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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계기로 시민권을 따게 되셨나요?

AFF레스큐, 2024-06-24 00:2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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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권을 따고 몇년이 지나가면서, 막연하게만 생각했던 시민권 지원 자격이 다가오자 마모 선배님들의 고견을 들을수 있을까 하여 쓰게 되었습니다. 

 

저의 경우 시민권자인 교포 와이프와 결혼하면서 영주권을 취득했지만 아직 태어나지도 않은 2세가 문화적 뿌리를 유지하기를 바라는 마음에 저는 한국 시민권/국적+미국 영주권으로 평생 살 생각을 해 왔습니다 (직장에서 한국말을 못하는 2세들을 보면서도, 저는 집에서 한국말을 쓰도록 할 생각을 가져왔습니다.) 2세가 아들이라면 한국 군대도 생각해보라고 권할 생각이었구요. 하지만 미국 거주 8년차에도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자 특수부대 자원입대한 점을 제 자부심으로 느껴온 저로서는 12사단 얼차려 사망사건, 유튜브 싱글벙글 군 비하 영상 논란이 많은 생각을 들게 하면서, 제 2세가 한국 국적을 딸수 있게 한국 국적을 유지하는게 맞나.... 하는 고민이 들지 않을수 없네요. 당장 미국에서 직장 지원할때나, 휴대폰 통신사 바꿀때, 보험사 바꿀때마다 'did you serve?'를 물어보면서 미군 복무 경력은 하나라도 챙겨주려고 하는데, '정작 "내 나라"에서 복무한 경력은 웃음거리일 뿐이구나' 싶을때 과연 제 생각이 맞나 회의감이 드네요. 직장에 또한 많은 2세+미군 출신 인원이 같이 출장/업무를 진행하면서 어떤 대접을 받는지를 보면서 저와 비교하게 되기도 했구요. 

 

저의 경우엔 "그래도 내 나라, 내 가족은 내가 지킨다!" 해서 지원한 특수부대에서 죽도록 훈련하면서 '차라리 오늘 뛰다가 죽으면 내일 훈련을 안 나가도 될텐데' 하던 제 자부심이 부정당하는듯하여 미국 시민권으로 마음이 기울었습니다만, 이건 저의 옹졸한 생각일뿐이고 마모 선배님들은 어떤 계기로 미국으로 귀화하셨는지 궁금합니다. 가치판단은 전혀 없고, 선배님들의 진솔한 사연을 들을수 있을까 하여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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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칙 다시한번 정독+숙고 하면서 민감한 부분은 최대한 빼고 작성했습니다만 혹시 문제시 수정/자삭하겠습니다)

81 댓글

슈퍼맨

2024-06-24 01:23:33

저는 특별한 이유는 없고 영주권 받고 10년 다 되어갈 즈음 연장하기 귀찮아서 시민권 신청해서 받았어요..ㅎㅎ

AlohaChloe

2024-06-24 01:58:48

자녀가 시민권자라 저녀를 더 fully 서포트할 목적이 컸던것 같아요. 

케어

2024-06-24 02:02:11

한국에서는 군복무가 의무적이어서 선택적으로 복무하는 미국에비해서 다르게 인식되는면이 있는듯 합니다.

그래도 한국에서 군복무경력이 웃음거리는 아닌듯 하고요.

2세를 위해서 한국 시민권을 유지하는것 보다는, 현재 AFF 레스큐 님의 상황에 맞는게 무엇인지 생각해보는게 좋을듯 합니다.

한국이 이중국적을 허용하지 않으므로, 미국과 한국중 어느국가에 충성할거인가 하는 문제가 결정을 어렵게 하는것 같고요.

저는 미국에서 살면서, 한국의 사회와 국제적 영향이 제한적이라는 점을 느껴서, 앞으로 한국으로 돌아가 살 확율보다는 미국사회에 일환으로 살아갈 가능성이 높겠다는 판단이 들어서 미국 시민권을 획득하게 되었습니다.

복수국적자

2024-06-24 03:52:17

한국도 지금은 만 65세 이상의 해외동포에게는 복수국적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저는 한국육군 3년 만기제대후 이민와서 미군에 자원입대하여 미육군에서도 8년간 근무한 군대 말뚝스타일...ㅎㅎㅎ

미국군대에서도 병과(보직)에 따라 시민권을 요구하는 특수병과들이 있습니다.

혈자

2024-06-24 06:22:50

복수군적자!! 시네요!!

복수국적자

2024-06-24 07:42:50

네, 복수국적을 가지고 한국으로 역이민하여 거주하고 있습니다.^^

Wolfy

2024-06-24 02:23:14

전 간단하게 8년전 대통령 선거 결과 때문에 시민권 신청했습니다. 

