹기만을 기다리고 있는데..

140억 배럴으로 사업성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정확히 확인하고 발표하는것도 아닌거같고.. 있을수도있고 없을수도있다~ 정도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hack2003

2024-06-03 03:19:58

박정희 때도 비슷한 소식이 있었다고 기사로 본거 같았습니다..결국 분위기 전환용이 아닐지..

대학원아저씨

2024-06-03 05:57:13

대통령이 발표한건 나중에 결과에 대해 본인이 다 뒤집어 쓰겠다는던데... 안좋은 결과가 나오면 어쩌려고 저렇게 했는지 모르겠네요

잠깐 분위기 전환용이 될수는 있겠으나 나중에 역풍이 상당할텐데 말이죠

Oneshot

2024-06-03 07:15:21

가능성있다고 했지 발견했다고 안했다.. 채산성있다고 하지 않았다 등등 다양한 방법이있습니다.. 발견했다도아니고 가능성있다가 왜 속보인지 모르겠네요.

70년대에도 가능성있으니 여러군데 시추해봤고, 그거 그대로 있는거죠. 딱히 거짓말한것도 없습니다.

대학원아저씨

2024-06-03 07:46:01

물론 거짓말은 아니겠지요 그러나 대통령 발표로 상당히 분위기를 띄운 상황이 되어버린건 맞습니다. 나중에 정치적으로, 여론에서 역풍을 맞는 것도 거짓말이냐 아니냐를 따지는것 보다는 대통령이 앞에 나서서 바람잡이를 했냐 안했냐로 판단될 것이구요

 

맘대로 상상의 나래를 펼쳐 보자면 두 가능성이 있을것 같은데요,

하나는 국면 전환이 시급했던지, 아니면 우리가 모르는 정보가 있고 발견 가능성이 상당히 높던지가 아닐까 싶네요 

후자라면 주식을 사야되나 고민되네요

nysky

2024-06-03 08: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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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후 포항이라고 오늘 커뮤니티에 사진 올라오네요. ㅎㅎ

대학원아저씨

2024-06-03 19:34:20

일단 저는 주식에 아주 쪼금 넣어봤습니다 벌써부터 저중에 제 차가 보이는것 같네요 ㅎㅎ

집수니

2024-06-04 08:11:31

ㅋㅋㅋ 제 7광구라는.. 노래까지 만들고 법석... (다큐 보다 노래듣고 넘 웃겼습니다)

제로콜라귀신

2024-06-03 03:24:01

조사 과정이나, 발표 과정이나 살펴보면 그냥 헛소리 같더라구요. 한국 망치려고 어디서 보낸 첩자가 대통령 자리에 앉아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는 요즘입니다.

시라

2024-06-03 05:27:47

관련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으로써 말씀 드리자면 일단 언급된 용역업체 대표가 석유지질 학계에서 가장 유명하고 인정 받는 사람입니다. 제가 학회 세미나에서도 직접 교육받고 만나뵜을 정도죠. 동해쪽은 제가 잘 모르지만 역학적으로 거대한 분지형태를 띄고 있고 석유공사 및 저런 해외 전문가들이 오랜시간동안 분석한 결과인걸 보면 자원개발 특성상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인걸 감안해도 충분한 사업개발성이 있을것 같습니다. 응원하고 싶네요

calypso

2024-06-03 06:16:09

아...믿기지 않는 뉴스지만 이쪽 분야 전문가께서 나름 코멘트를 해주시니 그나마 마음이 놓입니다. 정말로 경제성이 극대화되서 좋은 결과가 나오면 좋겠습니다.

루시드

2024-06-03 07:38:39

참고로 베네수엘라가 전세계 석유 매장량 1위인데 여러 문제로 지금은 세계 최빈국중 하나입니다.

루시드

2024-06-03 07:16:10

MB정부때 카메룬에 4억2천만캐럿 다이아있는데 채굴권따낸다고 사기친거와 동급 뉴스입니다. 이 CNK주가 조작 사건으로 관련 정부 관계자들이 구속되었죠. 이주일전에 천공이 자원 어쩌고 운운했던데...무속신앙이 선진국 문턱의 한국을 지배하고 있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네요.ㅠㅠ

파즈

2024-06-03 07:37:00

자기가 말하는대로 세상이 돌아가니 천공은 얼마나 재미있을까요 ㅎㅎ 

루시드

2024-06-03 08:23:14

그것도 최종 학력이 국졸인데 서울대 출신을 좌지우지하는게...ㄷㄷㄷ

으하하님

2024-06-03 11:09:02

천공도사님 ㅠㅠ

항상고점매수

2024-06-03 11:31:52

의대정원 2000명 증원도..... 왜 2000명 증원일지....

nysky

2024-06-03 15:12:52

https://v.daum.net/v/20240604011305960

 

2000조 경제효과추산이라고 뉴스들 나오기 시작하네요. 우리나라 대박난듯싶습니다. 

 

LLM

2024-06-03 17:14:40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040121891

정부에서 과학적 근거로 설명했다고 하는데 아닌가요?

