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나파벨리-안다즈 (Andaz Napa)와 엠버시 호텔 업뎃- 리뷰

watermelon, 2024-06-15 09:38:42

조회 수
1292
추천 수
0

지난 주말에 정말 오랜만에 나파벨리를 갔다왔습니다. 

저의 업뎃은 2024. 6. 7일을 기준으로 한 것이구요.

항상 마모에서 여러정보로 도움을 받아 혹시 저의 경험이 나파벨리에서 숙소를 정하실때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해서 올립니다. 

 

투숙한 곳은 안다즈 하얏인데요. 

간략히 요점을 말한다면 <비추>입니다. 

 

저는 비엔나 (2024. 5월 말)에서 묵었던 안다즈와 많이 비교 되더라고요. 

나파벨리 안다즈는 6성급으로 되어 포인트 차감율도 29,000씩이나 됩니다. 주중에는 텍스와 서비스 비용을 포함해서 400불에 가까운 가격으로 판매가 되고, 주말에는 예약을 잡을 수 없을 정도로 가격이 뛰고 빨리 마감이 됩니다. 

이렇게 인기가 있으면 뭔가 이유가 있으려니 하는 마음으로 예약을 하고 투숙을 했는데요. 

 

비추의 이유를 간략하게 설명드려보도록 하겠습니다. 

 

1. 위치 - 다운타운 (몬트레이 메리엇트) 호텔 처럼요. - 쉽게 걸어 나갈 수 있고 주변 상점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많이 시끄럽습니다. 

차들 다니는 도로 옆에 위치해서 나파가 연상되는 리조트의 분위기는 아닙니다. 

그 시끄러움은 비단 외부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자체 히터와 에어컨에서 옵니다. 

자체 호텔이 개조를 해서 그런지.. 웅장한 호텔 소개의 사진과는 달리, 아주 작고, 또 내부의 히터나 에어컨은 낡았다는 느낌입니다. 

일단 소리가 커요. 

 

2. 호텔 시설 

왜 이것이 6성급인지가 의심스러울 정도로 아무것도 없습니다. 

보통 호텔들이 보유하는 휘트니스, 사우나, 수영장, 로비 라운지.. 이런것이 전..혀.. 없습니다. 

굉장히 입구가 작습니다. 

나름 부티크라고 하는데 어디가 체크인 하는 곳도 한군데 체크 아웃 하는 곳도 한군데 입니다. 

 

3. 호텔 서비스 

프론트에 물을 부탁해서 방으로 올려달라고 했습니다. 

흔쾌히 오케이~ 하고 저는 아무리 방에서 기다려도 받지 못했습니다. 

 

4. 미나바 서비스 

-없습니다. 

보통 안다스에서 하는 무료 미니바 (알콜 제외) 음료수나 스텍을 넣어두는 ,, 

아예 없었습니다. 

자기네들 코비드 이후에 그런 서비스를 없앴다고 하더군요. 

 

5. 룸컨디션 

-아주 작습니다. 

다른 안다스들에 비해서 작습니다. 

주말이라 방이 없다고 해서 업그레이드가 안된다고.. 일반 객실이었는데 같은 급의 안다스에 비해도 월등히 작습니다. 

 

6. 아침식사

-부페식이 아닙니다. 

-기존 안다즈들은 일반적으로 (간단한 부페+ 주문음식) 으로 구성되는데 여기는 그런것이 없이 그냥 일반주문을 받습니다. 

-아침 음식의 질- 맛잇습니다. (오믈렛) 

-조식 커피- 룸커피가 더 맛잇습니다.  

 

식사 음식은 맛잇습니다. 

주로 아침만 하는 것 같습니다. (호텔 투숙객)을 위해서요. 

 

하지만, 저의 결론은 

왜 6성급인지, 포인트 삭감에 그만한 가치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나파는 특급 호텔 가격이 아주 <사악>합니다. 

 

그럼에도 호텔을 추천해 드린다변 

저는 나파 힐튼 계열의 <엠버시 스위트>를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일단 <리조트>의 분위기가 납니다.

아침식사와 해피아워 오후가 포함 되어 있습니다. 

특별히 나파라고 해서 <안다스>처럼 다른 계열이 서비스하는 것을 삭제하지 않습니다. 

나파는 작은 동네라 걸어서 오고 갈 수 있는 곳이 많습니다. 

지난번엔 제가 피크닉 가방을 주차장에 놓고 왔었는데 집까지 택배로 붙여주기까지 했습니다. (무료) 

 

이상  나파를 가고자 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최근 업뎃을 알려드립니다.  

7 댓글

bn

2024-06-15 12:41:03

저도 안다즈 최악이었습니다. 적어주신 모든 이유에 동의하고요. 저는 하필이면 컨퍼런스랑 겹쳐서 컨퍼 손님이 조식당을 쓰니까 조식도 로비 바에서 먹으라고 던져주더군요. 음식도 무슨이유에서인지 매우 짜서... 

watermelon

2024-06-23 23:02:07

안다스 하면 <브랜드 파워>가 갖는 유사한 점이 있어야 하는데 . 나파 <안다스>는 좀 개인 운영인듯 .. 했어요 .

