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는 한국 직항이 없는 중부 도시에 살고 있고, 9월에 어머님과 동생이 함께 저희 집을 방문할 계획입니다.
원래는 아시아나 (Life mile)로 LAX로 들어와서 4시간 기다리신 후 (입국심사+ 짐찾고 다시 보내기), 싸웨로 St. Louis 까지 직항으로 오실 계획이셨습니다.
그런데 최근 싸웨측에서 하루에 3대 있던 비행기를 2대로 줄이면서 LAX 대기 시간이 7시간으로 늘어났습니다 (앞에 비행기는 한국서 오는 비행기가 LAX 도착전에 떠나고 뒤에 비행기가 유일한 옵션입니다). 70대 이신 어머님께서 이미 한국으로부터 10시간 넘게 비행하시고 7시간을 공항서 대기하기가 쉽지 않을것 같아서 도움 요청 드립니다.
일단 Life mile 로 발권을 한지라 한국에서 오는 비행편을 바꾸는것은 패널티가 크고, 싸웨말고는 직항 옵션이 없어서 원스탑 옵션을 탄다고 가정했을때 도착시간이 비슷하거나 더 늦어집니다.
그래서 LAX 에서 돈을 좀 내더라도 편안히 계실수 있는 라운지와 같은 옵션을 고려중입니다. 혹시 추천해주실만한 옵션이 있을까요?
호텔잡아서 쉬시게 하는거 권합니다. 라운지도 한두시간 지나면 지쳐요..보니 aa도 있네요 그냥 다른 시간 하시면....꼭 sw타야되는건가요
AA항공 직항으로 해드리시면 그나마 좀 덜 피곤하실거 같은데... 그건 시간이 안 맞나요? 만약에 가능하면 인천에서 스루체크인이ㅜ가능해서 바로 게이트 근처로 가셔서 쉬시는게 가능할거 같은데요...
싸웨로 하시면 짐 부치는게 가능한 체크인 오픈때까지 두세시간을 기다리셔야 하고, 그 시간동안 어디 계실곳이....
사웨말고 2스탑이 되겠지만 유나이티드로 바꾸면 짐연결되니 그냥 타시면 될거 같은데요;; 1스탑보다 2스탑이 더 나은상황인거 같아요. 저녁비행기 도착시간 새벽1시 넘어서라 사웨비추입니다. 지금 간단히 찾아봐도 오후1시 UA타서 저녁 9시반 도착하는거 보입니다.
연로하신 부모님이시니 패널티 그냥 내고 좋은시간대로 바꾸세요 아플 있으시면 이럴때 에어라인 크레딧 터시는 것도 좋구요 효도비용이라고 생각하면 "하나도" 안아깝습니다. 저도 제티켓은 마일로 장난도 치고 레이오버 루팅도 맘대로 하지만 부모님 티켓은 비즈 끓어드리는 것보다 돈을 좀 더 주더라도 무조건 좋은스캐줄로 해요
취소패널티가 커보이지만 오시다가 고생하실 수 있는 확률과 그에 대한 마음졸임 계산기 두드려보면 그냥 좋은 스케줄이 위너입니다
제 생각에도 다른분들의 의견처럼 패널티를 내시더라고 바꿔드리는게 가장 좋을것같습니다.
아니면 나드리님 의견처럼 호텔에서 잠깐이라도 쉬셧다가 나오시는것이 그나마 가장 좋을것같네요. 아무리 좋은 라운지라도 한계가 있더라구요.
호텔 관련 어떠한 카드/포인트가 있으신지는 모르겠지만
여기에서 보시면 낮시간에 쓸수있는 호텔들 보실수있습니다.
호텔들마다 비교해보셔야 하겟지만 저도 예전에 몇번 공항 근처에서 사용한적있엇는데 괜찮았습니다.
시카고 직항으로 오시고 운전하고 라이드가시는게 어머님 입장에서는 더 좋을거 같은데요.
저도 세인트 루이스 는 이게 베스트 라고 생각합니다.
동생분이 함께하신다 하사나 호텔이 괜찮은 선택알것 같아요.
LAX 행 국제선 변경 불가 기준 으로 보면
저는 공항 주변 호텔 1박 하고
다음 날 STL 행 국내선 타는 방법도 생각 해 보겠습니다.
다들 알아봐주시고 조언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어머님이 좀더 편하실수있는 방향으로 계획해봐야 겠어요.
댓글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