항상고점매수

2024-06-03 18:03:05

왜 과학적으로 이천명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근거는 제시 못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정황상 무속신앙에 의지해 국정을 운영하는건 아닌지 의심이 갑니다. 제가 틀렸길 바랍니다

집수니

2024-06-04 08:12:15

우와.. .신박한 숫자였군요. 생각지도 못했는데...

rmc

2024-06-03 07:34:41

시선돌리기입니다.  

골드마인

2024-06-03 07:38:46

사실 우리나라 산유국입니다. 석유는 안나오지만 천연가스는 2004년부터 울산 앞바다에서 나옵니다. 동해 가스전이라고 불리는데 경남의 에너지를 충당하고 있습니다. 이번 포항 석유는 꽤 큰 건인데 경제성은 모르겠지만 포항 앞바다라서 충분히 가능성은 있다고 봅니다. 

호박삽니다

2024-06-04 22:59:16

동해 가스전 21년에 고갈됐다네요

미스터선샤인

2024-06-03 07:42:44

박정희때부터 이미 아는 사람은 아는 이야기입니다. 시선돌리기 혹은 또다른 이익이 걸려있지않나 생각합니다.

재마이

2024-06-03 07:57:33

oil.jpg

포항 출신으로, 물론 5공 때 어린 시절을 보냈지만 그 때도 포항이 중동처럼 될 뻔 했다는 그런 이야기가 어린이 사이에도 화자되곤 했죠...

김미동생

2024-06-03 08:05:39

"20% 성공가능성"…2035년 포항서 첫 석유 생산 가능할까?

 

일단 가능성은 20%정도라고 하네요. 

tr

2024-06-03 08:29:47

"가능성"에 한정하면 가능성은 있는 이야기라 생각해봅니다. 

울산 앞바다(동해 가스전)에서도 얼마 전 까지 천연가스를 추출했고, 그 이외에도 매장이 어느정도 예상되어서 시추공이 들어간 곳도 생각보다 상당히 많습니다. 동해 쪽으로 조사가 많이 되어있고, 기사화 된 곳들도 잊을만 하면 한번씩 나오는 거로 기억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가능성"에 한정하면 가능성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가능성은 가능성일 뿐이고 아직 시추공을 뚫은 것도 아니라고 알고있습니다. 적절한 비유는 아닐거라 생각하지만 석유와 가스 매장 가능성이 있다는 의학 및 생물학에서 xx 질병 치료 가능성이 있는 신물질을 발견했다 정도로 알고있습니다. 실제로 신물질이 xx 질병을 치료할 수 있을 가능성이 존재하겠지만, 임상을 통과하지 못하는 신물질은 정말 많습니다. 임상으로 가지도 못하는 신물질은 더욱 더 많고요. 석유와 가스 매장 가능성이 있다도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실제로 울산 앞바다의 동해 가스전 옆에서 가능성 있는 가스전을 발견한 것으로 알고있는데, 시추공을 뚫다가 위험이 높아서 포기한 사례도 최근에 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아직 가능성 단계인데 한 나라의 대통령이 발표하는 것은 조금 성급하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파이어족

2024-06-03 08:31:40

완벽한 국면 전환용이죠. 대통령이 저렇게 나와서 발표를할 정도면 사실 빨대 넣으면 몇 십년동안 걱정없이 쉽게 뽑아 먹을수 있는 정도의 양이면 모르겠는데 겨우 20퍼정도의 성공 확률에 시추비용도 천문학적이라고 하는데 그런 발표는.... 국면전환 밖엔 없습니다.

에반

2024-06-03 09:07:47

메신저와 메시지는 별개라지만 메신저가 누군지 생각해보면..

veryberry

2024-06-03 10:18:12

 

IMG_0909.jpeg
조사를 맡은 심해 평가 전문기관 zillow 링크입니다.


https://www.zillow.com/homes/344-W-22nd-St-Houston,-TX-77008_rb/

재마이

2024-06-03 10:49:51

미국에서 원격으로 근무하시는군요.. 근데 휴스턴 집 값 비싸네요~

heesohn

2024-06-03 11:49:30

회사 타입이 Sole Proprietorship.... 

에타

2024-06-03 14:49:57

원격으로 재택근무하면서 포항 앞바다 석유까지 분석을 해주고... 정말 끝내주는 회사인가보네요~

루시드

2024-06-03 14:59:52

ㅋㅋㅋ 예전에 한국 방산업체 미국측 무기 거래상 주소지가 뉴저지 한인타운 Palisades park이었던게 기억나네요. ㅋ

이성의목소리

2024-06-03 18:35:40

가보신분도 있네요 허허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8738986 

Gaithmac

2024-06-04 08:00:16

와.. 이건 뭔가요.. 어질어질하네요

veryberry

2024-06-03 18:45:30

회사 건물을 어제 렌트 줬네요.

IMG_0922.png

짱돌아이

2024-06-04 09:42:18

흥미롭네요... 타이밍이 참...

