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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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0/0003573828?sid=101

 

미국의 공식 입장이 나온거 아니고
동아일보가 "단독" 타이틀 달고 보도하네요
어떤 언론사든 단독 붙이고 보도하는건 어느정도 믿을만한 소스를 갖고 터뜨리는거라
기사 읽어보면 유나이티드가 불만 + 로비를 열심히 하고 있는 느낌인데

사실이라면
서부 거주자들한테 민감한 문제일수도

46 댓글

으하하님

2024-07-01 15:18:54

잘 진행되나 싶었는데, 또 암초 군요

항상고점매수

2024-07-01 15:53:50

지금도 아무곳이나 원하면 취항이 가능한거 아닌가요? 그런데도 슬랏이 중요한가보네요

재마이

2024-07-01 16:03:59

헥갈리는 기사이긴 한데, 공항의 슬랏을 이야기하는 거 같습니다. LAX 는 빽빽할 거 같고, SFO 도 꽤 붐비나보죠?

Platinum

2024-07-01 16:30:35

화물 운항권 내주고, 알짜 슬롯 내주고... 이렇게까지 하면서 합병을 하는 것은 과연 누구에게 이익일까요?

마적level3

2024-07-01 17:33:35

음모론에 가까운 제 개인적 추측이지만... 

이렇게 잃는 것들, 결국 소비자한테 다 전가해서 결국에는 기업이 이득을 보지 않을까 싶네요

SKSJ

2024-07-01 23:20:54

저도 이 부분이 젤 걱정이네요..ㅠ

Prodigy

2024-07-01 17:36:21

결국 합병하면 길게 보면 합병한 기업의 이득이죠. 독점하는 상황이 되니까 가격경쟁할 필요없이 올릴 수 있잖아요.

잭팟유저

2024-07-01 17:51:55

현재 독점 노선만 봐도 답나오죠.

뉴욕 타이페이 경우 케세이랑 경쟁하니까 왕복 1000불에 팔고 같은 비행기 타고 인천 욍복하면 2000불이예요. 댄공 망했음 하는 바램입니다. 

우리동네ml대장

2024-07-01 19:51:17

정말 문제네요. JFK-ICN 구간은 댄공 하나 남겠네요. 댄공 하나만 남는 노선들이 문제가 많더라구요. (예시 IAD-ICN) 이렇게 합병해버릴거라면 이번 기회에 뉴욕 노선도 좀 반납했으면 좋겠네요.

Skyteam

2024-07-02 01:04:48

반납하면 대신 띄워줄 곳도 없는게 현실입니다만.. 서울에서 뉴욕갈때 YP나 타고 다녀야하는건데(그러는 UA는 자기네가 띄울 것도 아니죠)

미국 산다고 막 말하지 말죠?

Platinum

2024-07-02 14:40:16

한번 expedia 에서 같은 날짜로 JFK-ICN 과 IAD-ICN 의 가격을 비교해 보니 확실히 IAD-ICN 의 가격이 의미있게 비싸네요. 제가 본 날짜들은 거의 30% 정도 비쌌습니다.

IAD-ICN 의 항로가 JFK-ICN의 항로보다 좀 더 길어서 그런가 싶어서 찾아봤더니 생각외로 거의 차이가 없더군요. 

아무래도 경쟁이 심한 노선과 경쟁이 없는 노선은 가격을 결정하는데 다르다고 보는 것이 합리적일 것 같습니다.

단거중독

2024-07-03 09:07:13

댄공 관계자 말로는 IAD-ICN 노선이 비싸지만 이익 많이 못내는 노선이라고 하다라구요.. 몇년전 BWI 노선이 생길지 모른다는 소문이 있었는때.. 그럼 둘 노선 다 적자만 쌓일거라고 하더라구요. 

1stwizard

2024-07-01 20:06:16

이건 적절한 비교가 아닙니다. 둘다 대만가는 경유편을 파는거라 상대적으로 싼거라서요. 뉴욕에서 대만직항인 에바항공이나 중화항공은 대한항공 마찬가지로 비싸요. 물론 아시아나가 사라지면 더 비싸지니 손해긴 하죠.

