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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캐나다(AC) 인천-몬트리올 직항 후기 (사진없음)

에타 | 2024.06.30 11:29:12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2024년 6월부터  새로 오픈한 에어캐나다 인천-몬트리올 직항 후기입니다. 아직 이 노선 정보는 없는 것 같아서 써봅니다.

에어캐나다(AC) YUL(몬트리올)-ICN(인천) 노선 2024년 6월부터 취항 계획중

 

에어캐나다 악명(?)은 익히 들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너무 착했습니다. 제 여정은 인천->몬트리올->보스턴이었는데 6월임에도 불구하고 편도 580불 냈습니다;; 보통 최소 천불은 내야하지 않나요? 지금 찾아보니 7월도 여전히 580불이네요..

 

인천 제 1터미널에서 오후 6시출발하는 일정이었는데 신설된지 얼마안된 노선이라 그런지 체크인 카운터는 한산했습니다. 비행기는 절반 넘게 중국인 승객이었구요. 아마도 인천에서 환승해서 북미로 넘어가지 않나 싶네요. 승무원들도 한국인은 없는 것 같고.. 한국말을 배운듯한 중국인 승무원이 한국어 방송을 하더라구요 (엄청 어눌함). 짐을 붙이긴 했는데 체크인 카운터에서 보스턴까지 연결된다고 해서 몬트리올에서는 제 짐을 찾지 않았습니다.

 

비행기는 B787인데 대한항공 같은 서비스를 기대하시면 안됩니다;; 기내식은 그냥저냥 배고프니까 먹어주는 정도.. 그래도 기내 엔터테인먼트는 나쁘지 않아서 저는 간만에 Game of Throne을 정주행하면서 왔습니다.

 

인천에서는 정시에 출발했구요. 원래는 몬트리올에 오후 6시30분 도착인데 10분 먼저 도착했습니다. 원래 표는 경유시간이 1시간밖에 안되어서 혹시나 다음비행기를 놓치지 않을까봐 일부러 다음날 비행기를 예매했는데 (경유 12시간), 지금보니 1시간 경유도 무리없이 탔을것 같네요.

 

몬트리올 공항 입국 수속도 엄청 빨랐습니다. 저는 짐을 찾지 않았기 때문에 20분만에 공항 밖으로 나왔습니다.
레이오버는 공항에서 10분 거리에 있는 Holiday inn Montreal airport에서 했는데요. IHG카드 숙박권을 사용했으며 플래티넘 멤버라고 방도 업그레이드 해줬네요. 아 호텔에서 공항까지 오는 셔틀이 있긴 한데 상시 돌아다니는 것은 아니고 호텔에 전화를 하셔서 불러야합니다. 제 기억에 8번 Exit에 기다리면 10분 안에 셔틀이 오더라구요.

 

아무튼 결론적으로 나쁘지 않았던 비행이었습니다. 에어캐나다 악명 때문에 걱정을 많이했는데 토론토라면 모를까, 몬트리올 공항 경유는 문제 없는듯 하네요. 가격 생각하면 (한국-미국 편도 580불) 이 정도 가성비가 나오는 노선이 또 있나 싶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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