하얏트 하우스 정도 3급이 맞는 듯.해요 

놂삶

2024-06-19 20:25:29

앗 7월에 나파 벨리 갈 때에 안다즈 생각하고 있었는데 다시 고려해봐야 할 수도 있겠네요 ㅠ 후기 정말 감사합니다!

watermelon

2024-06-23 22:57:54

일단 6성급이라는게 이해가 안갔고.. 29000포인트 차감은 불과 2시간 30분 떨어진 몬트레이 하이랜드 인과 같은 차감율인데. 

안다즈의 브랜드가 매력적이었던 미니바.(음료수, 스넥)..같은 서비스도 결여 되어있고, 차체 이용할 수 있는 시설도 없고 방도 작습니다. 

나파벨리 숙박자체가 거품이 너무 심해요. ㅠ 

놂삶

2024-06-23 23:59:30

덕분에 안다즈 취소하고 Hyatt House Vacaville로 예약 변경했습니다. 나름 새 호텔이라 후기도 좋고 포인트 밸류도 훨씬 괜찮더라구요. 차로 45분 거리이길래 그냥 몸이 조금 더 고생한다고 생각하려구요 :)

달팽

2024-06-19 20:36:30

안다즈 단점 하나 더 적어보자면 층간 소음이 거슬리더라고요. 윗층에서 걸어다니면 다 들려요. 

watermelon

2024-06-23 22:58:49

네 그리고 전체층이 5층 밖에 되지 않는데 저는 햇볓이 그냥 창으로 쏟아지는게 거슬리더라고요.. ㅠ. 

목록

Page 1 / 340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55450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79415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97943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215824
new 6795

힐튼 샌데스틴 베드벅 ( Hilton Sandestin ) 대처 어떻게 해야할까요.

| 후기 6
쏘~ 2024-07-25 602
updated 6794

VS 버진애틀랜틱 - 대한항공 티켓 예매하면서 알게된것들 몇가지 (대단한건 아니고요)

| 후기-발권-예약 72
푸른오션 2024-01-31 10671
updated 6793

ANA 마일로 예약한 아시아나 티켓 상의 이름변경 성공했습니다 (Feat.시민권)

| 후기-발권-예약 2
염담허무 2024-07-23 445
updated 6792

생애 첫 한 붓 그리기 발권/탑승 후기 (1부. BA 일등석과 EY 일등석 비교체험)

| 후기-발권-예약 8
  • file
미소우하하 2024-07-14 2717
updated 6791

SKYPASS 카드 발급 룰 변경 (5년에 한번씩??)

| 후기-카드 28
행복한트래블러 2024-07-02 5907
updated 6790

18세 첫 신용카드로 United Explorer 인어 받은 간단 후기

| 후기-카드 11
루시아 2024-07-22 1474
  6789

체이스 3/24인데 비지니스 카드 리젝

| 후기-카드 24
알파카랑 2024-04-23 3150
  6788

7월초에 다녀온 프라하 비엔나 후기 입니다.

| 후기 15
  • file
샤프 2024-07-24 1109
  6787

추석이라 써보는 지금까지 만들었던 카드들 정리 (+2024 updated)

| 후기-카드 19
  • file
FeelTheRhythm 2023-10-02 3112
  6786

.

| 후기 8
  • file
여행중 2024-07-23 2206
  6785

Waldorf Astoria Maldives 가족여행 후기

| 후기 22
  • file
Globalist 2022-11-20 3614
  6784

캘리포니아법상 콘도 렌트비 30프로 인상이 가능한가요??

| 후기 3
Kamjaqueen 2024-07-22 1785
  6783

잉크 프리퍼드 신청해야하는건데 잉크 프리미어 신청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후기-카드 23
곰표여우 2024-07-21 2838
  6782

라스베가스 사카나 스시(Sakana Sushi) 간략한 후기

| 후기 8
에리쿠냥 2021-12-28 4256
  6781

EB-2 NIW 승인 후기 (ft. 논문 인용 수 0)

| 후기 63
Jackpot 2023-10-10 10380
  6780

Virgin Atlantic이용 대한항공 이콘 방금 예약했어요 (버진 VS, SFO-ICN)

| 후기-발권-예약 22
moondiva 2024-04-08 2850
  6779

7월 20일 LAX 후기 (입국 + 글로벌 엔트리 Enrollment on Arrival)

| 후기 2
  • file
지구인 2024-07-21 3124
  6778

사리 최근 PP 레스토랑 제외 이후 대체될 보너스들은 언제쯤 공개될까요? (생기긴 하겠죠..?)

| 후기 6
KeepWarm 2024-07-21 939
  6777

Trip delay reimbursement 후기 (Qantas, WLG-Sydney-DFW-동네)

| 후기 4
냥창냥창 2024-07-20 630
  6776

아이 혼자 영화 터미널 찍을 뻔한 사연(부제: 애비의 큰 실수ㅠㅠ, 비행시간 변경시 조심합시다, AA/ORD는 엉망진창?)

| 후기 13
  • file
강풍호 2024-07-19 2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