포카칩

2024-06-24 05:16:17

저는 시민권을 따지 않은 케이스 입니다. 미국과 한국 두 나라중에서 한 나라에 영구적으로 입국 금지를 당할 수 있다고 했을 때, 저는 한국으로의 입국 금지는 아주 크게 슬프지만 미국으로의 입국 금지는 한국으로의 입국 금지보다는 슬픔이 덜할 거 같아서 시민권을 따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한편으로는 시민권으로 바꿀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감정적인 부분을 빼고 경제적인 것만 보았을 때, 이미 미국에 경제적으로 귀속되어 있고 영주권자도 전세계 수입원에 대하여 IRS에 신고해야되며 Social Security 또한 받아야하니 시민권으로 바꿔야하나 생각이 듭니다.
또한 저는 privacy에 민감한 편인데 매번 미국으로 입국할 때 마다 지문을 채취해 가는 것이 잠재적 범죄자 취급인지라 썩 기분이 좋지는 않아서 시민권을 신청할 생각도 있습니다. 물론 안면인식 또한 privacy에 위배되지만 그나마 시민권자의 biometrics는 12시간내에 지워지기도 하고요.

philip0hong

2024-06-24 08:37:12

미국에서 제일 큰 고용주는 미국 정부입니다. 요즘은 상당히 많은 부분에서 시민권과 신원조회를 요구합니다. (정부직원만이 아니라 계약직도 같습니다) 지역이 어디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DMV (DC, Virginia, Maryland) 지역은 특히 정부/정부 계약직이 많습니다. 

쌀꾼

2024-06-24 09:40:33

저도 한국 군복무를 마쳤기에 이중국적을 허용해 주면 참 좋겠다고 생각하는데 그게 안되니 참 안타까운 마음 뿐입니다. Wolfy님 말씀처럼 8년 전 대선 영향이후에 10년 만기가 되면서 취득을 하였습니다. 가장 큰 사유는 코로나 같은 어떤 일이 발생 했을때 아이들하고 부모님 저희들이 시민권이라는 이유 때문에 떨어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둘 중에 한 명은 시민권을 취득 하였습니다. 그렇지만 한국 시민을 떠난다는 것은 참 쉽지 않을 느낌입니다.

남쪽

2024-06-24 09:54:50

우리 애들이 태어나고 자라는, 미국이 아이들의 '우리나라' 라서 시민권을 땄습니다.

소풍

2024-06-24 10:00:53

1. 연방정부 잡

2. 이민국에 더 이상 제 삶을 지배당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  제가 딴 나라 가서 몇년을 살다 돌아오건, 백수로 죽 살건 월급을 얼마를 받건 (H1B로 일하셨던 분들은 이해하실 듯) 남(=이민국)한테 상관 안 받아도 되니까요.

3. 이민국 수수료

 

저는 감정적인 이유는 없었습니다. 미국 시민으로서의 의무는 당연히 다할 것이지만, 미국 시민권이 있다고 해서 제가 나고 자란 나라에 대한 정체성이 바뀌겠습니까. 

 

시민권 따고 보니 미국에서의 삶에 제한이 없어지는 건 참 좋네요. 한국과 밀접하게 연결된 분들은 (한국에 자주 들어가신다거나 한국에 재산이 많다거나) 좀 다르실지는 제가 모르겠습니다만.

poooh

2024-06-24 13:04:08

사실 말씀하시는 한국과 밀접하게 연결 된 분 일수록 시민권이 더 유리 합니다.

거소증을 갖게 되면, 한국에 자주 다니는데 한국 사람들 하고 다른점 별로 없구요. 한국 재산 역시 얼마나 많아야 제재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적당한 만큼은 영주권 과 시민권에서 오는 차이를 잘 모르겠습니다. 

나드리

2024-06-24 10:14:11

이런저런 이유있지만 가장큰이유는 애들이 자라고 살곳이 미국이라서 시민권했습니다. 투표해서 미국정치에 참여하는게 미래를 위해서 도움이 될테고, 아시아유권자가 늘어날수록 정치적으로 힘도 쎄지고 애들이 살공간도 넒어지죠. 같은 이유로 미국인으로서 하는 투표가 한국에도 더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한국에 도움않되는 정치인한텐 표를 않주니깐요. 

키모

2024-06-24 12:46:13

+10000 짧은 글인데 모든 문장이 공감이 확되네요. 

강풍호

2024-06-24 10:18:29

아무생각없이 땄습니다.

블타

2024-06-24 11:19:52

미국에서 나고 자란 2세 p2 와 결혼해서 영주권까지는 쉽게 따고, 아이가 생기고 나서 미뤄왔던 시민권 신청을 하려고 준비를 했는데요. 

