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권만 하고 놀고 있었는데 2달 앞으로 다가와 부랴부랴 계획짜고 숙소예약 중입니다.
중딩 남아 동행이고요 ㅎㄷㄷ 전 영국만 돌아도 좋겠는데 파리도 꼭 가셔야겠대서...이것만으로도 빡빡해보이긴 한데..
에딘버러 안다녀오자니 좀 아쉽고 plus, 에딘버러 왕복하는 sleeper 기차가 타고싶어지고 해서,
런던4박 - 이지젯 - 에딘버러1박 - sleeper 1박 - 파리 4박, 이렇게 가볼까 하는데 괜찮을까요?
빡빡하게 다닐건 아니고 박물관 미술관 해리포터 등등 중딩이와 잘 협의하여 여유있게 다니고픈데 런던/파리가 각 3일로 되려나 싶네요 ㅜ
그 외 외곽도시는 아직 계획에 없구요...
미국-> 파리-> 유로스타 -> 런던->기차-> 에딘버러->미국
이렇게 하심..아니면 반대로.
Sleeper 는 완전 비추고요. 이게 정말 efficient 하고 좋아 보이는데 옳은 잠을 못자서 다음날 좀비가 돼요.
영국에서는 비행기보다 기차 여행이 훨씬 좋고 영국 시골경치가 정말 너무 좋아요. 비행기나 기차나 시간도 비슷하게 걸리고요.
저같으면 다음에 에딘버로랑 주위 스코트랜드 하이랜드 다 몰아서 따로 갈거 같아요.
발권은 런던인 파리아웃으로 마쳤어요~ 20년도 더 전 대학생때 낮기차 타고 요크에서 자고 에딘버러 올라갔다 밤기차타고 내려온 기억에 ㅎㅎ 그땐 시트였고 이번엔 침대차 타면 40대의 핸디캡을 메꿀수 있지 않을까 했는데 힘들까요? ㅠㅠ Caledonian 침대칸 사진으론 좋아보이던데 아닌가보네요 ㅠ
저도 20대때 슬리퍼 기차 탄적 있는데 저는 정말 다시는 안할거 같아요. 좋아보여도 옳은 잠을 못자니 다음날 등 계속 컨디션 너무 안좋아 여행질이 확 떨어지더군요.
얼마전 인스타에 어디서 봤는데 그 분도 밤기차는 절대 안탄다고 ㅎㅎ
에딘버러 갔다 런던 다시 내려와야 된다면 시간 아까워 저같으면 안가겠지만 .. 런던 주위 여행은 어떠신지 . 특히나 아이가 해리포터 좋아한다 옥스포드 도 좋고요.
전 다 까먹었나봐요 ㅎㅎ 2달가까이 돌면서 슬리퍼랑 쿠셰 꽤 탔는데 아무래도 노화로 좋은 기억만 남겼나봐요 ㅎ
조언주신대로 넘 빡빡하기도 하고 슬리퍼타고 바로 유로스타 타야하는 일정이라 에딘버러 포기하고 5박씩 나눠서 얘약 완료했습니다. 도움 감사드립니다!
에딘버러에서 1박은 너무 아쉬울것 같아요. 아무리 슬리퍼를 탄다고 해도 짧은 일정을 감안하면 이동에 시간을 많이 뺐기기도 하구요.
그죠 ㅠ 맘같아선 파리일정 다빼고 싶은데 왜 중딩 남아가 파리를 원하는 걸까요 ㅜ 전 파리 별로 안좋아하거든요 ㅠ
타투예약사이트까지 갔다가 조언 참고하여 발길돌려 에딘버러는 뺐어요. 조만간 잘 꼬드겨서 영국일정 길수 있길 빌어봅니다 흑
에딘버러 1박이요?? 완전 아쉬울 것 같아요. 1박이면 에든버러 구경 절대 못해요. 동선이 에든버러 도착하고 런던 들렸다가 파리 아웃하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런던에서 바로 에든버러 갔거든요. 미리 예약하셨으니까 런던-에든버러 노선만 추가한다면 가능은 할 것 같은데 1박은 정말 아쉬울 것 같아요
댓글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