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오사카 안과

Groover, 2024-06-30 20:08:24

조회 수
936
추천 수
0

모든 댓글 정말 감사드려요. 

교토로 이동해야해서 콘라드에서 체크아웃하는 과정에 컨시어지에 일요일 볼수있는 안과의사에 대해 물었더니 거기계신 Mr. Yuji께서 친절하게 여러군데 전화를 하시더니 일요일엔 응급병원밖에 문을 연곳이 없다고 안과 전문 응급병원을 알려주셨어요. 

내려가서 택시타려고 하는데 호텔에서 마세라티를 똬악 앞에 대절하고 병원까지 데려다 줬습니다. ㅎㅎ 내생애 마세라티는 처음 이었습니다. 그것도 이탈리안 직원이 운전하는 거는요. 
 

암튼, 이병원은 일요일이라 그런지 저외에 환자가 한분 더 계셨나? 아주 한산했고 외국인도 가끔 오는지 영어로 써놓은 절차도 있었고 번역기를 이용 이것저것 기본 검사를 하더니 튜머라든지 그런건 아닌것 같지만 며칠있다 집에가서 다시 병원에 가라고 하더라고요. 멀미약하고 안대 받아서 다시 택시 타고 호텔로 와서 호텔스텝들께 고맙다고 인사드리고 왔어요. 눈에 안대하고 나타나니 다들 깜짝놀래며 괜찮냐고 하더라고요. 참, 진료비는 3만엔 이었습니다. 
 

끝으로 다시한번 댓글로 알려주신 모든분들 감사합니다. 

복 받으세요. 

5 댓글

재마이

2024-06-30 20:15:55

휴 별일 아닌듯해서 정말 다행이네요.. 돌아가셔서 찬찬히 검사받아보세요.

서울

2024-06-30 20:38:43

진료받아볼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네요...것도 외지에서? 고생많으셨어요...금방좋아졌으면 좋겠습니다.

physi

2024-06-30 22:00:21

큰 질환은 아닌듯 하니 다행입니다. 그래도 한국 가시면 언어장벽 없는 의사분께 한번 더 꼭 검사 받아보시고요..

콘래드 오사카 서비스는 감동이네요. 저 역시 예전에 투숙했을 때, 거기 F&B 담당하시는 인도계 메니져 분 (예전에 안다즈 도쿄에서 일하다 오셨다는)의 프로 서비스 때문에 참 좋은 인상이 남아있는곳인데요. :) 

BugBite

2024-06-30 23:49:01

다행이네요.  호텔 직원분들의 진심이 느껴지네요. 다시한번 오사카를 여행하고 싶네요. 

hohoajussi

2024-07-01 08:21:06

큰 일이 아니어서 다행이네요. 호텔측 대응도 좋네요. 다음에 오사카 가게되면 콘라드도 리스트에 넣어놔야겠어요.

목록

Page 1 / 165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53410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77669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96304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212644
  3289

알래스카, 여름에 속성으로 여행하기 101

| 여행기 81
  • file
AQuaNtum 2023-08-02 8024
  3288

도미니칸 리퍼블릭 힐튼 라 로마나 올인클 후기입니다 (Hilton La Romana All Inclusive)

| 여행기 31
  • file
힐링 2024-06-17 3563
  3287

5월말에 옐로스톤 다녀온 이야기입니다.

| 여행기 30
삐삐롱~ 2024-06-08 4691
  3286

강아지 모시고 다녀온 마우이 6박7일 날고자고 여행 - 준비

| 여행기-하와이 46
  • file
미소우하하 2018-08-07 4132
  3285

3월 마우이 & 오아후 - 힐튼 Ka La'i Waikiki Beach, LXR Hotels & Resorts 리뷰 (스압 주의)

| 여행기-하와이 16
  • file
삼대오백 2024-03-25 3334
  3284

하와이 골프의 추억과 이야기

| 여행기-하와이 22
  • file
그친구 2024-07-10 2453
  3283

교토편 : 로쿠 교토, 가든 온센룸 후기(Roku Kyoto, LXR Hotels & Resorts)

| 여행기 45
  • file
엘라엘라 2024-05-16 3208
  3282

[맥블 출사展 - 91] 독립기념일에 다녀온 로스 카보스 - Nobu Hotel Los Cabos

| 여행기 10
  • file
맥주는블루문 2024-07-10 1395
  3281

인도 4박 5일 후기입니다 (사진 없음)

| 여행기 27
kaidou 2016-05-02 2961
  3280

도쿄편 : JAL Premium Economy, 콘래드 도쿄(Conrad Tokyo) 후기

| 여행기 50
  • file
엘라엘라 2024-04-20 4319
  3279

인도 짦은 여행기 (1)

| 여행기 14
kaidou 2016-05-04 1630
  3278

40대 솔로들의 소심한 브라질 여행 -5. 집으로 가는 길

| 여행기
  • file
Han 2024-07-10 324
  3277

사진으로만 보는 뉴델리 - 아그라 - 자이푸르

| 여행기 16
  • file
개골개골 2017-08-14 1519
  3276

부모님과 함께 한 부산 여행 (파크 하얏트 부산 마리나 스위트)

| 여행기 21
  • file
사라사 2022-09-15 4417
  3275

40대 솔로들의 소심한 브라질 여행 -4. 한번 더 São Paulo!

| 여행기
  • file
Han 2024-07-09 446
  3274

40대 솔로들의 소심한 브라질 여행 -2. Foz do Igiaçu

| 여행기 14
  • file
Han 2024-07-07 1571
  3273

마모님들 드디어 제주에왔네요

| 여행기 24
  • file
캘리드리머 2024-07-03 3295
  3272

아이와 함께한 여름의 콜로라도 6박 7일 여행기

| 여행기 10
  • file
HeyTraveler 2024-07-06 2155
  3271

40대 솔로들의 소심한 브라질 여행 -1. Rio de Janeiro

| 여행기 20
  • file
Han 2024-07-06 2317
  3270

7월달 6세 아이와 함께 한 아루바 여행 후기 [IHG 홀리데이 리조트, ZEEOVER, 베이비비치, 필립스 애니멀 가든]

| 여행기 19
  • file
언젠가세계여행 2024-07-02 26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