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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 포인트로 아이패드 프로 2024 구매 및 사용 후기

3EL, 2024-06-10 21:4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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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최근 UR 포인트를 통해 아이패드 프로 11인치 (2024년형 WIFI 모델 기본형)를 구매했는데 관심 있으신 분들이 계실것 같아서 구매 및 일주일 정도 사용 후기 나누고자 합니다. 사파이어 리저브를 통해 50% 추가 포인트 받았고, UR 포인트 70,596 포인트(텍스 포함) 아이패드 그리고  9,116 포인트로 펜슬까지 구매할 있었습니다. 텍스 포함 총 79,712 포인트 썼네요. 제가 UR 포인트가 상당히 넉넉한 편인데 당장 크게 일은 없고 포인트는 아끼면 x 된다는 말을 들어 왔던 차에 주변에서 아이패드 프로 추천을 많이 하기도 하고 해서 한번 사봤습니다. 이번에 오래된 아이폰을 바꿀까 고민하다가 대신 아이패드로 결정을 했는데 결론부터 말씀 드리면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현금으로 사려면 제가 사는 주에서 텍스 포함 1200 정도 됩니다. 처음 오더할 제품에 하자가 없으면 리턴 불가라는 문구가 보여 살짝 주저하긴 했는데 제가 그동안 애플 제품을 사서 리턴을 해본적이 없었기에 문제가 되지는 않았습니다. 펜슬은 주문 며칠만에 받아 있었는데 아이패드는 2 정도 걸렸습니다. 맥북 프로 16인치를 사용하고 있고 어차피 아이패드를 제가 사용중인 맥북 프로 대체용으로 생각하고 있지 않기에 키보드는 오더 하지 않았습니다. 애플이 아이패드 프로를 맥북 대체용으로 만들고 있다고 보지도 않습니다. 혹시 관심 있으신 분들이 계실 같아 일주일 정도 사용해 후기를 나눕니다.