 

내등은도화지

2024-06-03 12:04:50

저는 직업상 이런 프로젝트를 많이 접하는데, 한국의 뉴스임에도 불구하고 이 계시판에 객관적/전문적인 정보가 아닌 개인의 기존 성향만으로 (자신있게) 답글을 다는 분들이 이렇게 많은게 안타깝습니다. 발표된 매장 가능량의 대부분이 석유가 아닌 천연가스라는 점에, 저는 위의 많은 분들보다는 가능성을 더 높게 쳐 주고 싶습니다.

 

사실 이런 hydro carbon은 상당히 많은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 계시판에 자주 이야기 되는 샌프란 베이 지역에서 서쪽으로 조금만 배를 타고 가도 충분한 매장량이 있어서, Big Sur 이런곳에 서핑하러 간 분들이 가끔 wet suit에 기름 방울이 뭍어서 더러워 졌다는 말도 종종 듣곤 했습니다.

 

황해의 발해만은 상당히 오래된 생산 필드이고, 하다못해 북한에서도 예전 석유 시출은 많이 해 왔습니다. 한국 역시 '산유국'은 아니지만 (liquid oil) 경상도 동쪽 바다에 천연가스가 (dry gas) 상업적으로 생산되었다는건  많이들 아실것 같습니다. 모르시다면 밑의 링크를 한번 읽어보시죠.

 

https://blog.naver.com/kogasblog/220897488479

 

한국에서 천연 가스를 파이프라인이 아닌 바다로 수입하려면 액화-운반-기화의 복잡한 과정을 걸쳐야 하기 때문에 국내 소비자가 내야 하는 가격은 그 몇배에 다다르게 됩니다. 가령 미국 Henry Hub 가격이 오늘 $2.64/mmbtu인데, 여기에 액화 $2 + 운반 $2 + 기화 $2 + 마진을 더하면 $10/mmbtu정도를 내게 되겠지요. 석유 가격의 기본인 barrel당으로 전환을 하면 $60/bl 정도 들어갑니다.  포항 앞바다에서 생산을 해서 파이프라인을 통해서 육지로 가져오게 된다면 이 복잡하고 비싼 비용이 들어가는 과정들을 색략할수 있다보니, 비록 이를 개발하는데 돈이 더 든다고 해도 '경제적으로' 생산하는게 이득이 되는 상대적 가격이 매우 높게 책정될수 있겠죠.

 

위의 분이 '베네주엘라가 전세계 석유 매장량 1위인데 여러 문제로 지금은 세계 최빈민국중 하나입니다' 하셨는데 틀린 정보입니다. 베네주엘라는 단 한번도 reserve audit에 응하지 않았고, 매장량도 20년전 국민을 빈곤으로 쳐넣은 극악무도한 좌파 정부하에서 자기들 마음데로 뻥튀기 해서 올린 양을 가감없이 그냥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더군다니 이 나라의 석유는 대부분 sulfur가 엄청나게 많은 중유라서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액체 형태의 석유가 아닌, 치약과 같은 끈적한 물질입니다. 참고로 사우디 아라비아 역시 5년 전까지는 reserve audit을 받지 않고 자기들 마음대로 말해왔지만, 여긴 조금 다른 상황이고...

 

한국은 대부분의 에너지를 해외에서 수입하는 나라입니다. 이런 에너지 가격이 엄청나게 뛰어야만 경제성이 생기는 out of money put option에 준하는 많은 프로젝트에 투자를 해서, 한국이라는 시스템 안에서는 에너지에 소비하는 재원을 최소하 하는게 장기적 & 거시적으로 맞는 길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더불어 해외 자원 시장에 minority partner라도 참여하여 힘들게 일하시는 한국분들의 수고를 폄하하는 많은 분들의 사견에 실망을 금하지 않을수 없습니다. 이번 발표에 대해 신문들에서 숟가락 얹으시는 수많은 전문자 중에 실제로 이런 에너지 업계에 대해서 아시는분들이 몇이나 있는지 궁금합니다. 한국에서 가장 에너지 관련 인원을 많이 배출하시는 4대 정유회사의 한해 신입사원이 30-70명였던걸로 기억하는데, 비슷한 사이즈의 다른 업계에 비교하면 1/n이고, 석유/가스 공사 역시 비슷한 상황입니다.

 

제가 국정에 관여하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총책임자가 나와서 발표를 하길 당연히 바랄듯 합니다. 제가 업무상 이야기 하는 다른 나라의 경우는 적어도 당연히 그래왔고 & 그래야 다른곳에서도 자본이 들어가 위험성을 분산해 줍니다.

 

... 이제 포항 인근의 평평한 땅에 핼리포드가 들어가고 호텔을 지을만한 곳이 어디 있는지 찾아봅시다. 저는 다른 나라에 석유/가스 해상구조물을 보러 가곤 하는데, 이런 천연자원 업계는 글로벌하고 USD 매출액으로 돌아가다 보니 정말 지구 반대편에서 장기 출장와서 계신 분들이 정말 많습니다. Hyatt 하나 앞에 있으면 globalist 받으실수 있을것 같습니다. 하다못해 이제 천연 가스는 ESG 상에서도 clean 에너지라고 프리 패스를 줍니다. 입대하지 말고 이쪽 업계로 전직하시죠!

