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마모 후기로만 들어보던 Waldof Astoria 가려고 숙박권 2장을 만들었어요. 어차피 주말 + 하루정도밖에 시간이 안되고 직항으로 2-3시간 정도라 거창한 계획없이 다녀올수 있을거라 생각했어요.
여름방학이랑 겹치기도하고, 숙박권 한장이 9월초에 만료라 슬슬 날짜를 잡아보자고 비행기표땜에 7-8월중 언제가 좋겠냐고 P2한테 물어봤더니...진심 미쳤냐고?? 허리케인시즌에 거길갈생각을 하다니??!! 상식이 없다는 둥 욕만 한바가지 먹었네요 ㅠㅠ
구글에 물어보니...
As of May 23, 2024, the NOAA National Weather Service Climate Prediction Center predicted an 85% chance of an above-normal Atlantic hurricane season for 2024, which runs from June 1 to November 30.
라고하는데, 정녕 포기해야할까요?? ㅠㅠ
여름에 다녀오신분들 계시면 날씨 후기좀 부탁드려요~~
날씨가 안좋아서 비행기 못뜨면 숙박권이야 취소하면 그만이지만, 비행기는 캔슬해야할 경우 결제할때 같이파는 프로텍션을 사는게 좋을까요? 아님, 체이스 여행보험으로 커버한다 생각하는게 좋을까요? 보통 환블되는 표는 가격이 너무너무 비싸져서 안사게 되더라구요. 남가주라 미리 알아보면 싼 직항도 아직 있을것 같은데요 ㅠㅠ
어... 숙박권이 그냥 취소되는게 아니니까 잘 보셔야돼요. 3달 전에 취소해야 합니다 보통.
좀더 날씨를 알아보세요. 저도 예전에 7/8월에 갔다왔는데 허리케인시즌 이었지만 하루 정도 비오고 나머지는 괜찮았어요.
복불복이었던 것 같네요.
온라인 검색해보면 9월 보통 확률이 높다하니 7월로 하면 낫지 않을까요?
밑에 들어가서 보시면 7월은 그닥 비가 안와요 (= 허리케인 확률 낮음)
참조: https://travel.usnews.com/Cabo_San_Lucas_Mexico/When_To_Visit/
10년 전에 10월초 카보에 갔었는데 허리케인 + 약간의 지진 경험했습니다. 옆동네 리조트에 놀러갔다가 물이 차서 도로가 막히고 하루 종일 어느 레스토랑에서 물 빠지기 기다렸던 기억이 나네요.
복불복 입니다. 이전에 7월 초에 갔는데 소나기 한두차례 온게 전부였요
제 경우 작년 2월에 갔을때 좋았던 기억때문에 9/3-7 에 다시 갔었습니다. 습하고 더워서 밖에서 10분이상을 걸어갈수가 없는 상태입니다. 배타시면 조금 견딜만합니다. ^^ 아마도 8월도 비슷하리라 생각되는데 호텔에만 계시면 상관은 없을수도 있겠네요.
로스카보스는 아니지만 칸쿤을 매년 여름에 갑니다. 올인클 호텔에 가서 호텔밖으로 절대 나오지 않고 물놀이만 하는데요. 저는 여름에 가는게 나쁘지 않은거 같아요. 비가와도 잠깐 크게 오고 지나가고, 그 후에는 날씨 좋아서 놀기 좋구요. 겨울에 쌀쌀해서 물에 못들어가는 것보다, 여름에 잠깐 비올때 쉬고 후에 물에 들어가는게 좋은거 같아요.
카보스를 한여름에 가보진 않았지만 (전주로 11월-12월에갑니다) 바로 옆 City를 여름에 자주가지만 빨간구름님 말처럼 복골복입니다. 일주일동안 비, 소나기, 허리캐인이 계속오기도하고 아무일없이 더운날씨로 몇주가 지나가기도 합니다. 여름에 10번넘게 다녔는데 비행기 결항, 딜레이나 cancel은 2-3번 있었던거 같아요.
허리케인 시즌인건 맞는데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서 카보 날씨도 들쭉날쭉이라고 제 카보 웨딩플래너가 말해줬어요 여름도 비가 안오는 날이 많고 허리케인이 원래는 7-8월에 많은데 요즘은 11-12월에 오는 경우도 많다고요 (실제로 작년 큰 허리케인도 11월에 왔어요) 복불복인건 맞는데 아마 여름에 가시면 비가 안 올 확률도 요즘은 꽤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고 장점은 가격이 성수기보다 훨씬 떨어져서 좋은 곳에서 잘 쉬다 가실 수 있을 것 같네요
댓글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