  1. 터치 스크린 반응 속도가 아주 아주 빠릅니다.
  2. 문서 스캔이 너무 간편하고 전용 스캐너를 통해서 하는 것처럼 깔끔하게 나옵니다. AI 기술이 적용 되었다고 하는데 그림자가 생기지 않게 카메라 플래쉬를 알아서 터뜨려 줍니다.
  3. 가장 개선 점인 한데 펜슬이 아주  편리하게 만들어 졌습니다. 예를 들어 PPT 슬라이드 중에도 오른쪽 하단 모서리를 펜으로 들어 올리면 노트가 나오는데 손가락으로 펜에 힘을 주면 색깔별 모양별 옵션과 지우개가 바로 나와서 개인적으로는 앞으로 아주 유용하게 쓸듯 합니다. (업무용으로 아이패드 프로를 하나 요청할 계획입니다).
  4. 앞으로 많은 앱에서 애플 팬슬의 기능을 활용할 있게 개선이 되면 더욱 강력한 도구가 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5. 펜의 성능이 많이 개선이 돼서 애들 그림을 그려야 하는 과제물에도 유용하게 있을 거라 보입니다.
  6. PDF 파일로 문서에 사용기능도 개선되어서 형광펜 옵션을 사용하면 자를 대고 그은것 처럼 줄이 깔끔하게 그어집니다.
  7. 배터리가 상당히 오래 갑니다. 배터리 용량 차이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OLED 화면의 경우 검은 색을 나타내기 위해 픽셀들에 에너지를 사용할 필요가 없는 것도 영향을 미치는 합니다. 애플 공식 발표는 10시간 까지 사용 가능하다고 나오는데 대충 맞는 같습니다. 물론 어떤 앱을 쓰는가에 따라 시간이 많이 줄어 있습니다. 여행시 스마트폰 백업 배터리로도 사용 있을 같습니다.
  8. OLED 화면의 가장 단점으로 정지 화면이 오래 지속될 경우 화면에 영구적으로 얼룩이 남게 되는burn-in 문제가 생기는데 이를 최신 기술로 해결 했다는 점도 맘에 듭니다.
  9. 스마트 폰처럼 페이스 아이디로 로그인이 됩니다.
  10. 카메라가 가로면 중앙에 위치해 있어서 페이스 타임이나 미팅 얼굴의 위치가 좀더 자연스럽게 보이게 됩니다.
  11. 최신 M4 칩이 탑재 되어 있는데 가장 이점은 사진이나 비디오 에디터 같은 앱을 사용해도 발열이 거의 없다는 점일 합니다. 이전 아이패드 프로로 Lightroom 사용하면 아이패드가 상당히 뜨거워진다는 문제가 있던 걸로 아는데 제가 이걸로 15 정도 작업하는 동안 전혀 문제가 없었습니다. 비디오 에디팅은 해보지 않았습니다. 참고로 이번에 애플 로고를 구리로 만들어서 열을 낮추는 기능도 있다고 합니다. 배터리 수명이 기존 모델보다 훨씬 오래갈 확률이 크고 이에 따라 아이패드의 수명도 같이 길어질걸로 보입니다.
  12. Thunderbolt 4 사용할 있다는 점도 맘에 들었는데 다른 것보다 데이터 전송을 빠르게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전엔 장거리 여행을 일주일 이상 때는 카메라와 랩탑을 항상 가지고 다녔었는데 이제 카메라와 아이패드만으로도 충분할 합니다. 참고로 아이패드 프로는 기본이 256 GB 입니다.
  13. 개인적으로 11인치가 13인치보다는 적당한 사이즈라고 생각합니다. 가볍긴 하지만 그래도 오래 손으로 들고 있기엔 11인치도 부담스러운 무게이긴 합니다. 물론 넷플릭스나 유투브 시청이 목적이신 분들은 아이패드 에어 13인치가 맘에 드실 수도 있을 합니다.
  14. 제가 맥북 프로를 주로 사용해서 인지 첨엔 화질의 차이가 크게 닿지는 않았었는데 집에 있는 몇년 아이패드하고 비교하니 차이가 확실해 보입니다. 아래 사진을 보시면 어떤게 구형 아이패드인지 구분이 쉽게 되실거라 믿습니다.

IMG_5437.jpeg.jpg

코뿔소.jpeg.jpg

Desert.jpeg.jpg

 

10 댓글

지구별하숙생

2024-06-12 15:35:36

지름은 언제나 옳죠. 신문물 구입 축하드립니다.

요즘엔 바로 이전 세대랑 비교해도 성능이나 디스플레이에 차이가 큰데 몇년된 아이패드와 비교하면 말하나 마나죠. 저도 아이패드프로 12.9인치의 광활한 화면에 만족하면서 2년쯤 썼는데 어느날 문득 노트북만큼 무거운 패드를 들고 고작 웹서핑하는 저를 발견하고는 기기를 처분하고 아이패드 미니로 왔는데 여행이나 출장 때 휴대하기는 이것만 한게 없더군요. 출장갈때 랩탑과 함께 가져가도 크게 무겁지 않고 비행기나 공항, 라운지 등에서 시간보낼때도 부담없어서 전자책 읽는 용도로 쏠쏠하게 사용하고 있는데 좀 버벅거리는거만 빼면 여전히 쓸만합니다. 제가 여러가지 모델을 다 사용해 본 경험으로는 아이패드는 11인치까지가 딱 좋고 그 이상의 크기는 사실 생산적인 작업을 하기는 오피스프로그램 등에서 편의성이 좀 모자라고 컨텐츠소비만 하기엔 너무 비싸고 무겁죠. 

