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동안 음식값에만 10에서 12프로줫습니다.

단 한번도 따라나온적, 시비걸린 경험없어요.

커피 테이크아웃할때는 팁 절대 안줍니다.

텍스에 팁을 주는건 제 상식으론 이해가안갑니다.

저는 세금까지 붙어서 팁이 차지 되면 저는 순수 음식 가격에

x 0.15를 해서 팁으로 남겨줍니다.

저는 팁은 서비스에 대한 보상이라고 생각해서 그때 그때 달라요. 세금 포함/미포함은 크게 차이 없어서 신경 안써요.

어제 치즈케익팩토리가서 세금 포함 19.xx 나왔는데, 서비스가 좋아서 30불 내고 왔고요 (액수가 작을때 퍼센트를 높여서 자기만족....).

예전에 크리스마스에 파스타 먹으러 갔는데, 150불 정도 나왔지만 서비스가 dog판이라 팁 1센트 냈어요.

팁 더 달라고 직원이 따라나온다면 정중하게 거절할거 같아요. 내맘이라고.

딱히 좋거나 나쁘지 않은 경우는 빌에 적힌대로 20% 내요.

저 같은 경우는 

원래 팁은 넉넉히 주자는 주의 (아깝긴 무지 아깝지만) 라서 보통 20% 정도 냅니다. 

다만, 세금이 음식값에 더하여 나온 경우에는 18%로 팁을 계산하면 대략 음식값에 20% 한 것과 비슷해서 그렇게 합니다. 

요즘에는 18%, 20% 등등의 세금을  bill에 기재하고 체크 해서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그 세급 금액이 음식값 기준으로 한 음식점들은 기쁘게 20%을 주고, 음식갑+세금을 합한 금액 기준으로 한 경우는 아주 괘씸해 하면서 주지요. 

이번에 한국 가서 다시 한번 한국음식점에서 메뉴판 그대로만 계산하고 팁 없이 나오는 걸 보고 기쁘게 먹었네요.  

이거 명백한 소비자 우롱하기에요. 가끔 이런식으로 음식값에 텍스 더한 것에 팁을 %로 추가해서 나오는 집 있는데요. 당장에 따지거나 앞으로 그런집은 안갑니다. 최근 뉴저지 한식당에선 이런거 못봤는데 몇년전 북버지니아에 유명한 한식당에서 이런식으로 팁을 차지하더라구요. 아니 왜 고객이 세금에 대한 것도 팁을 내야 하나요? 200불에 팁 18프로면 36불이지 38불이 아니거든요. 이게 큰 금액은 아니어도 신뢰의 문제라서 이런 식으로 영업하는 곳은 절대로 다시 안갑니다.

요즘 왠만한데는 다 이렇게 세금까지 포함된 금액에 팁을 계산해서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음식값에만 팁을주고는 있습니다. 저도 이게 이해가 되지는 않는데 신기한건 예전에 페북에 똑같은 글을 누가 올렸는데 세금에 팁을 붙이는걸 이해하는 외국인들이 생각보다는 많더라고요. 하지만 저는 절대 이해가 안되는 1인입니다... 

보통 Tax포함한 가격에서다시 팁을 15, 18, 20%붙여서 bill에서 보여주는데, 매번 tax뺀 가격에서 15-20% 사이로줬습니다. 개인적으로 Tax에 대해서까지 tip을 내는 건 맞지않다고 생각해서요. 처음 간 곳인데 정말 서비스가 별로면 10%이하로 주고, 자주가는 곳이면 15%-20%주고, 자주가지 않더라도 개인적으로 서버가 다른 식당에 비해서 정말 친절했다고 생각하면 항상 더 주려고 합니다만..그래도 Tax전 가격으로 계산해서 줬어요

저는 잘 몰라서 그냥 세전금액의 20%로 남기는데요.. 세후금액으로 찍어서 가져오면 다시 계산해서 고칩니다.. 그래봣자 사실 1~2불 차이이긴한데.. 그냥 음식만 가져다주는데 비싸게 주문했다고해서 팁을 더 남기는게 맞나 싶기는 해요. =.= 어떤가게는 카드계산한다고 하면 카드기계에서 18% 20% 등 계산된게 세후금액으로만 나오더라구요

