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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는분이 6~8개월내에 다른곳으로 다운사이징을 하셔야된다하여, 집을 구한다고하니 첨에는 장난으로 우리집팔아~ 관심있으면 말해 하시더니 이번에는 좀 디테일하게 이야기하시면서 Market price에 8%를 할인해주겠으며 대신 에이전시없이해서 수수료 아끼는 방향으로 가자는데. 그 지인을 믿고안믿고를떠나서 이게 지금상황에 괜찮은 방법인가요? 현재 그분이 사는곳이 학군이 핫한지역이라 저희입장에서는 기회라고 생각되는데 아무래도 아는사람한테는 뭐든간에 돈거래하는거 아니라고 알고있어서 제가 간과하고있는것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제 생각으론 어차피 현재 컨틴젼시 전부 웨이브하는상황이라 정식적인 절차를 밟아 사더라도 집에서 문제가 나올 확률은 같다고 혹은 더 심할꺼라고 봅니다. 또한 현재 보통 5~10% 리스팅가격에서 더주는걸로 봤을때 제 개인적인 계산으로는 못해도 50k~80k정도 이득을 보는것같은데 마모님들의 의견 궁금합니다. 그리고 이런 프로세스를 아는 변호사를 고용해 서류업무나 도움을 받을생각인데요..

 

이게 괜찮은 기회라면 계획을세워서 한번 잡아보려고 준비를해보고 안되면 정상적인? 방법으로 하우스헌팅을 다시 해볼까 합니다.

22 댓글

맥주한잔

2024-06-10 10:17:58

에이전트가 없다고 해서 정상적이지 않은 방법인건 아닙니다.

어차피 에스크로 들어갈거고 여러가지 서류들은 에스크로와 타이틀회사에서 (주에따라 변호사가) 리뷰 다 해볼거고요.

론 받으려면 집 감정도 받아야 하고요.

에이전트 없이 진행한다고 해도 인스펙션도 받을거잖아요.

 

양쪽 에이전트가 떼어가는 돈이 힌 5-6%정도라고 치고 (주마다 지역마다 다르긴 합니다) 각종 fee 들은 에이전트 없어도 여전히 나가는거 감안하면 에이전트 없이 간다고 8% 할인 해준다고 하는 것은 지인이라고 나름 꽤 많이 깎아준거 같긴 한데, 그 기준이 되는 집 밸류는 애시당초 어느 기준으로 정하게 될지가 궁금합니다.

주누쌤

2024-06-10 10:20:58

그렇군요. 저도 어차피 변호사가 서류부분에서는 다검토를하기때문에.. 뭔가 타이틀?이런거나 법적인문제는 없어서 괜찮다고봅니다 근데 인스펙션은... 잘모르겠습니다. 어차피 인스펙션을 해서 뭔가 나온다고해도 제가 뭐.. 고쳐달라고 하기도 뭐한 마켓상황이라.. 아무튼 이렇게 사는게 괜찮을 수있다고 보시는건가요?

맥주한잔

2024-06-10 10:33:22

뭔가 고쳐달라고 할수 없는 상황이라도 인스펙션은 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몇백불정도 비용이 들겠지만

혹시라도 셀러도 모르고 있던 큰 문제가 발견될 수도 있는거고, 그런경우라면 취소해야 하니까요.

주누쌤

2024-06-10 10:36:20

넵 말씀듣고보니 제가 깊게생각못해본것같네요. 그래서 제가 이런 큰일에는 뭐든 여쭤보는걸 좋아합니다. 감사합니다!!

맥주한잔

2024-06-10 14:20:32

네 이런경우 inspection for information only 라는걸 분명히 하고

뭔가 고칠게 나와도 고쳐달라고 요구하지는 않거라는 걸 셀러에게 이야기 해놓고 인스펙션 하시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셀러도 모르던 심각한 하자가 발견되면 그때가서 딜 취소하는 걸로)

주누쌤

2024-06-10 10:22:35

사실 저번주에 이야기할때 저희 최대 예상 버짓을 말씀드렸고 그후에 집주소를 검색해보니 질로우 기준 최소 예상가격이 저희 최대 버짓과 비슷하여.. 무튼 6개월뒤에 생각있으면 다시 이야기하자 이야기하시더라구요.

재마이

2024-06-10 10:22:55

https://www.milemoa.com/bbs/board/8092569

제 경우는 바이어 에이전트가 없는 경우고요...

