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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마지막 한국편입니다.
일정이 길지 않았지만 건강검진도 하고, 나름 알찬 한국방문이었습니다.
와..... 사진이 116개네요. 투머치토커라... 스압주의..!
한줄 요약은 "FHR로 시그니엘 부산 추천" 입니다 :)
(1) 시그니엘 부산(Signiel Busan)
FHR 로 어느 호텔을 갈까 고민하다가.. 서울지역 호텔들은 300불이 훌쩍 넘길래 평일 텍스전 $202 가격을 자랑하는 부산 시그니엘을 눈여겨 보고 있었습니다.
절친과 절친딸이랑 저랑 아들 이렇게 4인 투숙했고, 예약전에 호텔에 연락해보니 아이가 둘이면 패밀리룸으로 예약하라고 하였습니다.
일정상 금-토에 가게 되었고, 패밀리룸으로 업그레이드 해야해서 총 $386.74 를 지불했습니다.
시그니엘 서울을 가보지 못해서 비교 할 수는 없지만... 하드웨어, 음식, 서비스는 최고였습니다.
제 추천으로 갔던 지인은 파크하얏트부산보다 나았다고.......ㅋㅋㅋ
신라호텔을 따라했나 싶은 시그니엘 로비..
직원분이 친절하게 방 안내까지 해주었고, 오션뷰로 업그레이드를 받았습니다.
몇년전만해도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보는 뷰가 최고인줄 알았는데, 이 뷰도 괜찮네요. 들어가자마자 "와~"가 절로 나옵니다.
룸을 들어서면 왼편에 closet 이 있고 욕실이 이어집니다.
패밀리 트윈이라서 퀸+더블 조합입니다. 퀸 두개에 익숙하다보니.. 어른 2 아이 2 겨우 잘 수 있는 느낌..
웰컴티가 준비되어 있었는데 꽤 괜찮습니다. 말랭이랑 잘 어울렸어요.
x
마카롱이랑 초콜렛도 준비가 되어 있었고, 에비앙을 complimentary water 로 주네요.
욕조도 넓고..!
어메니티 딥디크라서 넘 좋았어용.
방 안에 있는 그림도 호텔 인테리어랑 잘 어울려요.
요즘 호텔들은 이렇게 충전기도 주더라고요. 세심함이 엿보입니다.
복도에서도 찰칵! 뷰 감상중인 아드님...
호텔에서 지내면서 라운지에서 애프터눈티, 칵테일아워 이용할 수 있어서 호캉스를 충분히 즐길 수 있습니다.
첫날 저녁 먹기 전에 칵테일 아워만 다녀왔고, 다음엔 애프터눈티도 꼭 가보고 싶습니다. ㅎㅎ
대장내시경하고 하루 이틀 뒤라....... 술은 입만대고.. 간식 위주로 먹었는데 이 부각이 그렇게 맛있었습니다. 쥬스, 과자, 베이커리류도 있어서 아이들도 즐길 수 있습니다.
샴페인, 로제, 모스카토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아참, 뷰도 좋습니다
조식 퀄리티가 정말 최고였습니다. 10-11년 전에 신라호텔 파크뷰 뷔페 처음 갔을때 느꼈던 감동을 느꼈습니다. 가지수도 많고 맛도 있고... 강추입니다.
48개월 미만은 무료여서 저희 아들만 3만 얼마 낸 것 같아요. 다이닝 크레딧으로 커버했습니다.
식초도 종류별로 있고, 마샐러드, 오징어먹물식빵 같은 특색 있는 메뉴도 있어요.
제 원픽은 옥수수아이스크림. 마지막은 커피로 마무리!
어쩌다보니.. 해운대 바닷가도 한번 못걷고 호캉스만 했는데요.
수영장도 참 좋았어요. 해운대를 바라보며 밖에서 수영할 수 있고..
실내수영도 가능하고, 자쿠지도 있습니다.
키즈라운지도 있어서 아이들이 놀기 좋습니다.
$100 크레딧 쓸 겸 중식당에서 탕수육, 완탕면, 블랙빈 소고기 볶음면(짜장면)을 시켜먹었는데.. 그럭저럭 괜찮았습니다.
재방문 의사는 있지만 다음에는 다른 메뉴를 시켜보고 싶네요.. 완탕면은 강추!ㅋ
첫날 저녁으로 <거대갈비>를 먹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해운대암소갈비보다 더 맛있었습니다.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있어서 추천합니다.ㅎㅎ 그리고 룸으로 되어있어서 프라이빗해서 더 좋았습니다.