식당에 따라서 설정을 다르게 해두는 것 같은데, 여럿이 간 게 아니라면 최종 팁 액수는 제가 정해서 낼 수 있으니 별로 신경 안 씁니다. 당연히 아깝다고 생각이 들 때도 있지만 그냥 외식비의 일부라고 생각하고 말아요. 택스에 20% 더 붙여봐야 금액 차이는 미미하기도 하고, 친구들이랑 n빵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서빙 만족도에 따라서 %에 구애 받지 않고 홀달러로 쓰는 편이라 어차피 상관 없습니다. 기왕 외식 나가서 돈 쓰는데 1-2불에 기분 상할 일은 스스로 거부하겠다는 생각입니다.

세금까지 계산하긴 복잡하고 보통 15프로 주고 기분좋으면 더줘요. 이러면 세전기준으로 18프로 대충 되는듯해요.

여긴 뉴욕인데, 팬데믹 전에는 세전 점심 15%, 저녁 18~20%정도 주는 분위기였는데, 지금은 빌에 점심 18~20%, 저녁 20~25%정도 요구하고 맨하탄 식당들 중에서 30%까지 찍혀나오는 곳도 많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점심은 15~18%, 저녁은 18~20%, 서비스가 특별히 너무 좋았다 싶으면 25%까지도 줘요. 세전 금액으로요. 

팁플레이션 때문인지 보통 전자단말기 기준 20%, 22%, 25% 정도 팁 옵션이 주어지더군요. 이제 18%는 옵션에서 사라진듯해요.

제 경우는 보통 세후금액 기준 20%에 맞춰 줍니다.

가족들 일정상 여행이 상당히 잦은편이라 외식을 많이 하는데 팁을 적게 내면 그 몇 불 차이로 마음이 불편할것 같아 최악의 경우도 말로 컴플레인을 하지 팁은 20%에 맞춰서 주고 있습니다.

과거에 가족들 액티비티 후 단말기에 팁을 지불하는데 제 착각으로 팁을 10%도 안냈던 경험이 있어요. 샵을 나오면서 마음이 상당히 무겁고 다시 들어가서 팁 잘못냈다고 하기도 민망하더군요... 그래서 계산도 쉽고 큰 액수 차이도 아니니 20%에 맞춰 주고 있답니다ㅎㅎ

Before tax + fee로 15-20% 사이로 줍니다. 15는 진짜 미니멈.. 평범한 곳, 18-20%는 서비스 잘하는 고마운 곳. 만약 어떤식으로든 디스카운트 해주는 집 있으면 20-30% 주네요.

팁은 당연히 세전으로 내야지요 세금에 대한 팁은 말이 안되는 방식입니다. 그리고 팁 이야기가 종종 나오는데 많은 한국 분들이 주변에 보면 본인 포함 넉넉하게 준다고 하는데요, 서베이와 리서치로 상당한 공신력이 있는 pew research에서 작년에 처음으로 팁에 대한 survey 했는데요 57%의 사람들이 15% 혹은 그 미만으로 팁을 준다고 합니다..그리고 솔직히 식당에서 다른 테이블이 얼마주는지 본인이 서버나 주인이 아니면 어떻게 알까요?? 암튼 한인 커뮤에서는 18-20% 혹은 25%도 준다는 소리가 많은데요 현실은 절반 이상의 사람들이 15% 미만을 줍니다. 그 와중에 팁을 절대 안주는 저 2%의 사람들은 존경스럽네요 ㅎㅎ

https://www.cnbc.com/2023/11/20/most-americans-tip-15percent-or-less-at-a-restaurant-and-some-tip-nothing.html

개인적으로 팁은 업주들이 본인들 부담을 소비자에게 전가시키는 행동이라 안좋아하는데요 서베이 내용처럼 아무래도 사회적 압박이 있어서 어쩔수 없이 내게 되는 현실이죠..그래서 팁 없는 나라 여행가면 너무 마음이 편해요 ㅎㅎ

엉클 샘에게 팁을 줄 필요는 없으니까 택스 제외하는게 당연하고요.

