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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기아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할인폭이 얼마나 되나요?

파노, 2024-06-13 14: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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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까지 대학을 가게 되면서 차가 필요 없어졌고, 7월부터는지금 집에서 가까웠던 (6마일 거리) 사무실이 먼곳으로 (22마일 거리) 옮기고, 3 이상은 무조건 사무실로 출근을 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집에 올때면 가끔 차를 운전하는 경우가 있는데, 두녀석 모두 씨에나는 별로 몰고 싶어 하지 않더군요.

 

참에 씨에나를 트레이드인 하고, 미니밴보다 작은 SUV 하이브리드를 싸서 제가 출근을 하는 사용하고, 아이들이 집에 와서 차가 필요할때면 차를 이용하게 할려고 합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대학을 졸업하고 차가 매일 필요한 상황이 되면 물려주고 그때 제가 타고 싶은 차를 살까 생각중입니다. ^^

 

2024년형 기아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EX모델을 염두에 두고 있고, 제가 사는 동네 (시애틀) 근처에 있는 기아 딜러쉽들 중에 Inventory 있는 곳에 이메일로 OTD Price 문의해서 그중에 몇군데에서 답변이 왔는데 전혀 할인이 없이 MSRP 기타 비용을 포함한 가격으로 보내온곳도 있고, internet 디스카운트 라면서 $700 할인을 보내온곳이 전부네요.

 

오랜만에 차를 구매하게 되어서 그런데 요즈음 신형 하이브리드를 살때 디스카운트가 없거나 $700할인이 일반적인가요?

25 댓글

OffroadGP418

2024-06-13 14:20:50

전기차 시장이 침체되면서 하이브리드 차량의 인기도가 여전히 피크를 찍고 있는 상황에 700불이라도 할인이 가능한 딜이 존재한다는게 서프라이즈 합니다. 

요즘 하브는 웃돈 주고들 사던데요..

파노

2024-06-13 14:24:17

앗 그렇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kaidou

2024-06-13 14:36:57

일제차/한국차 하브는 웃돈 줘야합니다. 잘 하신듯요. 

파노

2024-06-13 14:45:45

디스카운트 해준다는 곳중에 씨에나 트레이드인 값을 더 쳐주는 쪽으로 해야겠네요. 정보 감사합니다.

정발산기슭곰발냄새

2024-06-13 14:41:48

스포티지는 아니지만 니로 하브를 염두로 몇군데 딜러와 얘기중인데 생각보다 딜이 쉽지않네요. 저도 비슷한 경험인데 웹사이트에서 보이는 가격에서 $500~$700정도 낮춰서 왔습니다. 전 급한건 아니라서 더 좋은딜 원한다고 푸쉬백중입니다..ㅎㅎ

파노

2024-06-13 14:49:59

니로 하브도 마찬가지 상황인가 보네요. 전 이번달 안으로 살려고 하는데, 좀 더 푸쉬백 해보고 더 이상 딜이 없으면 $700 깍아준다는 딜러샵으로 가야겠네요. 

더 좋은 딜을 받으시길 기원합니다^^

정발산기슭곰발냄새

2024-06-13 15:32:58

감사합니다. 좋은딜 찾으시길~! 니로가 좀 인기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것 같아서 좀 더 좋은 딜을 기대했는데 계속 시도해 봐야죠

우리동네ml대장

2024-06-13 14:44:13

제가 스포티지를 전혀 몰라서 여쭤보는건데요, non-하이브리드 차량은 할인을 좀 해주나요?

하브 연비가 43mpg이고 기본모델 연비가 28mpg 던데요. 사실 15mpg 차이라면 약 10만마일 타고 나야만 기름값에서 $4000 정도 차이가 납니다.

즉 구매 가격에서 $4000 정도 차이가 난다면 non-하이브리드도 한번 생각해볼 만 한 옵션이 된 다는 것이죠.

(실제로는 구매가격은 "현재 시점" 에서 전부 다 내야 하는 것이고, 기름값 아끼면서 절약하는 부분은 앞으로 10년간 나눠서 들어오는 것이기 때문에 1:1 비교는 힘듭니다. 저라면 차값에서 $3000 만 차이 나도 그냥 non-하이브리드 살 것 같습니다)

파노

2024-06-13 15:09:57

막연히 가스값이 덜 들고 주유하러 자주 가지 않고 좋다라고 생각을 했는데 이렇게 계산을 해주시니 고민을 해봐야 할듯 싶네요.

