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미국 입국 규정 변경 (2024년 8월 1일 이후)

5번 광견병 예방 접종 증명서가 8월1일부터는 미국에서 접종하더라도 USDA-accredited veterinarian 에게 받아야 하네요... 너무 까다로워 지네요

절차가 복잡해지긴 하지만 다행이도 매번 받아야 하는건 아니고 endorsed된 예방 접종 증명서를 한번 받으면 백신 유효기간  동안 계속 쓸 수 있는 것 같아요.  

이러면 오히려 미국에서 출국했다가 입국하는 사람은 비용이 감소할 거 같아요. Health certificate 자체가 출국 10일 전에 받아서 유효기간이 10일 밖에 안 되는 탓에 (10일 안에 endorsed받고) 10일 안에 출국해서 귀국할 때만 쓸 수 있었는데 Health certificate 자체 비용이 거진 $700이었으니까요. 매년 한국나가면 진짜 사람 한 명의 비행기값이 들 정도니... 만약 endorsed된 예방접종증명서만 가지고 출국하고 입국하면서 백신유효기간동안 해당 서류를 쓸 수 있으면 엄청난 비용절감이네요.

Endorsed된 광견병 예방접종 증명서는 미국 재입국을 위해서 필요한 서류입니다. 한국 입국 하실때는 예전히 endorsed된 건강검진 증명서와 Rabies titer test나 한국에서 받으신 유효한 검역증이 있으셔야 합니다. 한국에서 입국하셔서 검역증을 받으시면 다시 한국에 재입국할때 미국에서 Endorsed된 건강검진 증명서 없이 한국 검역증으로 입국 하실 수 있습니다. 

아.. 그러면 결국 비용은 그대로인데 더 복잡해지는 거네요 ㅠ

네 조금 더 복잡해 졌어요 ㅠ.ㅜ

규정 위반시 출발국가로 다시 돌려보낸다니 미국에서 집행하는 법이란 걸 믿기 어려울 정도네요. 외국은 광견병 주사를 제대로 안맞춘다는 소문이 돌기라도 하는 걸까요 아님 최근에 광견병 말고도 다른 전염병이 우려되는 뭔가가 생긴 걸까요..

광견병 High risk 국가에서의 강아지 입국에 관한 규정이 Covid-19으로 한시적으로 완화 되었다가 다시 강화되면서 새로운 시스템이 도입인 된것 같습니다. 다른 전염병이 우려되는것 아닌것 같아요. 미국보다 규정이 까다로운 나라도 많이 있고 중국은 규정에 안 맞으면 다시 돌려보내거나 안락사 까지도 한다고 하네요. 

이 사건에 대해서 들었는데

https://www.washingtonpost.com/health/2021/06/19/dog-rabies-azerbaijan/

미국이 개를 엄청 많이 수입한데요 (일년에 백만 마리이상) 중동지역에서 몇만마리가 수입했는데, 입양된 개가 갑자기 죽어서 검사해보니 광견병때문에 죽는게 발견됬고 이로인해 많은 돈과 인력을 써서 노출된 몇만마리 개들과 사람들 트레이싱하고 예방 접종 면역 검사하고 노출된 사람들은 약치료하고 그래서 한동안 수입 (미국에 들어오는걸) 막았다고 들었오요. 수입할때 거짓으로 예방접종 맞았다는 서류가 많아서 문제가 많다고 들었어요 (이 사건의 가짜 광견병 접종 서류가 20%라고 들었오요) 결국 공중보건을 생각해서 이렇게 바뀐거 같아요

저도 찾아 보니까 매년 엄청난 수의 강아지들이 미국으로 입국을 하네요. 미국 뿐 아니라 캐나다도 비슷한 일이 있었던것 같고 그래서 강아지 입국에 관한 규정을 더 강화한게 아닌가 싶으네요. 예로 중국 (High risk country) 강아지가 한국 (not a high risk country)을 통해서 조작된 서류로 입국하는 경우도 있고 안전을 위해서는 필요한 조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강아지 데리고 미국<->유럽(프랑스/스위스) 여러번 왔다 갔다 하면서, 다음 rabies 백신은 프랑스에서 맞으려고 했어요.

미국에서 맞으면 파리 벳한테 가서 그거 펫 여권에 넣어달라고 해야해서.. 근데 이거 보니 미국에서 맞아야겠네요. 

생각해보니, 처음 얘 데리고 프랑스 들어갈 때나 USDA 에서 certicipate 받고 난리부르스 했던 것 같고

(하지만 파리 공항에서도, 뉴욕 돌아와서도, 아무도 아무것도 물어보지 않았...) 그 이후로는 그냥 다녔던 것 같아요.

어쩌다보니 얘 키우고 나선 한번도 가본 적 없는 한국인데... 다음에 갈 때 데리고 가고 싶었는데 아무래도 포기해야 하나봅니다.

포기 하신다니 마음이 아프네요. 미리 계획을 하시고 준비 하시면 조금 번거롭기는 해도 그렇게 힘든 과정은 아니라고 생각이 듭니다. 보통 급하게 할려고 할때 많이 힘들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는 것 같더라구요. 여유롭게 Rabies titer test 하시고 그걸로 endorsed된 Health certification 받으시면 되세요. 미국에서 endorsed된 health certification (한국 방문용) 받으면 광견병 접종 유효기간 내에는 한국 다녀 올때는 이 Certification으로 미국 입국이 가능합니다. 단 한국 재입국을 위해서는 전에 받았던 health certification (발급후 30일만 유효)은 사용하실 수 없으시고 다시 받으시거나 한국에서 검역증을 받아 오셔야 합니다.  