뉴욕은 세금이 8.875라서 세금의 2배 주면 얼추 18% 주는 거라서 보통 세금의 2배에 끝전 좀 더 주는 정도, 적당한 서비스와 단골집 같은 경우는 20%, 특별히 잘 해주셔서 감동이 있으면(기념일 축하, 서비스 음식, 혹은 서버가 어려보여서 용돈을 주고 싶다거나, 날이 크리스마스라거나 등등) 20%+++ 맘대로 주는 편입니다. 

커피 픽업이나 투고도 팁을 주지 않는게 원칙입니다만, 특별히 친절한 직원이나, 반찬 열심히 챙겨주시는 이모를 만나면 드립니다.  

* 관광지 가면 팁포함인 경우가 많아서 유심히 보고, 포함시킨게 괘씸해서 애디셔널로 더 주지 않습니다.  

이런건 그냥 알아서 하시면되요. 딱봐서 세전인가 세후인가 보시고 적당히 조절해서 주시며되요. 적게 줬다고 따라 나오는경우는 사실 극히 드문경우이니 걱정마시고요. 따라 나와도 기분나빠하지마시고, "아이고 너무 적게 드렸나요? 담에 더 드릴게요. 지금은 제가 바빠서요~" 하고 다신 않가면 되죠.. 

자주가는 식당에서 이번에 페이 시스템 업데이트 했다고 하면서 크레딧카드 프로세싱피를 부과하더라구요.

예를들어서 음식값 100불, 택스 10불, 택스 포함된 팁으로 22불 (20%)인줄 알고 132(100+10+22)불 결제했는데. 132불에 3% 프로세싱피 해서 3.96불이 더 추가되어서 최총적으로 136불 냈습니다 ㅠㅠ. 음식값에만 팁 생각하고 프로세싱피도 감안해서 내야하는건가요??? 너무 많은걸 고갱한테 떠 넘기는것 같아서 외식하기가 힘들어집니다.

꽤 오래전부터 대부분이 텍스 합친 금액에 팁 퍼센티지를 예시로 보여주더라고요.. 그냥 18프로로 주는게 대부분인데...

문득 여지껏 살면서 팁으로만 얼마를 썼을까 항상 의문이 들어요ㅠㅠ 

요즘 종이 영수증이 아니라, 종업원이 주는 기계에서 바로 결제 하는 방식이 많아져서, 팁 줄때 더 눈치 보이더라구요 ㅠㅠ 18%, 20%, 25% other 이렇게 자동으로 누르게 되어 있고, 종업원은 바로 앞에서 지켜보고..

정녕 팁을 없애는 법은 힘들까요.

예전 한국식당가서 먹고 사장님에게 팁계산이 세금포함 토탈에 계산이 됩니다 라고 말했는데 자기는 모르다고 계산pos가 하는거라고 만 하네요.  잘못된거 인정도 안할려고 하고 고치려는 마음도 없어 보이고 그후로는 그 식당을 안갔습니다. 이제 새로 이사 온 저희동네에서는 카드 수수료 받는곳이 많습니다, 거기에 심지허 키친쿡들 팁 줘야한다고 추가 3.8% 내라고 하네요 무조건.   이제 팁, 수수료 때문에 나가기 무서워요.

저도 대충 팁문화가 익숙해 지는데에  대충 미국살이 20여년은 걸린것 같습니다.

그전에는 그렇게 아깝더군요. 뭐 지금도 아깝긴 합니다만, 대충  미니멈 15%, 보통 18%, 좋으면 20%+ 줍니다.

당연히 total 에 준하는 %를 주구요.  요즘에 보면  택스 이후에 % 를 붙여놓은 곳들이 태반입니다. 그래서 꼭꼭 계산해 봅니다 (전화기에 계산기 다 있잖아요.)

뉴욕에 좀 고급 레스토랑 가면, 이외에도 헤드웨이터 팁, 소믈리에 팁 따로 적어내는 레스토랑들이 있는데... 정말,  이런곳들은 밥값 의  1.5배를 생각 해야 밥을 먹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 곳들은 밥값도 비싸면서, 예전부터 정말 별의별 팁을 다 붙이던 곳들이라...