 

Pemex.jpg

 

라이프타임

2024-06-03 12:14:55

저도 관련 분야에 몸담았던 가족이 있어서 성향이 치우친 몇몇 댓글들 보면서 많이 답답했었는데 감사합니다

xerostar

2024-06-03 12:19:23

석유나 천연가스가 본격적으로 발굴되고 국민들이 혜택을 고루 받을 수 있게 된다면 싫어할 사람은 아무도 없을겁니다.

우리나라가 95번째 산유국이라고는 하지만 상업적으로 성공한 상태는 아닌데다, 지난 50여년간 뉴스로만 접하고 희망과 실망을 반복한 결과가 이런 시니컬한 반응을 가져왔다고 봅니다. 더구나 지난 2월에는 10%였던 수치가 불과 몇개월만에 20%로 바뀐 배경도 의심스럽구요. 혹시 그 사이에 가능성이 배가 될만한 중요한 발견이 있었다면 힌트라도 주시면 참고해 보겠습니다.

무엇보다 아무리 중요한 사안이라지만 하필 이처럼 엄중한 시기에 그동안 수없이 반복되어 왔던 가능성의 발표가 뜬금없이 터져나온 것이 충분히 의심을 살만 합니다. 가능성이 훨씬 높은 7광구야말로 개발이 제대로 진척이 없다가 협정 만료로 일본에게 고스란히 빼앗기게 된 상황도 정부가 나몰라라 하고 있는 상황에서 말이죠. 만약 7광구에 대해서도 노력할만큼 했지만 불가능한 사업이었다던가 하는 구체적 내용이 있다면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Opeth

2024-06-03 12:20:17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거기가보자

2024-06-03 12:22:01

정보글 감사합니다. 이런 국가적 결정에는 과학과 계산을 최우선으로 해서 생각해야겠지요. 물론 뭐 최종결정권자인 국민들이 그렇게 안하겠다고 하면 할 수 없는 거지만요... 그래도 낭만과 감성에 의지해서 판단하면 결국 다른 모든 사람들에게 손해를 입히게 되니 조심해야지요.  

heesohn

2024-06-03 12:25:06

당연히 국익을 생각하면 좋은 소식이죠.

다만 시점이 미묘한 것이고 대통령 스스로 차분하게

기다려 달라고 하면서도 시추가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에 속보로 직접 대통령 본인이 바람을 잡을

정도의 뉴스인가 싶습니다.

재마이

2024-06-03 12:27:55

저는 궁금해서 그러는 건데요.. 물론 저도 동해에 가스전이 아주 크게 있다는 것도 알고 있고 언급하신 울산가스전도 최근에 가스 고갈로 문닫은 정도로 최신 뉴스는 꽤 팔로업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동해는 1.4 km정도 수심이 깊어 시추 자체가 아주 어렵다는 난점이 있고 '앞바다' 라고 표현하셨지만 실제론 꽤 바다안쪽까지 갈 확률이 높아 보이고 - 아님 벌써 개발했겠죠- 육상으로 파이프라인을 연결하기 꽤 어려워 보이는데, 그럼 지금 시추중인 울릉 분지 가스 광구들과 크게 다른점이 있을까요? 

파노

2024-06-03 12:31:20

지난 2년 넘는 시간동안 대통령과 현정부가 보여준 모습 그리고 최근의 한국의 상황등을 감안하면, 여러 회원님들이 의심의 눈길을 보이는건 충분히 합리적인 보이는데 이걸 단순하게 개인의 기존 성향만으로 자신있게 답글을 단다고 결론을 내릴수 있을까 까우뚱합니다.

somersby

2024-06-03 15:51:03

정치 언급은 금지라는 마모의 룰을 고려할 때도 위에 쓰인 댓글들은 부적합해 보이고요, 저는 개인적으로 미국에 거주하고 생계를 하고 계시는 마모분들이 지나치게 한국 정치에 관심이 많다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의대정원이나 최근에 보인 천공의 문제라던가....위에 언급한 문제들은 대부분 한국 거주 '내국인'들이 주로 걱정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지나치게 한국 정치에 감정 이입을 해서 기사를 기사로 읽지 못하고 나아가 음모론으로 몰고 가는게 개인의 정치성향으로 왜곡된 해석을 하는게 아니라면 뭐라고 설명을 할 수 있을까요.

파노

2024-06-03 16:02:49

마모의 룰을 존중해서 더 이상 코멘트는 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저도 그런 사람들 중에 하나지만 은퇴후 귀국을 생각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말씀하신 이슈들 특히 의대정원 같은 문제는 한국 거주 내국인들만 걱정할 문제가 아닌것 같습니다.

