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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디 셀프로 하시는 분들 깎은 잔디 처리는 어떻게 하시나요?

초밥사, 2024-06-04 10:2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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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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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lawnmower 질문이 있어서 댓글을 읽다가 항상 궁금했던것이 있어서 여쭤봅니다.

저는 보통 일주일에 한번 잔디를 깎고 보통 코슷코에서 파는 브라운백에 잔디를 버리는데요 요즘 이웃들을 보니 잔디 bagging 해서 내놓는 집이 거의 없는 것 같더라고요.

유튭을 보면 잔디를 깍은 그대로 mulching하면 천연 비료가 된다고 하는데 그게 맞는 말인가요?

보통 한번 깎으면 브라운백 두세개가 나오는데 그냥 mulching하기엔 양이 많은거 같은데 보통 어떻게들 하시나요?

 

23 댓글

조아마1

2024-06-04 10:41:22

잔디를 자주 (일주일에 한두번이상) 깎으면 깎인 잔디 대부분이 그냥 잔디 틈사이로 들어가구요.

잔디 위에 남아 보이는 나머지들은 대충 blower로 불면 어느샌가 틈사이로 들어가 깨끗해집니다.

만일 그렇게 자주 깎는 경우가 아니라면 깎인 잔디가 너무 길어서 그렇게는 못하고 말씀하신대로 따로 백에 넣어 따로 처리해야 할거에요.

xerostar

2024-06-04 10:58:20

동네에 잔디 깎아주러 오는 회사 직원의 말에 따르면 두세 번에 한 번은 깎아낸 잔디 모아서 버리는 것이 좋다고는 합니다. 하다보면 그마저도 귀찮아서 그냥 mulching으로 처리하는 경우가 많지만요. 브라운백은 낙엽 모아서 버릴때만 주로 사용하네요.

CuttleCobain

2024-06-04 11:06:57

위에 설명된 것이 맞습니다. 자주 깎으면 잘리는 길이가 짧아서 그냥 멀칭 개념으로 잔디위에 덮힙니다. 이게 양분이 되고 흙을 가리면서 수분 유지에도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잘린 잔디가 너무 길면 보기에도 좋지 않을 뿐더러 수분을 너무 오래 잡고 있어 잔디에 곰팡이가 피기도 합니다.

게다가 살아있는 잔디를 많이 가리면 광합성을 방해해서 노랗게 말라죽기도 합니다.

캄차카

2024-06-04 11:09:01

매번 짜를떄마다 브라운백에 담아서 버리는데 브라운백에 꼮꼮 담으면 여름기준 2달정도에 한 봉투씩 씁니다.

활개

2024-06-04 11:51:51

Mulching 으로 하면 편하고 자원도 재활용할 수 있지만 몇 가지 전제조건이 있습니다.

1. 자주 잘라서 주셔야 합니다. 한참 잘 자랄 때는 일 주일에 두 세번 자르라고 합니다 (헐~). 그리고 mower blade 중에 mulching 용이 있습니다. 이건 잔디를 자를 때 mower deck 안에서 한 번 더 잘려 나옵니다.

2. 질소 비료를 주기적으로 주셔야 합니다. Mulching의 기본 조건이 탄소와 질소의 비율인데, clippings에는 탄소 비율이 높기 때문에 질소 비료를 추가해 주셔야 mulching이 잘됩니다.

 

하지만 제대로 관리가 되지 않고 무조건 잘라만 놓으면 mulching이 되는 것이 아니라 thatch가 됩니다. 쉽게 얘기해 잘라놓은 잔디가 잘 발효되서 흑갈색의 양분이 되는 것이 아니라 말라서 노란색의 건초가 되고 이게 잔디 아래에 쌓이면서 물/영양분/산소의 이동을 막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오히려 잔디가 잘 못자라고 질병과 이끼의 원인이 되며 결국엔 detacher로 건초를 다 긁어서 빼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제대로 관리가 가능하다면 mulching, 그게 아니라면 bagging이 오히려 더 낫습니다.

후이잉

2024-06-04 15:48:37

덕분에 배우고 갑니다...

첨엔 멋 모르고 배깅 하다가, 귀찮아서 그냥 멀칭 모드로 밀고 내비두는데,

뭐 꼭 좋은 것 만은 아니군요... 질소 비료 주는 것도 참고 하겠습니다

atlast

2024-06-04 16:43:30

아, 댓글에서 전문가의 향기가 무럭무럭 솟아오릅니다. ^^

고맙습니다. 

OffroadGP418

2024-06-05 10:38:30

222222

매주 한번씩 깎는다고 가정하고 한달에 한번정도는 Mulching 도 괜찮다고는 하지만 저희는 그냥 무조건 다 버립니다. 

곰팡이 피면 퍼지는게 삽시간이라서 산소공급이 원할하지 못하게 되면 버섯피고 곰팡이 피고 잔디에 난리가 나더라구요 ㅎㅎ

저희는 귀찮아도 무조건 bag 에 담아서 버립니다. 

