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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 과실로 차사고 후 Collision Deductible Waiver 받은 경험 공유

24Preludes | 2024.06.18 01:49:37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안녕하세요.

 

가입은 2년전인가 했지만 글은 처음 써보네요. 눈팅하며 좋은 정보를 접하고 지내다가 제가 이번에 겪은 일이 혹시 도움이 될까 하여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사고 설명:

한 달 전 저희 집 바로 앞 도로에서 다른 차가 제 차를 박는 접촉 사고가 났습니다. 일단 사건은 이렇습니다. 저희 집 콘도 차고에서 나와 좌회전 후 메인 로드에 안착했고 intersection 을 지나려고 하고 있었는데 오른쪽 작은 로드에서 스탑 사인에 있던 차가 저를 못 보고 급히 좌회전 하려고 하였습니다 (차선을 컷하면서 좌회전하려고 하였음). 제 차가 있던 메인 로드는 양 방향에 1차선 밖에 없는 작은 도로였고, 상대방 차가 정면으로 앞 범퍼를 제 차 앞 범퍼로 심하게 부딪혀서 차가 부서지는 소리가 났습니다. 저는 상대가 제 앞으로 오는 걸 인지하고 있어 속도를 줄이고 있었고, 상대는 몰랐는데 제 차를 발견하고는 놀란 표정을 지으며 (제 운전석에서 상대의 얼굴이 정면으로 보였음) 속도를 늦추다 갑자기 가속 페달을 밟았습니다. 운전 미숙으로 놀라서 가속 페달을 밟은 것으로 보입니다. 심하게 부딪히는 소리가 나고 나서 상대 차가 멈췄습니다. 브레이크 페달을 밟기보다 아마 심하게 부딪혀서 멈췄던 것 같아요. 제 차에 배우자도 타고 있었고, 다치진 않았습니다. 불행히도 여긴 Bay Area 인데 하도 좀도둑이 많아서 dash cam 은 달아놓지 않았죠..

 

비협조적인 상대와 대면/ 경찰 현장 출동:

사고가 난 후 상대가 차 안에서 저에게 눈을 크게 뜨며 삿대질을 하면서 내리더군요. 진짜 뻔뻔.. 일단 차가 다니는 도로이니 두 차를 그 아까 상대가 좌회전하려고 했던 작은 로드 갓길에 세워놨고, 사진과 동영상을 찍고 보험회사에 연락을 하였습니다. 상대는 저에게 본인 잘못이 아니라고 하더군요.. 같이 좌회전하며 부딪힌거라며 쌍방과실이라고.. 제가 제 잘못 아니라고 니가 박았다고 차분하게 말하니 명령조로 저에게 경찰 연락해라고 본인도 한다며 하더라구요. 본인이 경찰에 연락한다고 하니 전 시간 아낄겸 제 보험회사에 전화를 하고 있었죠. 경찰 연락했다며 저보고도 해라고 해서, 제가 경찰 오냐고 물으니 온다고 하는 눈치던데 영 믿을 수가 없어서 제가 경찰에 연락하니 injury-based 가 아니라며 둘이서 연락처 교환하고 끝내라고 하더군요. 상대에게 전하니 연락처와 보험 정보를 주기 싫다고 박박 우기길래 경찰에 다시 전화하니 바꿔봐라고 해서 스피커폰으로 제 폰 들게 해주니 경찰한테 연락처 교환 싫다고 하더군요. 경찰이 불법이라고 하니 알겠다고 하곤 전화 끊었죠. 그러곤 저보고 먼저 제 면허증 달라고 신경전을 벌이길래 동시에 주고받자하니 끝까지 제 꺼 먼저 달라고 하는 겁니다. 진짜 피곤한 사람이었어요..

*참고로 저 때 제 보험회사와 계속 통화 중이었기에 보험회사에 본인 연락처 공유를 꺼린다 답답하다 이렇게 말하니 번호판을 불러달라고 하였더니 혹시 old gentleman 아니냐고 묻길래 맏다고 하니 그 사람 이름과 보험 회사를 알려주더군요 저에게. 만에 하나 보험 회사가 조회를 해볼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네요. 

