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올해는 비행기 타는 여행마다, 빠지지 않고 한건씩 터집니다.  
- 1월에는  보잉문짝사태로, 알라스카 비행기가 안떠서 마우이에 2일 더 강제로 머물렀구요. 

- 5월에는 기체이상으로, 델타 비행기가 LAX에서 떴다가 회황해서 다른 비행기 배정되어서 5시간 지연되었고,
- 6월에는 (집에 두고 온 영주권카드를 Fedex로 월요일 발송, 수요일 수령해서) 바로 다음날 목요일 아침 8시 출발 비행기를 바로 예약했는데... AA 정비문제로 결국 금요일 밤 10시에나 출발했습니다.  원래 계획은 일본에서 월요일 출발이었는데, 결국 4박 5일을 일본에서 더 있었네요.  

여행폴더에서 영주권을 왜 빼두었는지, 출발전에나 한국/일본 여행중에 여행폴더 열어볼 생각은 왜 안했는지, 글로벌엔트리 인터뷰라도 미리 했으면 좋았을 것을 왜 계속 미루었는지, 아쉬운게 한 두가지가 아닙니다. 그 와중에 빨리 복귀하겠다고 급하게 레비뉴 예약한 비행편이, 예약 3시간만에 9시간 딜레이 되더니, 자고 일어나니 하루 더 딜레이 되었어요.  

애시당초 영주권 카드를 두고 원죄가 있지만, 거기에 38시간을 더 얹은 AA가 더 미운건... 제가 속이 좁은 거죠. ㅎ

여튼, 지연에 대한 보상은 받아야 겠는데요. 


대체 항공편 알아봐주는 쪽에서는 보상 규정은 자기들 소관 아니라고 해서, 일본에서 complaint form을 작성해서 보냈습니다.  지연관련 보상 규정이 어떻게 되는지, 적어도 호텔이랑 밥값은 주는지 질문을 포함해서요.   자동 acknowlegement 후, 별도의 회신 이메일이 왔는데, 정작 질문에 대한 답은 없고 "your insights will be made available to our leadership team as we work to ensure we provide the high-quality customer experience you deserve." 이런 일반적인 코멘트만 왔습니다.  뭐하자는 건지?

아무래도 따로 이메일을 보내서 다시 물어야 할 것 같은데. 질문이 있습니다.


1.  customer relations 이메일 말고 다른 더 좋은 채널이 있을까요?  검색을 좀 해보니 이메일은 진행이 잘 안된다는 데, 달리 더 좋은 채널이 있나요?  경험이 있으신 분들 알려주시면 좋겠습니다. 


2. 호텔 + 밦값은 받아내야 겠고, 추가로 (가능하면 쓸데없는 credit말고) 마일리지를 요구를 할까 싶습니다.  38시간 정도면 어느 정도를 받으면 적절하다 싶을까요?

p.s.
월요일 공항에서 단톡방으로 급한 질문 했을 때, 여러분들이 답도 주시고, 개인 회신도 주셨는데요. 모두모두 고맙습니다.  급하니 생각나는 건 마모 여러분들이었어요. 

6 댓글

비행기야사랑해

2024-06-29 21:06:37

미국 국내선 AA 정비문제때문에 (그 도시. 그 비행기편이 마지막 출발이였어요. 대체편이 불가능한상황이였고 도착이 18시간정도 미뤄졌습니다.)

그래서 하루 있다가 출발했는데 이메일로 이런일이 있어서 추가지출이 있어서 보상해주길 바란다고 이메일 보냈는데

이틀만엔가 답장 받았고 내용은 호텔과 저녁, 아침 식사비 영수증 첨부해주면 체크로 보내주겠다고 했고 먼저 미안하다고 7500마일 넣어준다고 했구요.

그 공항에 게이트 에이전트들이 거의 다 퇴근한 상황이여서 호텔바우처 해달라고 할 상황이 아니였다고 적었어요. 

출발지가 거주지도 아니여서 호텔이 필요한 경우였다고도 적었구요.

영수증 디테일하게 찍어서 보냈더니 하루만에 체크 이슈되었다고 바로 받았어요. 

자체적인 규정이 있지 않을까싶네요.

제 경우에는 출발이 미뤄져서  추가된 비용만 받았고 그 이상은 요구하지 않아서 그냥 빨리 처리되었을수도 있겠네요.

아소다

2024-06-30 21:38:27

경험 공유해주셔서 고맙습니다.  AA에 다시 메일 보냈습니다.  첫번째 답에서 cost reimbursement 에 대해 뭐라도 답이 올거라고 생각했는데, 질문에 답은 없고, 불편끼쳐 미안 코멘트는 유념하겠음 정도로 답이 와서 당황스러웠어요.   18시간에  7500 마일받으셨다니, 38시간 지연인 저는 그거보다 좀 더 기대해 보겠습니다.  