Gaithmac

2024-06-03 16:44:37

이게 이민자의 삶 아니겠습니까? 내가 온전히 미국인 신분을 가지고 미국인이고 싶어도 '진짜' 미국인들 눈에는 한국인으로 보이는게 '나'인데, 비록 지금 신분은 미국인이지만 언젠가는 다시 돌아갈지도 모르는, 본인이 좋든 싫든 결국 그 사람의 native county인 한국 내 이슈를 팔로우업 하는게 문제가 될정도인가요? 잘 이해가 되지않네요. 마모 룰 고려할때 댓글들이 부적합하다는 점은 공감합니다만.

jxk

2024-06-04 07:09:02

시비를 거는 것은 아니지만 미국에 산다고 한국정치에 관심을 가지는게 뭐가 지나치다는것인지 이해가 안되네요. 그럼 재외국민투표는 왜 하는거죠? 그리고 미국에서 태어나서 미국인으로 사는것도 아니고 한국에서 태어나고 자라서 후천적으로 시민권을 가진 사람이라도 그냥 미국 사람이 되는 건가요? 당연히 자기가 태어나고 자라났던 고국을 걱정하고 잘 되기를 바라는게 더 당연한게 아닌가요? 정치가 잘 돌아가면 있는듯 없는듯 정치 관심도 안가지고 사는게 정상인것을... 그게 아니니 그런듯 싶습니다. 

somersby

2024-06-04 09:47:52

여기서 지나치게 정치적 댓글을 다시는 분들이  전부다  재외국민 투표를 하면서 적극적으로 한국인으로서 권리를 행사할 거라고도 생각하지 않고요, 그냥 미국에서 '이민자'로서 사는 것이 고달파 한국정치를 뜯고 씹고 하면서 즐기는 것처럼 보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미국에 살면서 미국 시민권자로 사시는 분들은 한국 국내 정세보단 미국정치에 더 관심을 갖는게 맞다고 생각하고요 (국적이 바뀐만큼 새롭게 선택한 나의 조국에 정치적 관심을 두는게 맞다고 봅니다. 제가 한국인이라 일본의 내정에 관심을 두지 않고 그들의 삶이 있겠거니 하는것처럼, 미국인이라면 한국의 내정에 간섭하지 않는게 맞겠지요), 그외에 비자홀더나 영주권으로 사시는 분들은 당연히 국적이 한국이시니 한국 정치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맞지만 아무래도 물리적 거리가 멀고 여러 정책 및 행정의 변화에 직접 영향을 받는 분들이 아니니 저렇게 과몰입 하기보단 적당히 관망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헤이듀드

2024-06-04 12:21:02

“미국에 사는 나는 한국 국내 정치보다 미국 정치에 더 관심을 갖겠다.”는 적절한 발언이지만

“미국에 사는 너도 한국 국내 정치보다 미국 정치에 더 관심을 가져라.”는 부적절한 발언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남이사’도 챙기라는 마일모아님의 뜻을 따르자면요.

둘다 정치관련 발언이므로 마모에 적합한 지는 마일모아님이 판단하시겠죠.

루시드

2024-06-03 12:56:23

Statista, Worldometer, Best deplomats, OPEC..같은 기관에서 베네수엘라의 믿거나말거나 수치만 받아서, 세계 오일 매장량 순위를 정했다는 말씀이신지요. 참으로 무책임 하군요.ㅎㅎ 말씀대로 베네수엘라 정치가 dog판이고 근본적으로 정제에 돈이 많이 드는 중질유라 채산성이 떨어진다는건 알고 있습니다. 가장 걱정되는건 예전 MB정부때 자원 외교랍시고 막대한 세금 투입하여 서로 나눠 먹기한 사례가 많았는데(예로: 캐나다 하베스트 인수, 볼리비아 리튬광산...) 이번에도 그럴 가능성이 농후해 보인다는 점입니다. 자본 투입을 많이 해야 하는 자원 개발의 특성상, 현재 한국 정부의 불투명성이 이런 의구심을 더욱 키우는거구요. 개발 기술적인 단면을 말하는게 아닙니다.

kaidou

2024-06-03 14:40:52

다 좋은데 입대하지 말라는 마지막부분에 반대 넣습니다. 후후 ㅠㅠ

집수니

2024-06-04 08:15:16

이분 정체.. -.-;; 저 아시죠?

정혜원

2024-06-03 14:51:25

오일 쪽 계시나 봅니다

몇년 전에 그쪽은 인턴도 연봉 10만이라 할 정도로 호황이라 약간 유사 분야인 저희쪽은 사람을 못구했습니다

또 연줄 닿는 젊은 직원들은 많이 옮겨 갔습니다

멋집니다

리노

2024-06-03 16:00:07

기름이라고 다 똑같은 기름이 아니었군요. 그러면 질좋은 기름을 제일 많이 보유한 나라는 어디일까 궁금해지네요.

poooh

2024-06-04 07:27:30

원유에 유황성분이 많은 Brent 입니다.  중동지역 기름이지요. 

drrr

2024-06-05 09:32:51

Brent 유는 북해(North Sea)니까, Dubai 유를 말씀하시는 것이겠지요?

Oneshot

2024-06-04 08:42:40

리비아 친구가 리비아게 제일 좋다고 하더라구요. 불순물이 적어서 정제안한 기름 그냥 넣어도 차가 굴러간다고..   

soon

2024-06-03 17:33:53

좋은 댓글 감사드립니다. 많이 배우고 갑니다.

