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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여행기]
아이슬란드 Iceland 12박 (링로드 실패) 여행 후기

드리머 | 2024.06.14 13:10:35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아이슬란드 여행 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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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남미 여행을 계획하다가 치안 때문에 늦게 바꾼거라서 비즈는 포기하고 이콘 탔습니다.  United (유에이) 로 일인당 8만 + $160 OR 캐쉬 $902 옵션 중에서 그동안 쌓이고 쌓여 있던 유에이 트래블 뱅크 크래딧을 쓰기 위해서 캐쉬 발권을 했습니다.   

 

렌트카: 아이슬란드는 블루나 로터스 회사에서 풀보험으로 차를 빌리라고 여기저기서 읽고 로터스에서 풀보험 (플래티넘? 패키지) 로 Kia Xceed 라는 차에 2인 운전자 $1408 냈습니다.  예약할때는 보험료가 비싸서 이렇게 해야 되나 싶었지만 눈이 오고 얼음길에 운전할때 샌드 스톰 (sand storm) 길을 지나갈때  ... 옆에 차가 문콕하기 쉬운 빽빽한 주차장에서 정말 마음이 편했습니다.  플랫 패키지는 덤으로 와이파이 에그를 빌려 주는데요, airalo 같은 e-sim 안사도 되고 편했습니다.

 

호텔: 구글맵에서 보이는 것 처럼 예쁜 링으로 숙소를 예약했는데요, 여행 5일째 밤 (Myvatn) 에서 예상밖의 스노우스톰/ snowstorm (6월의 눈!) 이 오고 바람이 100 mph 에 동쪽으로 가는 하이웨이를 클로즈 해서 40시간 정도 갇혀(?) 있다가 계속 갇혀 있느니 얼음길이라도 오픈되어 있는 서쪽으로 다시 돌아가자 싶어서 북동쪽에서 다시 서쪽으로 돌아가 남은 일정을 남쪽을 보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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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스노우스톰 사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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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sibility 0 인 길을 뚫고 탈출하는 사진이구요.  

다행히 같이 가는 차들로 그룹을 만들어서 맨 앞에 어느 사진찍는 그룹의 투어 가이드가 밴을 운전해 주었고 뒤에 차들도 같은 그룹이라 그렇게 무섭지는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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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했던 것은 저희가 갈수 없었던 호텔들 예약을 다 공홈에서 했는데요 (OTA 에서 했다가 다시 웹사이트 찾아서 한 곳도 있음), 길이 클로즈 되어서 못간다고 하니까 첵인 24이내에도 무료로 캔슬해 주었습니다.  온라인에서 보니까 호텔이 캔슬을 안해줘서 돈을 잃은 사람들도 있던데 저희는 감사하게도 캔슬이 되었습니다.  

 

본격적인 호텔 리뷰를 하겠습니다.   

 

The Reykjavik EDITION (Reykjavik): 메리엇 포인트 63,000.  도착한 날 숙박한 곳인데요, 위치도 좋고 직원들도 친절하고 좋았습니다.  

아마 유일하게 4인 가족도 (2 퀸 베드) 엑스트라 차지 없이 숙박할수 있는 곳 같습니다.  

 

저희가 일찍 (12시) 첵인해서 업그레이드된 방이 준비 안되었다고 해서 그냥 현재 있는 아무/ 기본 방 받고 대신 조식을 달라고 하니까 Edition 은 플랫도 조식 안주는데, 메니져가 그렇게 해줘서 더 좋았던 호텔입니다.  웰컴 기프트로 사진에 보이는 음식을 갖다 주었습니다.  

 

이 호텔의 또 하나 장점을 주차가 지하에 있습니다.  

무료는 아니지만 (발레, 셀프 다 가능) 그래도 다운타운에서 포인트로 갈수 있고 주차가 쉬운 호텔은 여기 밖에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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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식입니다.  맛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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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eland Parliament Hotel, Curio Collection by Hilton (Reykjavik): 곧 만료되는 힐튼 숙박권 2장으로 일박에 방 2개 예약했습니다.

스노우스톰으로 저희가 스케줄이 꼬여서 원래는 마지막 2박을 힐튼 캐노피에 예약을 했었는데요, 그거 취소하고 숙박권 2장으로 일박을 했습니다.