Skyteam

2024-07-02 01:15:11

마일포인트를 이용한 여행 커뮤니티라고 하지만 대부분은 마일 모을줄만 알지 항공생태계는 잘 모르니 그냥 자기 생각대로 말하는거죠..

원래 잘 모르는 부분은 말을 아끼는게 맞는건데 한국인 커뮤니티라고 맘 편히 말하고 그러는게 아닌가 싶네요

딱 한국에 있었음 꼰대들이 하던 짓을 미국에 산다는 이유로 현살에서 하지 못하고 만만한 한인 커뮤니티에서 하는거죠

 

진짜 고객 기만은 다이나믹 프라이싱까지 도입해서 마구마구 개악해대는(사인업 보너스 등으로 모은 마일 가치가 훅훅 떨어짐) 미국 항공사가 탑인데 미국한테는 찍소리도 못해요..ㅋㅋ 미국 베이스가 어째 미국쪽 비판은 잘 못하나 참 신기합니다

Livehigh77

2024-07-02 11:33:47

Skyteam님도 조금 예민하게 반응하시는 것 같네요. 위에 댓글들이 말씀하신대로 항공생태계를 잘 몰라서 하는 말들이라고 쳐도 막말, 꼰대들이 하던 짓, 현실에서 못하고 한인 커뮤니티에서 하는 거 라는 감정실린 날선 말을 들을 정도인가 싶나 의아합니다.

졸린지니-_-

2024-07-02 11:57:23

(여기에 댓글을 단다고 미국 캐리어가 뭘 잘 하고 있다는 뜻은 절대 아니구요...) 마일리지 보너스에 민감한 마모에서는 그 말씀도 맞기는 하지만, 더 크게 보면, 레베뉴 이코노미를 가능한 싸고 편하게 이용하는 것이 더 많은 소비자의 관심거리이니 큰 그림에서는 조금 다른 문제일 것 같습니다. 결국 밑에 달린 것처럼, 있는 인천-서부 노선이 없어지고, 아마도 중국 or 일본-서부 노선으로 재편될 가능성이 높으니 인천공항을 축으로 돌아가야할 태평양 양쪽에 살고 있는 사람들만 불이익을 받는 것이 문제가 되는 것이지요.

Platinum

2024-07-02 14:30:13

제 댓글에 생각보다 많은 댓글이 달려서 보다가 저도 상당히 보면서 놀랐는데요, 여기 댓글들이 '미국 산다고 막 말', '꼰대들이 하던 짓', '찍소리도 못해요' 같은 표현을 들을만한 댓글들은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일반 소비자 입장에서 기업의 속사정을 다 모르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더 아시는 분이 사실을 전해주면 되는 거고요, 이런 게시판의 긍적적인 기능이 그런 것 아닐까요? 

 

그리고 제가 알기로 여기서도 그동안 미국 항공사들의 마일리지 개악 등에 대해서 얘기들을 많이 했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한국 회사에 대해서 말을 하면 한국 회사들이 다 듣고, 미국 회사들은 전혀 모른다고 한들 (실제로 그러는지는 저야 전혀 모릅니다만), 소비자들끼리 하는 말에 대해서 이렇게까지 민감하게 반응할 필요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혹시 대한항공 관계자 분이신건가 하는 생각마저 듭니다.

피치플레임

2024-07-02 21:23:55

Skyteam님 댓글 잘못 읽은 줄 알았네요.

"딱 한국에 있었음 꼰대들이 하던 짓을 미국에 산다는 이유로 현살에서 하지 못하고 만만한 한인 커뮤니티에서 하는거죠"

"미국한테는 찍소리도 못해요..ㅋㅋ 미국 베이스가 어째 미국쪽 비판은 잘 못하나 참 신기합니다"

마일모아 오래 활동하신 분이 미국내 한인 그룹에 대해 이렇게 부정적인 스테레오 타입을 갖고 있다는 게 참 안타깝습니다. 댓글 쓰신 분들이 오프라인에서 어떤 태도로 살아가는지 알지 못하실텐데 미국사는 한인이니까 밖에서는 찍소리 못하고 산다고 한국인 온라인 커뮤니티에 대놓고 광역 도발 하시네요. 첨언 하자면 "원래 잘 모르는 부분은 말을 아끼는게 맞는건데" <- Skyteam님이 이게 진짜 맞는 태도라고 생각하신다면 바로 그 이유로 미국 현실 사회에 제대로 적응 못하셔서 그런 생각을 하시게 된 게 아닐까 싶습니다.