랜덤스미스

2024-06-04 11:50:49

주신 정보로 기사를 다시 읽어 보니 석유가 1/4 가스가 3/4 정도인데,

신문 기사들의 헤드 "가스/석유" 가 아니라 "석유/가스"에 맞춰져 있네요.

사실 이게 말장난 같지만, 헤드라인만 보고 이야기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 지적하신 부분과 다르게 포커스가 석유로 흘러가는 모양새군요. 

저도 석유만 보이고 다른건 아무것도 안보이더군요... 사우디를 보면서 내심 부러웠나 봅니다. 

 

그리고 기사를 좀 읽어보니 사업을 주도하는 곳은 '석유공사' 이던데요. 

우리나라에는 엄연히 '가스공사' 가 있어서 (이름만 보고...) 석유공사보다는 가스공사가 적합하지 않겠냐는 무식한 생각을 했습니다. 

시추나 이런 시설은 석유공사에서 하는것이고 거기에서 나오는 가스를 받아서 공장 및 가정에 "공급"하는 역할을 하는게 '가스공사'로 생각하면 될까요?

drrr

2024-06-05 09:34:18

한국법상 석유개발은 석유공사가, 가스개발은 가스공사가 하게 되는데,

말씀하신대로, 국내 대륙붕 탐사 및 개발, 생산은 한국석유공사가 한 후, 

그 물건을 가스공사가 도입하여 전국 가스 보급망으로 분배하면, 각 지역 사업자(예: 서울도시가스)들이 가스를 소비자에게 판매합니다. 

그래서, 현재 단계에서는 한국석유공사가 하는 것이 맞습니다.

 

ddolddoliya

2024-06-03 13:24:33

이래서 정치글 금지인 마모가 좋습니다.

- 본래의 목적을 상실하고 정치 게시판화된 커뮤니티들에 지친 1인

빨간구름

2024-06-03 14:02:33

+1

테크니컬한 분석 댓글을 기대하고 왔다가 정치성향을 댓글에 그냥 넘깁니다.

시루시루시루떡

2024-06-03 14:36:41

공감합니다. 유독 요즘 정치글이 많이보이네요..

킵샤프

2024-06-03 16:17:50

이번 대통령 발표는 뻘 발표라고 강력히 믿습니다만, 정치적인 글은 스킵하기도 지치네요.

아무리 반익명 게시판이라지만 지역, 정치, 파벌, 학벌 가르기는 좀 피해갔으면 합니다.

달밤체조

2024-06-04 02:39:44

+1

틈만나면 정치색을 드러내시는 분들이 너무 많네요

내등은도화지

2024-06-03 14:20:51

저역시 정치글 금지인 마모가 좋습니다... 위의 댓글에 대해 몇가지 답변을 해드리자면.

 

"Statista, Worldometer, Best deplomats, OPEC..같은 기관에서 베네수엘라의 믿거나말거나 수치만 받아서, 세계 오일 매장량 순위를 정했다는 말씀이신지요. 참으로 ***무책임*** 하군요."

 

네 그렇습니다. 그 분들의 자료를 어디서 받아오시는지 직접 한번 찾아보시지요. 그러고 나서도 여전히 같은 생각이라 제가 다시 성의껏 설명 드릴수 있습니다. 미국 EIA도 찾아보세요. 아마 가장 이해하기 쉬운 자료를 발행하시니. 업무상으로 이런 기관들에게도 이건의 문제점에 대해서 서로 이야기 하곤 합니다. 베네주엘라/PDVSA 분들과도 반대편에서 오랫동안 이야기 해 왔고요.

 

베네주엘라의 historical oil reserve (self published, BP interpretated) 밑에 첨부합니다. 2005-9년 사이에 이 나라에 무슨일이 있었을까요?

 

venny oil reserves.png

 

"지난 2년 넘는 시간동안 대통령과 현정부가 보여준 모습 그리고 최근의 한국의 상황등을 감안하면, 여러 회원님들이 의심의 눈길을 보이는건 충분히 합리적인 보이는데 이걸 단순하게 개인의 기존 성향만으로 자신있게 답글을 단다고 결론을 내릴수 있을까 까우뚱합니다."

 

사실: "Hyatt, Globalist, 60 qualifying nights, 100,000 Base Points or 20 qualifying meetings/events per calendar year"

 

vs. 의견: 위에 " " 안에 주신 설명. 현 정부의 [반대율-지지율]이 >20%을 넘을정도로 한심한 행동들을 해오셨다면 뭐 저도 기대를 안하겠지만, 밑에서 보시는 거처럼 지지와 반대의 의견이 비슷할 경우에는 적어도 제 생각으로는 위에 많은 분들이 올리신 부정적인 주장들이 "사실"에 바탕한것 같지는 않습니다.

