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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하얏트 서울에 티어 없이 하루 묶으려고 합니다.

꿈크니, 2024-06-10 15: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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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랫만에 인사드리네요.  많은 새로운 닉네임들의 마모님들이 보이네요.  이곳 마모에서도 이제는 연장자가 된 느낌이네요. ㅎㅎㅎ

 

저희 드디어 담주에 한국에 갑니다. 지방에 사는 90인 엄마와 언니 오빠가 아빠 산소에 저희랑 함께 갔다가 서울 호텔에서 일박을 하기로 결정했고, 저는 파크 하얏트에 포인트로 방 2개를 예약했습니다.  물론 저희는 평민 티어라서 큰 혜택이 없어 호텔 결정에 고민은 했지만, 그래도 포인트로 예약 할 수 있으니 다행이다 하면서 결정을 했습니다. 

 

결정을 할때는 과감하게 했는데 ㅋㅋㅋ 지금은 엄청 소심해지네요.

 

1. 과연 아침을 5-6만원씩 한사람당 내면서 호텔에서 먹는것이 좋은 선택인지 ( 6명이기에 이것도 30만원이넘어요.) 아님 그 근처에서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곳은 있는지

2. 우리처럼 평민이 가도, 시골 촌사람인 저희 식구들이 와 하면서 좋아할지. 

3. 이런 고민을 다 없애고 아멕스 플래티넘 이용해서 500불 주고 현금 예약 하는 것이 좋은건지. 

4. 또 저도 서울을 잘 모르는데, 식구들과 함께 어디를 다니면서 구경을 하는것이 좋은건지 (엄마가 다리가 아프셔서 많이는 못돌아 다닐듯 싶긴하네요.) 

 

식구들하고 사우나하고, 수영장에서 조금놀고, 주위에 한정식당가서 저녁먹고, 그냥 호텔에서 오손도손 이야기하면서 시간 보내고, 쇼핑갈수 있으면 엄마랑 언니랑 나가서 옷 사주고 뭐 대충 이런 계획을 세웠는데, 혹시 마모님들은 파크 하얏트 가시면 무엇을 하시나요? 

 

저도 처음 가는 곳이라 기대가 되는데, 어떻게 해야 엄마를 즐겁게 해 줄수 있을지 신경도 엄청쓰이네요.  늘 올해가 마지막일까 하는 맘으로 한국을 가서 엄마를 만나는데, 또 이렇게 아직 살아계심에 감사를 드리고. 그래서 더 애뜻한듯 하네요. 

 

혹시 마모님들은 서울 파크 하얏 가시면 무엇을 하시나요?  

45 댓글

된장찌개

2024-06-10 15:24:33

연로하신 어머님이 계시다면 동선도 중요하게 생각하는데요, 가족분들이 평소 호텔에 익숙하지 않으시다면 길 건너편의 파르나스 등의 좀 더 경제적인 호텔도 고려해볼 것 같습니다. 내려가면 코엑스로 접근성도 좋구요.

꿈크니

2024-06-10 15:43:59

안녕하세요 된장째개님. 파르나스는 인터컨을 이야기 하시는거죠?  저희는 IHG는 전혀 없어서 포인트 예약은 힘들듯 하네요. 호텔에 익숙하지는 않지만, 저희가 한국 갈때 호텔에서 몇번 함께 시간을 보내셨는데 참 좋아 하셨어요.  라운지도 좋아하셨고, 호텔 아침도 좋아하셨고, 심지어 방에 화장실, 욕조도 좋아 하셨고. ㅎㅎㅎ.  그래서 저희가 한국 갈때면 서울에서 호텔 구경을 시켜 드려야 겠다고 생각해서 이번에 하려고 하는건데, ㅠㅠ. 열심히 하얏트 티어를 달려고 노력을 했는데, 글로벌리스트는 넘사벽이네요. 

이번에는 실망스럽더라도 그냥 호텔에서는 잠만자고, 주변에서 놀아야 할듯한 생각이 드네요. ㅠㅠㅠ.  