"한국과의 모든 관계를 완전히 끊고 미국의 시민으로 오로지 미국에만 충성을 다할 것을 맹세"하라는 시민권 선서를 읽다가, 이거는 도저히 진심으로 맹세할 수 없을 것 같아서 포기하였습니다. 미국에서 2세 와이프와 미국 출생 아이들 키우며 살지만, 저의 조국은 영원히 한국이고, 전시에는 한국을 위해 싸울 대한의 아들이니까요. 거짓말로 미국에 충성의 맹세를 하고 싶은 마음은 없었습니다. 앞으로도 영원히 영주권자로 살게 될것 같습니다. 다행히 p2는 맹세를 안해도 되는 원래 시민권이라, 미국에서 쫓겨날 일은 평생 없을 것 같습니다. 

라이트닝

2024-06-24 11:44:10

투표권이 결정적이었던 것 같은데, 미국의 국익을 한국의 국익보다 우선할 수 있느냐에 대한 답을 먼저하실 수 있어야 되실 것 같습니다.
미국 국가를 부르면서 자랑스러울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미국 국가 1절도 부르지 못하면 안된다고 생각하거든요.
4절까지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것 같아서 거기까지는 저도 포기했습니다.

다시보니 남북전쟁 이후에 5절도 추가되었다고 하는데, 3절이 논란이 많아서 1, 2, 4 절을 부르는 비율이 높다고 하는군요.
유투브에서는 1-4절을 본 것 같고요.


한국과 미국의 스포츠 경기에서 한국을 더 응원하는 것 정도는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미국팀이 경기에 선전할 때 기쁠 수 있어야 된다고 생각되거든요.
월드컵에서 한국팀 응원하다가 한국팀 탈락하면 미국팀 응원하다가 그렇게 되는 것 같습니다.

시민권 받는 과정에서 여러 생각을 하게 되는데요.
그 과정이 다 자랑스러울 수 있어야 되겠죠.

LGTM

2024-06-24 15:01:37

티비를 보니 한국 귀화 시험에서는 애국가 1절 (4절이었던가) 외우는게 필수더군요. 저도 납득이 가고요. 그런데 희한하게 미국 시민권 시험에선 이게 전혀 없더라고요;; 그래서 미국 국가 가사를 전혀 모릅니다 ㅋㅋ 그래서 애들에게 물어봤어요. 놀랍게도 애들도 미국 국가를 학교에서 안 배웠다고 하네요? 캘리포니아가 너무 진보적이어서 그런가요(..) 아무튼 신기한 나라입니다.

bn

2024-06-24 15:26:17

그러게요. 신기하네요. 국경 건너 캐나다만 가도 공립학교 시작전에 국가 부르고 하거든요. 대부분의 애들이 영어 (and/or 불어) 버젼을 알 것이고요. 운동경기 시작 전에 하는 국가 제창이 보통은 떼창이기도 하고요. 

 

미국 국가 부르기가 너무 어려워서 그런 걸까요? 원키로 부르다가 삑사리 나는 경우도...

라이트닝

2024-06-24 15:49:45

부르기 어렵기도 하고, 내용도 좀 호전적이죠.
프랑스 국가보다는 좀 낫겠지만요.

케어

2024-06-24 23:47:42

아주 쉽게 부르네요~ 신기신기

https://youtu.be/HU0SZXcNNbY?si=cC6Vzw-WMMIRdBh2

라이트닝

2024-06-24 15:48:32

학교에서 배우지 않는데 다들 알고 있으니 신기하긴 하죠?

스포츠 행사 시작하기 전에 늘 연주되니 자연스럽게 알게 되는가 봅니다.

마이클 볼튼이 미국 국가 부르다가 가사를 까먹어서 어떻게 모를 수가 있냐고 하는 방송을 어디선가 본 것 같은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르면 이상한 사람이 되는 것은 맞는가 봅니다.

 

Krawiece

2024-06-24 12:39:14

가장 우선 되는 거는 투표권이고 그 다음은 가족 초청이었습니다. 영주권 갱신 비용도 없지 않게 고려되었고요.

 

 (사실은 시민권자는 결혼 하면 영주권자랑 다르게 쿼터에 상관 없이 배우자 영주권 할 수 있다고 시민권 했는데요...ㅋㅋㅋㅋ 쓸일이 없는 건 안비밀요!! 지금 안 울고 있어횻!!!)