실은 최근 저희 옆집이 가족에게 에이전트 없이 집을 팔더군요.

그런데 컨틴젼시를 웨이브를 꼭 해야 할까요? 모기지 안나오면 캐쉬로 사셔야 하는데요... 

저는 셀러는 에이전트가 꼭 필요하다고 보고 있지만 파는 사람이 경험이 많다면 이야기가 다르죠. 변호사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주누쌤

2024-06-10 10:29:40

흠.. 그럼 그분이랑 이야기하면서 컨틴젼시부분은 조율하면되겠네요. 셀러분이 판 경험이 많?은것같진않습니다. 저희업계에서 나름 뭐 디렉터급이라 똑똑하시고해서 알아서 하실것이라고 생각하긴하는데 그분은 셀러+바이어 (6%)와 그외 잡다한 필요없는?? 수수료를 줄이고 왜인진모르겠지만 어쨋든 할인을 하면서 가격 괜찮게해주겠다고 말씀하시는건데 저는 제가 불안해서라도 어느정도 에이전트역할이 가능한 변호사고용이 안된다면 리얼터를 어느정도 고용하여 하고싶다는생각은 듭니다.

재마이

2024-06-10 10:33:50

전 집 사는데 변호사 대동하지 않는 건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몇십만불 짜리 계약하는데 수수료 천불이면 싸죠.

이런 경우 변호사는 Attorney 로서 바이어를 도와주는 사람으로 이해해야죠. 자기돈 내고 고용하는데 이걸 딴지걸 수도 없습니다. 그건 걱정하지 마세요.

주누쌤

2024-06-10 10:35:33

넵 변호사는 1000% 고용해야되구요. 저희 장인어른이 변호사신데 말로는 분명 변호사들중에 바이어 도와줄만한(에이전트역할 살짝가능한) 변호사들있을꺼다 그렇게 한번 알아봐라 하시더라구요. 충분히 찾을수 있겠죠?

재마이

2024-06-10 10:37:08

물론이죠! 저도 아는 사람없이 맨땅에 헤딩했는데 쉽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주누쌤

2024-06-10 10:38:19

너~~무감사합니다! 한번 기회가 찾아온것같아 이런 재밌는 경우가있다는것만으로도 행복하네요. 이게 성사되든안되든 또하나 배운것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복숭아

2024-06-10 10:30:08

저도 지금 제 테넌트한테 집 파는거 얘기중인데요,

제 입장에선 어차피 이 사람들이 제 집에 지금 1년 정도 살았으니 집을 알고,

에이전트 피도 아끼고, 

렌트를 냄으로 제 에퀴티를 쌓아줬으니 마켓프라이스에서 더 낮게 주려고 해요.

그래서 이사람들이 저한테 말없이 인스펙션을 받아와 천천히 조율중입니다만..

 

저도 요즘 렌탈홈 사려고 보고있는데 집들 가격 너무 비싸고 아직도 모든 컨틴전시 웨이브하는게 유행(?)인거 같아요.

Sold as is가 꽤 보이더라고요.

 

아는 사람끼리 돈거래 안하는거 맞지만, 저라면 기회라고 생각할거같아요.

어차피 집거래는 무조건 변호사는 끼고 들어가야해요.

이렇게 직거래하면 리얼터만 빠질뿐 나머진 다 변호사 통해 진행되더라고요.

6개월뒤면 마켓이 어떨지 모르겠는데.. 지금의 마켓이라면 저는 기회라고 생각할거같아요. 

 

지인분이 단순히 에이전트 없이만 하고싶으시다고 하셨다면 인스펙션 정도는 받으셔도 될거같은데,

그걸 가지고 네고 하려하면 어떻게될지 모르겠습니다.

소올직히.... 제 테넌트들이 갑자기 인스펙션 받아서 이러이러한거 문제다 라고 했는데 안그래도 가격 낮춰준다 했는데 여기서 더 네고한다니 좀 기분이 그렇긴 했어요.

물론 친한 사이가 아니라 단순히 비즈니스 관계라 그럴수도 있구요.

 

아무튼 전 좋은 기회 같은데 굿럭입니다!!! 