하지만 가격은 안이뻐요. 술도 안시켰는데 30만원 좀 넘게 나왔던 것 같아요. 친구가 고기를 사주었습니당 헤헷.
반찬도 하나하나 맛있고..
고기는 말해뭐해.. 사랑입니다.
친구가 구이도 먹어보자고 살치살을 시켰는데요. 좀 기름집니다. 저는 안창살파인것으로!
평냉으로 깔끔하게 마무리!
근처에 있는 <바다마루 전복>에서 식사를 했는데 너무 맛있었습니다. 인생 전복죽... 사진에 없는 전복찜도 맛있었고, 친구가 주문한 미더덕해장국도 깔끔했습니다.
체크아웃할 때 추가금이 없어서 물어보니 다이닝크레딧이 몇천원 남아서.. 베이커리에서 휘낭시에를 더 사먹었습니다.
시그니엘부산... 다음에도 또 가고 싶네요 :)
(2) 안다즈 서울 강남(Andaz Seoul Gangnam)
서울에서 지내면서 3박 묵었던 안다즈입니다. 조식 빼고 훌륭했던 호텔입니다.
여기저기 돌아다니기에는 삼성동보다 압구정동이 위치가 더 좋아서 선택했는데, 아주 잘한 것 같습니다.
강북으로의 접근성도 좋고 주변이 맛집 천국인 것이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로비부터 참 스타일리쉬하고 이쁩니다.
Suite 은 마감이어서 하나 남은 2 Twin Beds Premium 룸에서 묵었습니다. 유료객실 조회해봤었는데 완전 fully booked 였습니다.
인테리어도 노랑-검정톤으로 특색있게 이쁘고 공간도 꽤나 넓습니다. 뷰는 빌딩뷰.. 객실이 넉넉한 편이어서 셋이서 지내기에는 충분했습니다.
화장실도 넓게 잘 되어 있습니다.
인테리어가 '나 안다즈야' 느낌으로 넘 이뻐요. 화장대도 있고.
샤워실도 넘 이쁘쥬?
화장실 공간 안쪽에도 수납 공간이 넓게 잘 되어있습니다.
GOH 로 갔는데 미니바랑 냉장고 안에 있는 건 먹어도 된다고 합니다. (술 제외)
레드와인과 한라봉, 귤도 주었습니다. 아, 안다즈도 충전기가 있어서 편하게 잘 썼습니다 ㅎ
아이를 위한 가운, 슬리퍼, 바디세트도 이렇게 챙겨주네요. 센스짱
호텔 곳곳에 있는 미술품, 조각들이 참 멋스럽습니다. 한글 글자 항아리인데.. 전 이게 참 멋지더라고요.
조식은 조각보에서 먹을 수 있습니다. 가짓수는 많은데.. 간이 안맞는 느낌? 그리고 메뉴도 크게 안바뀌는 것 같습니다.
한식 메인 메뉴랑 국 정도 바뀌는 느낌? 생긴건 맛있게 생겼는데.. 아쉽..
"엄마 그래도 밥 안차리니까 좋지?" 하니까 "좋으네!" 하시던 어머니...ㅋㅋ
샐러드가 제일 맛있었어요... 이렇게 맛없는 전복죽은 처음.. 국도 왜 간이 안맞는지ㅠㅠ
닭강정도 있슴니다.
3박 4일 지내면서 돌아다니느라 바빠서 수영장은 못가고 사우나만 휘리릭 다녀왔어요.
깔끔하고 잘되어 있습니다. 입구에서 김동현 선수를 마주쳤습니다...?
해피아워에 사용 할 수 있는 칵테일 쿠폰 6장을 받았는데...결국 한장 밖에 못썼습니다.ㅠㅠ 아쉽아쉽...
안다즈서울 바로 앞에 이렇게 놀이터도 있습니다.
육아팁 하나. 째깍악어라는 어플로 선생님을 모실 수 있더라고요. 돌봄서비스, 영어 선생님, 미술 선생님 옵션이 있어요.
그래서 이틀 정도는 8-10시에 선생님께서 와주셔서 나름 생산적인 시간을 보냈네요. 엄마랑 둘이서 오붓하게 조식도 먹고, 운동도 하러가고..