LGTM

2024-06-24 12:47:11

정말 제가 다시 한번 엔지니어 사이들의 버블 속에 산다는 걸 댓글만 봐도 알겠네요. 엔지니어 비중이 높은 북가주 같은 경우에는 시민권을 딴다? --> "혹시 한국에 가서 일 하시려고요?" 가 됩니다 ㅎㅎ 저는 순전히 혹시나 한국에서도 일을 할 수 있는 확률을 대비해 취득했습니다. 딱히 미국/한국에 대한 감정적인 이입은 거의 없었고요. 제가 시민권을 딴다고 해도 미국 사람이 되는 것도 아니고 저에겐 그냥 서류의 변화일 뿐입니다. 10대나 20대 초반에 미국에 왔다면 느낌이 다를 건데 나이 먹어 유학생으로 정착해서 그런가 시민권에 대한 깊은 생각은 전혀 없네요. 정작 미국에 쭉 살려면 시민권은 필수도 아니죠. 웃기게 한국이나 미국 밖에 장기 체류 혹은 일을 하고 싶다면 시민권을 따야 편합니다. 결론적으로 별 생각없이 땄는데 다른 댓글 보니 제가 너무 무식해보이네요. 반성하겠습니다 ㅠㅠ

된장찌개

2024-06-24 13:25:05

한국 취업도 그렇지만, 만에 하나 한국에 6개월 이상 체류가 필요한 경우 (부모님 또는 가족 문제)에는 시민권이 낫지요. 물론 영주권도 AP로 가능은 하겠지만 시민권이 좀 더 편하다고 생각합니다. 정체성 따지는 것은 사람마다 달라서 케바케이구요.

소풍

2024-06-24 13:28:46

저와 완전히 똑같은 생각이신데 그러면 안되나요? 순전히 편리성 땜에 시민권 취득한 거라서요. 위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다른 나라에 대한 loyalty 포기 포함하여) 미국 시민으로서의 의무는 다할 것이고 그럼에도 제 정체성에 변화는 없는거구요. 뭐 대단히 거창한 이유가 있어서 따야 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심리적인 안정감은 있는데, 그게 내가 진짜(?) 미국인이 됐다는 것보다는, 일테면 대통령 출마하는 것 빼고는 어차피 정치에는 뜻이 없었어서 job 선택에 아무런 제한이 없다는 것에서 오는 류의 것이 더 큽니다.

저도 감정이 메말랐나봅니다...

시애틀시장

2024-06-24 17:59:26

저는 아직 영주권자지만 국적에 큰 의미 두지 않는 편이고요. 시민권을 따더라도 영주권 비용 내기 싫거나 한국에 장기 체류할 일이 생기는 것에 대비하는 목적일 것 같습니다. 무식한건 아니고 국적에 대한 가치관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잭팟유저

2024-06-24 12:51:17

제 같은 경우 영주권 연장하는거 까먹어서 영주권 말소 되어  직장에 퇴사 했다  다시 입사한 경우를 보고 저도 까먹을까 봐 시민권 신청했습니다. 입사 1년차 월급 3만불 5년차 이상 10만불 이런 직종이라 영주권 신청 까먹으면 10년 차 호봉이 1년 차로 다시 말딴부터 올라 와야해서 시민권 신청했습니다.

 

라이트닝

2024-06-24 15:54:16

영주권 연장을 안한다고 영주권 말소가 되지는 않는다고 본 것 같은데요.
좀 신기하네요.

회사에서 영주권 만료가 되면 신분 증빙 다시 하라고 해야될텐데, 회사의 과실도 있는 것 같습니다.

Krawiece

2024-06-25 20:50:21

느낌상, 2년 임영에서 영영을 안바꾼 듯 한데요. 그거 안함, 말소비스므리하게 되서 취소되는 거 변호사 홈피에서 본듯합니다. "그래서, 결혼으로 받은 사람들에게 자동으로 임영에서 영구 영주권 안주니 이민 청원해야한다고 광고하데요." 많이들, 생각없이 알아 바꿔 주겠지 하고 있다가 "변호사님 발등에 불요!" 한다데요.

라이트닝

2024-06-25 21:20:44

이 과정은 그럴 수도 있겠네요.

루시드

2024-06-24 12:57:00

민감한 병역 문제를 거론하기가 좀 그렇지만 미래의 2세가 아들일경우, 국적 포기를 안하면 자동적으로 한국 군대 가야하는데, 여기서 태어나 한국 문화도 잘모르는 아이가 한국 군대를 가는건 큰 의미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한국에서 현역 복무를 했습니다만, 만약 군대 복무를 시킨다면 가능하면 군인 존중해주는 미국에서 미군으로 가는게 베스트구요. 시민권딴다고 Korean american으로 한국과의 연이 끊기는것도 아니고, 나이 들어선 복수국적도 가능하니 시민권 따두시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한국말 거의 못하는 교포2세들 보시고 미래의 자제분은 꼭 한국말쓰게 하겠다는건 정말 좋은 생각이십니다. 말은 쉬운데 결코 쉽지 않습니다.

아날로그

2024-06-24 16:23:44

혹시 시민권 딴 후로 한국에서의 학술 활동에 제약이 생긴 경우는 없나요? 이를테면 정부 기관에서 강의, 컨설팅 등을 하거나 한국에 교수 등으로 임용될 때 시민권이 되면 불편해지거나 불이익 받는 경우는 없을까요?

