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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블 출사展 - 90] 캐나다 안의 프랑스 - 퀘벡 시티

맥주는블루문 | 2024.06.03 17:36:42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1.
지난 메모리얼 데이 연휴를 이용해 예전부터 가고 싶었던 Quebec City를 다녀왔습니다. 한국에서는 드라마 '도깨비'의 도시로 유명한 곳이라지만 저는 드라마를 못 봐서.. 시애틀에서 직항은 없어서 토론토를 경유하는 에어캐나다를 이용했습니다. 에어캐나다의 '명성'은 익히 알기에 살짝 걱정되긴 했습니다. 가는 일정은 다행히 별문제 없었는데 돌아오는 일정에서 토론토에서 4시간이 딜레이되어버렸네요. 가는 일정은 토론토에서 경유 시간이 1시간 정도 있었는데 보딩 타임 기준으로 하면 1시간도 채 안 되는 타이트한 시간이었는데, 다행히 캐나다 입국 심사에 사람이 별로 없었고, 저희는 넥서스를 가지고 있어서 더 빨리 통과할 수 있었습니다. 오히려 돌아올 때 토론토 경유시 미국 입국 심사가 훨씬 빡셌습니다. 짐이 다 추가 검색으로 들어가서 가방마다 물건을 일일이 다 꺼내보고 화약 테스트하고 그러느라 오래 걸렸네요. 

 

2.
호텔은 Amex FHR를 통해서 Auberge Saint-Antoine으로 예약했습니다. Fairmont Le Château Frontenac으로 해보고 싶었는데, 여기랑 가깝고 바로 Old Town에 있으며 가격도 더 착해서 Saint-Antoine으로 고르게 되었습니다. 가는 비행기가 Red eye여서 도착하니 오전 9시 30분 정도였는데 일단 짐만 먼저 맡겨놓고 체크인될 때까지 좀 돌아보다 올 생각이었는데, 다행히 한 단계 업글도 되고 얼리 체크인도 가능했습니다. (FHR 최고예요) 덕분에 바로 짐 풀고 샤워도 하고 조금 쉬다가 점심때부터 돌아다닐 수 있었습니다.

 

3.
Auberge Saint-Antoine 로케이션 생각보다 마음에 들었습니다. 올드타운 바로 입구 쪽에 있고 어디든 걸어 다니기 좋았습니다. 방은 깔끔했구요, 조식 식당은 유럽 감성의 잘 꾸며진 식당인데 음식은 so-so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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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짧은 일정으로 올드타운만 둘러보고 왔습니다. 그래도 충분히 캐나다 안에서의 유럽 감성 느끼고 재미있는 여행이었습니다. 사람들이 영어를 못하는 것도 신기했구요. 물론 올드타운은 관광지라 영어가 잘 통합니다. 오히려 우버 기사님들이 영어를 잘 못하시네요. 근데 타는 우버마다 어찌나 친절하신지, 팁을 안 드릴 수 없을 정도예요. 처음에는 차를 렌트하는 계획이었는데, 안 하길 잘했다 싶습니다. 공항 이동과 조금 먼 거리인 Montmorency Falls로 이동할 때는 Uber 이용했구요. 나머지는 다 걸어 다녔습니다. 페리를 타고 건너편도 다녀오고 싶었는데 그걸 못 해서 조금 아쉽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건너편으로 가서 야경도 보고 싶네요.

 

5.
월요일에 문 안 여는 식당이 많아 보이네요. 가보고 싶었던 식당들이 문을 안 열거나 예약을 안 해놔서 못 갔습니다. 주말을 끼고 있어서 더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좀 유명하다 싶으면 예약하고 가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저희는 Sardines 너무 가보고 싶었는데 일요일, 월요일 다 쉬는 날이라 못 가서 아쉬웠습니다. 

 

6.
이번 출사전에서는 아이폰 15프로 맥스와 소니 A7IV 50mm를 사용했구요, 분량은 거의 반반 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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