웰컴쿠폰팩으로 2만원을 줘서 첫날은 2만원만 결제를 했어요?! 리퍼럴로 가입하면 5천원 더 준다고 합니다.ㅋㅋ
혹시 필요한 분들 계시면 제 회원정보란을 확인해주세요. 마모님께 확인 받고 올리는 내용입니다.
주변에 먹을 곳이 너무 많아서 행복합니다. 한국에서 맛집이 제일 많은 동네답습니다.
서울에 짧게 있어서 친구와 지인들이 호텔 근처에 와주어서 3일 동안 나름 열심히 먹었습니다. 중국집을 못간게 젤 아쉽네요..?ㅋㅋ
첫날 도착하자마자 안다즈 바로 옆에 있는 <압구정면옥>에서 어복쟁반, 녹두전, 평양냉면 먹는데 간도 딱 맞고 맛있더군요. 엄마가 좋아하셨습니다.ㅋㅋ
이런 귀여운 것도 팔아서.. 다음날 해장할겸 마셨지요.
현대백화점 지하상가에서 산 호두과자 그리고 <리김밥>의 김밥..
그 유명한 <런던베이글뮤지엄>에 들러서 베이글 사서.. 얼렸다가 미국까지 가져갔습니다. 왜때문에 뉴욕 베이글보다 서울 베이글이 더 맛있는지 ㅎㅎ
호텔측에 요청하면 냉장/냉동 보관 가능합니다.
take out 웨이팅이 30분 넘길래 안사려고 했는데..웨이팅 걸어놓고 바로 앞 <Peach>에서 차 마시고 케이크 먹으면서 기다렸습니다. 강남구민 친구가 알려준 팁..ㅋㅋ
<몽고네> 가서 오랜만에 친구들이랑 낮술도 하구여. 손꼽히는 파스타 맛집답게 요리들이 다 맛있었습니다. 특히 봉골레랑 문어 에피타이저가.. 최고!
한국 파스타 정말 최고!!
<심양양꼬치>에서 양꼬치도 배터지게 먹구여. 꿔바로우는 필수.
옥수수면도 강추!
그리고 2차였던 오뎅바에서 불금을 마무리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날 점심은 <삼원가든> 에서 갈비를 제대로 먹었습니다.
곗돈으로 여자 6명이서 식사메뉴 없이 갈비만 먹으니 90만원이 나오네요..? 맛있는 갈비를 언제 이렇게 배터지게 먹어보겠어요..
김치를 서비스로 주시더라고요. 너무 맛있었던 유료 김치.ㅋㅋ
술 먹는 친구들이 점점 적어져서 여섯중에 셋만 술 먹었어요.
이게 끝이 아니고 안다즈 바로 옆 <부베트> 까지 갔네요. 디저트 배는 따로..여기 강추입니다.
커피는 당연히 맛있고, 와플, 프렌치토스트, 크림 올라간 브라우니 비슷한거, 휘낭시에 다 맛있어요!
너무 맛있습니다. 파스타도 파는 것 같은데 차 마시기에도 좋습니다.
(3) 하얏트 리젠시 인천
공항 가기 전날 갔던 하얏트 리젠시 인천입니다. 수영장, 사우나도 있지만 연식으로 인한 아쉬움은 어쩔 수 없나봅니다.
제가 이번에 너무 새 호텔만 다녔네요.. 파라다이스시티호텔뷰여서... 파라다이스호텔만 가고 싶었습니다.ㅋㅋㅋ 그래서 사진도 별로 없네요...ㅋㅋ
여기도 냉장/냉동 보관 해줍니다. 지방 사는 분들... 아이스박스에 반찬 잔뜩 사들고 미국 갈 수 있슴니다..!ㅋㅋㅋ
가족과 헤어지는건 늘 아쉽습니다. 동생이 맛난 와인이랑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음식 몇개 투고해와서 잘 먹었어요.
(4) 먹는건 역시 한국!
맛있는거.. 참 많이 먹었어요.
짚불 우대갈비의 성지 <몽탄>. 크으 진짜 맛있었어요!
샐러드, 냉면도 맛있었지만 뭐니뭐니해도 볶음밥이 최고!
한남동에 있는 <5412> 라는 곳인데요. 막걸리랑 한식안주들이 잘 어울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숙대입구역 근처에서 묵은지참치김밥이랑 와사비크래미김밥(?) 먹었는데.. 왜이렇게 맛있는지..