후이잉

2024-06-24 22:06:19

바이오 쪽은 예전엔 BK21 한창 할 때, 점수 더 받기 위해

외국인 TO 로 임용되시는 분들 좀 봤습니다만

정말 외국인 뽑으면 부려먹지도 못하고 그런데,

검머외 하나 뽑아놓으면, 이래저래 부리기 편하단 소릴 들었었는데...

요즈음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bn

2024-06-25 02:30:41

어느 학교에서 외국인은 단과대가 아니라 학부 단위에서 t/o를 따로 잡는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일반 외국인보다는 검머외 선호하는게 외국인 교원 모셔도 적응 못하고 돌아가는 경우도 좀 있어서요. 아무래도 한국에 연고가 있는 사람들이 좀 오래 있을 가능성이 높아서 검머외거나 외국인 교수라도 배우자가 한국인이라던지 하는 사람을 선호한다고 합니다.

KeepWarm

2024-06-25 10:06:18

(문제가 될 수 있을것 같아서 댓글을 삭제합니다. 생각이 짧았네요)

ori9

2024-06-25 10:33:09

죄송한데 확인을 좀 하실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분야마다 다르겠지만 요즘은 주요대학에 외국인 TO라는게 따로 없어요. 십수년전 잠깐 외국인 교원을 적극 유치하던 시기가 있었는데 그때의 경험이 괴담처럼 구전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영주권을 일찍 받는 건 적극 권장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Keepwarm님과 밑에 리플달아주신 블타님, bn님께 죄송합니다. 분야마다 다르다고 제 입으로 말해놓고는 저야말로 제 분야만 보고 그런 경우는 없다고 단언했네요. 부끄럽습니다...

KeepWarm

2024-06-25 13:46:14

(아주 최근에 가까운 지인 케이스가 있어서 0은 아닌걸로 이해하고 있습니다만, 생각해보니 저랑 전혀 관련이 없는 분야/방향/내용인데, 내용을 적을수록 문제가 복잡하게 흘러갈것 같아서 내용을 삭제하였습니다. 죄송합니다)

ori9

2024-06-25 19:18:46

죄송합니다. 분야마다 다르다고 제 입으로 말해놓고는 저야말로 제 분야만 보고 그런 경우는 없다고 단언했네요. 부끄럽습니다...

블타

2024-06-25 13:56:40

IMG_9840.jpeg

올해 서울 모대학교 전임직 교원 채용 공고입니다. 

bn

2024-06-25 14:02:00

5-6년전에 채용에 관여하시는 교수님들께 들은 얘기라 그렇게 오래된 얘기는 아닌 것 같습니다. 

ori9

2024-06-25 10:25:31

거의 없습니다. 다만 외국인이 지원할 수 없는 과제가 있는 건 어쩔 수 없죠. 왠만한 학교면 임용시에 국적이 영향을 주진 않습니다. 예전엔 외국인이면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경우도 있었다는데 요즘은 거의 없습니다.

하나도부럽지가않어

2024-06-24 16:34:38

감히 생각하건데 가장 드라마틱한 썰은 이분께서 풀어주시지 않을까 합니.... @미스터선샤인 

미스터선샤인

2024-06-25 12:21:56

눈부신 날이었다. 우리 모두는 불꽃이었고 모두가 뜨겁게 피고 졌다. 그리고 또다시 타오르려 한다. 동지들이 남긴 불씨로. 나의 영어는 여직 늘지 않아서 작별 인사는 짧았다.

(다이나믹하쥬??)

AncientMan

2024-06-24 17:26:58

영주권 시민권 별 차이 없지만 영주권은 갱신할때 계속 돈 들어가서 그냥 시민권 땃습니다 마침 전 대통령이 수수료 올린다고 떠들던 것도 있고요...

래요-

2024-06-24 18:05:31

다른 분들 의견도 존중하는데, 전 그냥 시민권=membership 이라고 생각해요. 

한국이 이중국적을 허용하지 않아서 어쩔 수 없이 미국인이 되면 국적이 상실되긴 하지만요, 국적이 바뀐다고 피 색깔이 바뀌진 않잖아요?

 

 

hack2003

2024-06-24 18:24:29

전 한국갈려고 땄습니다.

마루오까

2024-06-24 18:46:25

 

안녕하세요, 저는 30대 중반으로 10년 전쯤 미국 시민권을 취득했습니다.

 

몇 년 전에 국가유공자의 후손은 이중국적이 허용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희 조부님께서 국가유공자이시고, 저도 그 후손이기 때문에 이중국적을 취득할 수 있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이중국적을 취득하는 것이 어떤 이점이 있을지, 혹은 세금 문제 등으로 오히려 더 복잡해지지는 않을지 고민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 문제를 덮어두고 있었는데 이 글을 보니 다시 생각이나네요. 여러분이라면 제 상황에서 이중국적을 취득하시겠나요?