그리고, 팬다믹 이후에 세금위에 팁을 붙여 나오는거 이외에 프로세싱 피라고 해서 카드로 계산하면 2-5% 더 붙이는 곳들도 많습니다.  

아니  왜 카드피를 소비자한테 전가 시키냐구요?  정말 이런 곳들은 불매 운동 해야 합니다.  어떤 곳들은 무슨 service fee 라고 일률적으로 50%  붙이는 곳도 있고

정말 기발한 피들이 많더군요.

세전 금액에서 팁을 계산하는 것이 논리적으로 맞기는 합니다만, 애초에 딱 얼마를 줘야 한다고 정해져 있는 것도 아니고, 대략 세전 금액의 20%라면 세후 금액의 18% 정도로 조금 숫자를 낮게 가져가면 될 일이니 굳이 일일이 따지지 않고 계산하기 편한 쪽으로 합니다. 예를 들면 총 금액에서 15% 가량 팁을 주기로 했다면 15% 조금 넘는 5불이나 6불 등 더하기 좋은 금액을 팁으로 정하는 것이죠.

앉아서 먹는 식당은 요즘 점심이든 저녁이든 평균 20프로 줍니다. 술을 시키면 배가 살짝 아픈데 이것도 당연히 포함시킵니다. 전 그래서 음식 맛있는  byob 식당들 좋아합니다.

서서 음식/드링크 시키는 곳이면 팁 안줍니다 (커피샵, 테이크아웃 전문점 등등). If I order standing up, I'm not tipping

팁 미리 계산해서 suggest 되어있으면 세전인지 세후인지 체크하고 세후면 다시 계산해서 줍니다. 저는 그냥 예전방식 고수해서 점심 15% 저녁 18%주고 있구요 물 자주 따라주고 친절하면 20%줍니다. 서비스가 정말 엉망이라 머리채잡고 싸우고 싶을때는 1센트 주고 나오는데 여태 뉴욕에서 단 한 번 서버가 쫓아나오는걸 경험했습니다. 저보고 여기 문화를 모르는거같은데 보통 팁을 준다고 해서 잘 알고있고 네 서비스가 썩스라서 1센트 남겼다고 하니까 군말없이 들어가더라구요. 

판데믹 기간에 20% 주기 시작한 이후로 웬만하면 그대로 주고 있습니다. 물론 세전이죠.

예전에는 15% 였는데 판데믹 이후에 빈익빈 부익부가 좀 더 심해진 느낌이라

그래도 외식이라도 할 수 있는 내가 사정이 더 낫지 않나...는 생각으로 서비스가 아주 나쁘지 않은 이상에는 저대로 주려고 합니다.

댓글 단 분들이 언급하신 아이패드로 뒤에서 사람들이 팁 주나 안주나 쳐다볼 수 있게 만들어놓은 비지니스를 남가주에서 하고있습니다. 동네따라 다르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볼때 저희 매장들은 팁이 전채 매상대비 1.75-2%정도 되는데요.  기본세팅으로 10, 12, 15% 이렇게 되어있는데 가운데 중간 12%를 제일 많이 고른다고 가정할때에 6명에 한명정도 팁 준다고 볼 수 있겠네요.  참고로 한인들이 거의 안 찾고 다양한 인종이 찾는 업종입니다. 

저도 업장에 팁핑 시스템 도입한지 2년정도 되는데요. 그전에는 많은 사람들이 다 팁을 줄거다, 혹은 캐시어가 쳐다보는데 no tip을 선택하기 부담스럽다, 그래서 나도 줘야 한다라는 논리로 서서 오더하는 곳에서도 항상 10%정도 챙겨 줬는데요.  Credit card tipping 도입후 저희 업장에서 이렇게 1/6정도 사람들만 팁을 주는걸 보고는 저도 이젠 어디가서 서서 오더하는 식당/커피숍은 팁 잘 안줍니다. 