활개

2024-06-05 13:03:41

원래 mulching이 여러 장점이 있기 때문에 권장사항이지만 제 글이 mulching을 너무 부정적으로만 묘사한 것 같아서 약간의 첨언을 합니다.

우선, 고온다습한 지역의 southern lawn (Bermuda grass, BG)는 땅속 미생물도 활발하고 습도도 높아 어지간한 상태면 mulching이 됩니다. 하지만 북쪽의 northern lawn (Kentucky bluegrass, KBG)은 날씨가 선선해지면 mulching이 잘 안되고 되더라도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이럴 때 계속 mulching을 하면 결국 thatching을 하게 됩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설명을 드리자면.

첫 째, mulching을 할지 말지 결정을 하려면 잔디 아래 쪽을 먼저 확인해 보세요. 흑갈색의 부드러운 compost나 흙이 있다면 mulching을 하셔도 됩니다. 하지만 노란 건초나 이끼가 이상 있다면 mulching을 하시면 안됩니다.  Mulching은 기본적으로 흙 속의 미생물과 잘린 잔디가 접촉해야 시작됩니다.

두 번째, 잔디의 1/3을 잘라 mulching을 합니다. 보통 BG는 1.5~2 inch로 자르고 KBG 2~3 inch로 자르는데, 1/3 법칙에 의하면 BG는 3 inch 자라면 1 inch를 자르고 KBG는 4.5 inch에서 1.5 inch를 잘라 준다는 것 입니다.

세 번째, mower의 경우 mulching mode가 따로 있습니다. 보통 push mower의 경우엔 bag을 빼면 mulching mode가 됩니다. 이때 side discharger는 막혀 있어야 합니다. Riding mower의 경우엔 side discharger를 막고 mulching용 blade로 바꾸셔야 합니다. 일반 칼날을 mulching 용으로 사용하면 잘린 잔디가 군데군데 덩어리져 있습니다. 그리고 mulching mode로 사용하실 경우 최소 1년에 한 번은 blade를 갈아주시거나 (sharpening) 교환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네 번째, 정기적으로 pre-emergent weed preventer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Mulching을 하더라도 잡초씨는 그대로 살아 있어 다음 해에 여지없이 나옵니다. 잡초를 없애기 보다 아예 싹이 못트게 하는 것이 훨씬 수월합니다.

 

마지막으로 mulching과는 상관없지만 정기적으로 soil test를 하시는 것을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100% 잡초밭을 골프장에 근접하는 수준으로 바꾸는 과정에서 가장 획기적인 계기가 soil test입니다.

초밥사

2024-06-06 07:01:12

워 전문가의 기운이 느껴지네요 ㅎㅎ 자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제가 궁금한 부분의 정확하게 답해주셨어요. 저희 잔디밭은 잔디 밑에 건초가 있는편이라 매년 detatching과 areration을 한번씩 해주는데 그래도 건초가 완벽히 없어지지 않더군요. 그리고 이끼도 조금씩 있는거 같고요. 결국 저희 잔디밭은 bagging을 해서 버리는게 답이군요. pre-emergent weed preventer는 아무때나 뿌려도 되는건가요? 가라지에 scott weed & feed 겨울용이 왕창 남아있는데 이거 여름에 사용해도 되나 싶어요 안그래도 여름용 weed & feed를 장바구니에 담아놓기는 했는데 막상 사려니 가라지에 남은거가 아른거려서 망설이고 있습니다. 저도 처음에 골프장 잔디처럼 만들어보고 싶었는데 soil test가 필수군요 참고하겠습니다!

활개

2024-06-06 14:30:26

Dethatching과 aeration을 하신다니 보통 이상으로 관리를 하시는 것 같습니다. Aeration 횟수를 1~2회 늘리면 thatch 제거에 도움이 되고 이끼가 보인다면 땅의 산도가 낮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우선 soil test를 하시면 땅의 산도(pH)에 따라 limestone(석회석)을 얼마나 줘야하는지 그리고 어떤 비료를 얼마나 줘야하는지 알려줍니다. 뭘 얼마나 어떻게 줘야 하는지 알면 남은 비료도 언제 어떻게 쓸지 계획이 되고 전반적으로 잔디 관리가 쉬워지고 체계가 잡히는 듯한 느낌이 들게 됩니다. 그리고 잔디도 눈에 띄가 상태가 좋아지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잔디도 일종의 잡초라 생장에 필요한 조건만 만들어주면 무섭게 자랍니다.

참고 1) Pre-emergent weed preventer는 잡초가 나오기 전에 뿌리시는 것이 가장 좋기 때문에 봄에 뿌리시는 것은 기본으로 보고 지역에 따라 여름 잡초/가을 잡초가 나오는 곳은 초여름이나 초가을에 한 번 더 뿌리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올 봄에 안뿌리셨다면 지금이라고 한 번 뿌리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참고 2) Scott W&F는 이른 아침 이슬이 맺혀있는 상태에서 뿌리시면 잡초 제거에 효과가 좋습니다. 잡초 제거가 목적이 아니고 비료를 주시는 것이 목적이라면 W&F는 비싸니 좀 더 저렴한 일반 비료를 쓰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DorkusR

2024-06-08 16:38:11

저도 덕분에 많이 배우고 갑니다. 요즘 운동을 잔듸깍기, 라인 만들기, 잡초 뽑기, 잔듸에 구멍 내주기 하는데 전문적인 설명을 들으니 이해가 빠르고 많이 도움이 되네요.

