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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렌트 주기 대 집 팔기- 조언 절실요~

행복한나, 2024-06-21 22:5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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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도에 지어진 타운하우스 2010년에 사서 지금 14년째 살다가 이번에 집 지어서 싱글홈으로 8월 중순에 이사갈 예정입니다. 지금 2000sq되는 3층 타운홈은 올해초에 페이오프가 다 된 상태이며 학군, 로케이션은 이 부근에서 가장 핫한 지역이라 매물이 나오면 바로 나가고 렌트도 잘 나가는 지역입니다. 참고로 여기는 동부입니다. 집은 계단 빼고 라미네잇으로 처음부터 깔고 들어 왔으며 맨 갓집에 창도 많아 밝은 집입니다. 집은 1~2년 사이에 지붕, 댁, 히터, 에어콘, 냉장고, 디쉬워셔, 세탁기, 건조기, 부엌 카운터 탑 쿼츠로 업그레이드 등등...다된 집입니다.

새 집으로 이사를 가면서 지금 살고 있는 집을 렌트를 줘야 할지 팔아야 할지 계속 갈등이 됩니다. 남편이랑 저랑 둘다 맞벌이 부부이구요. 남편은 50대초, 전 40대 후반 입니다. 아이는 8th 올라가는 아들 한명입니다. 둘다 401k맥스, roth IRA, HSA, 529 등등 다 넣은 후 넷으로 $10,000 정도 들어옵니다. 새로 이사갈 집은20% 다운페이하면 30년으로 했을 경우 다 합쳐서 대략 $5,600 전, 후로 나갈것 같습니다.

1. 렌트로 할 경우: 한달에 이곳 렌트 시세가 $2000-2200정도 렌트가 나가는 곳입니다. 저희집 같은 경우는 갓집이고 업그레이드 관련해서 $2200정도는 받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HOA랑 재산세 등등 제한 후 $1500정도는 새 집에 보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8년 다 되어가는 집을 안 팔고 계속 렌트로 돌릴 경우 나중에도 집값이 계속 오를까요? 2010년도에 산 집은 지금 2.5배 정도 오른 상태입니다.

2. 타운 홈 팔 경우: 집을 팔아서 새로 이사가는 집 다운페이에 보태서 30년 대신 15년으로 하려고 합니다. 15년으로 하면 이자율이 1% 정도 더 내려 갑니다. 그런데 한달에 나가는 돈을 계산해 보면 집을 렌트 주고 30년 해서 렌트 수입금 $1500정도 보탠 금액과 집을 팔아서 15년으로 한 경우의 토탈 금액이 $300-400정도밖에 차이가 안납니다. 물론 30년과 15년 이자 계산하면 더 크겠지만요.   예를 들면 5,600-1,500 =4,100정도? 집 팔고 15년하면 매달 3,700? 정도 이렇게 돈이 나간다고 가정할 경우 입니다. 

사실 집을 팔기로 마음을 먹고 진행 하고는 있는데 막상 이것 저것 고치고 업그레이드 해 놓은것 생각하니 너무 아깝기도 하고 최근에 제 월급이 10% 오르기도 해서 갈등이 생기내요. 1년이라도 렌트해 보고 팔아야 할지... 그냥 지금 계획대로 팔아야 할지....하루에 몇 십번씩 마음이 왔다 갔다 합니다. 현명하신 고수님들 의견이 궁금합니다.
 

추가 질문요~

집 이사가면서 이것 저것 고치고 살게 많아서 카드를 오픈 하려고 합니다.  남편이랑 저랑 둘다 크레딧 800 이 넘지만 론 받기 전이라 카드는 클로징 하고 바로 오픈예정입니다.  그런데 사실 새집 이사라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블라인드, 가구 등등....클로징 전에 또 사아 할게 많내요.  크레딧에 영향 미치니 참아야 하는게 맞는거죠? 전 지금 샤프랑 비지니스 잉크캐쉬, 프리덤 3개로 UR만 모으고 있습니다.  지금 계획은 남편리퍼럴 해서 잉크 언니를 열려고만 생각하고 있습니다. 혹시 추천해 주실만한 카드가 있을까요? 

 

12 댓글

검은수염

2024-06-21 23:10:50

행복한 고민 부럽습니다ㅜㅜ2010년에 고등학교를 다니지말고 집을 샀어야...

Skywalk

2024-06-21 23:12:50

저라면 팔꺼 같습니다.   집값이 얼마 인지는 모르겠지만 2.5배 오른 상태에서 한달에 $2,200 월세 받고 HOA, Property Tax, Insurance, maintenance 등등 뺀 annuallized net income 에서 집을 팔았을때 나오는 현금의 기회비용으로 ROI 를 계산하면 몇 프로 안나올꺼 같습니다.    지금 팔면 이익에서 $500K 까지 세금을 낼필요 없고 집 상태가 좋아서 좋은 가격에 잘 팔수 있지 않을지요.     

