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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운전할 중고차 문의드려요.

알로하, 2024-06-06 13:09:51

조회 수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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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8월에 면허가 나오는 아이가 있어서 중고차를 구매 할려고 여기 저기 알아보는데요..

마음에 드는 차가 있으면 대부분 렌터카로 쓰던 것이던군요.  주변에 들은 이야기론 렌터카는 절대 중고로 사지 마라고 하는데 (렌트한 사람이 험하게 사용해서 문제가 된다고) 제생각엔 렌터카이면 렌터가 회사에서 빌려줄려고 꾸준히 관리를 했을꺼라 문제거 없을것 갇거든요..

최대한 마일리지 적은것으로 사고 유무 확인후 구입하려 하는데 랜터카로 쓰던 차량 괜찮을 까요? 

 

 

 

 

 

19 댓글

xerostar

2024-06-06 13:28:11

기본적으로 복불복이긴 합니다만, 아무리 관리를 잘 했어도 다양한 사용자들이 어떻게 험하게 썼을지 모르는데 당장 문제가 드러나지 않는 숨은 위험 요소가 있는 건 어쩔 수 없죠. 직접 증거는 못되지만, 관리 잘해서 별다른 문제가 없는 편이라면 업체 입장에서도 가능한 오래 굴리는 것이 이득일텐데 기본 워런티가 끝나가는 시점에서 중고 매물이 많이 나오는 것만 봐도 슬슬 손댈 일이 많아진다는 방증이 되구요. 적어도 엔진오일 교환 정도는 직접 할 수 있을만큼의 기본 정비 및 차량 관련 지식과 관심이 있지 않다면 손 많이 탄 물건을 선뜻 추천하기는 어렵네요. 오래 탈 계획이 있다면 차라리 10년 파워트레인 워런티 보증되는 새차 또는 메이커 인증 중고차를 알아보시는 것도 장기적으로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블타

2024-06-06 13:31:43

"제생각엔 렌터카이면 렌터가 회사에서 빌려줄려고 꾸준히 관리를 했을꺼라 문제거 없을것 갇거든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빨리빨리 회전율 높여서 렌트비 많이 받고 정비는 최소한만 하고 팔아버립니다. 정비기술 배우실거 아니면 거르세요.  

알로하

2024-06-06 13:38:54

감사 합니다.

엔진 오일  정도 가는 정도라  넘사벽이네요.

새걸 사주기엔 아무래도 오래 못갈것 같아서요.

혹시 South Puget Sound 일원에 주거 하시는 분들중 차 파실분 계시면 연락 주세요..

 

 

사벌찬

2024-06-06 15:37:47

하... ㅋㅋ 대형 렌트카 회사 일반 세단은 어케들 모는지 잘 모르겠지만 turo로 벤츠 c클 빌려주면서 쏠쏠하게 용돈 벌고 있었는데 어느날 점검 한번 받으면서 들으니 완전 다 닳았다고 하더라구요. 1년도 안된 차였고 turo에서 보험 들수있는거 다 들고 (인테리어, 외부등) 차 험하게 써서 mechanical issue생기면 렌터한테 charge할수 있다는 계약조항에 카운트하고 있었는데... 반납받을때마다 브레이크 같은거 다 점검할수도 없고.... 의심가는 사람은 있었지만 와 빌린차라고 레이스 하듯이 험하게 탈수 있겠구나 싶더라구요. 저는 렌터카로 일반 세단을 빌리던 튜로로 기분낼겸 포르쉐를 빌리던 안전운전 했는데 ㅋㅋㅋ 그후로는 빌려줄때 골라서 빌려주게 되더라구요. 가족여행하는 아빠, 차가 필요한 엄마, 나이 좀 있으신 분들은 리턴할때도 뭔가 꼼꼼하고.... 브레이크 아작낸걸로 의심되는 사람은 20대중반 약간 히피같은 백인남자였는데.... 놀랬던게 차를 인계 받을때 시트 높이가 엄청 낮고 시트가 완전 뒤로 가있는채로 운전하다가 내려서 키 주길래 이런 자세로 이차 운전이 가능한가?? 싶더라구요. 당장 닳는건 브레이크랑 타이어겠지만 그런식으로 계속 타면 결국 엔진도 빨리 고장나겠죠...