 

Screenshot 2024-06-03 170832.jpg

 

그외에 이 동해 가스전 자산에 대해서 자세한 질문을 주신 분께는

 

1. 저는 관계자도 아니고 public info 만을 바탕으로 관련 업계에서 생각할수 있는 의견을 말씀드린거고;

 

2. 만약 관계자라서 이 사항에 대해서 더 아는데, 이렇게 마일보아 계시판에 글을 쓰고 있다면 회사에서 compliance violation으로 짤려야 할 (아마 ethic 상으로도 잘못된 결정이겠지요) 인물일테고;

 

3. 만약 관계자이지만 이 상항에 대해서 전혀 모르지만 쓰고 있다면... 글쎄요, 이건 모르겠네요, 그리고 과연 몇분이나 관례 사항을 아실런지.

 

아무튼 제 생각에 저는 #1 이라고 사료됩니다.

 

다들 즐거운 마일모아 하세요~ 한국 hydro carbon 업계 분들 빠화이링!

xerostar

2024-06-03 15:07:23

자꾸 딴지를 거는 모양새라 죄송합니다만, 표를 가져오신 건 좋은데 지난 2월 기준의 정당간 지지율 추이네요. 말씀대로 정부의 현재 시점 지지율을 보려면 아래 자료가 보다 정확하겠죠. 보시다시피 반대율 지지율 차이가 40%가 넘습니다.

2024년 5월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

 

정치적 입장을 떠나서 전문가이신 내등은도화지님도 이번 발표에 대해 기술적으로 기존의 작업들에 비해 어떤 성과가 있는지 말씀하실 부분이 없을만큼 공개된 자료가 없는 상황입니다. 그러니 애초에 이 사안은 기술적 내용을 다룰 수가 없는 것이고 그저 각자의 평가만 가능할 뿐이죠. 그런 상황에서 지난 50여년의 희망고문과 현 정부의 '한심함'을 바탕으로 한 부정적 의견이 사실에 바탕하지 않는다고 폄훼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RD워리어

2024-06-03 15:28:48

이 글에서 왜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가 나와야 하는지 이해하기 어렵네요.

 

xerostar

2024-06-03 15:55:51

내등은도화지 님께서 "현 정부의 [반대율-지지율]이 >20%을 넘을정도로 한심한 행동들을 해오셨다면 뭐 저도 기대를 안하겠"다는 말씀을 하시며 그정도로 반대와 지지의 차이가 크지 않다는 그래프를 하나 올리셨는데, 보다 정확한 지금 시점의 정부 평가를 반영한다고 생각되는 자료를 첨부한 것입니다.

poooh

2024-06-04 07:55:59

업계에 있으시다니,  베네주엘라의 경우  기름의 종류도 종류이지만,  커다란 부분이 polical risk 와  미국의 무역제재에 때문인 것을 잘 아실텐데 왜 그런것들은 언급을 안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저 역시 한국이 산유국이 좋겠다 라고 바라지만, 이번 발표는 좀 이상한 부분이 많지요.

 

1. 영일만?  또 영일만 입니까?  여기는 70년대에 박정희씨가 대한민국도 산유국이다 라고 한번 써먹었던곳 아닌가요?

 

2. 보통 이러한 유전 개발은 비용이 너무 들기 때문에 컨소시엄으로 들어 옵니다.  예를 드시는 베네주엘라의 경우에도 정말로 많은 회사들이 들어가서 같이 채굴 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컨소시엄 지분 나누기도 엄청나게 힘겨루기 하지요.  그런데,  이번 발표는 그런 컨소시엄이 없습니다. 유전봉 하나 박는데 1000억이라는데 (어디서 나온 숫자인지 모르겠지만),  그거 하나 박는다고 기름 나오는거 아니거든요.  정말 많이 박으면 하나 나올까 말까 입니다.  (그래서 그거 확률 높일라고,  정말 많은 박사들 머리 써가면서 돈주고 연구 시키고 그럽니다.)  그런데 이작업을  컨소시엄 없이 한다구요?   정확히 얘기 하자면 유전 탐사부터 컨소시엄으로 들어가서 하는건  잘 아시리라 봅니다.

유전 탐사부터 돈이 무척이나 들어가는 사업 이기 때문에 회사들은 그 리스크 혼자 떠 않으려 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유전탐사도 회사의 주소가 가정집 주소가 나올만한 회사에 다 맡겨서 짠~  우리 기름 많데!  라는 결론...  제가 볼때에 그정도의 능력이 되는 사람이라면,  회사 주소를 가정집에 놔두질 않습니다.  

 

어떤분도 위에 언급하셨는데, 유전 하나 발견되면,  그 컨소시엄에 있는 모든 회사들은  다 주가가 치솟습니다. 그러므로, 보통 그 컨소시엄에 대장격 되는 회사가  발표를 하지요.  일개 나라 대통령이 발표 안해요. 이 돈되는 걸,  대통령이 딸랑  발표를 한다구요???   

 

이런 정황들이 상식적이라 생각 하시나요? 

지금 말이 많은건 이런 정황이 상식적으로 맞지 않으니 여러 소리가 많은거지요.

시루시루시루떡

2024-06-03 14:35:50

@마일모아 

요즘들어 자주 정치쪽으로 얘기가 흘러가시는 분이 많은것 같습니다.