 

렌트를 하실꺼면 장기 렌트가 좋습니다.  1년씩 주는거는 정말 일만 많고 테넌트 나가면 무조건 수리할꺼 생기고 청소비용 또 새로운 테넌트 구하는 비용, 시간, 에너지 등 등 신경쓰일꺼 많고 완전 비추 입니다.  

행복한나

2024-06-21 23:33:33

아 그렇군요~ 렌트 하게 되면 주위에 학교가 몇개 있었서 비지팅으로 오시는 가족들 상대로 내 놓을 계획이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당장 렌트 내 놓게 되면 8월 20일 정도라 시기가 안 맞아서 한국 분들 상대로는 힘들것 같고 그냥 질로우에 올려서 내 놓아야 할것 같습니다.  렌트 단점에 대해서 생각안해 본건 아닌데 제가 너무 아끼고 좋아하는 집에 다 고쳐진 집이라 생각이 많아 졌었요~ 이 부분도 무시 못하죠~감사합니다

쎄쎄쎄

2024-06-21 23:15:16

집팔고 30년은 옵션에 없으신건가요? 리파이할 기회가 돌아오지 않을까싶은데.. 저는 15년 한 거 후회해요 ㅜ 

행복한나

2024-06-21 23:27:05

쎄쎄쎄님~당연히 리파이할 생각 갖고 있습니다. 지금 이율이 높기도 하고 집을 빨리 갚는게 나을것 같아서 15년 바이 위클리로 페이 하다가 리파 할 생각 이었거든요. 지금 타운홈도 그런 케이스예요. 2주에 한번 15년 하니 12년? 정도로 줄거든요. 라파 계획 있을 경우 15년 하면 안되는 이유가 있을까요? 

블타

2024-06-22 01:18:18

맞벌이에 고등학생 자녀가 있고, 연봉 10프로 오를 정도로 커리어도 잘되고 있으면, 월 2천불짜리 푼돈 용돈벌이는 안합니다. 그거 관리하는 시간에 커리어 관리해서 연봉 20프로 올려서 이직하는게 이득입니다. 

학교 1년 비지팅이나 한국분들 상대로 렌트 하시려는 등, 렌탈 비지니스에 대한 감이 전혀 없으신 것 같은데, 하다가 스트레스만 받고 커리어집중도 못하고 승진도 밀리고 하면 소탐대실입니다. 

Oneshot

2024-06-22 01:39:08

집가격에 비해서 렌트가 좀 낮네요. 3천불은 받으셔야 될거 같은데요. 저도 궂이 가지고 갈 필요없을거 같아요. 모기지 이자도 높은데 원금최대한 갚으시죠.. 7% 모기지면 렌트이익보다 이자 비용+렌트관리비용이 너무 높아요..

hack

2024-06-22 02:55:03

다른건 잘 모르겠고 "제가 너무 아끼고 좋아하는 집에 다 고쳐진 집이라 생각이 많아 졌었요"라고 말씀하신데에서 렌트 주시는 거 절대 반대합니다. 렌트는 렌트일뿐, 스트레스 엄청받으실거 같아보여요. 

atlast

2024-06-22 12:58:26

저도 다른 건 모르지만. 

 "제가 너무 아끼고 좋아하는 집에 다 고쳐진 집이라 생각이 많아 졌었요" 일 때 좋은 가격을 받고 팔 가능성이 높습니다. 주인 입장에서 팔기 아깝다.. 싶은 집이 잘 팔리더라구요.  

기도하는하루

2024-06-22 12:32:14

부동산 투자 경험은 없지만, 감히 제 의견을 말씀드리면 현 거주 중 타운하우스 가치에 근거해서 결정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현 타운하우스를 $500K에 판매 가능하다면, 렌트 연 수익율은 3.6% (=1.5k×12mo/500k)인데, 모기지 이자율은 7%라고 하면, 타운하우스 판매 후 새 집에 넣어두면 약 3.4%p의 수익율 알파를 창출할 수 있는 것 같아요.

 

물론 타운하우스가격이 연 7% 이상 성장 가능성, 정들었던 집을 판매해야하는 감성적인 부분도 분명 고려하긴 해야할테지만 이 부분은 big if 부분이네요

DorkusR

2024-06-22 13:31:28

저는 펄다에 한 표 던집니다. 지금 집을 또 하나 사시고 자녀도 한명 이시고 또 자녀를 가지실 생각이 없스시다면 재산으로 집을 하나씩 나눠 줄 필요도 없구요. 두분이 캐리어 좋으시고 잘 버시고 은퇴 준비도 맥스로 하시는 경우이기에 처음 집을 굳이 렌트 주시면 수입에 보탬이 되지만 항상 집과 테난트 관리도 하셔야 하구요 골치 아픈일이 생길 수도 있구요. 전 렌트 주고 관리하는 일은 부부 중 한명이 일을 안 하는 경우나 자녀가 다 커서 시간이 남는 경우 일때가 좋을껏 같아요. 물론 가지고 계시면 집값은 올라가지만 지금 퍄셔도 그 돈을 맥스로 이용하실 수 있슬껏 같아요. 

달달커피

2024-06-26 12:04:49

저도 파는거에 한표 얹고 갑니다. 이자율이 너무 높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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