3EL

2024-06-12 18:30:40

지름은 언제나 옳죠가 무슨 뜻 인지 이해하는데 좀 시간이 걸렸습니다 ㅎㅎ. 아이패드 미니 좋지요. 2013년에 산 아이패드 미니가 지금은 약간 맛이 갔지만 10년 넘게 잘 사용한 좋은 추억이 있습니다. 요즘 아이패드 미니는 또 얼마나 잘 만들어졌을지 궁금하기도 하네요. 아이패드 에어와 프로의 경우 크기와 무게 그리고 가격을 고려 했을때 좀 애매한 면이 있긴합니다. 특히 아이패드 프로는 신형 펜슬과 Thunderbolt 를 잘 활용할 수 있는 분들 그리고 화질이 중요한 분들 외에는 크게 매력적인 상품은 아니라고 봅니다.

이성의목소리

2024-06-12 19:17:35

13인치 올레드 스크린이 품질이 진짜 좋더군요. 바로 전 세대랑만 비교해봐도 가장자리까지 깔끔한 디스플레이와 스크롤이나 화면 움직일때 훨씬 부드럽고 선명하게 보이는 점이 진짜 대단한 것 같습니다. 무게와 두께를 확 줄인 것도 바로 느낄 수 있는 점이고요. 가격이 문제지 기기는 정말 잘 나온 느낌입니다. 

UR써서 싸게 구매하셨다니 더 축하드립니다. 🤩

3EL

2024-06-12 19:53:45

감사합니다. 13인치 화면이 11인치보다 더 좋게 보일 수 있다고 봅니다. 휴대성에서 좀 손해를 보지만 큰 화면이 좋긴 하죠.

rlambs26

2024-06-12 19:34:27

그런데 애플 제품 구매에 50% 추가 포인트가 뭔가요? 저도 지금 들어가보니 그냥 99,900 포인트로 구매가 가능하다고 나오는데. 저도 사파이어 리저브 있습니다. 사실 재작년인가 제 애플 워치를 UR로 구입했고, 그 당시에 포인트로 구매하면 이득보는게 있어서 구매했던 것으로 기억해요. 그런데 언젠가부터 그런 내용이 사라지고, 그냥 가치가 1:1로 들어가길래, 그 프로모션이 끝났구나 라고 생각만 하고 있었거든요.

 

그냥 제가 구글 해보니, 5월 31일까지만 프로모션이 있었군요. 에어팟 쓰던게 영 상태가 안좋아져서 새로 구매할까 생각 중이었는데, 다음 기회를 노려야겠습니다. 

3EL

2024-06-12 19:51:56

제가 아이패드를 좀 더 빨리 받아서 후기를 빨리 올렸다면 도움이 되드릴 수 있었을 것 같은데 아쉽네요. 원래 계획은 프로모션이 끝나기 전에 후기를 올리는 거였는데 받는데만 2주가 걸리는 바람에 이제야 올리게 되었네요. 사파이어 프리퍼드 25% 만 광고가 많이 나가고 사리 50% 추가 포인트는 좀 조용하게 광고를 한듯 합니다. 제 체이스 사이트에도 50%는 쉽게 보이게 해놓진 않았습니다. 다음 기회를 노리시면 될듯합니다.

후이잉

2024-06-12 20:50:45

후기 감사드립니다

그나저나 스캔 할 때 카메라 터뜨리면

사진은 뭘로 찍나요? ㅎㅎㅎㅎㅎ

프로엔 플래쉬 있는 모양이네요?

3EL

2024-06-12 21:01:58

ㅎㅎㅎ 그러게 말이에요. 플래쉬를 빼먹었네요. 제가 잠자리 들기 바로 전에 글을 적는 바람에.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흰오리

2024-06-12 21:27:09

기존 아이패드 프로가 7년 정도 되어서 저도 이번에 M4 13인치로 바꿨습니다. 저는 그냥 생돈 주고.. 대신 스펜딩을 이걸로 채웠네요. 이번 아이패드 정말 만족스럽습니다!

이번에 UR 포인트로 구입하는 분이 승자겠다 싶었습니다 ㅎㅎ

3EL

2024-06-12 22:00:59

스펜딩으로 채우는 방법도 있군요 ^^ 충분히 그럴만한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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