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데이트]

질문 당시와 상황이 조금 변경되어 저와 비슷한 고민을 하시던 분들께 도움이 될지 모르겠으나, 혹시나 도움이 되실까봐 제 발권 사례를 공유드립니다.

 

1. P2와 아기는 델타로 레비뉴 왕복 발권.
- 한국행은 델타 운행, 미국행은 대한항공 코드쉐어.
- 델타 운행 한국행은 베시넷이 보장되지는 않으나, 베시넷 설치가 가능한 앞좌석으로 배치해 줌.
- 대한항공 공동 운행 미국행은 자기네들이 할 수 없으니 대한항공에 전화하라 함. 하지만 자기네들이 대한항공 측에 베시넷 신청은 함.
- 대한항공에 전화하니, 델타 발권은 자기들이 손을 쓸 수 없다고 함 (잉?) -> 델타 홈페이지에서 다시 좌석을 확인해보니, 베시넷석이 선택 가능하도록 열려있었음. 델타에서 신청하면서 저절로 오픈이 되었던 것 같음. 바로 클릭해서 베시넷석 확보.

 

2. P1의 한국행은 버진 마일로 구매, 미국행은 대한항공 마일로 구매.
(원래는 같이 들어갈 예정이었으나, 제 한국행 날짜가 달라져 저 혼자만 따로 가게 되었고, 좌석 신청에 대한 고민이 사라졌습니다. 답글 달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다만 대한항공 마일로 구매한 미국행 (P2와 같은 비행기)은, 대한항공에 전화해서 "P2와 베시넷석은 델타에서 대한항공 운행편으로 구매했다" "혹시 나도 그 옆자리에 앉을 수 있냐" 문의.
- 아내와 아기의 델타항공 예약번호 확인 후, 여러 본인 확인 절차를 거친 후 저도 그 베시넷석에 함께 예약됨.

 

이번엔 다행히 제가 대한항공 마일로 발권한 케이스라 옆자리로 변경이 수월했던 것 같습니다.

다만 원래 예정처럼 제가 버진으로 구매한 케이스를 요청하려고 했다면, 대한항공에서 좌석을 못 건드리지 않았을까 추측됩니다.

그런 경우라면 버진에 전화해서 대한항공에 요청해야 할 텐데, 저처럼 P2/아기 발권은 델타로 했기 때문에 버진에서 그걸 확인가능할지,,, 그리고 변경해줄지 의문입니다.

제 케이스처럼 둘중 하나는 대한항공으로 예약해야 변경이 수월할 것 같습니다.

 

한줄 요약:

P2+infant(2살 이하 아기)가 델타로 구매한 대한항공 운행편, P1이 대한항공마일로 같은 비행기 구매해서 베시넷 옆에 앉기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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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상황을 공유드리면, 올해 말에 한국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성인 2명, 24개월 미만 유아 1명)

P2와 아이(랩차일드)는 대한항공 레비뉴로 발권할 예정이라, 배시넷과 함께 3열 앞좌석을 비교적 쉽게 신청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문제는 제 좌석을 버진 또는 알래스카 항공 마일리지로 발권하려고 시도 중인데, 아내와 아기가 같은 비행기라는 것을 증명하면 저도 3열 맨 앞좌석을 앉을 수 있을까요?

 

버진 항공은 지난번 경험에 따르면 무료 좌석 지정은 가능하나, 유료 좌석 지정은 불가능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때한항공에서도, 버진에서도 그렇게 답변해주더라구요)

 

3열 앞좌석은 유료 좌석과는 느낌이 달라서.. 

혹시 경험이 있으신 분이 계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