된장찌개

2024-06-10 15:49:06

네 맞습니다. 가족분들이 경험이 없지는 않으시군요. 그럼 하얏도 좋지요. 티어나 포인트 없어서 아쉽네요. 가족을 위한 마음이 아름다우세요. 즐거운 여행이 될거예요. 아래 댓글처럼 조식이 비싸서 저라면 이용하지는 않을겁니다.

Junsa898

2024-06-10 15:38:35

아침은 5만원 값은 안해요. 저는 가면 수영하고 사우나라고 하는데 24층에서 하는 헬스 신기하기는 하더라구요. 혹시 goh받을수있으면 받는게 가장 좋을꺼에요. 

꿈크니

2024-06-10 15:47:52

GOH를 받을 곳이 없네요. ㅠㅠ.  그것도 방이 2개라서 쉽지 않을듯 하고요.

 

5만원씩 내고 아침 먹기는 아깝군요. 차라리 그 돈으로 동네 나가서 맛있는 아침 맛집을 찾아봐야 겠네요.  저도 한번도 이런 비싼 아침을 먹어본적이 없어서 더 고민이 되었어요.  저도 서울 사람이 아니라서 익숙지 않은 서울이지만, 그래도 저희 식구중에서는 가장 큰 나라인 미국에서도 살았으니 제가 팔벗고 나서서 식구들을 끌고 다녀야 겠어요. 

루시드

2024-06-10 16:21:08

쪽지로 하얏 회원번호와 Last name 알려주세요. 어머니라도 조식 드실수 있게요...

꿈크니

2024-06-10 16:57:34

루시드님  감사힙니다. 이렇게까지 해주시고. 지금 바로 보내 드립니다. 정말로 감사합니다. 

세일

2024-06-10 22:03:28

루시드님한테 받으셨나요?

혹시 더 필요하시면 제가 드릴 수 있습니다

꿈크니

2024-06-10 22:07:32

세일님 감사합니다. 너무나 마모님들이 맘이 따뜻해서 제가 어떻게 감사를 드려야 할지 모르겠어요.  루시드님은 이미 보내 주셨고, 와룡82님이 해드릴수 있다고 개인적으로 연락을 주셨어요. 

그랜드 하얏이 라운지도 쓸수 있다는 조언에 따라서 지금 그랜드 하얏으로 바꿔볼까 하고 하얏에 로긴해서 첵업 중인데, 같은 마일이면 안다즈로 가볼까 하면서 안다즈도 보고 있네요.  사람 맘이 이렇게 간사해요.  세일님 너무나 감사해요. 

제가 엄마랑 식구들이랑 호텔에서 함께 시간 보낸후에 마모에 사진으로 인사를 드릴께요.  정말로 제가 마모에 무엇을 나눌수 있을까 어떻게 해야 나도 루시드님, 와룡82님, 세일님처럼 나눔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될까 아이에게 이야기 하면서 생각이 많은 저녁이네요.  

세일

2024-06-10 22:12:16

네 라운지가 있어서 그랜드하얏이 좋기는 한데 방이 좀 작아서요 방크기 괜찮으시면 라운지 정말 편합니다 저희도 일주일간 거의 아침 저녁을 해결한 적도 있거든요 아무쪼록 어머니 모시고 즐거운 여행하세요^^

루시드

2024-06-10 15:59:14

갑자기 헷갈리는데, GOH를 드리면 받으시는분이 방 두개 예약했어도 전부 아침 드실수 있을까요? 

우찌모을겨

2024-06-10 16:05:39

방마다 각각 다른 이름으로 하시면 가능할듯요.

방1: 원글님

방2: 원글님 오빠나 언니

프리

2024-06-10 16:08:37

2개 필요해요. 

꿈크니

2024-06-10 16:59:20

아. 남편과 제이름으로 2개 예약했었습니다. 우선 제꺼 보내 드려요. 엄마랑 언니가서 먹으라고 하고, 저희는 아침 돈내고 먹어도 되고요. 이런 걸 나눠 주시려고 하니 정말로 감사합니다. 

항상고점매수

2024-06-10 15:50:16

1. 아침은 그 바로앞에 내장탕 잘하는데 가겠어요. 중앙해장이라고...