 

일반 렌트카 회사의 파워약한 세단은 막다룰 사람이 적겠지만 아예 없을것 같지는 않으니 자차로 탄 사람보다는 나중에 엔진등 중요파츠가 고장날 확률이 높을것 같다고 생각은 되네요. 아니면 그런 질주본능이 생기는 차들이 아닌 모델로 고르는건 어떨까요? ㅋㅋ 소형 suv라던가...

라이트닝

2024-06-06 16:01:29

파워 약한 세단도 풀 스르틀 얼마든지 할 수 있습니다.
자동차 사러가서 테스트 드라이브할 때도 할 수 있는데 렌트카면 더하겠죠.
자동차 구입전에 자동차 테스트를 렌트카로 할 수도 있는 일이거든요.

아무래도 렌트카는 내구성이나 연비는 고려 안하게 되기 쉬운 법이죠.

나드리

2024-06-06 16:42:13

렌트후에 tread검사 않하시나요?...얼마전에 하려고 쯤 봤더니 다  before/after 검사한다고 써있던데...이것만 봐도 대충 어찌 운전했는지는 나오니...

kaidou

2024-06-06 13:36:01

렌터카는 최악 중 최악입니다. 무조건 피하세요. 

달쓴

2024-06-06 14:06:42

렌터카 중고는 위에 커멘트들이 다 맞지만 개인적으로 꼭 나쁘다고만은 보지 않는데요.

장점: 보통 2~3년 정도 굴리던데, 보통 그 기간동안에 해줄게 엔진오일 교환하고 자잘한 필터교환밖에 없습니다 (마일리지가 높다면 예외). 스케줄에 맞춰서 기본적인 오일류 필터류 교환은 했다고 보는게 맞을겁니다.  오히려 게으른 원 오너보다 나을수도 있지요.

단점: 일주일에도 몇번씩 드라이버가 바뀌는데 운전성향도 다 다르고 곱게 타는 사람도 있겠지만 막 타는 사람도 있겠지요? 외관이나 실내나 데미지가 있을수 있는게 애정을 가지고 관리된 차가 아니니까요.

저같으면 렌트로 돌린 기간/마일리지가 길지 않고, 차량이 대중적인 모델이라면 크게 걱정하지 않고 사겠습니다.

엠디수기

2024-06-06 14:44:54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단점이야 렌터카 특성상 어쩔 수 없지만, 보통 신차인 상태에서 3년안에 매물로 나오니 잘만 고르면 좋은 옵션이 될수도요? 가까운 거리안에 눈길이 가는 차가 있고, 구매 전에 렌트가 가능하다면 하루 정도 렌트해서 테스트드라이빙 이상으로 면밀히 차를 알아보고 결정해도 좋을것 같네요.. 주변에 보면 아이 첫차는 그냥 범퍼카다생각하고 마음을 좀 내려놔야 부모님 마음이 편하신것 같더라구요 ㅎㅎ  

상하이

2024-06-06 14:16:51

제가 허츠에서 9개월된 18k마일짜리 차샀는데요. 렌트해서 타보고 살 수 있어서 좋았고, 값도 시세보다 많이 저렴했던거같아요.

얼마안된차라서 워런티도 다 살아있었었구요. 뭐 저는 칠년간 만족스럽게 타고 있습니다.

단한가지 단점이라면 열쇠를 하나만 주더군요 ㅠㅠ 아 keyfob하나 스페어키 하나 이렇게요

두리뭉실

2024-06-06 14:33:16

Hertz 에서 일해본 결과, 오일체인지는 제때제때 시스템에서 캐치를 해서 샵에 보내고 영수증을 업로드해줘야합니다.

물론 거짓말로 업데이트 한다면 어쩔 수 없겠죠, 정상적으로 돌아간다면, 딱히 별차이가 없습니다. 

렌트카 업체도 워런티 끝날쯔음에 팔아버립니다. 사고싶은 렌트카를 직접 빌려보고 바로 살 수도 있습니다. 그러시면 그 차를 갖고 잘 아시는 정비소에 다녀오셔도 되구요.

