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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Grand Circle Trip (3): Las Vegas, Valley of Fire State Park

kaidou, 2024-06-23 22:58:32

조회 수
724
추천 수
0

1. 2024 Grand Circle trip (1): Arches NP, Moab, Monument Valley

2. 2024 Grand Circle Trip (2): Bryce NP, Bryce Village, Zion NP

 

그랜드서클 시리즈 세번째편입니다. 

 

사실 보통 그랜드서클에 베가스를 넣지는 않지만 그래도 이번 여행에 3박이나 있었던 곳인지라, 그리고 올만에 가서 즐거웠던지라 후기를 씁니다.

 

 

2번에 자이언 국립공원, 그리고 라베르킨에서 숙박을 한 다음날, 바로 베가스를 향해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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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가스로 들어가는 길에 잠깐 쉴겸 들린 수퍼차저.. 역시 네바다주는 들어가자마자 카지노부터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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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활한 자연경관을 보면서 다시 한번 미국의 거대함에 놀랍니다. 물론 운전은 지겹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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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가스 들어가기 직전에 잠깐 빠져서 들린 밸리 오브 파이어 입니다. 이미 어마어마하게 더웠던 날씨인지라 트레일의 절반을 못하게 막아놨더라구요. 콜로라도는 추워지면 트레일을 막는데 네바다/아리조나 사막지대는 반대로 더워지면 트레일을 막다니 ㅎㅎ;;

그래도 많은걸 구경하고 빠져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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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후기는 다른 글에 써놨기에 패스합니다. 리오&콘라드에서 잤습니다. 

 

이번 베가스 여행의 즐거움은 스태터스 매치를 통한 무료 식사였습니다. Fontainblu? 라는 작년 12월에 연 초대형 호텔에서 티어를 매치해줘서 저희는 MGM의 Pearl 멤버십을 매치 받았습니다. 어떻게 받았냐구요? 제대하신 모든 분들은 자동으로 Pearl을 줍니다. 복숭아 님을 포함하여 많은 분들이 군대 가서 즐거운 시간 보내시고 혜택도 많이들 받으시길 바랍니다 (http://www.goar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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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불 다이닝 크레딧을 어떻게 써야하나 고민했는데 카지노 옆에 딤섬집이 있더라구요? 들어가서 딱 100불에 맞춰썼습니다. 맛있었고, 솔직히 너무 즐거웠습니다. 국립공원들 보는것도 좋았지만 이렇게 맛있는 식사 하며 문화를 탐방하는 것도 여행의 재미중 하나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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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 유명한 베가스 전경입니다. 호텔 내부도 예쁘고 바깥도 나름 괜찮죠? 다만 낮에는 이미 너무 더워서... 왠만하면 바깥을 안 걷는걸 추천합니다. 

저희는 이제 곧 문 닫는 미라지 호텔에 주로 주차를 하면서 여러곳을 다녔습니다. 그중 하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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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덴버에도 있긴 하지만 생일 축하한다고 보내준 베니하나 쿠폰을 사용해봅니다. 근데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너무 시간이 오래 걸렸고, 그닥 돈을 세이브한 느낌은 안 들었습니다. 물론 식사는 잘 했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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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전에 봤던 베네치안 내부를 다시 한번 옵니다. 저 배 타는게 무진장 비싸더라구요? 그리고 줄도 길고... 그래도 구경도 재밌는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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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카날 쇼핑지역인데 예술적인 면도 이렇게 많습니다. 천장에 저런 그림이 있는데 감탄스럽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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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이번 베가스에서 한 문화활동중 하나입니다. 미라지가 곧 문 닫는 관계로 후다닥 예약한 비틀즈 러브 쇼입니다.

Cirque de Solail? 서커스 쇼였는데 기대한것보다 매우 좋았습니다. 미라지 닫고 얘들은 다 실직자가 되나..? 싶지만 설마 아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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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 기대했던, 더 스피어 입니다.

멀리서 봐도 예쁜데 가까이서 봐도 신박하고, 들어가면 신세계가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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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날 베니하나에서 너무 많이 먹어서 저녁 늦게까지 안 먹은지라, 더 스피어 내부에서 아주 간단히 먹었습니다. 맛있긴 한데 가격은 사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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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쇼?가 시작하기 전에 대략 45분정도 관람을 하게 되는데 이날 주제는 AI였습니다. 이제 대세는 AI인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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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내역을 다 말할순 없지만, 사진만 봐선 뭔가 싶죠? 어마어마하게 큰 IMAX를 본다고 치면 됩니다. 제 인생급 경험이었고, 더스피어를 한번도 안 와보신 분들은 여기서 최소한 한번은 관람을 꼭 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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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도 Fontainblu에 가서 다이닝 크레딧을 한번 더 썼는데.. 이번에는 그저 그랬습니다. 오히려 살짝 사기당한 그런 느낌... 맛은 좋았는데 딤섬의 그 감동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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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지가 사라지니 하나 더 봐야겠죠? 신림 이라는 매직쇼를 봤습니다. 아메리칸 텔런트? 라는 쇼에서 두번 우승한 동양인의 카드 마술쇼였는데 처음 보신 분들은 매우 신기할겁니다. 

이 분도 미라지 사라지면 실직...? 은 아니겠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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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ynn에서 생일 크레딧을 $150을 줬습니다. 근데 이게 저희 베가스 마지막날 나와서...결국 밤 늦게 11시쯤 이태리 식당에서 배 터지게 먹었습니다.

문어가 인생급으로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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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몇 예쁘고 유명한 실내사진을 좀 더 올립니다. 3박 있는동안 제대로 문화탐방을 했고, 국립공원을 살짝 빡시게 다녔었는데 베가스에서 푹 쉬고 너무 좋았던 거 같습니다.

다만 이제 당분간은 안 가도 될듯 합니다; 카지노를 하지 않는 이상 베가스를 자주 올 필요는 없다는 생각도 드네요. 아마 2030년쯤 또 놀러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ㅋㅋ.. 

 

다음은 그랜드서클 시리즈 마지막인 그랜드캐년/호스슈/기타등등 으로 오겠습니다.

4 댓글

cuse

2024-06-24 12:48:34

Fontainebleau Hotel "Washing Potato" 딤섬집이네요. 이름이 재밌죠. ㅎ 저도 지난 달 $150 푸드 크레딧 쓰러 갔는데 많은 메뉴가 10불 이내(소량, 맛보기 정도)라 10개 넘게 시켰는데 대부분 다 맛있었습니다. 근데 조명이 많이 어둡고 음악 소리가 너무 커서 대화가 불가능할 정도에요. 주문도 샤우팅을 해야해서 메뉴판 사진 보고 이거, 저거 ㅎㅎ 클럽 즐기시는 분은 분위기 좋아하실 듯요. 윈에서 생일 크레딧 까지 알차게 뽑아드셨네요. 부럽습니다. ㅎ

kaidou

2024-06-24 12:50:46

ㅎㅎㅎ 아는분이 역시 계시군요. 맞아요 소리가 너무 크긴 했어요. 그래도 맛있으니 용서됩니다!

gogokorea

2024-06-24 12:57:13

저 다음주에 베가스 가서 비틀즈 쑈 볼 예정인데 너무 기대되네요. 자리는 그냥 제일 싼걸로 했는데 볼만 하겠죠? 포스팅 참고 해서 베가스 잘 보고 오겠습니다

 

kaidou

2024-06-24 13:07:15

여긴 어느 자리를 가도 보는데 큰 문제는 없으실거에요. 너무 앞이 오히려 안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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