만약 하신다면, 아니면 하지 않는다면 그 이유가 무엇인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구인

2024-06-24 20:44:25

헉 저도 조부님께서 국가유공자 이신데... 이중국적이 가능하다는건 처음 알았네요. 절차가 복잡한가요?

항상고점매수

2024-06-24 23:33:54

https://overseas.mofa.go.kr/us-chicago-ko/brd/m_4764/view.do?seq=1332471&page=1

 

저도 해당이 되어서 바로 준비하려고 합니다. 일반 65세이상 국적회복 하는거하고 별로 달라보이지가 않네요

지구인

2024-06-24 23:42:05

링크 감사드립니다! 저는 아직 한국 국적 상실하기 싫어서 시민권 따는걸 몇년째 고민하고 있었는데... 헐.... 얼른 미국 시민권부터 신청해야할까봐요 'ㅅ'

시간을달리는마일

2024-06-25 20:56:14

오 이거 깜짝놀랐습니다. 오래 고민하고있었는데 저도 해당되네요! 링크감사드립니다. 그런데 이렇게 하려면 미국국적 먼저 취득하고 한국국적이탈한 후에 회복해야하는것으로 보이네요. 한국국적 유지하면서 미국국적 취득이 아닌가봅니다. 그럼 현재 주민번호는 말소되고 국적회복 신청시 새로운 주민번호를 받게 되는건가요? 

책상

2024-06-27 16:37:49

제 아버지가 참전유공자이신데, 훈장/포장/표창을 받으신 사실이 있으신지 모르겠네요...

항상고점매수

2024-06-27 18:00:12

베트남전 참전이시면 왠만하면 한두개이상 가지고 계실거에요

골드마인

2024-06-25 05:39:26

댓글 감사합니다. 저희 조부님도 국가 유공자이신데 바로 시민권 신청해야겠습니다

당근있어요

2024-06-25 11:01:12

와 댓글 너무 감사합니다. 저도 외조부님이 국가유공자이시고 훈장을 받으셔서 해당이네요. 

 

저도 일단 된다니까 (수수료 20만원도 면제던데요) 해보고 싶은데 단점이 무엇인가 알아보고 싶은데..

구글링하다보니 immikorea.com이라는 사이트에 "한국거주자로 인정되면 한국과 해외소득 모두가 과세 대상, 한국 비거주자로 인정되면 한국 소득에 대해서만 과세 / 해외시민권자의 자녀는 외국인 학교에 입학가능, 복수국적자는 한국인으로 간주되어 외국인학교 입학불가" 두가지가 있네요. 

둘다 해당없을것 같지만 부모가 한국에 주재원으로 들어가면 두번째는 영향이 있을수도 있겠다 싶네요. 

마루오까

2024-06-25 12:39:41

유공자 후손이 이렇게 많은줄은 몰랐네요.. ㄷㄷ

장점 단점 알게 되는것있으면 서로 공유해요 ㅋㅋ

당근있어요

2024-06-25 12:48:49

국가유공자 후손은 훈장, 표창, 표장의 원본 및 사본이 필요하다는데 저는 조부님 돌아가시고 누가 이걸 잘 보관하고 계신지의 여부에 따라 국적회복 여부가 달린것 같아요. ㅠㅠ

국가유공자증서는 보훈청에서 발급받은 서류이면 되는것 같더라고요. 

눈팅왕

2024-06-25 12:49:56

헉!! 제 외조부님도 유공자이신데.. 이러면 완전 인생계획이 달라집니다..!? 알아봐야겠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Krawiece

2024-06-25 17:36:02

정보 정말 감사합니다! 전혀 몰랐었는데, 갑자기 복수국적이 확 땡기네요.ㅋㅋㅋ

알파카랑

2024-06-26 12:07:19

와 이래서 마모게시판은 매일 들어와야 하는가봅니다. 전혀 생각도 못하고 있던 부분인데.. 곧 국적상실을 하려고 했는데 알게되어 감사합니다. 이 후 다른 이유로 이중국적을 유지하지 않더라도 알고 고민해볼 수 있게 되어 감사합니다!!

금소세지은소세지

2024-06-27 15:29:53

몰랐던 정보를 알게되었습니다! 너무감사해요!!

기분jazz네

2024-06-27 15:54:08

몰랐던 소중한 정보 감사드립니다!! 

완벽한타인들

2024-06-27 19:07:47

할아버님이 중장으로 전역 하셔서 '아마도' 이 사항에 해당됫을것 같은데...왜 이제야 알았을까요...

