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최근 UR 포인트를 통해 아이패드 프로 11인치 (2024년형 WIFI 모델 기본형)를 구매했는데 관심 있으신 분들이 계실것 같아서 구매 및 일주일 정도 사용 후기 나누고자 합니다. 사파이어 리저브를 통해서 50% 추가 포인트 받았고, UR 포인트 70,596 포인트(텍스 포함)로 아이패드 그리고 9,116 포인트로 펜슬까지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텍스 포함 총 79,712 포인트 썼네요. 제가 UR 포인트가 상당히 넉넉한 편인데 당장 크게 쓸 일은 없고 포인트는 아끼면 x 된다는 말을 늘 들어 왔던 차에 주변에서 아이패드 프로 추천을 많이 하기도 하고 해서 한번 사봤습니다. 이번에 오래된 제 아이폰을 바꿀까 고민하다가 대신 아이패드로 결정을 했는데 결론부터 말씀 드리면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현금으로 사려면 제가 사는 주에서 텍스 포함 총 1200 불 정도 됩니다. 처음 오더할 때 제품에 하자가 없으면 리턴 불가라는 문구가 보여 살짝 주저하긴 했는데 제가 그동안 애플 제품을 사서 리턴을 해본적이 없었기에 문제가 되지는 않았습니다. 펜슬은 주문 후 며칠만에 받아 볼 수 있었는데 아이패드는 2주 정도 걸렸습니다. 전 맥북 프로 16인치를 사용하고 있고 어차피 아이패드를 제가 사용중인 맥북 프로 대체용으로 생각하고 있지 않기에 키보드는 오더 하지 않았습니다. 애플이 아이패드 프로를 맥북 대체용으로 만들고 있다고 보지도 않습니다. 혹시 관심 있으신 분들이 계실 것 같아 일주일 정도 사용해 본 제 후기를 나눕니다.
지름은 언제나 옳죠. 신문물 구입 축하드립니다.
요즘엔 바로 이전 세대랑 비교해도 성능이나 디스플레이에 차이가 큰데 몇년된 아이패드와 비교하면 말하나 마나죠. 저도 아이패드프로 12.9인치의 광활한 화면에 만족하면서 2년쯤 썼는데 어느날 문득 노트북만큼 무거운 패드를 들고 고작 웹서핑하는 저를 발견하고는 기기를 처분하고 아이패드 미니로 왔는데 여행이나 출장 때 휴대하기는 이것만 한게 없더군요. 출장갈때 랩탑과 함께 가져가도 크게 무겁지 않고 비행기나 공항, 라운지 등에서 시간보낼때도 부담없어서 전자책 읽는 용도로 쏠쏠하게 사용하고 있는데 좀 버벅거리는거만 빼면 여전히 쓸만합니다. 제가 여러가지 모델을 다 사용해 본 경험으로는 아이패드는 11인치까지가 딱 좋고 그 이상의 크기는 사실 생산적인 작업을 하기는 오피스프로그램 등에서 편의성이 좀 모자라고 컨텐츠소비만 하기엔 너무 비싸고 무겁죠.
지름은 언제나 옳죠가 무슨 뜻 인지 이해하는데 좀 시간이 걸렸습니다 ㅎㅎ. 아이패드 미니 좋지요. 2013년에 산 아이패드 미니가 지금은 약간 맛이 갔지만 10년 넘게 잘 사용한 좋은 추억이 있습니다. 요즘 아이패드 미니는 또 얼마나 잘 만들어졌을지 궁금하기도 하네요. 아이패드 에어와 프로의 경우 크기와 무게 그리고 가격을 고려 했을때 좀 애매한 면이 있긴합니다. 특히 아이패드 프로는 신형 펜슬과 Thunderbolt 를 잘 활용할 수 있는 분들 그리고 화질이 중요한 분들 외에는 크게 매력적인 상품은 아니라고 봅니다.
13인치 올레드 스크린이 품질이 진짜 좋더군요. 바로 전 세대랑만 비교해봐도 가장자리까지 깔끔한 디스플레이와 스크롤이나 화면 움직일때 훨씬 부드럽고 선명하게 보이는 점이 진짜 대단한 것 같습니다. 무게와 두께를 확 줄인 것도 바로 느낄 수 있는 점이고요. 가격이 문제지 기기는 정말 잘 나온 느낌입니다.
UR써서 싸게 구매하셨다니 더 축하드립니다. 🤩
감사합니다. 13인치 화면이 11인치보다 더 좋게 보일 수 있다고 봅니다. 휴대성에서 좀 손해를 보지만 큰 화면이 좋긴 하죠.
그런데 애플 제품 구매에 50% 추가 포인트가 뭔가요? 저도 지금 들어가보니 그냥 99,900 포인트로 구매가 가능하다고 나오는데. 저도 사파이어 리저브 있습니다. 사실 재작년인가 제 애플 워치를 UR로 구입했고, 그 당시에 포인트로 구매하면 이득보는게 있어서 구매했던 것으로 기억해요. 그런데 언젠가부터 그런 내용이 사라지고, 그냥 가치가 1:1로 들어가길래, 그 프로모션이 끝났구나 라고 생각만 하고 있었거든요.
그냥 제가 구글 해보니, 5월 31일까지만 프로모션이 있었군요. 에어팟 쓰던게 영 상태가 안좋아져서 새로 구매할까 생각 중이었는데, 다음 기회를 노려야겠습니다.
제가 아이패드를 좀 더 빨리 받아서 후기를 빨리 올렸다면 도움이 되드릴 수 있었을 것 같은데 아쉽네요. 원래 계획은 프로모션이 끝나기 전에 후기를 올리는 거였는데 받는데만 2주가 걸리는 바람에 이제야 올리게 되었네요. 사파이어 프리퍼드 25% 만 광고가 많이 나가고 사리 50% 추가 포인트는 좀 조용하게 광고를 한듯 합니다. 제 체이스 사이트에도 50%는 쉽게 보이게 해놓진 않았습니다. 다음 기회를 노리시면 될듯합니다.
좀전에 체이스에서 이메일 받았는데 사리 UR 애플 50%보너스 적용되네요. 7월말까지 or 재고소진전까지
후기 감사드립니다
그나저나 스캔 할 때 카메라 터뜨리면
사진은 뭘로 찍나요? ㅎㅎㅎㅎㅎ
프로엔 플래쉬 있는 모양이네요?
ㅎㅎㅎ 그러게 말이에요. 플래쉬를 빼먹었네요. 제가 잠자리 들기 바로 전에 글을 적는 바람에.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기존 아이패드 프로가 7년 정도 되어서 저도 이번에 M4 13인치로 바꿨습니다. 저는 그냥 생돈 주고.. 대신 스펜딩을 이걸로 채웠네요. 이번 아이패드 정말 만족스럽습니다!
이번에 UR 포인트로 구입하는 분이 승자겠다 싶었습니다 ㅎㅎ
스펜딩으로 채우는 방법도 있군요 ^^ 충분히 그럴만한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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