저희가 숙박한 날 힐튼 캐노피랑 Konsulat 은 솔드 아웃이었고 이 호텔만 방이 있었는데요, 여기도 거의 풀북이라 어떻게 할수 없는 상황이라

그냥 2인실 2개를 커넥팅 룸으로 예약해서 셋이서 넓게 지냈습니다.  기본 방은 Edition 보다 작았는데요, 여러모로 더 럭셜하기는 했습니다.

(예를 들면 여기는 화장실이 마블 벽, 에디션은 타일 등이요).   웰컴 기프트는 쵸콜릿을 주었습니다. 

 

이 호텔도 위치는 정말 좋은데요, 호텔 입구까지 차가 갈수 없고 ... 주차를 시티 홀에 해야 되기 지도 잘 보고 헤매야 되는 단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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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라고 라운지 입장도 가능했는데요, 사람도 없고 먹거리도 별로 없었지만 (음료수, 과자 등) 뷰도 좋고 편안한 공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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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식도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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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el Ranga (Hella): SLH 계열이라 하얏이랑 결별하기 전에 2박을 하얏 포인트 65,000 + 100 유로 (업글/ 엑스트라 베드) 를 냈는데요, 앞으로 만약에 힐튼 숙박권으로 숙박할수 있으면 정말 좋을것 같습니다.  메트리스가 조금 꺼진거 외에는 다 괜찮았던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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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에서 뷰 입니다.  사실 이 뷰가 다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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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식도 괜찮았습니다.  물가 비싼 아이슬란드에서 (그리고 주위에 아무것도 없는 위치에서) 하얏과 결별 이후에도 3인 조식 포함해 주어서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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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도 하루 했는데요, 음식이 좀 짰습니다 (아이슬란드 음식이 저희한테는 좀 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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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urtyard Marriott Reykjavik Keflavik Airport: 공항 앞 호텔입니다.  저희가 스케줄이 바뀌면서 어차피 오전 비행기 타야 되야 되어서

마지막 밤을 공항에서 가까운 곳에 예약을 바꿨습니다.  일박에 메리엇 포인트 5만 (3만5천 숙박권 + 15,000 포인트) + $62 (엑스트라 베드) 냈는데요,

이날 에디션이 일박에 7만 포인트였던걸 감안하면 그냥 에디션으로 갈걸 그랬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단, 엑베드 넣고 나서 방이 너무 작았구요 ... 조식이 무료가 아니었습니다.  플랫은 조식 무료인줄 알았는데 아니어서 실망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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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16 Apartment (Akureyri): 여기는 어쩌다 보니 1박씩 두번을 했는데요 (스누우스톰 전 1박 그리고 다시 서쪽으로 가면서 1박)

익스피디아 예약으로 $221 and $237 냈습니다.  깨끗하고 사이즈가 커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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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stasport Cottages (Valmahlid): 부킹닷컴 통해서 일박에 $277.64.  키치넷 있는 독채였는데요, 집 앞에 베스 텁도 있고 다 좋았는데 물에서 sulfur 냄새가 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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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el Varmaland (Borganes): 익스피디아 통해서 일박에 $240.82.  

여행 Day 2 에 Snafaellesnes peninsula 갔다가 숙박한 곳인데요, 방은 모던하고 사이즈도 크고 좋았는데 화장실이 정말 작았습니다.

예전에 학교 (기숙사 학교?) 를 개조해서 호텔로 만들었는데 화장실 싸이즈를 그대로 두어서 이렇게 작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벽이 얇아서  방음이 안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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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식 포함이었는데, 그냥 먹을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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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mmuborgir Guest House (Myvatn): 2박에 $657.35

여기는 눈속에 갇혀(?) 있던 곳이라 별로 기억이 안좋습니다.  

아마 이 숙소가 더 나이스 했다면 여기서 며칠 더 갇혀 있다가 동쪽으로 갔을수도 있었을거 같습니다.

침대도 불편했고 물에서 sulfur 냄새가 심했습니다.  조식도 포함이었는데 그냥 그랬습니다. 

하지만 직원들도 정말 친절했고 여기서 만난 사람들은 잊을수 없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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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el Dyrholaey (Vik): 익스피디아 통해서 일박에 $356.40.  아무런 기억도 하고 싶지 않아서 사진이 없습니다.  

스케줄 바꾸면서 라스트 미닛에 예약한 곳이라 별로 할말은 없는데요, 완전 비추 입니다.  가능한 여기서 숙박하지 마세요.