미국이랑 비교도 안되게 저렴한 가격에 이런 고퀄의 김밥을!! 이영자가 추천한 맛집이라고 하네요.ㅋㅋ 묵은지참치김밥이 유명한 곳입니다. 라면 안팔아서 약간 아쉽..
김밥 1차하고 <까치네> 에서 돈까스+순두부, 냉면 먹었습니다. 나름 오래된 숙대맛집입니다.
여고친구들이랑은 떡볶이 아니겠어요? 제 최애 떡볶이 중 하나 <또보겠지> 도 갔네요. 갈릭버터프라이 꼭 시켜야합니다..! 제 소울푸드.. 흙.. 볶음밥은 필수!
친정이 울산이라 친정 갈 때마다 소고기를 배터지게 먹는데요. 합리적인 가격에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삼산동 <한우연> 소고기구이랑 런치, 언양 <일류불고기> 육회랑 석쇠불고기 강추합니다.
성인 세명 아이 한명이 한우연에서 안창살 배터지게 먹고, 한우원기탕이랑 냉면 시켰는데 12만원인가? 나왔다네요.
거대갈비, 삼원갈비와 비교했을때 가격이 1/3 수준입니다... 울산지역 소고기 도매하는 대복축산에서 운영하는 곳이라 가성비 갑입니다.
한우꼬리육수+양지머리로 만든 원기탕.. 런치메뉴라 17000원!
오래된 단골이어서 서비스로 받은 육회까지 클리어!
<일류불고기>에서 육회랑 석회불고기는 테이크아웃했고요. 엄마가 만든 파전, 최애 막걸리 복순도가와 함께 했습니다.
여기 육회는 제 인생육회라서... 대학생때도.. 직장인때도.. 울산 가면 늘 먹곤 했습니다. 울산에 가격 착한 맛집 은근 많습니다?!
복순도가 진짜... 맛있습니다.ㅋㅋㅋㅋ 막걸리 너무 사랑해서 미국 갈 때도 가져왔어요.. 막걸리 얼린채로 비행기 타면 안터져요.
요즘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도 판매하니.. 막걸리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번 드셔보세요! 식당에서 먹으면 한병에 삼만원 가까이..
엄마가 저랑 꼭 가보고 싶었다고 데려간.. 벚꽃명소인 작천정 근처 <농도>
15,000원 짜리 한상차람이 제법 푸짐합니다. 이쁘기도하고요. 미국에서 이렇게 팔면....... 팁까지 한 30불하겠죠?
(5) 귀국편 & 시카고 환승
돌아가는 비행기는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프레스티지석을 발권해서 어렵진 않았습니다.ㅎㅎ
전 프레스티지석 기내식은 늘 쏘쏘...ㅠㅠ 프레스티지석 리뷰는 워낙 많으니... 아래 사진 한장으로 대체 하겠습니다.
이 팝콘 너무 맛있습니다.. 하나 더 달라고 하니 다 나갔다네유ㅠ.ㅠ
라면은 꼭 먹어줘야..
시카고 환승은 꽤 쉬웠습니다.
입국 심사도 금방 마쳤고 무료로 카트를 빌릴 수 있습니다.
시카고가 최종목적지인 분들과 똑같이 짐을 찾고, 왼편으로 가면 luggage drop off 하는 곳에서 recheck 하고 트레인 타러 가면 됩니다.
터미널이 바뀌니 국내선 터미널에서 TSA 통과해야 합니다.
인천-시카고 대한항공 탑승 이후 최종 목적지로 가기 위해 AA를 탔어야 했습니다.
포성비도 안좋고 레비뉴도 비싸서 MR 로 발권했습니다; 아쉽긴하지만 현금을 안썼다는데 의미를...
좌석이 거의 풀북이라 아이랑 제 좌석이 떨어져있었는데 대한항공 카운터에서 legroom 넓은 유료좌석을 잡아줬습니다..?! 너무 편하게 잘 갔어요.ㅎㅎ
마일모아 덕분에 이번에도 풍족한 여행이었습니다. 긴 후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당! 마지막은 석촌호수 벚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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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댓글
Beauti·FULL
2024-06-08 10:24:33
앗 넘흐 오랜만의 일순희!!! 맛난곳은 가격대가 상당하군요. 후기 잘 봤어요. 가고싶은 (아니 먹고 싶은) 곳들이 많네요.