마일모아님께서 가이드나 경고를 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pnrGPT

2024-06-03 15:45:40

2년쯤 후에 이글을 모두들 다시 보시면 좋을것 같네요.

Gaithmac

2024-06-03 16:48:06

저도 같은 생각을 했네요. 

솜다리

2024-06-03 16:33:07

한마디로 그냥 쇼입니다. 

비숑대디

2024-06-03 16:45:23

너무 반가운 소식이네요. 

음악축제

2024-06-03 17:03:32

그냥 전 잘 모르니 중립기어 박겠습니다..

세운전자상가

2024-06-03 17:04:14

초전도체 같은 설레발이 아니길...

고기만두

2024-06-03 17:39:02

나오면 좋은 일이죠.

좋은 일이기는 한데... 일단 발표 타이밍도 참... 미묘하고.

 

전날 보고 받고, 다음날 바로 발표한 대통령의 성급함도...인상적이고요...아 조사비로 1조 2천억 덜컥 승인한건 덤이구요.

 

국민들 기억속엔 비슷한 실패경험이 꽤 있는데

저렇게 던지면...글쎄요.

 

아... 덕분에 상한가 친, 한국 에너지 기업들과 주주들은 좋겠네요. (주가조작 이슈가 있는 정부치고는 발표가 과감한듯)

 

친구네가 포항사는데 거긴 저번 지진이슈때문에 땅파는것에 굉장히 민감한데 이 뉴스때문에 걱정이 많더라구요. 

 

제발 이번엔 아무쪼록 아무 인명피해없이 진행하기만 바랄뿐입니다. 

 

더불어 애초에 정치인 관련된 뉴스는 안가져오시면 좋을것 같긴하네요. 리플보단 애초 논쟁이될 이슈를 가져오는게 문제인것 같아요.

아날로그

2024-06-03 18:42:56

석유나면 좋은건데 그건 그냥 관련 전문가에게 맡겨놓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위에서 누가 설레발치고 여론 전 하면서 타당도 검사 건너 뛰고 사기꾼들이 돈 타먹기 좋은 것만 아니었음 합니다. 

Lalaland2020

2024-06-03 19:34:41

1조2천억을 승인할거면, 링크인이라도 업데이트 하시고 발표하셨으면 좋았을텐데요. 집 주소는 조금...우려스럽네요. 

 

Meanwhile, 한국 에너지 기업주주들은 떡상했네요. 미국도 그렇고 요즘 한국 뉴스를 보면 매우 흥미반 걱정반 이네요. 

redsado

2024-06-03 22:02:29

나라에 돈 없다고 R&D 예산 6조 삭감한게 얼마전인데, 보고 하루만에 1조를 승인하는게 정상인가요? 이거 할려고 며칠전에 예타 폐지한건가요?

아날로그

2024-06-03 22:11:18

R&D 예산 삭감은 심각한 수준이더라구요. 이게 초중고 대학에 그간 지원해오던 사업이 갑자기 없어져서 다들 엄청 난감해 합니다.

걸어가기

2024-06-03 22:29:02

SKY중 하나에서 기초과학 교수하는 친구가 자기 분야에서 제일 큰 미국에서 열리는 학회조차도 본인은 못 가고 박사과정 학생만 보내주더라구요. 갑자기 예산이 끊기면서 필수로 가야할 학회 갈 돈도 없대요 ㅠ 

Dobby

2024-06-04 09:39:07

여담인데, 좋은 분이시네요..

somersby

2024-06-04 09:50:37

복구 한다고 다시 발표했던데...아직 복구 전인가요?아님 내년예산부터 원복 시키겠다는 건지;; R&D예산을 정부가 줄이면 사기업이 배정하는 거에 매달리 수밖에 없는데 과연 사기업에서 R&D 투자를 어디까지 할 수 있을지 걱정되긴 합니다.

슬픈물새

2024-06-04 10:02:47

복구는 커녕 그 깎인 액수도 집행이 제대로 안되서 정해진 예산도 잘 못쓰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actch

2024-06-03 22:58:18

페이퍼 컴퍼니 느낌이 강하게 와서 우려스럽습니다.

kakad

2024-06-04 05:50:45

ACT-GEO 컨설턴트 이분이신데... 에이 설마 아무리 그래도 국가급의 중대한 발표인데 팩첵은 몇번 해봤겠죠IMG_9286.jpeg

음악축제

2024-06-04 05:59:31

ACT-GEO의 전 ceo이자 현 고문인 vitor 뭐시기 분이 곧 방한한답니다.

https://mnews.jtbc.co.kr/News/Article.aspx?news_id=NB12199378

hack2003

2024-06-04 07:13:05

컨설던트 회사을 보면 사짜 냄새가...한국이 워낙 글로벌 호구로 돈을 뜯긴적이 많아서 걱정이 되네요..

루시드

2024-06-04 08:59:51

뜯긴게 아니고 나눠 먹은겁니다. "나랏돈은 먼저 보는*이 임자" 라는 말이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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