Carol

2024-06-04 12:19:11

저는 텃밭에 야채심은데 위에 멀칭합니다 수분증발도 막고 시간이 좀 지나면 흙과 섞여서 비료가 되더군요

단 약을 친 마당의 잔디는 안되구요

오번사는사람

2024-06-04 16:03:55

그냥 매번 자를때마다 bagging 해서 밖에 놔두면 청소차가 가지고 갑니다.

luminis

2024-06-04 18:05:33

IMG_3991 2.jpg

혹시 텃밭을 가꾸시나요? 깎은 잔디를 모아서 컴포스트 즉 퇴비를 만드는데 쓸 수 있거든요. 막자른 잔디는 질소 성분이 많아서 적당한 양의 carbon rich material (마른 낙엽이나 분쇄한 종이)를 섞어주어야 냄새도 안나고 퇴비회가 빨리 진행됩니다. 컴포스트를 텃밭에 뿌려주면 따로 농약을 주지 않아도 채소가 잘 자랍니다.  

 

creeksedge01

2024-06-04 19:11:54

와 댓글 너무 감사드립니다. 저도 인제 이렇게 퇴비를 만들어야 겠네요! ㅎ

Carol

2024-06-04 21:31:51

분쇄종이하고 같이 주면 좋군요

그냥 버렸는데 이제 잔듸와 섞어서 텃밭에 주어야겠네요

좋은 인포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creeksedge01

2024-06-04 19:28:05

저희 동네는 Mulch site 가 있습니다. 일반 쓰레기는 안되지만, 자연에서 나온 쓰레기 (나무 벤거, 잔디 깎은거) 는 가져다 버릴 수 있고, City 에서 재활용? 해서 다른 자원으로 쓰는 것 같더라구요. (Lowe's 같은데서 사는 Mulch 같은 걸루요?) 일반 쓰레기에 같이 버리자니 양이 너무 많아서 Mulch site 에서 버리고 있습니다, 혹시 너무 번화한 도시에 사시는게 아니라면 찾아보시는 것도 방법일듯 합니다~! 

펑키플러싱

2024-06-04 20:59:38

멀칭은 어쩌다해야하고요 계속 멀칭으로 하시면 뭔가 수북수북 쌓입니다... 지역마다 달라서 어찌 처리하시는진 모르겠지만 제 경우는 음식물 혹은 자연물(나뭇잎,잔디 등)만 따로 모으는 쓰레기통이 있어서 거기에 넣어서 내놓으면 청소차가 와서 가져갑니다.(남가주 LA)

곰표여우

2024-06-04 21:09:50

늘 백 달고 모아서 버리셨고 멀칭은 한번도 안해보셨다고 가정하면 그때는 론모어 옆부분으로 깍인 잔디가 빠져서 훨훨 날아갈 수 있도록 장치를 따로 끼워주셔야 합니당~(아마도 론모어 새로사실때 딸려 온걸 어딘가 잘 두셨을겁니다)

xerostar

2024-06-04 21:28:18

옆으로 배출하는 side discharging은 mulching과는 쓰임새가 조금 다릅니다. 깎아낼 잔디가 너무 길거나 젖어있거나 해서 멀칭이 기계에 부담을 줄 상황이 아니라면 아무것도 붙이지 말고 그냥 멀칭을 해주는 것이 무난합니다.

곰표여우

2024-06-04 21:52:21

아 그렇군오~~~ 밖으로 빠지지 않으면 아무래도 기계 지나간 자리로 잔디가 조금씩 남는듯 해서 아마 밖으로 빼서 날려버린거 같아요. 골고루 흩어지라고~ 그것도 근데 예전에 운동한다고 좀 깍고 이제는 남편도 아들도 잔디깍는거 싫어하는 눈치라(저도 ㅋㅋ) 그냥 업체에 의뢰하네요. 론모어 두개는 쉐드에 자리만 차지하고 있고 ㅠ(시부모님댁에 우리꺼랑 똑같은 모델을 사드렸는데 시니어아파트 가시면서 필요없게된걸 고장나면 부품이나 빼서 쓴다고 갖고오더라고요ㅋㅋ)

AncientMan

2024-06-04 21:55:22

운동할겸 사이드 디스차지 달고 일주일에 한번 와리가리 합니다

0.3에이커 정도

80v 배터리 셀프 프로펠인데 기름냄새 안나는건 좋지만 배터리가 3년정도 쓰면 약해지네요

배깅 안할 시 질소비료 좋은 정보 배워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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