Gooner

2024-06-24 20:12:29

원글님과 비슷하게 저도 P2가 2세인 경우라서 결혼후 이민와서 정착하게된 케이스입니다. 출입국시 주요공항에선 영주권자와 시민권자의 차이가 거의 없었는데, 몇몇 크루주 항구 통한 입국시 좀 귀찮은 적이 있었네요. 저 때문에 일행들 조금 기다리는 상황..뭐 그 외엔 차이없었던거 같애요. 

 

그러다 선거철이 오고,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전 감성을 누르고 이성을 따랐습니다. 생각이 다르신 분들에겐 불편할 얘기일 수 있지만, 국적이 제겐 그리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이성적으로 보면 제가 소속된 사회에 최선을 다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지금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애국심"이란 단어는 왜이리 싫을까요? ㅎㅎ) 캐나다에 정착했다면 캐나다 국적 받았을 거 같아요. 

 

감성적으로는 후회를 좀 했습니다. 지금도 국적 얘기하면 적응이 안되구요. 한국가면 어머니께서 (이모님 앞에서) 절 비꼬시죠. "해외동포" 아들 왔다구... 물론 이민생각 절대 없으십니다. 

 

위에 좋은 댓글들 많아서 덕분에 돌아보게 됩니다.

 

원글님 글에 이성보단 감성이 조금 더 읽히네요. 어려운 결정이고, 어떤 결정 하셔도 언제가 그 결정에 후회가 있을 수 있습니다. 술 한잔 하시고 잘 버티세요~! 이민생활이란게 이런 삶의 연속인거 안닌가 싶네요.

 

마지막으로 생각이 확고하지 않으면 P2님 의견을 들어보세요. 후회할 확율이 낮아집니다 ㅎㅎ 참고로 제 P2는 "알아서 해" 였습니다. 

땅부자

2024-06-25 01:16:20

적어도 20-30년 내에 한국 가서 살지않을것 같아서 미시민권 땄습니다

Skyteam

2024-06-25 06:08:37

아예 영주권도 없이 한국 국적 유지

vs

미국 시민권 취득

 

둘 중 하나를 택하는게 아닐까 싶네요.

미국에 살면서 영주권 유지하고 한국국적 유지하는게 제일 애매모호해지는 케이스라 생각합니다.

 

전 전자입니다. NIW도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영주권 쳐다보지도 않고 귀국했습니다. 

사실 미국 시민권은 투자이민으로도 충분히 가능해서 나중에 진짜 필요하면 투자이민이라도 하면 되니..

대추아빠

2024-06-25 21:37:04

제가 딱 첫번째 케이스인데,

"미국에 살면서 영주권 유지하고 한국국적 유지하는게 제일 애매모호해지는 케이스" 라고 생각하시는 특별한 이유가 있으실까요?

Skyteam

2024-06-25 22:39:05

미국 시민권이 가능한데 굳이 돈내가면서 영주권 유지하는게 낭비라는 의미예요

시민권 자격이 아직 안되어 영주권을 갖고있는 경우는 아니고요.

제가 명확하게 쓰지 못한 것같습니다

대추아빠

2024-06-26 11:04:48

아 그렇군요. 제가 생각하지 못한 다른 이유가 있을까 해서 여쭤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어리버리

2024-06-25 10:27:16

전 투표권 때문에 시민권 주저없이 받았습니다.  어차피 계속 살 거라면 투표권을 행사해서 조금이라도 아시아 혹은 한국인을 정치권에서 의식하게 만들고 우리의 목소리를 듣게 만드는게 우리 자신이나 아이들을 위해서 해야 할 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꿈꾸는소년

2024-06-25 17:50:02

영주권자인데 몇년내로 시민권 고민중인데 한국국적을 잃게 되면 몇가지가 걸리네요. 혹시 같은 고민 있으시거나 고민하시다 해결하신 분 계신가요?

- 한국은행 계좌: 소액이지만 한국계좌가 있으니 편한데 시민권따면 정리해야하나요? 아니면 유지 방법이 있을까요?

- 한국 운전면허증: 시민권따면 한국에서 운전할때 미국 면허증으로 뭘 새로 받아야할까요?

- 한국 국민연금: 미국 은퇴연금/소셜서큐리티가 있으니 한국 국민연금 불입한거는 시민권 따고 바로 받아야할까요?

Krawiece

2024-06-25 21:03:40

- 계좌는 거소증 있거나 없거나 상관 없이 사용할 수있고요. "너, 외국인! 계좌 닫음!" 일케 안합니다. 그냥 정보 업데이트만하고 끝내던데요.

 

- 운전면허증은 이름만 한글에서 영문 표기로 바뀌고,갱신 기간까지 교체 발급해줍니다. "거소증 있으니, 한글이름으로 해줘!" "ㄴㄴ, 안돼욧!"