Junsa898

2024-06-10 15:55:48

앗 저도 여기 추천드릴랴구 ㅎㅎㅎ

todo

2024-06-10 15:56:43

지난달에 갔었는데 진짜 맛집이더군요.

꿈크니

2024-06-10 17:01:14

남편과 딸이 먹을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전 내장을 엄청 좋아하긴하는데. ㅠㅠㅠ. 저 혼자라도 가서 먹어야 할듯 하네요. 

항상고점매수

2024-06-10 17:03:02

내장탕말고 다른메뉴가 있던걸로 기억해요.

건강한삶

2024-06-10 17:12:16

여기 곱창 전골 정말 맛있어요! 추천 드려요 ㅎㅎ

꿈크니

2024-06-10 17:25:13

으. 제가 제일 좋아하는 것중에 하나가 곱창 전골인데. 정말로 입에 군침이 도네요. 

콩세알

2024-06-10 17:00:14

저도 중앙해장 한표요.

jins104

2024-06-10 15:52:39

티어없으시고 포인트로 방 두개하신거라 그냥 좋은 호텔에서 1박 묵는거밖엔 딱히 메리트가 없어보여요. 조식이나 사우나는 사실 티어혜택이니 좋은거지 돈 지불하면서까지 좋아보이진 않습니다.  그리고 호텔앞에 GTX공사중이라 방배정에따라 공사장뷰 받으실수도 있구요. 노이즈문제 얘기도 많이 나왔던거같은데.  그리고 플랫 FHR로 예약해서 제일 만족하는 호텔은 신라호텔이라고 들었습니다.  꼭 삼성동이어야한다 하시면 된장찌개님이 말씀하신 파르나스도 좋은 옵션으로 고려해보셔도 될꺼같아요.

 

한정식하는 식당은 대부분 예약 받으니 몇군데 검색하셔서 가족분들께 전화로 예약부탁하시면되지 않을까요?

꿈크니

2024-06-10 17:05:54

공사 문제가 심각하군요.  이곳에서 읽었는데, 괜찮지 않을까 싶었는데 아니군요.  한정식당은 예약을 해야 하는군요. 빨리 서둘러야 겠네요. 

미치간네

2024-06-10 15:58:51

방2개를 포인트 예약이라 게오아는 어려워보이네요.

90이신 어머니와 애틋한 시간을 보내신다니, 제가 왜려 맘이 짠하고 또 부럽기도 합니다.

저희 어머님이 살아계신다면 90이 막 넘으셨을텐데 말이죠.

그저 어머님과 함께 좋은시간 ,편안한 시간 보내시길 맘 깊이 빌어드리고 싶고,

"사랑한다"고  하실수 있을만큼  해 드리세요.꼭..

나중에 너무 부족해서 후회가 되더이다..

꿈크니

2024-06-10 17:08:06

감사합니다. 올해는 엄마가 얼마나 더 늙으셨을까 하는 걱정이 드네요. 다리가 아파서 많이 못 걸어다닌다는 말을 들었는데 걱정도 되고. 일제시대, 6.25전쟁. 일사 후퇴, 피난 다 겪으셨기에 엄마의 파란만장한 이야기를 듣다보면 정말로 영화를 보는듯해요.  이번에는 가서 꼭 사랑한다는 말을 하고 엄마랑 시간을 많이 보냈으면 좋겠네요. 

No1

2024-06-10 15:59:26

파크하얏 뒷문으로 나가시면 중앙해장 있습니다

내장탕 해장국 맛집입니다

p2 하얏 조식보다 더 선호합니다

 

fhr 도 선택중에 하나시라면 시그니엘도 추천합니다

꿈크니

2024-06-10 17:09:48

FHR을 할까 고민하기에는 두개 방하면 거의 1,000불이라서 살짝 부담이 되긴하네요.  그 돈이면 차라리 엄마 예쁜 옷사주고, 함께 여행다니고 용돈 드리고 그러고 싶은 생각이 들어서요. 참 사람 맘이 간사하네요. ㅠㅠㅠ

느끼부엉

2024-06-10 16:02:49

아플 FHR을 언급하셨는데, FHR의 경우 조식 혜택은 한 방당 2명까지입니다. 방 2개에 6인이시니 그 중 4인까지만 커버 되겠지요. 다만 추가로 받는 $100 크레딧으로 조식 비용 커버할 수는 있기는 합니다.