행복하게

2024-06-29 22:06:19

AA 로부터 보상 받은적 있는데요(https://www.milemoa.com/bbs/board/10179734), 딱 영수증 첨부한 만큼만 보상해줘요. 추가보상은 기대하지 않는것이 좋을거에요.

전 클레임하고 보상받기까지 6개월 좀 넘게 걸렸어요.

아소다

2024-06-30 21:43:44

6개월이면 정말 오래 걸리셨네요.  올 1월 보인문짝 사태 당시, 알라스카는 한달 안에 바로 처리해주었었는데요. 
저도 자칫하면  US DOT나 BBB로 가야 해결될 수도 있겠군요. 

짱꾸찡꾸

2024-06-30 08:24:39

여기 아소님이랑 저랑 같은 경우인듯 ㅋㅋㅋ 일본은 아시아인들이라 원칙을 따짐... 난 이국땅에서 개무시 당함. 오죽하면 대사관에 도와달라고 하겠음. ㅜㅜ 공은 공이고 사는 사니 철저하게 보상 받으세요. 전 변호사써서 개인적으로 해결을 해야할듯. 다행이 전 기착지에서 무사히 빠져나옴. 살아나온것에 대해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음. 비행기표 하나 받는것도 바닥에 기어서 제발 주세요. 했는데 아직 짐도 못받았음. 힝,,,

아소다

2024-06-30 21:48:44

일단 캐나다/멕시코로 가고 거기서 영주권 카드를 받거나 (좀 더 융통성 있다는) 육로 입국도 생각해봤는데요.  5인 가족은 그렇게 변경하는게 만만치 않아서, 일단 일본에서 버티고 카드 우편으로 받아서 왔습니다.  짐 무사히 받으시실 바랍니다.  

목록

Page 1 / 2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52395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76699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95484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210877
  28

9/3일 코로나 검사 없이 출국 후기

| 후기-격리면제 5
언젠가세계여행 2022-09-03 1465
  27

에어캐나다로 예약한 ANA 일등석 캔슬당한후 티켓찾기가 너무힘듭니다.

| 후기-격리면제 7
주누쌤 2022-09-02 1520
  26

[한국행] 월그린 Rapid NAAT Test (ID Now) 이걸로 고민끝?? (보험없으면$128.99? )

| 후기-격리면제 244
  • file
LK 2021-10-16 41381
  25

오늘 한국입국 RAT test 및 복수국적자 아이들 KETA

| 후기-격리면제 13
im808kim 2022-06-03 3031
  24

Q Code 작성시/줄설때 아주 사소한 정보

| 후기-격리면제 1
im808kim 2022-06-05 1459
  23

백신미접종자의 급한 한국행 후기

| 후기-격리면제 6
집주인 2022-05-12 3429
  22

2022년 1월 12일 인도적목적 자가격리 면제 입국 후기 (동생경험)

| 후기-격리면제 9
멜라니아 2022-01-15 2704
  21

한국에서 받은 코로나 검사 보험 청구 (환급 성공)

| 후기-격리면제 3
violino 2021-10-07 1626
  20

자가 격리 중 핸드폰 동작감지: 한국 시간으로 설정하세요

| 후기-격리면제 9
고양이알레르기 2021-12-17 1880
  19

미시민권자 (한국에 동생있음) 가 혼자서 시설격리에서 제주로 옮겨 자가격리까지

| 후기-격리면제 12
나도야 2021-12-17 2075
  18

[간단정보/후기] 미국에서 접종완료후, 한국에서 coov 등록

| 후기-격리면제 10
짠팍 2021-12-09 1559
  17

11월 중순 뉴욕 -> 인천 격리면제 입국 후기

| 후기-격리면제 6
놀러가는여행 2021-12-01 1326
  16

자가격리면제_지방거주_해외접종_10월 7일 이후 입국

| 후기-격리면제 33
커피토끼 2021-10-11 3606
  15

샌프란 ==> 인천 방문기 (9/8/2021)

| 후기-격리면제 27
푸른초원 2021-09-09 3933
  14

자가격리 면제서 발급 후 한국 입국시 기억하셔야 할 Tip

| 후기-격리면제 36
감사합니다! 2021-07-08 9703
  13

짧은 격리면제 후기 (feat AA)

| 후기-격리면제 4
무진무진 2021-10-10 1572
  12

7년만에 한국가서 느낀것들

| 후기-격리면제 42
기다림 2021-08-10 11812
  11

미국 간이 코로나 테스트기 때문에 생고생

| 후기-격리면제 8
7wings 2021-09-27 2740
  10

JFK -> ICN 자가격리 면제 입국 후기

| 후기-격리면제 3
뉴저지언 2021-09-21 1617
  9

좌충우돌 LA에서 Hawaii 스팁오버 후 한국 입국 후기

| 후기-격리면제 18
슈퍼맨이돌아갔다 2021-09-03 2426

Board Links

Page Navig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