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집구매에 관심도 없다가 얼마전 @에반 님께서 쓰신 assumable loan에 관한 글을 읽은후 가끔 집을 들여다 봤는데요. 조건에 맞는 집이 나왔길래 오픈 하우스를 한번 가본후 생각보다 마음에 들어서 큰 고민에 빠져서 인생 선배님들의 의견을 듣고싶어서 글을 쓰게 됬습니다.

현재 저는 풀타임 대학원을 다니면서 (2년 남았어요) 풀타임 일을 하면서 401k후 net으로 $5,000-$5,500정도 받는거같고 와이프는 한국에서 온지 얼마 되지 않았고 현재 비지니스를 오픈한지도 얼마 되지 않고 수익 나는걸 대부분 재 투자해서 한달에 실직적으로 자기가 쓰기위에 집으로 가져오는 돈은 $2,000불 미만인거같아요. 학교졸업후 악착같이 모아둔 돈은 $120k정도 되고 저희 나이는 20대 중반이고 아이 계획은 앞으로 최소 5년-10년은 없어요. 달라스지역이 집값도 많이 오르게도했고, property tax도 비싸고 요즘 이율도 비싸서 집은 남의 얘기처럼 생각하다가 2021에 지어진 타운홈이 $400k에 3-4% assumable rate에 올라온걸보고 그냥 재미삼아 가봤다가 심각하게 구매를 고려하고있습니다.

문제 아닌 문제는 realtor쪽에 물어보니 seller쪽 남은 loan balance가 380k나 되어서 셀러에게 나가는돈과 closing cost는 걱정이 없는데 totall monthly (P&I [1720] + escrow)가 $2,500정도 된다는데 여기에 다른 유틸리티를 더하면 제가 생각한 $100k다운기준 페이먼보다는 너무 높아서 이걸 사는게 맞나 싶어서 고민입니다. 

또 다른 고민은 현재 1bed 아파트에 살고있기에 방두개에 화장실 2.5에 garage를 뺀 크기가 1,500 스퀘어피트정도 되는 타운홈이 저는 너무 마음에 들지만 방두개 집을 나중에 파는게 어렵거나 아니면 오르지않아서 나중에 큰집으로 이사갈 준비가 되서 팔때 equity가 남지 않을까 걱정되기도 하구요.

사고싶은집 지역은 루이스빌 이고 현재 렌트로 나가는게 $1,800정도에 매달 고정 차 페이먼트가 $600 말고는 다른 빚은 없습니다. 

이집을 스타트홈으로 사는게 맞을지 아니면 렌트하면서 돈모으다가 나중에 제가 졸업하고 와이프 안정되면 더 큰 permanent 한 집을 사는게 맞을지 정답은 없겠지만 인생 선배님의 의견을 듣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