제 생각인데 10시간넘는비행에 한국의 도심의 복잡도 및 한국의 반려견문화를 고려하면, 미국에 믿을수있는 강아지가 좋아하는 다른가족들이 있다면 숏텀은 안데리고 가는게 강아지를 위한것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마침 8월에 한국나갈려고 했었는데 중요한 정보 주셔서 감사합니다.^^

1,2,3번은 유럽과 한국을 같은 조건으로 매번 다녀왔었기에 괜찮지만

4,5번을 다시 공부를 좀 해봐야겠네요.

코로나 이후로 병원들 가격이 너무 올랐어요.ㅠㅠ

4번 CDC Dog Import Form은 7월 15일쯤 부터 Access 할 수 있다고 하니 그 이후에 한번 체크업 해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알려진 정보는 온라인으로 하시면 되시고 한국 출발 2-10일 전에 작성해서 제출하는 걸 권하지만 당일에도 작성을 하실 수 있는것 같아요. 따로 비용은 발생하는 것 같지는 않고 강아지 최근 사진이 필요한것 같습니다.  아직 시행전이라 저도 CDC 사이트에서 본 정보만을 알려드립니다.

5번은 한국 입국하실때 미국에서 받은 endorse된 Health Certification을 사용하시면 그걸로 다시 미국 오실때 (health certification에 기재된 광견병 백신이 유효한 경우) 다른 서류 없이 그걸 사용해서 입국 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단 한국에서 받은 검역증으로 한국 방문 예정이시면 한국으로 가시기 전에 다니시는 병원에 들러서 Certification of U.S.-Issued Rabies Vaccine form을 받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아..최근 사진 필요한다고 본것 같아요..ㅎㅎ

5번은 조금 헷갈리는게.

처음 한국갈때는 말씀하신대로 미국(USDA)에서 endorse 된 서류를 들고 가고

그 다음부터는 한국에서 미국올때 받은 검역증명서로 왕복이 가능해서 그 서류만 이용하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USAD 추가 요금은 들지 않았어요.-하지만 병원에서 건강검진 받는 비용들이 몇백불씩 올랐죠..ㅠㅠ)

글쓰다보니 어쩜 헷갈리지 않을 수도 있겠네요.

한국에서 받은 검역증과 미국병원에서 광견병 예방접종 맞을때 받았던 병원기록만 있으면 굳이 USDA서류를 첨부하지 않아도 될 듯 하네요.

8월에 한국 다녀와야 하니. 업데이트 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한국 검역증서 있으시면 일반 광견병 예방 병원 기록만 가지고는 8월 이후에는 미국 입국이 안되시구요. 미국 광견병 접종 증명서를 병원에 들러서 USDA endorsement를 받으셔야 하세요. 이것도 한번 받으면 백신 유효기간 동안 사용 가능하기에 한번만 받으시면 되세요. 그래서 한국 가시기 전에 꼭 다니시는 병원에 들러서 필요한 서류를 해서 가셔야 합니다. 출국전에 서류 받으라고 요구를 해서 출국 후에는 서류를 받을 수 없다고 합니다. 만약 서류를 받지 않고 출국 하시면 외국에서 광견병 접종 맞은거에 준해서 서류를 준비해셔야 해서 조금 더 까다로워 지는 것 같습니다.

정보 감사합니다. 몇몇 scenario에서 보이는 "Veterinary records (including microchip number) for the previous 6 months" 라는건 뭘 뜻하는 걸까요? 

Required documents for dogs that have been ONLY in countries that are dog rabies-free or low-risk during the 6 months before entry (and do not have Certification of U.S.-Issued Rabies Vaccination form or USDA-endorsed export health certificate) 섹션을 보면 (옵션 1),

반려견이 EU Passport가 있고 유럽의 rabies-free or low-risk 나라에서 광견병 접종을 맞았고 미국에서 출국해서 유럽여행 후 다시 미국으로 돌아오는 경우에는, 출국시에 USDA endorsed health certificate 대신 EU passport로 유럽에 입국했다가, 돌아올때는 유럽에서 vet office 에 가서 Certification of Dog Arriving from DMRVV-free or Low-Risk Country into the United States form 준비하면 되는 것 같은데 마지막 Veterinary records (including microchip number) for the previous 6 months 는 어떻게 증명해야하는 건지 잘 모르겠어요. 

미국에서 USDA endorsed health certificate은 금액도 금액이지만 출국 열흘 안에 받아야한다는게 엄청난 스트레스라 차라리 광견병 접종을 유럽에서 하고 다른 문서들을 준비해오는게 차라리 쉬울 것 같은데 저 Veterinary records for the previous 6 months 가 그 나라에 6개월간 (내내) 있었던걸 증명하라는 건가 싶네요 (이런 경우를 막기위해서).

*Examples of veterinary records that must accompany completed forms are European Union pet passports or proof of payment for veterinary services received in the exporting low-risk country for the previous 6 months. Records must include the dog’s microchip number.

CDC정보에 따르면 EU Pet Passports를 가지고 계시면 그걸로 veterinary record로 사용하셔도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외국에서 광견병 접종을 받으시면 Certification of Dog Arriving from DMRVV-free or Low-Risk Country into the United States form을 출국 하는 나라에서 Endorsement를 받으셔야 합니다. 미국에서든 EU에서든 어짜피 한번은 endorsment라는 과정을 거쳐야 해서 어느 나라에 주로 거주하시는지에 따라서 결정 하시면 되실 것 같습니다. 

검색해본다고 했는데 제가 놓친 부분을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네 맞는 말씀이세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