저는 LCOL 에 살아서 15-18 내에서 주는거 같은데 맨해튼 같은데 가면 18-20 으로 조절하고 서비스가 좋았어도 이 범위에서 보통줍니다. 세전으로 계산해서 라운드 업합니다. 여태따지는사람은 없었습니다. P2가 서서 개스스테이션처럼 특이한맥주 골라담는가게서(서비스 받은게 1도 없음) 포스기에 팁눌러서 엄청나게 다툼의 대상이 되었던적이 한번 있어서 이후로 팁계산은 제몫이 되었습니다. 

예전엔 점신엔 15% 저녁엔 18% 정도였던거 같았는데, 요샌 점심이 18%, 저녁엔 20% 가 된거 같아요. 나이가 먹어갈수록 팁도 넉넉히 더 주는거 같아요. 

예전엔 발렛도 1불이었는데 요즘엔 3~5불 주는거 같고요. ;;;

팁 문화의 장점을 쥐어짜내보면, 유럽이나 한국가선 팁을 안내니 상대적으로 레스토랑 물가가 엄청 싸게 느껴진다는거.. ㅎ 

팬대믹 이후로 인플레이션이 심해서, 요즘은 최소 20프로를 기본으로 보셔야 됩니다. 웨이트레스는 법적으로 최저임금도 못받고 일하는데, 옛날식으로 15프로 받아서는 생존이 불가능한 수준입니다. 2020년대에서는 최소 20프로는 챙겨주시고, 서비스가 좋으면 25프로 정도가 적절하다고 봅니다.

저도 예전에 식당에서 일해보면 팁도 받아본 입장에서 웬만하면 팁은 후하게 주자는 입장인데... 

요즘 팁 문화는 조금 도를 넘긴 한거 같아요.

스크린이나 bill 에 손님 편하라고 팁 계산해서 나온거 보면 이제 20프로부터 시작인곳들도 많고, 세금후 가격에 택스 % 붙이는곳은 정떨어져요.

Takeout 하는곳 포함 이젠 팁 요구 하지 없는곳이 없구요 (물론 skip 하는건 자유지만)

서비스 나쁘지 않앗으면 원래 내야하는거라 생각하고 그냥 나옵니다. 

서비스도 개판인데 청구해서들고오면 그냥 두번다신 안갑니다 

tipflation으로 이제 다들 20% 이상 기본으로 주는가보다 했는데 아닌 분들도 많으시군요. 20% 넘게 준다 생각하고 세후에 20% 계산했네요. 하지만 서서 주문하고, 가서 받아가는 곳은 저는 노팁할래요.

세금 포함이든 전이든 상관없이 전 18-20% 주는거 같네요 점심 저녁 안가리고요. 다만 아무리 서비스가 좋아도 절대 20%은 넘기지 않습니다 제가 부담되서요..

꿋꿋하게 기본적으로 점심은 15% 저녁은 18% 줍니다. 아이때문에 좀 더 어지럽혔거나 서비스가 아주 친절했으면 20%지만 대부분은 15~18% 입니다. 음식값이 올라서 팁도 당연히 올랐는데 인플레이션때문에 팁을 더 많이 내야한다는건 말이 안된다고 생각했는데 제가 이상하게 생각하는걸까요? 저희동네에 코로나전에 16불하던 감자탕이 23불이 되었습니다. 15%팁이면 2.4불이 3.4불 정도가 된셈이죠. %계산하면 40%정도인데 제 연봉은 그렇게 오르지 못했.... ㅠㅠ

저도 점심은 18%정도, 저녁은 20%정도 주는것 같습니다..  요새는 기본적으로 아래면에 팁 퍼센티지 금액이 이미 나와서 거기에 체크를 하게되네요... 

돈이 넘쳐나서 그렇지도않고, 물론 요새 물가에 저 팁까지...비싸죠.. 그래서 투고로 그냥 먹을때도 있고요 (투고팁은 조금만). 근데 제가 대학생때 서버알바를 해서인지 팁은 왠만하면 위의 금액대로 냅니다. 10프로는 누가 따라오지도 않겠지만 제가 얼굴이 화끈거리고, 뭔가 식당에서 서버가 보기전에 빨리 나가야만 할것같은느낌... 대학때 식당서 서빙알바할때 아이러니하게도 일식당이었는데요, 대다수 흑인손님 (노팁), 일본 학생들 (무조건 1불. 10명이와도 각각 계산인데 모두 1불씩...), 다른동양 학생들 (10프로정도나 그이하), 한인 학생들 (20프로 내는사람들도 있거니와 10프로 혹은 그이하..), 그외 백인, 교수등등 (기본 15에서, 25이상도 다수..)