주누쌤

2024-06-10 10:32:21

오.. 복숭아님 파는거보고 제가 조언을 들으면 되겠네요. 6개월안에 빨리파세요! ㅋㅋㅋㅋㅋ 그러니까요 안그래도 시가보다 낮게해준다했는데 어차피 인스펙션들고가서 이거해달라고는 못할것같고. 인스펙션을 받아서 크리티컬한 문제만 안나오면 그냥 하는게 맞겠죠.. 상도가있지..ㅋㅋ

Prodigy

2024-06-10 17:30:49

지역마다 다른거 같은데 집거래 변호사 없이도 가능합니다. 적어도 저희쪽은 그랬습니다. 변호사 끼고 가는건 동부쪽인가 봅니다. 지역마다 이렇게 다르다니 신기하네요

모찌건두부

2024-06-10 10:40:28

저도 최근에 아는분으로부터 zillow등에 리스팅 올리기전 희망 하는 이 가격으로 팔겠다 했었는데 생각해보다가 구매 안했었거든요. (당시에 더 좋은집이 나오리라는 희망..)

결국 리스팅 되자마자 1달이내 팔린거 같은데 저희한테 말했던 가격보다 5만달러 더 높게 클로징 되었었습니다.  위에 여러분들이 말씀 주신대로 어차피 인스펙터, 변호사 등 필요한 부분에서는 전문가들 도움을 다 받아야되니 좋은 기회라고 보여집니다.

주누쌤

2024-06-10 10:52:41

저도 그렇게 생각되어집니다. 경험나누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12358

2024-06-10 11:54:49

제가 알기론 market value 대비 8% 정도 디스카운트면 gift money로 인정되서 셀러분 께서 gift money에 대한 텍스를 내야하는걸로 알고 있는데, 에이전시가 없는 경우는 괜찮은가보죠?

혹시 이 부분에 대해 알고 계신분 계신가요?

맥주한잔

2024-06-10 14:23:12

집에 정가가 정해져 있는것도 아니고

마켓밸류가 얼마냐도 누가 가격표를 붙여놓은 것도 아니고

모든 부동산 거래는 거래가 이루어질 때 셀러와 바이어가 동의하는 가격에 그냥 팔리기 때문에

언제 어느 마켓이든 8%정도뿐 아니라 20%정도 높게도 낮게도 팔리는 경우가 언제든지 있습니다.

112358

2024-06-10 14:27:06

팔리는건 당연히 가능하죠.

심지어 공짜로 넘겨줘도 가능합니다만,

IRS 규정에는 명백히 부동산 거래시 market value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가 될 경우에는 gift money로 취급이 된다고 명시되어있습니다.

gift money의 경우 그에 대한 세금은 수여자 (seller)가 부담해야하구요.

문제는 market value를 어떻게 정의할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과 알고 있는 사례가 없어서 질문드렸습니다.

랑펠로

2024-06-10 18:05:39

특수 관계자 (가족)도 아닌데 애초에 둘이 동의한 가격이 market value라고 봐야죠. 그것도 30%정도 눈에 뛰게 차이나는 것도 아니고 8%는 거의 아낀 수수료만큼 할인인데 이게 문제는 안될거 같아요. 

개골개골

2024-06-10 17:59:08

1. 변호사 부분은 state 마다 다릅니다.

 

2. Realtor가 수수료의 거의 대부분을 가져가므로 이렇게 서로 리얼터 없이 거래하는것 만으로도 집값의 5-6%정도의 수수료 절약 가능합니다.

 

3. 모기지를 받으시려면 에스크로/타이틀 컴퍼니는 어차피 끼고 진행하셔야되고 거기서 모기지에 필요한 서류, 카운티 등록절차, 타이틀 인슈런스 등은 다 처리해주니까 실제로 다른점은 리얼터가 있냐 없냐 딱 이 차이 뿐입니다.

 

4. 그러면 본인이 리얼터 없이 부동산 거래할때 봐야할 모든 사항을 다 체크할수 있냐 없냐 vs. 8% 디스카운트로 생각해 보셔야하는데요. 제가 부동산 거래를 많이 해본건 아니지만 주위에 보면 의외로 인생에서 제일 비싼거 사면서 나오는 서류 귀찮다고 안읽는 분 많이 봤구요. 그렇게 많은돈 받으면서 구매자에게 제대로 정보전달 안해주는 에이전트도 아쉽게도 좀 봤습니다.

 

5. 저의 경우 CA에서 집 팔때 이런식으로 직접 에스크로만 지정해서 직거래했는데요. CA 표준매매계약서 유튜브에서 3시간 정도 작성법 공부해서 작성해서 에이전트 수수료 10만불 이상은 아낀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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