문어

2024-06-10 16:08:04

항상 위험은 있습니다만 GOH 어워드를 개인간 거래로 따로 사는것도 방법입니다. 한국 네이버 카페에서 많이들 팔더라고요. 

우찌모을겨

2024-06-10 16:17:25

댓글주소 https://www.milemoa.com/bbs/board/10576614#comment_11017748

어카운트 셧다운 당하셨답니다.

꿈크니

2024-06-10 17:11:03

무섭네요. 저처럼 뭘 모르는것이 나을듯 싶네요. ㅎㅎㅎ. 

문어

2024-06-10 17:16:22

네 이베이는 위험한거 같더라고요. 한국 네이버 카페에서 개인에게 사는건 위험이 덜하지 않을까 싶어서 썼는데, 역시나 AYOR이긴 합니다... 

지구별하숙생

2024-06-10 16:24:25

1. 호텔 조식은 원화로 말하면 금액이 엄청나 보이는데 달러로 계산하면(6명에 220불 수준) 그래도 좀 선녀처럼 보이지 않나요? 한국에서 식비 계산해보니 미국에서 먹는거랑 비교하면 요즘(이것도 옛날말일지도) 말로 "혜자"스럽더군요. 근처에 먹을곳은 있는데 이태원이나 한남동, 명동쪽으로 나와야 될거예요. 맛집들은 네이버 같은 데 검색하면 수두룩하게 나옵니다. 

 

2. 3. 이건 사람마다 다르지 않을까 싶어요. 2022년 가을에 부모님 모시고 파크하얏에 갔는데 저도 티어가 없었고 타워뷰 객실을 받긴 했는데 넓진 않았어요. 코비드로 여전히 마스크 많이 쓰고 다니던 시기라 저는 룸서비스로 조식(팬케이크, 오믈렛, 프렌치토스트, 샐러드 등등)을 주문해서 먹었는데 저는 맛있게 먹었지만 호텔 조식 메뉴 잘 아시겠지만 부모님들이 좋아할만한 메뉴들은 아니죠. 제가 파크하얏에 묵은 이유는 부모님과 함께 남산타워에 올라가고 그 근처에서 식사하기 편리해서인데 사실 남산타워에 가실거 아니면 크게 매력적인 로케이션은 아니죠. 저는 저녁에 아내와 로비에 있는 라이브 바에서 와인 한잔과 간단한 안주거리 주문해서 음악 들었는데 출입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온전히 음악만 즐기기엔 좀 부족한 면이 있어요. 개인적으로 부모님과 함께 가면 좋아할만한 호텔은 신라호텔이 아닐까 싶어요. 저는 아멕스FHR로 예약해서 갔는데 바우처로 호텔내 식당(중식, 일식, 한식 다 있습니다)에서 식사하기 좋고 조식뷔페도 종류별로 너무 잘 되어있고 객실도 파크하얏보다는 훨씬 넓더라구요. 차량이든 대중교통이든 접근성도 신라호텔이 파크하얏보다는 좋은거 같아요. 

 

4. 저희 부모님도 80대라 젊은 사람들처럼 빨리는 못걷고 무릎도 시원찮다고 하신지 오래 됐지만 저는 함께 남산타워에 올라갔더랬습니다. 남산타워는 자가용은 접근이 안되고 해오름 극장입구에서 남산순환버스를 타고 가야되는데 대중교통에 원만하게 오르내리는 정도는 하셔야 되고 저녁에는 순환버스 타려는 승객들이 매우 많아서 혼잡한 버스안에서 서서 가셔야 할수도 있는데 이 부분은 부모님 컨디션을 봐서 결정하셔도 될것 같습니다. 아니면 저녁에 한강공원에 가보면 어떨까 싶네요. 파크하얏에서 그래도 가까운 곳이 한강 반포지구인데 4-10월 사이에 반포대교에 가시면 아름다운 달빛무지개분수를 볼수 있는데 주차장에서 그다지 멀지 않아서 즐기기 부담없습니다. 대단한 관광지는 아닌데 요즘이 서울은 한참 더워질 때라 어딜 가나 날씨는 덥고 사람은 많을거 같으니 배달음식 주문해서 한강에서 피크닉처럼 즐기셔도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인데 어딘들 장소가 중요하겠습니까. 즐거운 한국여행하시길. 