이러다보니 서버가 여러인종 많은 식당이었는데, 흑인, 아시아인만 들어오면 자기턴인데도 서빙을 하기싫어하거나 바쁠땐 서버들이 자기가가진 여러테이블에서도 팁잘않나오는 테이블은 대충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학교타운이었다보니 손님이었던 사람들을 길이나 학교에서 보게되면, ' 아, 저 짠돌이..  아 저 1불팁 손님...' 했었지요.

서빙 알바를 해봐서인지, 위의 댓글중에 "식당주인이 줘야할것을 왜 손님한테 요구하는지 이해가 안가요" 는 저로서는 전혀 공감을 못하겠네요....

아시아인은 팁을 덜 낸다 -> 서비스 잘 해주지 말자라고 아시아인들 스스로가 가스라이팅 한거 같아요.

일례로 호텔에서 팁 주는거 한국사람밖에 없다고 그러죠

잠깐 서비스업에 종사한적 있었는데

팁을 절대 안내는 인종은 흑인계열입니다 정말 1도 안내요 

백인은 부자도 있고 다양한데 의외로 20% 안주는 경우 많습니다 

결론은 알아서 내자 이지만 괜한 압박감에 20% 를 계속 '의무감'으로 낼 필요가 있을까요?

보통 18-20%주고, 정말 서비스 뭐같을땐 15%주기도하는데

팁을 떠나서 20퍼주고 싶을정도로 서비스 좋았던 서버는 미국살면서 손에 꼽았네요. 팁을 내도 한국이나 타국대비 미국내 서비스가 더 좋다는 기분은 별로 안드는게, 티핑에 대한 회의감을 들게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세금포함 유무에 상관없이 보통 18~20% 줍니다. 물론 서비스가 만족스러웠다면 그 이상 주는 편이고요.

늘 오래전부터 세후 20~25%로 내왔는데, 술을 안마셔서 그랬던것 같아요. 비싼 식당가도 와인을 안시키니까 Bill이 크지 않더라구요. 주변 손님들은 애피타이저, 엔트리, 디저트..까지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빌에 담당 서버는 싱글벙글한게 보이더군요.

그런데 세전 금액으로 팁 계산한 식당은 한번도 못 본거 같습니다.

그런데 팁이 서비스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넘어 당연하게 받아야하는 정당한 댓가라는 것에 동의하는 분이라면

(특히나 팁을 받는 입장에 계신 분이라면 더더욱)

팁을 적게 주는 손님을 비난하기 보다는, 업주에게 일괄적인 auto gratuity를 부과할것을 요구하는 것이(굳이 파인 다이닝이 아니더라도)

오히려 합리적이지 않나요?

이미 팁이 점점 강요되고 있는 현실인데,

저 같이 눈치(?) 많이 보는 소심한 손님 입장에서는 차라리 세금마냥 너나 할것없이 누구나 똑같이 딱 정해줬으면 좋겠거든요. 

이건 뭐 기카를 사도 팁 스크린이 뜨고, 푸드코트 키오스크에서 오더하는데도 팁 스크린이 뜨고

옵션이니 스킵하면 된다고는 하지만 그럼 애시당초 디폴트를 스킵으로 해놓던지 해야지... -_-;

저 팁 받는 일 당연히 해봤고, 누가 팁을 적게 내든 많이 내든 별 신경 안썼어요. 안내든 내든 레귤러 커스터머면 오히려 잘해줬고요. 남이 팁 얼마내녜 뭐라고 왈가왈부 할 문제 아닌 것 같아요. 자기가 대신 내줄거 아니라면요. 누군가가 적게 내면 그냥 그런가보다 지나가면 되는듯 합니다. 각자의 인컴 및 경제 상황이 다른데 저 또한 한국인한테 적게 낸다고 들어봤는데 기분 나빴습니다 ㅎㅎ 저는 그래도 15-18프로는 내거든요.  오히려 미국인한테 대놓고 들어본 적 없네요