엘라엘라
2024-06-08 10:41:23
그래도 미국 생각하면.. 한국 외식비는 저렴하다고 느껴집니다.ㅋㅋ
삶은계란
2024-06-08 11:53:42
와 이렇게 보니 한국이 여행가기 좋은 나라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한국 물가 많이 올랏다고는 하지만 미국에 비하면 여전히 귀여운거 같습니다..ㅎㅎ
엘라엘라
2024-06-08 14:14:26
너무 좋죠~ 요즘 같이 달러 강세일때 일본-한국 코스 좋은 것 같습니다. 한국 물가가 올라봤자... 미국에 비하면 귀엽다는 표현에 공감합니다.
한국 마트에 가면 식재료는 싸지만은 않은데, 외식비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것 같아요...ㅎㅎ
오성호텔
2024-06-08 12:16:25
두 호텔 다 너무 좋아보여요! 명품 후기 잘 감상하고 갑니다!
엘라엘라
2024-06-08 14:15:24
두 호텔 모두 강추합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
Carol
2024-06-08 12:48:50
와, 엘라님 어머어마하네요
정말 고퀄후기 감사합니다
전 서울에서 무얼하다가 온 걸까요 ㅠ
파크하얏 부산보다 더 좋다고 하시니 시그니엘 부산 다음 번에 찜!!
엘라엘라
2024-06-08 14:15:50
내년에 가면 파크하얏부산을 한번 가볼까 싶습니다. 후후...
FHR 은 시그니엘부산 추천 드려요^^
스시러버
2024-06-08 12:56:24
사진을 보니 너무 너무 부럽습니다.
엘라엘라
2024-06-08 14:16:14
글 쓰면서도 괴롭더군요....... 한국은 사랑입니다ㅠㅠ
Lalala
2024-06-08 13:10:04
엘라님 후기도 믿고 봅니다!
다음에 시그니엘 꼭 가보고 싶게 만드는 후기네요. 맛집들도 일단 저장합니다 ㅎㅎ
엘라엘라
2024-06-08 14:16:50
제가 이 글에 올려 둔 맛집들은 제 입맛 기준 평균이상이었습니다. 부산 여행도 하고 호캉스도 하고 일석이조죠^^
kaidou
2024-06-08 18:12:17
와웅 대단한 후기네요. 저도 저중 몇몇 식당들 가본거 같아요. 저도 거대갈비가 더 좋았습니다 ㅎㅎ.
나름 안다즈 강남 10번 넘게 가봤는데 저 수많은 식당들을 다 가보진 못했네요.. 너무 알차게 잘 다녀오신거 같아요.
웰컴백입니다.
엘라엘라
2024-06-09 04:46:35
압구정역 주변-압구정로데오 리스트 작성하면 정말 넘쳐나요..
유투버 비밀이야도 중식의 메카라고 가담 무탄 일일향 대가방 시추안하우스 언급하네요..ㅋㅋ 안다즈 바로 앞 자강한식당도 꽤나 괜찮다고 추천 받았고, 평양냉면으로 유명한 피양옥도 청담에서 압구정역 이전했습니다. 거기까지 걸어가기 귀찮아서 바로 옆 청담면옥 갔는데 역시나 맛있었어요..
Gooner
2024-06-08 18:34:31
덕분에 눈호강 하고 가네요. 스크랩하고 다음번 한국갈때 참조하겠습니다!! 지난번에 서울 갔을때 몰안에 줄이 길게 늘어선거 보고 궁금해서 줄을 따라가 보니 베이글집이여서 놀랬구요, 상호를 자세히 보니 뉴욕도 아닌 런던이여서 한번 더 놀랬네요. 맛이 있나보네여 ㅎㅎ
엘라엘라
2024-06-09 05:36:25
제주도 지점은 웨이팅이 덜하다고하네요... 제가 저기를 네번 지나갔는데.. 시간불문하고 사람이 늘 많더라고요;;
쫀쫀한 식감이 맛있고, 크림치즈도 다양해서 종류별로 사서 먹었습니다. ㅎㅎ 다 맛있었어요.. 취향따라 구입하면 될 것 같습니다.
치아티스트
2024-06-08 18:36:04
와 역시 이런 고퀄의 후기를 올려주신 엘라님도 감사하고 마일모아에 소중함을 다시 느끼게 되네요^^
엘라엘라
2024-06-09 05:36:57
저도 마일모아에서 후기와 팁보고 많이 배운만큼 제가 아는 것이 사소할지라도 도움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좋은 말씀 감사드려요!