미국 살면서 특정 집단에 대한 스테레오 타입 갖는 걸 적극적으로 인지하고 조심하게 되었는데 Skyteam님은 안타깝게도 그러지 못하신 거 같습니다.

블타

2024-07-03 11:31:15

예전글들보면 Skyteam님이 좋은 정보들 많이 올려주시던 네임드였는데, 언제부터인가 갑작스럽게 미국에서의 삶을 포기하고 한국으로 복귀하시고 나서부터, 지속적으로 미국에 대한 스테리오 타입 댓글만 주로 다시더라구요. 무슨일이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예전의 스카이팀 님의 정보글이 그립네요.

boilermakers

2024-07-03 01:26:46

"딱 한국에 있었음 꼰대들이 하던 짓을 미국에 산다는 이유로 현살에서 하지 못하고 만만한 한인 커뮤니티에서 하는거죠", "미국 항공사가 탑인데 미국한테는 찍소리도 못해요..ㅋㅋ 미국 베이스가 어째 미국쪽 비판은 잘 못하나 참 신기합니다" 

 

=> 이 부분은 동의하기 어렵고요, 하시지 않았으면 더 설득력 있게 의견전달이 되었을텐데요. 본인 주장이 불필요한 말 몇 마디에 퇴색되었어요. 

잭팟유저

2024-07-01 20:50:48

아버지는 한진 시원하게 말아 먹었고 아들은 댄공 시원하게 말아 먹지 않을까 조심스레 추측해봅니다.

해상운송이랑 항공운수는 국가 산업이랑 마찬가지인데 거대 독점 기업이 조씨 한가족에 의해 자지우지 된다는게 어처구니 없다고 봅니다.

Skyteam

2024-07-02 01:06:12

한진해운 말아먹은건 안타깝게도 아버지가 아니라 작은어머니죠. 조수호한테 넘어간거라 조양호랑 상관없죠

조수호 와이프가 말아먹은거 조양호가 어떻게 해보려했지만 결국 포기한거고요

잭팟유저

2024-07-02 14:27:00

그러게요. 이모든 고모든 국가 기간 산업이 조씨 일가에 좌지우지 된다는게  제 포인트입니다. 현재 조원태든 그 누나든 앞으로 대한 항공 충분히 말아 먹을수 있을꺼라고 봅니다. 전문 경영인에게 위탁 경영도 아니고 오너 리스크가 너무 크다고 봅니다.

하나도부럽지가않어

2024-07-02 22:09:25

(소곤소곤) 좌지우지* 입니다

잭팟유저

2024-07-02 22:16:02

죄송합니다. 미국에 반 평생 살다보니 맞춤법이 자주 틀립니다.

마천루

2024-07-02 05:45:30

시카고가 그렇게 아시아나 빠지고 엄청 가격이 올랐죠 ㅠㅠㅠ 

 

운칠기삼

2024-07-02 23:08:29

댄공 망하면 (아시아나는 이미 망했으니) 보스턴 직항 없어지고 뉴욕도 경유노선만 남을텐데 그러면 누구한테 어떻게 이득인가요? Skyteam님 표현이 심하긴 하지만 저는 이런 앞뒤 전혀 맞지 않는 댓글도 (덧붙여 대한항공 관계자 아니냐는 댓글도) 전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잭팟유저

2024-07-03 06:24:39

저는 비도덕적이고 악덕 가족에 의해 운영되는 기업을 비판하는 차원에서 대한항공은 망해야 한다는 의견입니다. 망하면 나라가 인수하던 델타같은 항공사가 인수하던 최소한 사회적 윤리에 반하지 않는 기업이 운영했음 합니다.

그리스 항공 , 캐네디언 에어 등 수많은 항공사가 파산 합병을  거쳐 왔고 뉴욕 인천 같은 메이저 노선은 누군가가 운항을 할꺼라 댄공 같은 악덕 기업은 진심 망했야 한다고 봅니다.

grayzone

2024-07-03 06:46:12

칼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입장임에도, 대단히 편리한 사고방식이시라는 생각만 드는군요. 

rmc

2024-07-01 19:57:15

지금 땅콩회장 조경태만 이익이죠. 