정혜원

2024-06-06 17:18:36

렌트카는 1년 뒤에 다 중고로 파는것으로 알았는데 아닌가 보네요

두리뭉실

2024-06-07 06:29:24

딱히 정해진 기간은 없는걸로 기억합니다. 그냥 어느정도 마일이나 시간이 지나면 서비스 센터로 보내서 판매 준비하더라구요..

제가 일할때 가장 오래된 차를 본게 ford explorer 였는데 대략 4,5년 된 모델이었습니다. 대량의 차를 대량으로 구매하고 여러 지점으로 배달합니다만.

Jetta 였나 Passat 새차 타고 지점으로 돌아오는중 기름 탱크를 홀드하고 있는 볼트가 제대로 안 조여있어서, 하마터면 위험할뻔했습니다.

다행히 뒤에서 오는 운전자가 보고 알려줘서 다행이었습니다.

좋은씨앗

2024-06-06 14:49:00

저는 예전에 엔터프라이즈에서 중고 말리부를 사서 몰아 본 경험이 있습니다. 렌터카 물건이니 마일리지가 꽤 되었지만, 선루프를 비롯한 다양한 편의 옵션이 다 들어있는 물건이어서 무척 잘 썼습니다. 저렴한 렌터카들은 유리창도 손으로 돌려 내리는 물건들이 있었는데, 제가 산 물건은 옵션이 꽤 괜찮았죠.

안 좋았던 것은, 타이어가 네 짝 모두 다른 회사 물건이 끼워져 있었고요, 그리고, 셰비 딜러에서 손을 볼 때 알게 된 것인데, 브레이크 액이 지나가는 튜브가 잘못 세팅되어 위험하게 될 가능성이 있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그 말인 즉, 렌터카 회사에서 마일리지 높은 이 차를 날림으로 제동 장치와 타이어 등을 손보았다는 것이었겠지요?

OffroadGP418

2024-06-06 15:29:56

저희는 짐싣고 장거리 외근(500마일 ~ 1000마일) 정도 가면.. 렌트하는데요 

제 보스가 악셀 밟는거보면 .. 렌트카는 진짜 사면 안되는구나 하고 다짐하곤 합니다.. 본인 타는 차도 2~3년 되면 맛이 가더라구요 ㅋㅋ

달쓴

2024-06-06 16:13:12

그러면 그 보스가 타던 차를 중고차로 사는것보다 렌트카를 사는게 더 유리한것 아닌가요? ㅎㅎㅎ

OffroadGP418

2024-06-06 17:05:01

아뇨 보스가 렌트카 운전할때 보니까 .. 엔진 작살낼 작정으로 밟더라구요.. ㅋㅋㅋ 본인차도 그정도는 아닌데 본인차도 2~3년에 한번씩 바꾸는거보면.. 엔진이 작날나기 직전에 바꾸는게 아닐까 합니다 ㅋㅋㅋㅋㅋ

나드리

2024-06-06 16:40:32

중고차는 어차피 이래저래 운빨이 강해서..어떤 개인이 타던차은 아예 정비를 않하니 그나마 마일로 주기적으라도 하는 렌트카가 날수도 있죠. 개인 운전스타일은 전혀 알수도 없고, 몬 문제가 있어서 파는지도 산후에 발견하는경우도 많고, ..주변에 렌트카중고샀는데 잘타는 사람쯤 있습니다. 주변에 하이스쿨애들차는 결과적으로 장기적으로 타는애들 별로 못봐서, 어차피 갈아주는걸로 생각하면 어떨까 싶어요...옆집애는 운전 첫날 나가서 전파시켜오더군요....

diyer

2024-06-06 16:47:32

얼마전에 Hertz에서 차를 빌렸는데 조금 타다보니 Low oil warning light가 들어와서 보니 5000마일에 오일을 갈고 인도를 해야 했는데 게으른 직원이 그냥주어서 당황했던적이 있읍니다. 2달동안 10,000을 달리고 리턴했는데 저같으면 렌트 패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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