 

제 배우자도 제 차에 타고 있었어서 제가 제 배우자에게 연락처 교환 안 하려고 한다고 이상하다고 영어로 빨리 말하니 갑자기 저보고 어느나라 말 하냐고 비아냥 거립니다. 제가 아시안이라고 그러는 거 같았어요. 참고로 이 분도 아랍계 이민자입니다 (처음엔 히스패닉인지 알았어요 외모보고, 영어도 서툰 것 같고 악센트도 있고 하여)... 어이가 없어서.. 그러곤 저보고 차 사진 많이 찍는데 왜 많이 찍어서 뭐할거냐면서 비웃으면서 조롱하더라구요. 진짜 인성이 수준 이하라서.. 제가 성질을 내기 시작했죠. 그러곤 제가 경찰한테 전화 걸어서 계속 연락처 교환 안 하려 한다 이러니 경찰이 할 수 없이 왔습니다. 경찰 오니 갑자기 sir 이러면서 두 손 앞에 모으고 경찰 앞에서 순한 양이 되던데 진짜 저 이중인격에 어이가 없어서.. 경찰은 귀찮으니 정보 교환 시켜주고 두 사람 말 듣고 조그마한 수첩에 적고 본인 명함에 police case number 적어서 건네주고 갔습니다.   

 

제 보험회사와 상대 보험회사와 연락:

그 후에 제가 제 보험회사 (Geico)에 여러번 전화해서 내 잘못이 아니다 상대가 stop sign 에서 나 보지 못하고 돌진했다. 난 차선이 한 개 밖에 없는 도로에 있었고 상대가 앞에서 돌진하는데 난 어디든 피할 수 없었다라고 했죠. 보험회사가 항상 잘 들어줬고, 상대 보험회사와 얘기해보겠다 했었습니다. 제가 답답해하니 상대 보험회사에 전화해보라고도 하여 전화도 해서 똑같이 말하기도 했었죠. 상대 보험 회사 All State 전화해서 알고보니 상대 운전자는 Lyft driver 였습니다. 어쩐지 상대 차에서 어떤 여자가 내리고 연루되기 싫은듯 휙 가버려서 말 걸어보려다 보험회사와 전화하고 또 그 진상 운전자 상대하느라 얘기를 못 했네요. 상대 보험회사는 personal use 라서 Lyft 에 연락을 저보고 해봐라고 했습니다. Lyft 홈페이지 가니 전화번호는 싹 없애고 claim report 만 인터넷으로 할 수 있더군요. 디테일하게 정보를 다 적고 사진 첨부해서 냈습니다. Mobilitas 라는 Lyft 가 보험드는 회사에서 연락 왔는데 대쉬캠 없다고 입 싹 닦으며 모른다고 하며 다음부턴 대쉬캠 달으라고 하던데 얄밉지만 어떻게 할 수가 없다군요.. 그러면서 제가 상대 차의 파손된 부분을 annotation 으로 동그라미를 쳐놨는데 그 부분이 운전석의 앞 부분에 메탈 장식이 떨어져 나간 부분이었는데, 제가 방향을 순간 착각하고 passenger side 파손 되었다고 Lyft 사고 설명에 적었더라구요. 그러면서 그걸로 제가 정보를 잘못 말했다고 제 기세를 꺾는 느낌이었습니다. 제가 곧바로 아 잘못 말했다고 방향 착각했다고, 그 동그라미 쳐져 있는 부분이 운전석이라고 했습니다. 상대쪽 보험회사니 저에게 꼬투리 잡으며 살짝 저에게 blaming 하는 분위기로 이끌어가려고 하는 게 느껴졌습니다.

*작은 부분도 실수 없이 말해야하구나 하는 걸 느꼈고, 더더욱 상대쪽 보험회사와 말할 땐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말해야하고 더 세부적인 부분은 내 보험회사와 이야기를 해라 하고 넘겨야겠더군요. 예를 들어 제가 assumption 하는 부분.. 상대가 운전미숙으로 놀래서 knee-jerk reaction 으로 가속 페달을 밟아서 세게 나에게 부딪혔다 이런 부분요.. 사실만 말해야겠구나 싶었습니다. 상대방 과실이라고 단호하게 말하면서요.