운칠기삼

2024-06-13 15:23:20

말씀하신 요지에는 (차값 vs 유류비 차이를 계산해봐야 한다) 절대적으로 동의하지만 다소 하이브리드 차량에 불리하게 계산을 하신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1. 10만마일만 타도 4천불의 유류비 차이가 발생하는데 일반적으로 10만마일 타고 폐차하는 경우는 잘 없으니 그 이후에는 그 차이가 더 벌어질것이고 (하이브리드차량에 유리한쪽으로)

2. 설령 10만 마일만 타고 중고로 처분한다고 하더라도 매매가가 다를것이기 때문에 신차 구매가격에서 차이나는 부분을 일부 보상받을 것입니다. (즉, 구매시 $4k 차이가 나더라도 실제적인 비용 차이는 그보다 작음)

3. 10만마일 4천불은 유류비에 따라 달라질텐데 대략 $3.2/gallon 정도를 가정하신것으로 보입니다. 기름값 비싼 동네에선 (가령 캘리에선 $5정도 되는것 같네요) 훨씬 빠르게 손익분기점에 도달하게 될것이구요 (물론 반대로 기름값 싼 동네에서는 더 많이 타야하고 그래서 전기차/하이브리드 차량의 선호도가 비교적 낮죠)

4. 엔진을 적게 쓰는 하이브리드 특성상 엔진오일 및 브레이크 등의 교체주기가 일반 차량대비 길어서 유지비도 하이브리드 차량이 유리하다고 알고있습니다.

우리동네ml대장

2024-06-13 15:46:52

현재 시점의 $4000 을 앞으로 10년간 아낄 $4000  (월 $33) 과 비교하려면 많은 가정이 필요하기에 쉬운 일은 아닌데요.

$4000을 투자해서 연간 7% 수익을 낼 수 있다면 월 $33 과 break-even이 되는데 17년이 걸립니다. 이정도면 충분히 차량이 폐차될 정도의 시간이죠.

 

Screenshot 2024-06-13 at 4.35.54 PM.png

 

그리고 하이브리드 차량들이 차 값이 비싼 만큼 보험료도 평균 약 6% 비싸다고 합니다. "It turns out, similar factors are at play, but with a twist. Hybrid cars, with their eco-conscious design and innovative technology, generally come with a premium: according to Forbes, hybrids cost approximately six percent more, on average, to insure than gas-only cars."

 

그리고 하이브리드 차량들이 부품이 더 많은 만큼 point of failure도 더 많습니다. 한 번 고장나면 돈이 많이 들어가죠. 일반적으로는 고장 날 부품들은 첫 1~3년 안에 다 나옵니다만 배터리 고장은 워런티 지나서 고장이 나는 경우도 자주 봤고요. 유튭에서 유명한 Chris Fix 도 Prius 배터리 교체 영상을 만들었던데 은근히 주변에 프리우스 몰면서 배터리 교체했다는 얘기를 듣거든요. 개스차였다면 고장나지 않았을 부분이죠.

운칠기삼

2024-06-13 17:19:50

보험료는 제가 간과했던 부분인데 짚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배터리부분은 저도 생각은 했습니다만 확률적으로 보면 여전히 높은 확률까진 아닌것 같고 (즉 폐차할때까지 배터리 교체 없이 사용하는 차가 더 많은것 같고) 고장나더라도 보통 10만 마일은 훌쩍 넘어서 고장나는것이 일반적이라서 손익분기점은 넘은 시점일 확률이 높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말씀하신 초기 구입비용 차이에서 오는 부분을 어떤식으로 계산할것인가의 문제도 있고, 유지비 계산 문제도 그리 간단하지 않아서 (결국 큰돈 들어가는 배터리에서 문제가 생기냐 마냐가 너무 크리티컬해서) 어느 하나가 얼마만큼 유/불리한지 단정짓기에는 쉬운 문제는 아닌것 같네요.

제 발언이 마치 태클처럼 보였을수도 있을텐데 잘 이해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ㅎㅎ

우리동네ml대장

2024-06-13 17:26:05

전혀 태클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ㅎㅎ 이런 복잡한 (복잡한건 아니지만 오늘의 돈과 다달이 나가는 돈을 비교하는터라 딱 정해진 정답이 없네요) 돈 계산일수록 반대편의 입장에서 반드시 비판적으로 생각해봐야한다고 생각하거든요.

 

지금 기아 스포티지 하브 msrp를 보니 하브 없는 모델보다 딱 1500불 더 비싸네요. 이정도 가격 차이라면 노브레이너로 하브가 나은 것 같습니다. 다만 이제 하브는 할인이 없고 기름 only 모델은 할인이 크다면 고민이 시작되는 것 같아요. 아마 딜러들도 이런 소비자들의 심리를 알고 하브에 3000~4000 불 더 받는 것 같습니다. 딱 적당하게 고민되는 액수로요.

