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이용한 호텔 룸에 있는걸 촬영 한 겁니다.
최저 시급이 19.97인곳인데...이걸 보니 꼭 놓고나오던것 까지 못 하겟 더군요...
제가 유별난 사림이엿길..
이제 하다하다가...
베개에 1불짜리 몇장 올려놓으면 욕먹는 시대가 온건가요. 최저 10불부터 해놓았네요. 까탈스러우시긴요.... 전 좀 화가 나네요
와우......
캐시 안가지고 다니는 편이라 체크아웃할때 1불짜리 따로 없어서 (마음이) 불편했는데 디폴트 선 넘네요 ㅎㅎ 가끔 스퀘어 키오스크 단위가 20퍼 25퍼 30퍼 이런거 보면 하하...
궁금해서 인터넷에서 힐튼 큐알코드 몇개 찾아서 들어가봤는데 두군데는 5/10/15 로 나오네요. 5면 이해 하겠는데 시작부터 10은 좀.... 하우스키핑팁은 요즘 얼마나 되는지 모르겠어요 근데. 옛날엔 1-2불 하다가 요즘은 2불씩 했는데 인플레에 팁 인플레에 밖에는 %베이스라 서비스나 음식 가격 오르면서 서비스업분들으 받는 팁도 자동으로 올랐을텐데 하우스키핑은 보통 퍼센트보다는 몇불 이렇게 주다보니 상대적으로 힘들어지셨을것같긴하네요;
카드 프로세싱 피까지 추가로 부담해야 한다니...
5성급도 아닌 가든인에서 10불 팁으로 내느니 그냥 제가 알아서 청소할래요... 저 금액은 좀 선넘네요
비상식적인 팁 극혐하는 사람입니다만.. 이건 커스텀 팁 옵션도 있는거같고, 몇 박 하고 체크아웃할때 몰아서 주는거면 크게 선넘는거같진 않은데... 모르겠네요.
요즘 캐쉬 안 가지고 다니는 사람들 많아서 직원들이 팁을 전보다 덜 받는 일이 생겨서 도입한 시스템이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최소 금액이 $10인 것도 아니라서 이 정도면 괜찮지 않나 싶습니다. 식당처럼 직원이 보고 있는 것도 아니니 하고 싶은대로 하면 되는데 굳이 불쾌해질 필요가 있나 하는 생각도 들어요.
솔직히 이건 요즘 캐시 없어서 저렇게 해놓은거 같아요. 물론 10불은 개오바구요 ㅋㅋ. 저라면 커스텀으로 해서 1-5불 할듯 합니다.
몇년 전에 힐튼 회장이 자기는 하우스키핑 팁 안 준다 그랬었는데... ㅠㅠ
이거 도입이후 캐쉬 팁 금액이 늘어났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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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런 시스템이 더 낫다는 생각을 했어요.
현금을 거의 안 들고 다니다보니, 호텔방 팁 때문에 현금을 일부러 찾아야하나 하는 고민을 하게되는데,
모든 호텔방에 저런기계가 있으면, 팁을 놓고나오기 위해 ATM 에서 현금을 일부러 안 찾아도 되니 편하다고 생각했어요.
custom tip 을 누르면 원하는 액수를 넣게 되어있어요.
저도 미국 팁 문화 갈수록 너무 심해져서 극혐 하긴 하는데 ...
저희도 현금을 안가지고 다녀서 항상 프론트 가서 작은 돈으로 바꾸거나 현금이 필요할때 일부러 여행중에 atm 찾아 다니고 하는거 신경쓰이고 귀찮은데 이 경우는 오히려 편한거 같네요.
저번 여행때도 팁 때문에 타운으로 일부러 들어가 은행 찾아 현금 빼고 시간이 너무 아깝고 신경 쓰이고 ..
작은 리조트라 안줄수도 없고. .. ㅎㅎ
7월 1일부터 16일까지 15박을 Hawaii 하야트 Regency Waikiki Hotel에 예약을 해놓았는데 이렇게 Long Term으로 숙박할때는 어떻게하는것이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온라인으로 보내면 몇 퍼센트가 청소 직원 주머니로 가게 되는지도 궁금하네요.
어디서 읽기를 놀랍게도 수수료 없이 100% 다 가는데 세금보고 해야한다는군요 (...)
제생각에도 100% 가긴 할것 같은데, 그날그날 제방을 청소해주신분께 specifically 전달되기를 기대하기는 힘들것 같아요.
아마도 한 pot 으로 pool 되서 재분배되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Edit: Website 에 들러기보니, 호텔측 의지만 있으면 room attendant 별로 individual qr code set up 하는 기능이 지원되는것 같기는 하네요.
고객이 주는 팁은 쓰여있는데로 100퍼센트 직원에게 가지만, 미국 42개주에서는 팁+업주 제공 시급이 주에서 정한 최저시급을 넘긴다면 시급을 낮춰 지급해도 됩니다. (물론 팁이 적으면 업주가 최저임금만큼 채워줘야 합니다)
https://m.yna.co.kr/amp/view/AKR20221014049200009
카드로 주는 팁은 기록에 잡히는 만큼 시급에서 공제하기 더 쉬울거에요.
Tip은 performance incentive 계념인데 이런식이면 완전히 그 의미가 없어지네요....
네. 예전에 Doordash 사용하며 팁 때문에 드라이버랑 실랑이 벌인적이있어서요. 주문 때 팁 주는 금액 100%가 드라이버한테 간다고 광고 해서 앱을 통해 미리 $10를 더해 결제 했는데, 드라이버가 자기는 돈 못받는다고 해서요. 나중에 알아보니 제가 준 팁 $10은 100% 드라이버에게 가는게 맞지만, 드라이버가 원래 받아야하는 배달 수수료가 미리 지불한 팁 때문에 최저 $1로 줄어들게 되는 구조더라구요.
