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여자 화장실에 가방이 있어서 와이프가
알려줬는데요. SFO발 인천도착 새벽 UA항공기라
혹시나 마모분 중에 계실까 해서 올립니다.
(근데 분실물 센터에 보내는 게 낫지 않나 싶기도
한데 한국에서는 이렇게도 하나 싶군요..)
애고... 주인한테 잘 돌아갔으면 하네요
무슨 사연으로 저 큰 가방을 까먹고(?) 가신걸까요 ㅋㅋㅋㅋ 그나저나 한국은 정말 신기하네요 ㅋㅋㅋ 자전거만 위험한 나라 한국.. 아직도 한국 가면 테이블에 핸드폰 놓고 가는 가족들 보면 기겁을 하는 일인....ㅋㅋㅋㅋㅋ
하도 공공장소에서 남의 물건 안건드리는 곳으로 유명해져서 이제 미국애들은 한국가면 일부러 지갑 펼치고 돈을 막 꺼내놓고ㅋㅋ 화장실 가는 걸 찍어서 올린다더군요. 이게 원래 한국에서 화장실 갈 때 해야되는 거라면서..
한국인만 있는 곳이면 몰라도 인천공항처럼 외국인들이 많은 곳들은 저거 푯말만 저렇게 두고 연락을 하게끔 하고
분신물 센터에서 어떤 물품인지 확인 후 건네주는 방법이 제일 좋다고 봅니다.
인천공항에 이런 주인없는 짐들이 너무 많고 그냥 방치되어서 문제가 많더라고요. https://www.ytn.co.kr/_ln/0103_202406140523158945
저도 인천공항 화장실 딱 저기에 면세품 쇼핑백을 두고 나왔는데 다행히 손 씻는 동안에 다음 분이 소리쳐 알려주셔서 찾을 수 있었어요. 십년 감수 했다는...
뭐가 있는지 모르기 때문에 건들지 않는게 맞다고 봅니다. 진짜 마약이나 폭발물이라도 들어있으면...미국 공항에서도 남의 짐 받지 말라고 계속 방송 나오죠.
다른이야기이기는 한데. 몇년전에 아시아나로 도쿄공항을 들리며 비행기에 아이가방을 놓고 내렸는데. 직원분이 공항에 배회하던 저희를 찾아내 가방을 건내주심. 그때까지 분실된걸 모르고 있어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좌석번호보고 찾아주신듯 한데 감동했습니다.
좋은 방법인거 같습니다 깜박 잊었다가 제일 처음으로 하는 행동이 급히 놓았던 장소로 달려갈테니 분실물 보관소로 가져가는것보다 좋을거 같네요. 저정도 물건은 오래지 않아서 깜박 한것을 기억해 낼테니
헉! 하고 놀랠 뻔 했습니다. 막 돌아오는 비행기 탔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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