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몇달전 출장으로 잡힌 일정이 있어서 '샌프란 하얏 리젠시 소마'에 예약을 레비뉴로 해놓았더랬습니다. 아직은 투숙 전이구요. 예약당시 스윗 업글 권을 써서 컨펌을 받았었고요. 그런데 다른 여행 계획들을 세우다 보니 가족들과 가는 여행에서 SUA를 사용하는게 낫겠다 싶고, 혼자가는 출장에 굳이 뭘 SUA를 쓰나 싶어서, 예약한지 몇주 후에 전화를 걸어서 SUA안 쓰고, 대신 넘처나는 CAA를 쓰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몇주가 지나 공홈에 들어가 (왜 그랬는지 그냥) 저의 예약 상황을 확인 해 보니, daily rate이 50%오른 상태로 바뀌었더라구요. 레잇이 생각보다 비싼데? 하는 생각에, 마침 예전에 받은 컨펌 이멜을 확인해 보니, 거기에 나와있는 평균 레잇이랑 비교해 보니 많이 올랐다는 것을 확인이 가능했던 것입니다. 

 

전화해서 자초지종을 물어보니 상담원은 SUA를 빼면서 (?), 혹은 CAA를 다시 붙이면서 방의 종류가 바뀌어서 레잇이 바뀌었다는 소리만 합니다. 즉, 레잇이 왜 바뀌었나라는 대답만 하지, 그걸 어떻게 고쳐주겠다는 대답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슈퍼바이저 바꾸고, 나는 방을 바꿔달라고 요청한적이 한번도 없고, 그저 어워드만 갈아 낀거다, 왜 레잇이 바뀌냐 따져서 다행히 수퍼바이저는 알아듣고 백 오피스를 통해 다시 바꿔주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전화 두어시간 붙들고 진빠지게 통화해서 수정했습니다. 만약 모르고 갔더라면 50%더 비싸 레잇으로 내고 투숙했어야 하는 상황, 혹은 출장가 있는 상태에서 프론트에서 이 잘잘못을 따지고 있는 상황이었겠지요. 

 

포숙의 경우는 발전산이 거의 없지만, 레비뉴로 했을 때 이렇게 가끔 얼토당토하지 않게 레잇이 뛰기도 하나 봅니다.  예약한 이후 레잇을 잘 살펴보지 않게 되는데, 여러분들도 혹시 생길 수 있는 일일까 싶어 확인이 필요하신 분들은 확인해 보시라고 간단히 남겨 봅니다. 

 

사족으로, 수년간 묵으면서 하얏트 포숙은 (좋은 쪽의) 발전산을 단 한번도 경험해 보지 못했는데, SUA는 거의 발전산이 생기는 거 같습니다. 내년 2월 만기 SUA가 네장이 있고, 벌써 세장을 사용했지만, 아직도 세장이나 남아 있더라구요. 세번 쓰면 한번만 없어지는 소소하지만 좋은 발전산(?)이네요. 글로발리스트여서, 그 혜택으로 그냥 업글을 하고, 붙어있는 SUA는 사용 처리를 안하지 않았나하는 생각은 해 봅니다. 

0 댓글

정렬

정렬대상
정렬방법
취소

목록

Page 1 / 4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51648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75983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94947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210380
  62

자동차 딜러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

| 필독 87
티모 2013-09-25 12304
  61

자동차 딜러에 대한 편견과 진실 (딜러에서 일해요)

| 필독 139
티모 2013-09-23 33881
  60

[초보자용] 새싹님들을 위한 렌트카 빌리기 A to Z

| 필독 63
  • file
papagoose 2012-11-22 41024
  59

마일 전환 차트 (06.03.20): scratch님 + 후지어님 감사드려요

| 필독 251
  • file
마일모아 2012-02-09 254306
  58

새로운 세상을 보았습니다. - 2 (암흑편)

| 필독 75
요정애인 2013-07-27 26132
  57

공지: 회원 가입 일시 중지 + 상호존중 + 게시판 기능 (특히 댓글 검색) 업글 완료

| 필독 51
  • file
마일모아 2014-04-18 9184
  56

북미대륙 항공편에 마일리지 사용

| 필독 70
두다멜 2012-02-24 11980
  55

티모표 속성 크래딧 만들기

| 필독 56
티모 2013-11-18 19623
  54

예의와 존중

| 필독 94
마일모아 2013-12-09 19515
  53

강좌: 델타 마일리지 사용에 대하여

| 필독 61
델타 2012-02-26 28745
  52

포스퀘어 체크인

| 필독 215
델타 2012-03-12 21646
  51

디즈니월드 잘 다녀왔습니다.

| 필독 53
  • file
키아 2013-03-20 40786
  50

댓글놀이: 마일모아를 알고 난 후에 마일리지를 얼마나 많이 모으셨나요?

| 필독 301
마일모아 2009-09-23 187219
  49

제1회: 마적단 여행기 이벤트!

| 필독 37
마일모아 2012-06-14 4143
  48

카드 회사들이 카드를 모두 닫는 이유에 대한 좋은 의견이 FT에 올라왔네요

| 필독 24
마일모아 2013-04-12 34030
  47

콘티넨탈 마일리지표 라우팅 뽀개기 ^^

| 필독 48
브람스 2012-02-15 15937
  46

개념정리: 카드신청, 승인, 싸인업보너스, 인콰이어리, 한방치기, 중복혜택

| 필독 61
duruduru 2012-01-17 75860
  45

Best bang for your mile! 콘티넨탈 마일을 이용하시라! (대박 콘티넨탈 마일 발권 후기)

| 필독 36
브람스 2011-12-21 11517
  44

UA마일 - 스탑오버와 오픈조를 이용한 미국 - 한국 왕복시의 꼼수

| 필독 107
델타 2012-03-05 14556
  43

[후기 및 복습] AA 마일로 JL타고 한국가기 (스크롤압뽝)

| 필독 61
  • file
offtheglass 2012-07-10 19287

Board Links

Page Navig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