좀 더 찾아보니 역풍 맞고 2019년에 바꿨다는 이야기가 있는데요 After backlash, DoorDash will change controversial tipping policy - SiliconANGLE
공식적으로도 나와있는 거 보면 예전에 그랬었다가 바뀐걸까요? How Dasher Pay Works (doordash.com)
https://www.milemoa.com/bbs/board/7124317
제가 실갱이 벌였던건 2018년 일이였고요.
https://www.milemoa.com/bbs/board/7452044
여기 예전에 @주매상20만불 님께서 2020년 올려주신 글 덕에 이게 어떻게 돌아가는 구조였는지 파악 가능했었습니다.
아하 그렇군요 그 이후로 바뀐건가 봅니다. 작년 말 기사에도 "Our fees won’t change based on whether a customer does or doesn’t tip, separate thing entirely," 라고 나와있네요 What to know about DoorDash’s new tipping and delivery program | News/Talk 1540 KXEL
늦게나마 도어대시에서 팁 관련 페이구조를 개선했다면 그건 다행인건데, 애시당초 팁의 100%가 직원에게 간다는 문구를 쓰며 회사측의 기본급을 줄이는건 결국 소비자 기만이였다 봅니다.
42개주에서 팁으로 기본임금을 낮춰 충당할 수 있는 법적 제도가 여전히 있는건 사실이기에, 도어대시의 바뀐 방침처럼 "팁 여부와 상관없이 우린 직원 기본급은 안건들어요"같은 문구가 동반되지 않는 한, 저런 "팁 100%는 직원에게 감" 같은 표현은 한번 걸러듣는게 합리적이겠죠.
와 Corporate America 라면 충분히 가능한 ㅎㅎ
자기네들은 미니멈 웨이지 주고 그에 대한 불평을 손님 주머니에서 해결하려는 거죠. 원래 전 줬는데 이제 주기 싫네요.
너무 훙분하셔서 무슨말씀하시는지 하나도 이해를 못하겠어요;;
죄송합니다. 원래 캐쉬 팁 꼭 줬는데 미니멈 웨이지로 고용하면서 청소하는 사람들 불만을 손님 주머니로 해결하는것같아 그나마 주던 것도 주기 싫어진다는 말이었어요. 많은 기업과 상점들이 법을 살짝 피하면서 자기네 이득을 채우고 소비자나 손님의 주머니를 노리는 것 같아지고 이러단 건축비, 재료비, 하다못해 농사에 드는 비료나 수확비까지 내놓으라 할껏 같아진단 말이었어요. 제가 덜렁덜렁 대서 말을 제대로 앞뒤 안맞게 썼나봐요.
요즘엔 valet 차 요청도 문자로 자동 처리되고, tip 도 차 찾은뒤 credit card 로 줄수 있게 된곳들이 있던데 편하더라고요.
저는 매달 출장가는데 호텔마다 길어야 2박 정도라 그냥 DO NOT DISTURB 해놓고 팁 안주고 나오는 편이긴 합니다...저도 쪼들려서 ㅠㅠ
다른것 보다 카드 수수료 내라고 하는게....
카드 수수료 얘기가 어디 있나요? 사벌찬님께서 올려주신 스샷으로 보면 트랜잭션피가 $0.00으로 보이는데, 위에 다른 분도 수수료 얘기를 하셔서요.
Feel free to leave a tip...
참으로 이율배반적인 표현이네요.
그러게요. 자유롭게 팁을 남겨주세요라고도 해석되면서, 팁 주는데 (인색하지 말고) 좀 자유로워지세요 라고도 받아들이게 되네요.
캐시 않가지고 다녀서 이런건 오히려 좋은데요...기본팁이 쯤 쎄게 해놓고 수수료가 있다니 쯤 그렇긴 한데 요즘 식당이나 어디가나 테블릿들이밀면서 나오는 기본팁들이 다 쎄니....그냥 추센듯...
Cashless 로 가는 추세에 적합한 변화라고 생각되서 저는 이런 변화가 오히려 반갑습니다. 가끔 맨하탄에서 가라지 파킹했다가 잔돈 없어서 이삼불이라도 팁 못주면 좀 민망해요. 물론 안주는것도 손님 마음이니 그냥 손님한테 convenient 한 옵션이 하나 더 생긴거라 느껴지네요.
저는 어짜피 금액은 제가 커스텀 해서 원하는 만큼 낼테고 (보통 머무는동안은 하우스키핑 거절하고 체크아웃날만 사용한 침대당 한 3-5불 놓고 나옵니다) 현금 안들고다녀도 되어서 이게 좋은거 같아 보이네요. 근데 제가 가는 호텔들에선 한번도 못봤어요. 팁 때문에 일부러 현금 바꿔서 들고 여행갑니다. 호텔업계가 보이는 것에 비해 굉장히 박봉이라고 들어서, 적어도 호텔에서는 팁을 조금이라도 놓고 나오려고 노력합니다.
저기 나와있는 문장도 이상하네요. "If you enjoyed your service, gratuities are greatly appreciated"라는 표현이....뭔가 잘못된 것 같은데요. our service나 your stay가 맞을 것 같은데요.
팁을 내는 분들이나 안내는 분들이나 팁주는 시스템이 문제가 있다는 점은 공감할텐데, 이게 가까운 미래에 개선이 될 수 있으려나 궁금하네요. 임계점에 점점 가까워지는 것 같긴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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