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타임라인은 이렇습니다.
신청할 때만해도 이리 오래걸릴 줄 모르고 몇개월, 아니면 늦어도 1년안에는 나오겠지라하고 별 생각에 없이 접수 후 몇 개월 뒤에 출국을 했습니다. 1년이 다가와도 신청이 안나오길래 걱정이 되어 정확히 출국 후 1년 5일 후에 잠시 미국에 돌아왔는데 공항 이미그레이션에서 왜 퍼밋도 없이 이리 오래 나가있었냐고 second review실로 보내더라고요. 미국에 거주한 것만 20년인데 이렇게 취급받나 하고 이 땐 참 속상하더군요.
그 후 늦게라고 승인은 났지만 실제 퍼밋은 받지 못해서 포기하고 있던 참에 결국 2년 2개월 후에 손에 쥐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덕분에 내년 9월까진 걱정안하고 해외 생활할 수 있게 되었네요 ㅎㅎ 다만 작년 여름 second review에 걸린 것이 기록에 남아, 이것이 나중에 어떤 악영향을 미칠진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