*정말 대쉬캠이 중요하구나.. 다시금 느꼈습니다ㅜㅜ

 

Lyft 와 follow-up:

상대 운전자의 태도가 너무 매너가 없고 거짓말을 해서 Lyft 에 한 두번 더 상대방의 매너 부분에 대해서도 말을 했는데 Lyft 는 보험회사에게 말해라 하고 보험회사는 그 부분에 대해서는 Lyft 에 말해라 하고 서로 탁구 치더군요.. Lyft 에 나도 고객인데 이 상대방 운전자 같은 사람을 만나고 싶지 않다, 내 회사 (이전 회사와 아직 계약상으로는 직원이라)도 Lyft 회사 고객인데 이런 태도는 좀 아니지 않냐라고 하였음에도 계속 똑같이 접촉사고와 관련한 문제이니 보험 회사에 전화해라고 연락처를 알려주곤 하여서 이쯤에서 접자하고 접었습니다. 상대가 회사에서 만약 짤리고 하는 것도 좀 마음이 안 좋고 할 것 같고, 또 해코지할 수도 있고 하여 접었습니다.

 

그 후 1-2주일 정도 뒤 Police report:

제 보험회사에 전화를 한 2~3번 더 하면서 알게된 사실인데 police case number 가 있으면 police report 를 요청 할 수 있다고 하더군요. 보험회사가 요청하면 2달씩 걸리는데 제가 요청하면 당사자라서 1~2주 내에 나올거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그 경찰 명함에 적힌 번호로 전화를 하니 보이스 메일 함으로 넘어가더군요. 안 받을 것 같았어요 왠지.. 보이스 메일 남기고, 한 몇시간 후에 명함에 적인 메인 번호로 전화하니 다른 사람이 전화 받아 police report 얘기를 하니 지역 경찰서 웹사이트에서 요청할 수가 있다고 하더라구요. 포탈에 쉽게 회원가입하고 (경찰서 홈페이지에 회원가입하려니 좀 뭔가 기분이..ㅋㅋ) 제 기본 정보와 상대 정보, 또 사고 경위 등을 적고, 보험 처리 문제로 police report 요청을 하였습니다. 딱히 큰 기대는 안 했죠. 경찰이 그때도 별 관여하고 싶지 않은듯 듣고만 갔으니까요. 제 이메일로 2-3일 뒤에 police report가 나왔다고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고 하여 받아보니 서로 좌회전 하며 충돌하였고, 서로 의견이 달라서 경찰은 모르겠다가 다였습니다. 다만 경찰이 사고 diagram 을 그려놨는데 메인 로드에서 제 차가 있고 상대가 좌회전하며 박았기에 이게 증거로 될 수 있겠다 생각했죠. 바로 제 보험회사 클레임 페이지에 첨부하고 전화하니 diagram 이 도움이 되겠다고 하고 상대 보험회사와 연락하겠다고 하였습니다. 그 전까지만 해도 상대측에서 부인하고 있다고 하여 좀 힘빠진 느낌이었는데 이 diagram 이 다행히 도움이 될 것 같아 저도 좀 기대를 했었습니다. 

 

아래가 police report 에서 받은 사고 diagram 입니다. 제 차가 V-1 이고, V-2 인 상대쪽에 stop sign이 있었습니다. 상대는 제가 가라지에서 왼쪽 턴하고 본인도 왼쪽 턴하다 만났다고 하였는데 그러기엔 제 차가 메인 로드에 미리 있었기에 이 diagram 이 적어도 제 보험회사가 말하길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Screenshot 2024-06-17 at 11.41.19 PM.png

 

*police report 받는 법은 주 마다 다를 수도 있지만 의외로 간단해서 꼭 받으시길 추천드려요. 그전에 police 가 사고 현장에 와야한다는 전제가 있긴 합니다. 제 경우엔 상대가 정보 교환을 안 하겠다고 박박 우겨서 경찰을 불렀는데 오히려 저에게 유리하게 돌아갔네요. 억울하다며 꼭 경찰에서 부탁해보시길.. 나중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됩니다.