 

- 전 예전에 돌려받아서 확인 해야할꺼지만,

"영주권 받음."

"연금과 사회보장 연결할래?"

"아니 현찰로 돌려주셈."

"응, 서류 이거저거 보내줘."

"ㅇㅇ, 여기!"

 

일케 간단하게 문답하고 서류보내고, 2주후에 송금완료 되었습니다.

꿈꾸는소년

2024-06-25 22:21:11

답변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네요. 한국 계좌도 공동인증서 왠지 못쓰게 될것 같아 계좌이체도 안될것만 같았는데 가능하다니 다행이네요. 그러고보니 지금도 가족 한국번호로 혹은 출국인증으로 인증하고 있어서 큰 차이가 없겠네요. 한국 운전면허증은 미국 시민권 따도 영문명으로 받을수 있다니 놀랍네요. 몰랐습니다. 큰 고민 두가지가 의외로 쉽게 해결될수 있을것 같네요. 국민연금은 시민권받자마자 일시불로 받을지 또 받으면이에 따라 늘어난 소득에 대한 미국세금보고 준비 등 미리 계획세워서 고민해봐야겠네요.

Platinum

2024-06-26 17:37:48

기왕 이 주제도 나온김에 조금 더 보태서, 한국에 렌탈 프라퍼티가 있어도 시민권 따도 전혀 문제가 없을까요? 이문제를 알아본다면서 게을러서 계속 영주권으로 머무르고 있는 1인입니다.

길버트

2024-06-25 21:46:02

영주권으로 Army 조인하면서 '미군인데 한국 국적으로 있는게 맞나?' 생각이 들어 시민권 취득 했습니다.

알파카랑

2024-06-26 12:17:24

미국 산 지 15년이 되었고 결혼도 하여 아이들도 태어났습니다. 아이들이 태어나고 보니 내 자녀들이 다 시민권자들인데 저만 구지 계속 한국 국적을 가지고 있는게 그럴 필요가 있나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시민권을 따고 보니 출입국시에도 확실히 편하고 미국에 살고 있는데 미국인이 되었다는 부분에도 알 수 없는 편안함이 생기더라구요. 물론 마음은 여전히 한국인.. 국제 경기에서 한국을 응원합니다 ㅎㅎㅎ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자녀가 태어나고 나면 한국 군대를 보내고 싶다는 마음은 더욱 줄어드시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측해봅니다. 일부러 한국 컨텐츠만 보여주고 한국말을 잘 지키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서 아이들이 영어보다 한국말을 아직 잘하지만 (둘 다 6세 미만입니다) 학교도 다니기 시작하면 사회생활적 부분에서 아이들의 문화는 완전 미국인인데 한국군대를 견뎌내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고민해보시고 좋은 선택 하시길 바랍니다^^

Melody

2024-06-26 13:08:41

전 시민권 바로 신청할건데 거주지에서 목소리 내고 싶어서 (투표권) 따려고 합니다. 연방 job도 생각하고 있구요. 배우자도 같은 생각이네요. 

JM

2024-06-26 21:15:11

오늘 시민권인터뷰 보고왔습니다. 영주권 받고 5년이 후딱 흘렀네요. 아직 미국에 살지 아니면 한국에 살지 결정 하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지금 미국에 살고 있는데 미국 밖에 오래 나가면 제약이 있는게 싫어서 시민권신청한거 같습니다. 물론 영주권+ 리엔트리퍼밋도 있지만 깔끔한게 좋아서요. 서류 기다리고 또 어떤 때는 리엔트리퍼밋도 불안해보이기도 하고요. 한국은 들어가서 살게되면 거소증 만들면 되고 보험도 사더라도 미국보다야 싸니 안할이유는 없었습니다. P2는 저만 믿고 영주권유지하기로 마음 굳힌것 같고요. P3/4는 남자 아이들이기에 18세까지 선택하라고 하려구요. 

Krawiece

2024-06-27 16:55:25

오늘 카페에서 멍때리고 있는데 중/장년분들이 완전 크게 제 귀에다 때려 박게 "네 와이프도 시민권받고 국적 포기해야지 네 아들 국적포기가 된다! 고릿적에 남자 국적만으로 할때랑 달라! 네 아들 군대 잡혀가게 할래!"이려셔서 말씀을 찰지게 하시네, 했거든요. "야야, 그거 1년 넘게 걸리니까 미리미리해라!" 이말 듣고는 그 아저씨의 경험에서 나온 그 무언가를 느꼈습니다.ㅋㅋㅋ

 

혹시 그 카페에서 대화 하신 분들이 JM님 팀이 었습니까? 너무 찰떡스럽게 댓글이랑 연결이되서, "우리 마모님들은 어디에나 계시는 구나!" 생각이 들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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