사람마다 다른건데 누가 맞다 틀리다 재단할 필요 없지 않나요? 그럼애도 룰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 개인적인 룰은

1. 전 절대 세금에 팁을 붙여서 주지 않습니다. 우리가 세금에 팁을 낼 당위성이 전혀 없지 않나요? 전 이렇게 세금에 팁을 붙여서 suggestion 해서 나오면 오히려 괘씸해서 그만큼 더 안 줍니다. 18% 줄꺼 15% 주는 식이죠. 반대로 정직하게 팁을 붙여서 나오면 좀더 주려고 하구요. 원래 팁은 본인이 서비스가 마음에 들면 더 주는것이고 마음에 안 들면 덜 주는거 아닌가 싶어요. 
2. Take out에는 절대 tip 안냅니다. 대체 뭘했길래 take out에 tip을 내야 하는건지...tip은 받은 서비스에 대해서 주는거 아닌가요? 
3. 결정적으로 tipping을 강제하지 말고 차라리 임금을 최저임금 레벨로 올리고 물가를 올리는게 낫지 않나 싶어요. 아마 CA는 이제 tip을 제외하고도 최저임금 레벨에 맞게까지 오른걸로 아는데요? 그럼 15%, 18%, 20%로 해놔야 하는데 18%나 20%도 시작하는 집들 (특히 프랜차이즈?)이 많았던거 같긴 하네요. 

미국에서 저보다 다양한 지역과 사람들을 경험하신 다른 분들도 이 곳에 있겠지만, 미국에 오신 지 얼마 되지 않으셨다는 원글님께 글 남깁니다.

팁에 대한 다양한 관점과 생각이 있지만 제가 경험한 미국인들은 크게 두 부류입니다.

팁에 관대한 사람과 관대하지 않은 사람입니다. (generosity).

팁에 관대한 사람은 영수증에 찍힌 금액에 크게 상관하지 않고 주고싶은 만큼 줍니다. 아마 택스여부는 크게 상관하지 않을겁니다. 종종 팁으로 100불을 받았다는 인증샷이 밈으로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것을 본 적이 있는 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미국 문화중에 좋아하는 것 하나는 관대함입니다. 제가 군복을 입고 식당에서 식사를 하면 알지도 못하는 분이 저의 밥값을 대신 계산해주시고, 심지어 저의 가족까지 계산해주기도 합니다. 처음에는 저도 너무 놀랐는데, 아마 원글님이 생각하시는 것보다는 자주 있는 일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정도로 종종 있는 일입니다. 팁과는 다른 문제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군인뿐만이 아닙니다, 경찰관, 소방관, 그리고 서버까지, 서비스업에 종사는 분들에게 관대한 미국인들을 저는 많이 봤습니다. 스타벅스에서 소방관 뒤에 서있던 사람이 대신 계산해준다던 지, 드라이브쓰루에서 뒷 사람 커피를 계산한다던지, 생각보다 미국인들중에 남에게 소소하게 베푸는 것에 관대한 사람들 많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열심히, 또 친절하게 최선을 다해주는 서버를 보면 어렵지 않게 지갑을 엽니다. 하지만 관대하지 않은 미국인도 많이 있습니다. 급격히 오른 생활물가 탓에 팁에 대한 불만도 생긴 것이 tipflation 이라는 신조어가 아닐까 싶습니다.