도비어

2024-06-13 23:21:05

이런 고민은 필요한 것 같습니다. 저희 부모님도 처음에 캠리

가솔린 타시다가 결국에 캠리 하이브리드로 바꾸시긴 했는데

처음에 기름값, 유지보수 등 꽤 많이 고민하시더라구요. 예전엔 기름값이 싸서 그냥 기름차 타는게 괜찮았는데 요샌 워낙 올랐다보니 상당히 만족하고 계십니다

가시파이어

2024-06-13 14:55:29

세단도괜찮으시면 엘란트라 하이브리드 추천 드려요

엘란트라가솔린 보다 인기가 없어서 잘안팔려서 딜이 좀더 쉽고 일단 1500 제조사 리베이트가 있어요 

한달정도 탓는데 연비만 보면 깡패입니다 65 mpg 나오네요.

dct미션이라 유투브에서 말이 많던데 세금전 리베이트포함 3-4천불 깍을수 잇는거 같습니다. 지역은 조지아주 입니다

엘란트라 하브 중고차값 한번 보시면 아실꺼에요 왜 할인해주는지... 그만큼 다른차종 하브보다 인기가없는듯해요 

파노

2024-06-13 15:12:38

허리가 가끔 아프다보니 타고 내릴때 허리를 덜 숙여도 되는 SUV를 선호하게 되네요. 아이들 운전을 할때도 시야가 좀 더 나은 SUV가 편할듯 싶기도 하구요.

연비랑 할인폭은 참 좋네요.

으하하님

2024-06-13 15:17:44

저도 엘란트라 추천요. 진짜 연비깡패

Honeycomb

2024-06-13 17:25:25

작년 가을에 소렌토 사느라고 시애틀 근방 딜러쉽을 다 뒤졌는데요. 차종마다 다른건지 시기가 그랬던건지 그 당시엔 하브가 (비싸지만) 할인폭은 컸는데 상황이 바뀌었나보네요 ㅠ

그당시 마모분들이 세일즈텍스 편차 감안해서 다른 카운티도 알아보라도 하셔서 올림피아 근방까지 견적 받았는데 다행이 시애틀내 딜러쉽이 가격 맞춰줬었습니다. 참고되시길요!

파노

2024-06-13 19:28:23

작년은 지금과 상황이 많이 달랐던 모양입니다. ㅠㅠ

안그래도 현재까지 가장 적극적이고 좋은 딜을 보내온곳이 Bremerton인데, 자기들 Sales Tax가 싸다고 자기들한테 들리라고 하네요. ^^

음악축제

2024-06-13 18:42:32

(편의장비나 디자인 등의 요소는 제외하고), 굴러가는 차로서의 하이브리드 트레인 채용 차량은 도요타&렉서스, 그리고 혼다 > 미만 잡...입니다. 유지보수와 감가상각, 판매시의 편의성을 고려했을때.

MAGNETIC

2024-06-13 19:11:10

도요타가 자사, 자회사, 렉서스, 협력브랜드 포함해서 성능조작, 안전인증조작을 수십년간 해왔단 사실이 드러났으니 안전을 위해서라도 비추하고 싶습니다.

다만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의 완성도는 도요타가 탑이라고 생각합니다. 수십년전부터 연구해서 완성한거니깐요.

파노

2024-06-13 19:29:53

제가 계속 타는 차였으면 NX350h를 고려했을텐데 몇년 타다가 애들한테 준다고 생각해서 스포티지로 갔는데, 완성도의 차이가 있나보네요.

매일매일여행중

2024-06-13 19:39:17

하이브리드 방식에 있어서도 현기차와 토요타/렉서스의 차이가 있어, 하이브리드는 토요타/렉서스가 아무래도 낫습니다.

꿈많은인생

2024-06-13 22:25:24

최근에 2024 Hyundai tucson hybrid 구매했습니다. 기아 스포티지와 크기나 사양면에서 크게 다를것 같지 않은데  MSRP에서 $2600정도 할인받았습니다. 지금도 딜러에서 비슷한 할인이 있는것 같습니다. 메릴랜드이고 제가 구입했던 곳 (Antwerpen Hyundai)에는 아직도 32개 매물이 보이네요. 팔아야 할 차가 많아서 할인이 있는것 같습니다.

파노

2024-06-13 23:59:07

지역마다 다른 모양이네요. 지금은 인벤토리가 없어서 8월 중순에 받을수 있다고 답을 준 곳도 있는걸 보면 제가 사는

동네에서는 잘 팔리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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