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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잡담]
여러 유럽 호텔과 에어비앤비 묵어 본 후 미국과 다른점들

Monica | 2024.06.06 23:00:56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방충망이 없더군요.  그래서 날씨 좋아서 창문 열어 놓으면 벌래 다 들어온다는.  한번은 잘 알아보지 않아 에어컨 없는 유럽 숲속의 에어비앤비에 묵게 됐는데 방충망이 없으니 모기 등 여러 벌래들이 마구 들어와서 할수없어 더워 죽겠는데 창문 닫고 자야한적이 있어요. 정말 더워서 죽는줄...유럽 사람들은 벌래가 들어와도 그냥 창문 열고 자는지 미스테리...  물론 옛날 집들이랑 창문 규격이 미국이랑 달리 각각 지맘대로 겠지만 그래도 스테이플즈로 붙힐수도있을텐데 이해가 안돼요.

 

반만 닫아졌거나 닫아지는 혹은 아예 아무 칸막이가 없는 화장실 샤워나 욕조.   아무리 조심해도 물이 다 튀어 나옴.  특히 애들이 샤워하고 나오면 한강임.  밑에서 물 샌다고 올라 올까 무서움.  온 타월 가져다 화장실 바닥 닦고 있음.  ㅠㅠ 

 

유럽식 비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어떻게 쓰는지 모르겠음.  구글해서 찾아보고 해봐도 전 그 포지션이 안나옴.  저번에는 정말 궁금해서 이리저리 노력하다 포기함.  옆에 비누하고 타월하고 있던데 생각하기 싫음. 

 

세탁기랑 건조기 엄청 오래 걸림.  세탁기는 정말 몇시간 돌아감.  처음에는 고장 난줄. 에어비앤비 가면 온 스케쥴을 빨래 하는데 맞춰야 할때가 많음.  그런데 유럽에는 다 그렇게 오래 걸린다고 그 대신 아주 젠틀하게 빨아서 옷한테는 좋다고 함.   

 

에어비앤비라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다 인덕션 오븐임.  처음에는 몰라 해맸지만 지금은 그림 모양으로 뭐가 되는건지 다 알고 있음.

 

옛날 유럽 건물 엘레베이터는 정말 작음.  정말 이게 실화냐 할정도로 작은 엘레베이터가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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