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Luxury Collection Manhattan Midtown (구 콘래드 뉴욕 미드타운) 저렴하게 포인트방 풀림

호옥시......... 이 숙박 양도를 시도해보신 분들은 아니계시겠지요? ㅎㅎ 

ㅠㅠ 무턱대고 예약하기는 했는데 갈 수 있을 것 같지가 않아서 취소해야 하는데 (것두 무려 방 2개나 잡았 ㅠㅠ) ..... 취소하자니 아깝고 갈 방법은 없을 것 같고.. 누군가에게 줄 수 있나 없나 ..궁금합니다.. 

아직 포인트 숙박 양도는 가능한 시스템이지만.. 이 포숙 양도를 호텔에서 아너 안해줄 것 같..지요? ㅎㅎ 

35k 숙박권으로 오늘 묵고 왔는데 너무 별로... 첵인 하는데 30분 기다리고.. 방에 들어가니 미니바 열으니까 안에 남이 먹다남은 음료가 두개나 있었고 거울옆 바닥은 망가져서 눌려지고 잘못 밟았다간 나무가시에 찔릴거 같았고.. 조식은 거의 반강제로 10불짜리 커피를 따라주고.. 컴플레인하니 모두 무료로 해주긴했지만 아무리싸도 2.7평점이라 갈까말까 고민도 해봤지만 콘라드 믿타운 때보다도 못하네요 5성호텔이라고 하기에 너무 민망한거 같습니다. 오히려 오프닝이리 더 잘해줄꺼라 생각했지민 안이했네요...

28층방에 뷰도 나쁘지는 않았지만 캐시였다면 500불 정도였는데

아무리 맨하탄 이래도 4성 호텔은 아니고 높은 3성급 정도의 느낌이였습니다 

(먼저 정보 공유해주신 느끼부엉님께 감사함을 전하고 싶습니다. 덕분에 저렴하게 잘 다녀왔습니다.)

저도 투숙 내내 여긴 하드웨어는 좋은데 직원교육은 5성급은 커녕 4성도 안 될 거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과도기라서 그런지 서비스 측면은 3성 호텔보다도 별로라서 아쉽더라고요. 

직원들이 불친절한 경우가 많았고, 티어대접은 대놓고 나 이거이거 받아야해 라고 말해야 해줬습니다. 무엇보다 티안나게 하는 racism 아닌가 싶은 순간도 여러 번 있었습니다. 제가 그냥 그날 예민했던건지 모르겠습니다만 은근히 깔보는 느낌을 많이 받아서 불쾌하더라고요. 혹시 다른분들은 이런 느낌 받은 분 안계시려나요?

여기계신 분들에 비하면 초보 수준이지만 그래도 나름 호텔 좀 다녀봤다고 생각했는데 적잖이 당황스러운 경험이었습니다. 나중엔 내가 뭐 잘못했나 싶은 생각도 들고... 걍 체크아웃쯤 되니까 포인트로 와서 그런가보다라고 정신승리 했습니다. 

결론적으론 하드웨어는 좋지만 서비스 수준이 올라오기전까진 레베뉴 숙박은 아쉬운 호텔이다 정도로 생각이 됩니다. 

ㅎㅎ 다들 불평하시여 하나 추가하자면...

2박묵었는데 바디 샴푸가 없어서 채워달라고했는데 체크아웃까지 안채워줬어요.

수건이랑 샴푸 오후 4시쯤 부탁하고 3번정도를 연락했는데 미안하다 늦는다 나중엔 대꾸도 안하더니 밤 12시쯤에 아직 필요해? 하고 문자날리더라구요. 

정신나간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