꿈크니

2024-06-10 17:19:59

220불 하니까 갑자기 정말로 싸게 느껴지네요. 참 사람 맘이 간사해요.

남산타워를 가볼까 하는 생각은 하고 있었어요. 솔직히 저는 한번도 가본적이 없거든요. 엄마는 교회에서 서울 여행와서 가봤다고 전에 했던것 같아요.  

저희 부모님은 늘 한식만 먹고 사셔서 그런지 ㅋㅋㅋ 팬케이크, 피자, 햄버거 이런거 엄청 좋아하세요. 별미로 느끼시나봐요. 그래서 저희 한국 오면, 엄마 집 방문시에는 종류별로 다른 햄버거 사가지고 가곤 했어요.  

오래 전에 메리엇 호텔에서 하루 주무시면서 라운지에서 저녁에 해피아워 하시고, 아침 식사 하신적이 있으셨는데, 그때 라운지에서 드신 음식들이 신기하셨던것 같아요. 지금도 가끔 그때 호텔을 이야기 하시네요.  이번 하얏트가 그랬으면 하는데, 아무래도 저의 기대를 낮추어야 할듯 싶네요. 정말로 고민이 되네요. 

지구별하숙생

2024-06-10 21:01:03

양식 좋아하는 부모님 계시면 식사할때 선택의 폭이 넓죠. 호텔은 예외지만 한국에 어지간한 식당들은 부가세 포함에 팁이 없고 요즘엔 달러가 초강세라 식대가 상대적으로 합리적이라고 느끼실 겁니다. 지난 겨울에 부모님 모시고 집근처 갈비집에서 배터지게 먹었는데도 달러로 결제된 금액보니까 생각보다 많이 안나왔더라구요. 제가 글을 띄엄띄엄 읽어서 남산하얏트로 잘못 이해하긴 했는데 어찌 되었든 고민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음 합니다ㅎㅎ

우찌모을겨

2024-06-10 17:56:38

혹시 그랜드 하얏 말씀하시는거 아닙니까?

남산이라고 하시면

지구별하숙생

2024-06-10 20:52:45

이런, 제가 글을 대충 읽었네요. 맞습니다. 저는 남산하얏트 얘기였습니다. 

이성의목소리

2024-06-10 16:55:30

파크하얏은 아직 못가보고 남산의 그랜드하얏만 가봤는데 여긴 GoH 조식은 라운지에서 주고 FHR로 조식을 받으면 부페식당에서 할 수 있습니다. 라운지 조식도 나쁘진 않은데 부페랑 차이가 꽤 나더라구요. 방2개고 조식은 6명 필요하신거면 해당이 안되겠지만 FHR 옵션도 있는거 알려드리고 싶어 댓글 남깁니다.

꿈크니

2024-06-10 17:29:05

갑자기 드는 생각인데, 플랫으로 fhr 방 2개를 예약해도 혜택을 받을 수 있을까요?  방 한개만 커버되는거죠?  이성의 목소리님 갑자기 이성적으로 생각하게 되네요.

닉네임이 너무 멋있으세요. 저처럼 늘 꿈만 크게 꾸는 사람은 이성의 목소리님의 목소리가 필요할듯 싶어요. 

제이Jay

2024-06-10 17:45:14

FHR은 방 3개까지 가능합니다. 

aculover

2024-06-11 06:30:49

벌써 결정하셨는지 모르겠네요 

저는 남산 하얏, 안다즈 묵어보고 작년엔 파크하얏에도 5박 숙박하였는데요 공사로 인한 소음, 냄새나고 연식이 있는 호텔 룸과 사우나 등의 문제로 실망스러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FHR 과 게오아로 효도 좀 해보려다가 사우나가 영 시원찮다고 하시던... 

