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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질문-호텔]
라스베가스 호텔 불만 보상 문의드립니다. (추가)(완료)(후기추가)

벨라지니어스 | 2024.06.18 08:56:04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집에 와서 메일로 제가 느낀 상황을 덤덤하게 써서 장문의 메일을 보냈습니다. 무슨 일이 있었고 기다리는 과정이 반복되어 심적이나 물리적으로나 힘들었다고.. 

처음에 글을 쓴 것도 오염된 베딩을 바로 치우지 않아서가 아니라 서비스 제공을 약속하고 이행되지 않은 부분이 이상해서 질문 드린 것이었잖아요.

 

암튼 메일 이후 본인 확인차 몇번 메일이 오가고 결론적으로 리조트 Fee 2일 면제에서 하루치 방을 빼주더라고요. 크게 기대하며 보상을 바란건 아니었는데 이런 고객 보상 결정에 코스모폴리탄을 미워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신속하게 사과의 메일이 오고 빠른 처리까지.. 

거칠었던 서운함에 부드러운 바디버터를 바른 기분이었습니다. 

 

따뜻하게 조언 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이번 호텔 컴플레인 경험을 통한 저의 한줄 킥은..

문제가 있을 땐 타임기록과 신속한 프론크 데스크 보고로 문제해결 의지를 확실하게 남기자..로 말씀드리고 싶네요.

 

지난번 서부 여행 이후 동남부 투어 중인데

저도 조맘간 후기 남겨보고 싶네요.

그럼.. 평안한 주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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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문의 없이 마일모아 조언 받아 (저 혼자) 기분 좋게 체크아웃 하고 나왔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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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가스 나름 럭서리 호텔이라는 곳에 2박 투숙 중인데 컴플레인 상황이 되어 질문 드립니다.

 

1. 아이가 속이 안좋아서 오후 3시경 침대(베개쪽 일부)에 토를 했습니다.

바로 하우스키핑에 연락해서 베딩 교체를 부탁했지만 오지 않음.

2. 30분 후 2차 전화 후 1시간 지나고 오후 5시 경 직원이 와서 오염된 침구만 수령. 

상태 보더니 매니저한테 말해서 침구 가져다 준다고 함.

3. 오겠거니 믿고 저녁 먹으러 7시에 나감.

그때까지 침구 안옴.

4. 늦게 밤 11시 50분 귀가.

그때도 침구 세팅 없음. 3번째 전화 걸아서 사정 설명. 

침구 보내준다고 함.

5. 30분 넘어도 안와서 프론트데스크로 직진.

거기 담당직원이 미안하다며 빨리 처리 해준다고 함.

6. 12시 40분 프론트에 내려간 사이 침구 도착. 침대 세팅 다시 안해주고 낡은 시트와 커버없는 이불만 달랑 주고 갔다고 방식구가 전화 줌.

7. 프론트에서 위에 방에선 '다른 아이는 한쪽에서 자고 우는 어린' 아기를 안고 있어서 세팅이 어려우니 (물론 베딩세트도 다 안왔고 해서) 좀 해달라고 요청. 

(추가: 보내준 침구도 상태가 안좋았어서요. 메트리스 커버 외 하나도 없던터라 다시 세팅을 해주겠다고 호텔측이 먼저 제안을 했습니다.)

다시 보내준다 하고 1시간 반 더 기다림. 새벽 2시까지...

 

우선 프론트에 12시 가 넘어서 애들 자야하는데 여로모로 피해가 있다 했더니 리조트비 2일분 65불을 빼준다 하네요.

그러고 나서도 또 하우스키핑 측에서 베드 세팅 하러 안오고 새벽까지 기다려보니 이게 뭔가 싶고 보상이 충분하지 않나 싶습니다.

제가 더 바라는게 욕심일까요?

어느 정도가 적당선인지 문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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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호텔 조식 먹고 속이 안좋다 하더니 토를 했지만 호텔에 잘못은 아닌것 같아요.

토를 베개 위쪽에만 하고 이불로 좀 묻었는데 매트리스 커버 빼고는 다 가져가더리고요. 가져간 직원한테 미안하다 하니 라스베가스라서 숙취로 인한 심한 토/배설물 사고는 자주 있다고 이정도는 아무것도 아니라 하더라고요. 그리고는 당연히 베딩 세팅을 해준다고 해서 적절한 요청이라 생각을 한 것 같습니다. (팁은 챙겨줬습니다.)

 

제가 불편을 느낀건 해준다고 하고 안해주는 신뢰의 문제였습니다. 해준다고 해서 기다리게 하고 당연히 보내주겠다 하고는 안보내주고.. 

마지막 12시 넘어 가져다준 건 너덜너덜한 수건같은 블랭킷이랑 커버없은 이불 하니였는데 이게 불편한게 너무 심한 욕심인가요? 진짜 모르겠어서 질문 남겨봅니다. ㅠㅠ 

덕분에 새벽까지 잠을 못자고 

이미 한쪽엔 큰아이가 자고 있어서 남편이 우는 막내 아기를 달래며 그렇게 있던 밤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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