달라스초이
2024-06-08 19:26:39
사진만으로도 큰 눈호강 하고 갑니다. 몇 몇 곳은 가본곳이지만 여러곳 참고 많이 하겠습니다. 감사해요.
엘라엘라
2024-06-09 05:37:25
달라스초이님 글도 잘 읽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마일모아
2024-06-08 19:58:53
와, 엄청난 고퀄의 후기 감사드립니다.
역시 고기 사주는 친구가 최고죠!
엘라엘라
2024-06-09 05:38:21
ㅋㅋ 호텔은 제가 해주긴 했습니다만?! 생각해보니 몽탄도 오랜만에 만났던 친한 동기오빠가 사줬네요... 고기 사주는 사람 정말 최고!!ㅋㅋ
태양의후예
2024-06-08 20:06:12
이제는 한국 갈때도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 정성스러운 리뷰 감사해요.
엘라엘라
2024-06-09 05:38:50
맛에 진심이면 공부가 필요합니다... 저는 한끼한끼를 넘나 소중하게..ㅋㅋㅋ ㅠㅠ
햇살포근바람
2024-06-09 02:00:00
저도 FHR로 시그니엘 부산 강추에 동의합니다 ㅎㅎㅎ 저희는 하루 시그니엘 하루 파라다이스 했는데 시그니엘이 여러모로 훨씬 좋았어요. 거대갈비 저희는 어쩌다보니 못갔는데 맛있어보이네요! 후기 감사합니다^^
엘라엘라
2024-06-09 05:39:31
파라다이스는 아무래도 연식이 좀 있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다음에 시그니엘도 가보시면 좋겠네요!
미스죵
2024-06-09 03:09:03
와 후기 멋집니다!!!!! 시그니엘 부산 좋아보이네요 항상 익숙한 호텔 브랜드 세개만 머리에 생각하지 다른 옵션은 잘 못보는 편인대 담번엔 부산가면 꼭 고려해봐야겠네요!!!
엘라엘라
2024-06-09 05:39:57
부산 옵션 중 여기가 최고인 것 같습니다. 미스죵님 댓글 감사드려요~ 후기도 잘 보고 있습니다!
pnrGPT
2024-06-09 03:22:37
베이의 미쳐버린 물가에 아무것도 못하다 저 사진을 보니 정말 환상적이네요. 즐거운 여행이셨길
엘라엘라
2024-06-09 07:22:16
미쳐버린 물가하니 생각나는 에피소드가 있습니다. 호텔 지나다닐때마다 거의 항시 이쁜 초록색 애스턴마틴이 주차되어 있더라고요... 전시용인가 싶어서 체크아웃하는 날 물어보니.. 피트니스 회원 차인데 발렛주차가 무료이고 연 800만원대라고 하는데.. 이 말 듣고 '와 싸다'라고 생각했습니다....ㅋㅋ 서울 강남 5성급 호텔에서 주차비+운동까지 하는거니까요....ㅋㅋㅋ 미국 대도시는 일반 주차장도 월 몇백불..천불대인 곳도 있는걸로 아는데 말이죠..ㅋㅋ
pnrGPT
2024-06-09 15:21:42
정말 공감갑니다 상대비교라는데 정말 무섭습니다
샌프란
2024-06-09 03:53:21
역시 한국은 먹거리죠
저도 부모님 뵈러 한국 갔다오고 12 lbs 졌네요..TT
오늘 주말 맞아 열무국수 잘 하는 집에서 한국 생각하며 먹었는데 택스 팁 포함 거즘 30불에 먹었네요
계산하면서 슬픈 감정을 느꼈습니다
한국에서는 행복했는데...
나오면서 파란 하늘과 편한 주차..
그거 두 가지로 위로를 삼았습니다
엘라엘라
2024-06-09 07:24:56
저도 일본+한국 다녀와서 보니 6-7파운드 쪘더군요. 하 열무국수..... 30불.....ㅠㅠ 눈물이 납니다....
파란 하늘과 편한 주차로 위안 삼는 긍정적인 마인드에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한국의 소중함을 미국와서 느끼네요!!
하얀똥별
2024-06-09 09:32:47
역시 한국후기가 제일 재미있네요. 자세한 리뷰 감사드립니다!
엘라엘라
2024-06-09 15:36:45
ㅎㅎ재미있게 봐주셨다니 기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