한 가지 생각해봐야 할 것은 관대하지 않은 미국인과 한국인입니다. 관대하지 않은 미국인도 제 생각에는 택스여부를 크게 생각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어디서 어떤 글을 보셨는 지 모르겠지만 그렇게 글이 올라와서 이슈가 되었다는 것 자체가 그리 흔한 일이 아니라는 반증 아니겠습니까. 미국인들은 잘 아시겠지만 체면문화가 아닙니다. 다른 사람이 얼마를 주든, 자신에게 강요하든 자기 생각에 따라 행동합니다. 그것이 법을 어기는 일이 아니라면 말이죠. 하지만 한국인들은 유교적 사상과 함께 체면문화가 있습니다. 해야만 하는 어떤 도리에 관한 부분과 다른 사람이 어떻게 하는 지, 나를 어떻게 볼 지에 대해 생각을 많이 합니다. 원글님 글에 작성된 비슷한 상황을 저도 경험한 적이 있습니다. 한인식당에 지인과 식사를 했는데, 계산을 하고 나오려는데, 저에게 제 지인이 팁을 너무 조금했다면서 저보고 지인에게 가르쳐주라고 하더라구요. 사실 식당에서 이런 일을 경험하면, 그 식당을 두 번 다시 안가면 상관없겠지만, 십중팔구 그 다음부턴 눈치를 보게 되겠지요. 하지만 팁에 관대하지 않은 미국인은 만약 그런 상황이 오더라도 크게 개의치 않을 것이라고 저는 어느정도 확신합니다. 본인들이 살아온 문화안에서 어느정도 팁을 했을 가능성이 높고, 만약 서버에게 불만을 들을정도로 적은액수를 했다면 아마 그 이유를 서버에게 설명할 겁니다.

제가 미국생활중에 가장 어렵고 힘든 시절에 서버로 일했던 시간이 있었습니다. 중년의 한국인 부부셨는데, 어떻게 서빙하면서 저의 개인적인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는 지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그 분에게 그 날이 저의 아내 생일이라고 말씀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저에게 열심히 사신다며 테이블 팁은 따로 할테니 이 팁은 집에 들어갈 때 저의 아내에게 꽃이라도 사들고 가라면서 50불을 주셨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이 글을 쓰는 것처럼 아마 그 날의 경험은 평생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그 뒤로도 식당에서 종종 뵈었는데, 그 분 테이블에 최선을 다하지 않을래야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무척 감사했던 마음도 진심이었구요.

팁에 대해서 본인이 눈치보고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게 가장 중요한 것 같구요, 네 이웃을 사랑하라는 좋은 말씀이 마음속에 생각나신다면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 서버에게는 넉넉하게 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한국에 가면 꼭 길거리 분식을 보이면 들어갑니다. 아주 맛있는 오뎅과 떡뽂이, 순대를 그 가격에 먹을 수 있다는 건 큰 축복이죠. 예전에 신촌역 앞을 지나가다 천막 분식에 들어갔는데, 어떤 아주머니가 구석에서 10원짜리, 50원짜리를 세고 있었습니다. 그 앞에는 다 먹은 오뎅 꼬치 하나가 놓여있었구요. 그 아주머니의 모습을 지켜보던 주인 아주머니는 화를 내시며 돈을 안받을테니 나가라고 내쫓으시더라구요. 그 분이 나가고 제가 주인 아주머니에게 천원을 드렸습니다. 그 아주머니가 드신 오뎅을 제가 지불하겠다고 하면서요. (자랑이라고 하기엔 진심 부끄럽구요,) 오뎅은 700원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주인 아주머니도 더운날씨에 고생하시는데 짜증나시는 것 이해한다고 말씀드리면서요. 주인 아주머니가, 곰곰이 생각하시더니 컵에 오뎅을 하다 담아서 나가시는 겁니다. 천막 옆 빌딩에는 아까 10원짜리를 세던 아주머니가 서있었고, 주인 아주머니는 그 아주머니에게 오뎅을 하나 드리고 다시 돌아오면서 아저씨 착한 마음에 나도 아저씨 300원 갚으신다고 말씀하시더라구요. 제 평생에 잊지못할 천원의 행복이고 감사였습니다. 

팁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댓글이 많이 달렸는데, 딱히 틀린 말씀들은 없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미국의 팁 문화를 관대함의 관점에서 한 번 생각해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원글님이 쓰시는 작은 마음이, 작은 액수가 다른 누군가에게 어떤 선한 영향력을 줄 지도 모르는 일이구요. 누군가에겐 위로가 될 수도 있고, 형편이 너무 어려운 누군가에겐 시원한 커피 한잔의 행복이 될 수도 있습니다. 웰컴 투 미국이고, 많이 배우시고 많이 경험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