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그동네는 항상 집회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런데 집회 한다고, 길을 다 막고 집회 하는게 아니라 큰문제 없을 거에요. 저는 covid 때인데도, 미대사관 앞에서 (세종문화회관 건너편), 세종문화회관 앞 밑에쪽 사거리에서도 집회 두개씩 매일 하더라구요.

우리나라에서 길 전체를 막고 시위하는 곳은 없습니다. 

물론 정체가 있을 수도 있지만 차들이 어느정도 소통이 되고요, 주말엔 강북엔 원래 차량 통행이 없어서 그리 막히지 않아요. 주말엔 대신 고속도로가 완전 주차장됩니다.

시위가 매주 있는데 그 때마다 통행이 불가능하다면 포시즌스 벌써 망했겠죠 ㅎㅎ 

작년에 삼주를 광화문, 시청쪽에서 있었는데요. 집회가 몇번 있었지만 교통의 불편은 느끼지 못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집회가 있어도 대로만 일부막지 다른길로 택시 잘다닙니다.

남대문 코트야드에서 묵을 때는 시위가 있던 토요일에 시청앞부터 서울역 근처를 도는 일반 버스는 배차 시간이 좀 늘어나기도 하고 노선이 변경되기도 했는데 그래도 크게 불편을 느끼지는 못했어요.  그런데 포시즌스 호텔에 묵을 때는 오히려 불편함을 몰랐어요. 토요일 일요일 밤 모두 다른 곳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시위가 끝날 쯤 호텔로 돌아가기는 했습니다. 저도 포시즌스 조식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종류가 너무 많아요 ㅎㅎ 저는 특히 한식 반찬 코너만 집중 공략했습니다. 일주일을 묵었고 서너번 먹었는데 여전히 또 먹고 싶습니다. ㅎㅎ 안경점은 남대문 시장 진양 안경 추천합니다

몇주 전 세종문화회관에서 "영웅"이라는 뮤지컬 보고 나왔는데 버스타고 지하철역앞에 내렸는데 집회가 끝날 무렵이더라고요. 경찰도 많았고요. 문화회관 나올때만해도 집회가 있는지 전혀 느끼지 못했습니다. 광화문 야경이 너무 예쁘고 어둑해진 밤거리의 활기참에 들뜨더라고요. 내가 그리워 하던 한국의 모습 중 이런게 있었지 싶었습니다. 최소한 대중교통에는 영향 없을 듯 합니다. 

포시즌호텔 근처에 지하철역이 있으니 대규모 시위 발생시 지하철을 이용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며칠전 새로 단장된 광화문광장을 갔는데, 훨씬 넓어진 광장이나 곳곳에 배치된 분수대나 섬세하게 조성된 조경이 참 아름다웠습니다. 저녁에 보면 참 이쁠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근처 경복궁 경회루를 특별 예약하시면 구경하실수 있습니다. 예약사이트:  https://www.kguide.kr/gba01/

전 이번에 한강 유람선을 타고 한강라면을 먹었는데, 저에게는 특별한 경험이였습니다. 외국관광객, 청소년, 남녀노소가 한강라면과 치맥을 즐기는 모습은 참 인상적이더라구요. 

광화문역 8번출구는 시위 상관없이 늘 엑세스 가능합니다

원글님께 실례가 안된다면 묻어가는 질문 하나 할께요. 포시즌 광화문 가려면 어떤 마일이나 카드를 공략해야하나요?

지난주에 시청앞 웨스틴 조선에 5일 묶었는데 아무 문제 없었어요! (저도 걱정 되서 숙박전 호텔에 전화 해 봤다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