저희 부모님도 중앙해장 좋아하셨는데 파크하얏이 엘베를 두번 타야 객실로 가는 구조라 지금 생각하니 그냥 안다즈로 모실 걸 그랬나 봅니다 룸, 사우나 풀장은 안다즈의 압도적인 승.

글로벌리스트라 조식이 제공되지만 갈수록 한국 호텔 조식이 점점 별로라고 느껴지는 건 왜일까요... 아마도 계속 똑같은 음식이 나와서 그런가봐요 작년에 안다즈에서 7박 하면서 뷔페조식의 셀렉션이 매일 똑같아서 질리더라구요. 이후 파크하얏으로 옮겼는데 같은 주방장인가 싶을 정도로 음식이 똑같아서 놀랐어요. 주변에 맛집들 찾아서 다니는 게 훨씬 좋다고 느꼈어요. 

파크하얏 2층이 조식은 뷔페 저녁엔 이탈리안 식당인데 음식, 서비스 모두 뛰어나서 어른들도 무척 만족스러워 했습니다 대신 가격대가 좀 높았던 걸로 기억해요. 

어느 호텔로 결정하시든지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래요

꿈크니

2024-06-11 09:00:31

안녕하세요 Aculover님  조언 감사합니다.  엄마에게 물어보니 수영은 힘드셔서 못하시고 사우나는 하시겠다고 하시네요. 또 서울 간김에 돌아 다니고 싶다고 하셔서 그랜드 하얏트 취소하고 아침에 안다즈로 바꿨어요. 여기 마모님들께서 너무나 잘 도와 주셔서 이번 여행이 기대가 많이 되네요.  갖다 와서 얼른 후기 남길께요. 감사합니다. 

엘라엘라

2024-06-11 10:02:30

저도 안다즈 한 표 드립니다.. 안다즈 바로 옆에 평양냉면집 저희 어머니는 좋아하셨어요. 자강한식당도 괜찮다고 하고 현대백화점 지하로 이어져서 편해요. 사우나도 깔끔하게 잘 되어있습니다. 꼭 goh로 가시기를 바래봅니다..! 마모 회원분들 진짜 따뜻하신 ㅠㅠ 안다즈는 late check out 도 잘해주더라구여... 

 

사는 지역이 어디신지는 모르겠지만 아플 fhr 크레딧 쓸 예정이시라면 부산시그니엘 강추합니다. 12시체크인-4시 체크아웃 가능하니 호텔 즐기실 수 있습니다. 

꿈크니

2024-06-11 12:35:01

안다즈로 바꾸기를 잘한거네요. 압구정이니까 호텔이 있다가 심심하면 나갈수도 있을듯 하고, 뭐 라운지가 없으면 나가서 맛있는거 사먹죠. 이렇게 마모님들이 도와주셔셔 제가 엄마위해 이것 저것 많이 해드리고 사드릴수 있을듯 해요.  이러다가 우리엄마 너무 스포일되어서 담에는 또 어디가나 할까봐 살짝 긴장이 되네요.  또 이렇게 저희 꿈의 크기는 커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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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얏트 발전산 도로 회수해 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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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ssed 2024-06-27 10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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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멕스 힐튼 어떻게 어떤 카드를 열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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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디어 2024-06-26 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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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추가)테슬라 모델 3 차유리에 돌이 날아와서 금이 갔어요. 사진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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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아나그란데 2024-06-22 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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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gentsPark 2024-06-27 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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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waf 2024-06-27 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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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us 연장신청 요즘 얼마나 걸리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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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하리 2024-06-26 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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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G 호텔의 Ambassador Status 1 년 Fee $200 인데 가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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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2024-06-27 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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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모시고 방콕 여행 가는데 어떤 비행편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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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ba 2024-06-24 1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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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Hyatt 호텔 추천 부탁드립니다 (리젠시/ 더루프/ 매그니피슨트 마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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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바 2024-06-27 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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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 해외 여행시 핸드폰과 DATA 어떻게 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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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MI 2024-06-07 11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