레서판다

2024-07-01 19:35:57

소비자 입장에서는 합병으로 독점노선들 생길까봐 좀 우려스럽긴 했는데 미국 국적사 한 두곳 정도만 취항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미 경쟁중인 ICN-서부 노선도 가격이 싼 편이 아닌데 합병하고 어떻게 될 지는 지금 ATL-ICN 가격 보면 답 나오죠. (스카이팀 독점)

 

대한항공 입장에서는 캐시카우 노선들 반납하라는 요구가 불합리하게 느껴질 수는 있겠네요. 올해 안에 합병이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플라타너스

2024-07-01 21:18:26

Atl-icn. 웁니다 ㅠㅠㅠㅠ 넘 힘든. 

GildongHong

2024-07-01 23:05:59

ATL이 비싼 건 미주최장거리노선이기 때문이기도 할껍니다. 2D 지도를 보면 동부가 더 먼 것 같지만 실제 운항거리를 보면 ATL이 최장거리에요. 시간도 연료도 비용이니 더 비쌀 수 밖에 없겠죠. 

Skyteam

2024-07-02 01:10:37

미국 국적사 한 두곳 정도만 취항해주면

-> 제발 그랬음 좋겠는데 현실은 관심도 없어요. 오픈스카이라 운수권 따낼 것도 없이 신고만 하고 띄울 수 있는데도요.

저 딴지 거는 UA도 저 슬롯 가진다고 인천 오기는 커녕 다른데나 띄울게 뻔하다는게 문제죠

기분탓이야

2024-07-02 02:34:46

아쉽지만 UA 속내는 공항 슬롯만 관심있지 ICN취항에는 전혀 관심이 없다고 생각되네요. 

그런데 반대로 대한항공 입장에서도 아시아나슬롯을 다 활용해서 비행기를 띄울 생각은 없을겁니다. 미주노선의 경우 이미 공급과잉시장이라 구지 댄공 입장에서는 공급을 늘릴 이유는 없거든요. 속으로는 웃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구지 띄우고 싶지 않았는데 미국에서 반납하라고 하면 넙쭉 반납할 확률이 매우 높을꺼에요.

랑펠로

2024-07-02 18:48:09

미국 항공사가 슬롯 딸 필요도 없는데 안 띄운다는건 많이 남겨먹는다는 소비자들 생각과는 달리 띄워봐야 그냥 돈이 별로 안 된다는 뜻 아닌가요?

내등은도화지

2024-07-02 20:53:42

+1

 

이거 좋은 질문 같네요. 이런 긴 루트가 돈이 되면 다른 항공사들이 앞다투워 띄웠겠죠... 저 또한 땅콩 여사님과 그 여동생인 "에밀리"는 Korea Value Up 프로그램에 해가 되는 인물이라 강하게 생각하지만.

 

중국-미국 항공편의 숫자가 코로나 터지기 전의 30-40% 정도 밖에 되지 않나요. 뉴욕에 중국에서 출장오신 분들 이야기 해보면 과반수는 한국 항공사를 타고 오시더군요. 더군다나 국영 기업에서 오신 분들은, 아무리 중역 이상의 위치시더라도 절대 비지니스 못 타기 때문에 다 이코노미 타셔야 하는데, 그거 생각하면 한국/일본 항공사가 가장 탈만하다고 좋아들 하십니다. 요즘은 중국에서 관광 오신 분들도 맨하탄 미드타운에 다시 좀 보이시던데. 그러다 보니 한국 항공사 가격이 아직도 올라있죠...

 

Retun on invested capital을 보면 사실 국적 항공사들이 그렇게 돈을 잘 벌지는 않습니다. 밑의 차트가 대한, 아시아나, 싱가폴, 카타르, 유나이티드, 아메리칸 항공들의 지난 7년간 성과인데... 특이한건 카타르 항공처럼 중동 국가가 소유한 곳들은 돈 벌 생각이 없으셔서 그냥 본전 치기만 하면 다행이고, 미국 항공사들은 부침이 심해보이지만 그래도 코로나 특수를 제외하면 꽤 벌죠. 마일리지도 짜고, 출장하시는 분들이 많으니.

