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문글

MileMoa

검색
×

마일모아 게시판   [질문-기타]
UPenn 근처에서 하루 할만한게 뭐가 있을까요?

땅부자 | 2024.06.11 11:46:48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업데이트 (07/02/24)

 

예상했던대로 07/01/24 1AM 쯤에 캔슬되었습니다.  저희 비행편외에도 거의 대부분이 캔슬되었는데 뉴욕이나 보스턴은 많이들 운전해서 가는것 같았지만 저는 SFO 라서 꿈도 못꾸고 그냥 화요일 오전 비행기로 다시 예약했습니다. 월요일 비행기는 앱에서 찾아보는 동안 실시간으로 사라집니다. 정말 다행히도 2주간 휴가이고 급한일이 없어서 정말 다행입니다. 위기의식이 없어서인지 느릿하게 행동하다가 (커스터머 서비스줄이 공항을 가로지르고 있습니다. 3마일은 되는거 같습니다) 1:45AM 쯤에 직원이 그냥 문 닫고 집에 갑니다. 헉... 호텔/밀 바우처 다 떨어졌답니다. 부랴부랴 공항근처 호텔알아보니 다 fully booked 라고 ..

하얏글리라서 하얏 센트릭 센터시티에 전화해보니 오늘 방 없어서 첵인이 안된다고 말해줍니다. 혹시나 하고 앱을 켜서 같은 호텔에 방찾아보니 앱으로 예약가능해서(2:30am) 예약하고 다시 전화하니 글리니까 첵인시켜준다고 오랍니다. 7/1-7/2 예약인데 3am 에 첵인시켜줍니다. 혹시 4pm late check out도 필요하냐고 물어봅니다. 감동입니다. 이맛에 글리하나봅니다. 

조식먹고 쉬다가 추천받은대로 Barnes Foundation 에 걸어갔습니다.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free museum day 였는데 온라인으로는 솔드아웃이여서 그냥 돈내고 보지 했는데 매표소에서 그냥 공짜표를 주어서 잘보고 나왔습니다. 정말 콜렉션이 대단했습니다. 다만 2층은 리모델링으로 닫아서 살짝 아쉽기는 했습니다. 로뎅뮤지엄도 들리고 로키 동상 사진도 찍고 로키처럼 계단도 오르려다가 잘안걷던 캘리촌사람이 계단을 보니 한숨이 나와서 그냥 포기하고 호텔로 돌아갑니다. 계단 옆으로 accessible road 도 있으니 원하시는 분들은 그쪽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돌아가는길에 La Colombe 들려서 draft latte 를 쭉 들이키니 이런 호사가 없습니다. P2랑 아이들도 없이 혼자 나와서 목적없이 돌아다니는게 얼마만인가 싶습니다. 날씨는 언제 천둥번개가 첬냐싶게 화창합니다. 

 

IMG_4683.jpeg.jpg

IMG_4686.jpeg.jpg

IMG_4688.jpeg.jpg 

 

화요일 아침에 공항 일찍 와서 몇일전 못가본 아멕스 센트리온 라운지에 앉아있는데 그냥 평범한 미국의 센트리온라운지 입니다. 오늘은 제발 비행편 캔슬안되고 집에 갈수있게 해주세요. 
 

--------


업데이트 (06.30.2024)

 

UPenn 다녀온 일정 업데이트합니다. 

레드아이로 SFO-PHL 도착했더니 제가 동부와 서부의 시간차를 생각지 못해서 짐 찾고 나오니 오전 9시가 좀 넘었습니다. 거기다가 비까지 오는 날씨여서 그냥 우버타고 추천받은 White dog cafe 가서 아침 먹었습니다. 가까운 Penn Bookstore 가서 구경하고 안에 있는 스벅가서 죽치고 앉아있다가 (짐때문에 멀리 가기 힘듭니다)  점심으로는 밥이나 국물이 좋을것 같아서 Sheraton 안에 있는 중국집에서 먹었습니다. 닭죽과 도넛은 추천드리고 새우완탕슾은 비추합니다. 

 

시간 맞춰서 아이 첵인 시키고 PHL 에 4시 좀 넘어서 도착했는데 PHL Centrion 은 1시간 기다리라고 하고 Minute suites 은 보딩 30분 전에야 자리가 난다고 합니다. 그냥 게이트 앞에서 죽치고 앉아서 조는데 날씨가 심상치 않습니다. 천둥번개가 왔다갔다 합니다. 보딩뒤에 타맥에 번개가 쳐서 출발이 불가능합니다 ㅠㅠ 비행기 안에서 2시간 넘게 대기하다가 결국 디플레인했는데 공항안에 출발못한 다른 비행기들 승객과 더불어 와글와글 합니다. 날씨문제임이 너무 확실해서 사람들이 불평도 못하고 다들 얌전히 기다리네요. 내일 일을 뺀게 너무 다행입니다. P2가 계획단계에서 그냥 호텔 잡아서 자고 오라고 했었는데 자기말 안들어서 그렇다고 '내가 제일 잘알아'를  시전중입니다 ㅋㅋ 현재 출발예정시간에서 4시간 지났는데 캔슬되는건 시간문제일거 같습니다. 곧 크루들 타임아웃될거고 출발하더라도 하늘에서 타임아웃되면 나가리(?)이니 다른 크루 올때까지 기다려야할거 같습니다. 혹시 오늘 PHL 에서 날씨 때문에 딜레이 되신분들 모두 화이팅입니다 

 

추천받아서 여러가지 생각했는데 제가 시차를 생각지 못하고 날씨가 안좋아서 아쉬움이 많이 남네요. 다음 기회에 오게 된다면 꼭 여러가지 해보고 싶습니다. 

여러가지 정보주신 모든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땅부자입니다.

고딩 아이가 UPenn 에서 하는 4주짜리 캠프에 가는데 데려다주러 갑니다. 레드아이 타고 PHL에 아침 6시 도착이고 저는 다시 오후 5시 비행기 타고 돌아옵니다. 아이 기숙사 첵인이 2시부터여서 8시간 정도 시간이 뜨는데 캘리촌사람이라서 뭘 해야할지 감이 오지 않습니다. 관광할까 생각하다가도 짐들고 돌아다니기가 힘들것 같기도 하고 아이는 지내면서 근처 관광을 할테니 굳이 할 필요는 없을것 같기도 합니다. Day use hotel 을 알아보니 학교 근처에는 없고 가까워질수록 더 비쌉니다. 

 

혹시 아이디어 있으신분 알려주세요. 감사합니다. 

첨부 [3]

댓글 [52]

목록 스크랩

마일모아 게시판 [115,649] 분류

쓰기
1 / 5783
마일모아 사이트 맞춤 구글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