 

음식: 아이슬란드에서 아멕스 안받는 식당들이 많아서 좀 힘들었습니다.  

아멕스 스팬딩 카드 갖고 가시면 비자나 마스터도 하나 만들어서 가세요.

 

아이슬란드는 음식값은 미국보다 비싸다는 느낌 (택스+팁이 없어서) 없었는데요, 알콜이 비싸더군요.  

음주운전 단속도 심하다고 하고 (0 tolerance) 술이 비싸다는 느낌에 거의 안마신것 같습니다.  

 

Messinn (Reykjavik): 음식이 살짝 짰지만 괜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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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otek (Reykjavik): 애프터눈 티 했습니다.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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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al! (Reykjavik): Food hall 안에 있는데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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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jorubordid (Stokkseyri): Langoustine 먹으러 갔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Soup 도 맛있었구요.  

아이는 알러지 때문에 양고기 먹었는데 양고기도 괜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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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b 23 (Akureyri): 씨푸드 식당이었는데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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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a Bistro (Borgarnes): Fish and chips 도 맛있었지만 양고기가 정말 맛있었습니다.  

이 식당은 다시 가고 싶어서 스케줄 바꾸면서 다시 가려고 했지만 저녁만 열어서 포기했습니다.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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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es (Westman Island/ Vestmannaeyjabaer): 웨스트맨 아일랜드 갔다가 점심한 곳인데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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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dur Vik (Vik): 빙하 투어하고 피곤해서 간단하게 먹으려고 저녁하러 간 곳인데 여기도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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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fe Vatnajokull: 빙하 투어하러 가는 길에 점심한 곳인데 샌드위치, 커피, 브라우니 다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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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gafjos (Myvatn): 스노우스톰에 갇힌 날 저녁한 곳인데 여기도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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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fstidalur II (Laugurvatn): 게시판에서 보고 간 곳 같은데요 ... 스테이크, 햄버거, 샐러드 다 맛있었습니다.

야채가 귀한 곳이다 보니 스테이크 샐러드에 고기가 야채보다 훨씬 많았습니다.

1층은 아이스크림 샵, 2층은 식당인데요 ... 저희가 농장에서 파는 아이스크림 가게들 많이 갔는데 여기 아이스크림이 제일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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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rgid (Siglufjordur): Herring Era Museum 에 갔다가 주일에 이 곳 밖에 연 곳이 없어서 갔는데 그냥 평범했습니다.  

평일날 다른 곳들도 열었다면 다른 식당에 갔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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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ya Cafe (Skogasafn): 박물관 안에 있는 카페인데 음식이 다 짜고 별로여서 추천은 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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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tilkaffi (Akureyri): 박물관 안 카페입니다.  그냥 괜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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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ttlement Center Cafe (Borgarnes):  박물관 안에 있는 카페인데 베지테리안 부페가 괜찮았습니다.  

아이는 피자를 먹었는데 평범한 피자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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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vatn Nature Baths: 스노우스톰 온 날 목욕탕은 문을 열었다고 해서 갔는데요, 바람도 무섭게 불고 길이 얼음 길이라 숙소로 

못돌아 갈까봐 목욕은 안하고 점심만 먹고 왔습니다.  음식은 기억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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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집들: 좋았던 빵집들 입니다.  Vinarbraud 가 유명하다고 해서 여기 저기서 먹어 봤는데요, 나중에 보니 도넛이 맛있더라구요.

 

Mosfellsbakari: 여기가 제일 맛있었던 빵집 같습니다.  강추합니다.  

Geirabakari: 샌드위치랑 빵이 맛있었습니다.

Kokulist: 공항 근처입니다.  도착해서 가기 좋은 곳 같습니다.  

Braud & Co: 유명하다는 시나몬 롤 먹었는데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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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ykjavik 에서 다들 가시는 Hallgrimskirkja 교회 바로 앞에 맛집들 입니다.  

위에 썼던 빵집 (Braud & Co), 커피 (Reykjavik Roasters), 그리고 카페 로키 입니다.  카페 로키에서는 스프랑 Skyr 들어간 팬케익은 별로 였는데요

아이슬랜딕 플래이트에서 나왔던 rye bread ice cream 이 맛있었습니다.  다음에 간다면 여기는 그냥 아이스크림만 먹으러 갈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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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몇장으로 후기 마무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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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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