*이런 부분도 계속 제 보험회사에 전화해서 어떻게 되어가냐, 나 억울하다 이러니 이런 소스를 저에게 던져 주더군요. 사고 났을때 현장에서 한 번, 그 날 저녁에 한번, 또 이튿날 보험회사에서 전화왔던 것 같고, 사고 난 직 후 2주 동안은 2~3일에 한번 연락을 하면서 지내고 하니 제 심신에도 좀 안정이 되더군요..

*사고 당일에는 안 아팠는데 그 다음날 목이 심하게 앞뒤로 왔다갔다 했어서 목이 뻐근하게 아팠습니다. 마침 제가 병원 약속이 당일 있어 가니 의사가 muscle reflex 를 주었습니다. 이 부분도 처방전과 의사 진료 약속 pdf 로 제 보험회사와 Lyft claim 웹페이지에 첨부하였습니다. 

 

차 수리와 관련:

그 후에 차를 고치는데 2주 반이 걸리고, 렌트는 커버리지에 포함이 되지않아 걸어다녔죠..ㅜㅜ 제작년에 산 새 차 도요타 캠리였고, 총 차 고치는데 8,500불 들었습니다. 앞 범퍼를 세게 박아서 안에 고장난 부품들을 다 받아서 교체하느라 비용이 많이 들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고치고 난 후 주말에 차를 운전해보니 AC가 되지않아 더운 날에 고생했죠. 오늘 아침 급히 수리샵에 전화하니 내일 아침에 오라는데 (내일 아침에 가서 또 며칠이나 걸릴지 몰라서) 다시 제가 전화해서 차 고치기 전에는 AC 가 되었는데 왜 AC 가 안되는지 모르겠다 하니 자기도 모르겠다며 그러길래, 제가 2주반이나 걸리고 걸어다니고 주말에는 운전하는데 너무 더워서 혼났다 이렇게 컴플레인하니 저보고 성질내며 "Why are you yelling at me?" 이러더군요. 전 어이가 없다는 어투였는데 말이죠.. 제가 "No, I'm talking, not yelling. I just want it to be fixed soon. I'm worried about how long it will take. I don't want to wait for days again.." 이러니 당장 가져오라고 기분 나쁜 투로 말하더군요. 배우자가 가서 맡기고 올 때는 또 2-30분 걸어오고.. 점심 쯤에 연락와서 고쳤으니 가져가라고 해서 또 배우자가 걸어서 차 끌고 가져왔습니다. 시간이 얼마 안 걸렸던 걸로 보아 전 잘 모르지만 차 부품에 스위치를 안 켰나 싶습니다.

*원래 담당자는 전화와 문자로 빠르게 업데이트도 해주고, 친절하였는데 물어보니 이 사람은 휴가 갔더군요. 다른 매니저가 받았는데 좀 퉁명스럽고 불친절해서 기분이 상했지만 뭐 제 3자인 배우자가 가니 본인도 이해한다며 잘 해결된 듯 보였습니다.

 

Collision Deductible Waiver/ Uninsured Motorists Coverage:

그러곤 5시 넘어 보험회사에 전화해서 차는 오늘 받았고, 수리비는 다 나왔으니 이제 상대방 보험회사에 처리를 다시 요청하는 건지 상황을 물어보니 메시지가 떴다고 하더니 읽어보더니 저에게 상대가 Uninsuranced 한 경우이고 제 과실이 아니니 Collision Deductible Waiver 받아서 $500 디덕터블 낸 것을 환불해주겠다고 하였습니다. 제가 그럼 누가 $500 을 내주는 건가요? 상대 보험회사가 내주는 가요? 하니 상대 보험회사가 claim을 거절했다고 하네요. 그러면서 제 보험회사가 내준다고 합니다. 이런 경우도 있구나 싶었습니다. 무슨 이유에서인지 모르겠다만.. 제가 상대가 저희 차를 심하게 박았어서 저희 차는 파손이 심각한데 상대는 별로 그렇게 저희만큼 데미지 없을 거라고 말도 했죠. 솔직히 제 보험회사가 이 $8,500 을 내는 게 공평하지 않아서 상대 보험회사로부터 받아야하는거 아니냐고 하니, 직원이 자기 회사가 알아서 하겠다고 하곤 그렇게 전화를 끊었습니다. 분명 상대 보험회사 personal 과 Lyft 에 연락하였고 왜 갑자기 uninsuranced 가 된 걸까 하고 의아하고, 또 상대 회사가 왜 갑자기 claim 을 deny 하는지 의문도 들더군요. 아마 police report diagram 보고 빼박이라 그런건지.. 저도 잘 이해가 안 가네요. 제 보험회사가 내는 건 정말 좀 부당하다고 봐요. 갑자기 상대쪽에서 이렇게 발뺌하면 어쩌자는건지..ㅜㅜ

 

저와 전화한 직원이 수퍼바이저와 얘기 후에 reimbursement 가능한지 알려준다고 하였고, 또 상대 보험사에서 꼭 돈 받을 수 있길 바라는 마음에 전화 후 Geico 클레임 인터넷 페이지에 제가 저희 claim adjuster 에게 메시지를 남겼는데 10분 정도 후에 바로 이메일로 $500 deductible reimbursement 해준다고 하고, 5일 안인가 작성 완료해라고 하였습니다. 데빗 카드나 체크 옵션 선택하라고 하고, 데빗 카드 번호 적으니 바로 돈 들어왔습니다.

*생소하여 찾아보니 Collision Deductible Waiver 가 주마다 다르다고 하네요. 제가 지금 살고 있는 캘리포니아와 또 메사추세스 주에는 해당이 된다고 하고, 또 다른 주는 보험에 따라 다르다고 합니다. 한번 보험 회사와 체크해보는 것도 추천드려요..!

 

이번 일을 겪으니 대쉬 캠을 꼭 달자.. 배우자는 운전 중에만 달면 된다고 하는데 (도난 위험 때문에) 근데 주차한 차도 박고 하니 평소에도 계속 달아놔야겠더군요.

또 큰 회사를 보험회사로 두니 서비스도 좋고 또 바로바로 연락이 되어서 편하고 좋았습니다.

수리 끝난 후 제 보험 회사와 빠르게 follow-up 을 하자. 전화로 $500 받을 수 있게요. (전화 안 하고서도 받을 수 있었을 수도 있지만 그래도 미리 연락하니 좀 마음이 후련..)

또 차 보험을 잘 들어놓자. Uninsuranced/ Underinsuranced motorist 커버 없었으면 어떻게 되었을지.. 저희가 다 내야했겠죠.. 참고로 저희는 이렇게 들고 있습니다. 

Screenshot 2024-06-17 at 11.12.26 PM.png
 

 

결론:

제가 사고 났을 때 이미 이전 회사는 나왔고, 이직 준비 중이라 시간이 많아 보험 회사들과 많은 연락을 하고 에너지를 쏟았는데 제가 직장 생활 중이었다면 연락하고 follow-up 하는게 많이 부담되고 스트레스가 더 컸을 것 같아요..ㅜㅜ 그래도 보험회사는 9-5 이후에도 전화 받으니 꼭 연락 하고 status 확인 해보시길 추천드려요. 

 

다들 아시겠지만 꼭 사고났을 때 바로 그 충돌 난 자리에서 사진 꼭 찍으시길..!! 대쉬캠 없더라도 사고 현장을 바로 찍으면 어디서 충돌이 일어났는지 다 알 수 있으니까요. 차선이 하나 밖에 없고 다른 차가 뒤에 오고 하더라도 갓길에 대기 전에 꼭 여러 각도에서 사진 몇 장 찍으시길..! 상대가 차 옮기기 전에 재빨리 나가서 사진 찍으시길..! 전 이거 없이 길 막으니 갓길에 대었는데 police report diagram 받기 전까지 좀 힘들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모두 안전 운전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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