 

RoIC.gif

랑펠로

2024-07-03 09:16:56

이게 사실이라면 애초에 ICN노선은 과도한 경쟁으로 적정가 이하로 팔고 있다는 얘기 일수도 있네요. 소비자로서는 별로지만 우리가 생각하는것처럼 대한항공이 바가지 씌우고 있는건 아닌가 보네요. 그 말은 가격 상승 압력이 있다는 뜻이고. 뭐 대한항공도 합병보다는 아시아나가 청산되는게 더 좋겠죠. 그나마 에어프리미아라도 생겨서 가격 방어가 좀 될테니 그나마 다행일까요?

도리카무

2024-07-02 13:45:56

다른거 다 재껴두고 보스턴-인천노선이 뉴욕-인천 노선보다 훨씬 비쌉니다. 직항 단독 취항이면 가격 마음대로 올려도 대요.

낙동강

2024-07-02 14:46:16

도리카무님~ 뉴욕-보스턴이면 붕붕이로도 갑니다~~~~

랑펠로

2024-07-02 18:49:49

그냥 궁금해서 그러는데 거리대비 비싼데 다른 항공사가 비행기 안 띄우는 이유는 뭘까요?

No1

2024-07-02 20:10:15

아마도 대한항공 식구중에 보수동 유학중이거나 보수동 거주자가 있어서 띄울거에요....

여기가메이저

2024-07-02 22:18:57

우왓 보수동 첨 봐서 이해릉 바로 못한 절 두고 넘 웃겨서 댓글 답니다... 첨에 몇번을 읽고.. 부산에 보수동이 있는데.. 여기서 니가 왜 나와..하다갓ㅅㅅㅅㅅ 

GildongHong

2024-07-02 22:33:06

관련기사들을 꾸준히 보면서 제가 이해한 것들 (1) 미국항공사들은 수익성이 낮은 ICN에 무관심 (2) 특히 LAX-ICN엔 절대 무관심 (3) 한인들이 가장 원하는 시나리오는 싱가폴이나 타이항공이 인천경유편을 추가하는 것이나 이쪽도 수익성이 낮아서 무관심 (4) 일본이나 중국은 인천이 아닌 자국 경유를 원하므로 무관심 (5) IAD는 특수한 경우로 주한미군 이동과 공무원 출장이 매일 있어서 비수기가 없음 (6) 현재 소비자에게 유리한 대안은 아예 없음 ㅠㅠ

poooh

2024-07-03 09:29:41

뭐  마켓의 논리 이니...

하다못해 예전에 아시아나와 대한항공이 경쟁적으로 가격경쟁을 했던게,  한국을 거쳐 중국을 들어가려는 승갱 확보 였는데,

문제는 중국항공들이 직항 많이 띄우고, 코로나 이후로  서울-중국 항로가 거의 없어져서  중국 승갱이 다 없어 졌지요.

 

덕분에  우리는 비싼 돈 내고 타야 하는거고...  마켓은 정직하다 라는 걸 믿어야죠 뭐.

여행자한달살기

2024-07-03 09:41:38

1. 노선별 비행기 가격은 전적으로 수요와 공급의 법칙에 따라 좌우 됩니다. 그래서 LOAD FACTOR가 매우 중요하지요. 

    예를 들어 수익과 비용이 EVEN 되는 LOAD FACTOR를 FLIGHT당 75%라고 치면, LOAD FACTOR 가 UNDER 75% 이하일 경우

    LOAD FACTOR를 75% 이상으로 높이기 위해 FLIGHT 가 감편될 확률이 높습니다.

   ( FLIGHT 당 LOAD FACTOR를 높이기 위한 제일 쉬운 방법이지요 )

    반대로 LOAD FACTOR가 90%이상이 되면 가격을 올리고 증편할 사유가 되겠지요...( 여기에서 언급된 수치는 임의입니다 -

    판매 정책에 의한 기준 수치는 항공사 대외비입니다.)

2. US 와 ICN간 노선은 ICN 출발가격이 US 출발 가격보다 높습니다, 수익은 ICN 발 미국착에서 남기는 것을 알수가 있습니다.

    미주에서 비행기표를 살때에는 ICN 출발 왕복 항공권을 판매한 후에 남는, 혹은 할당된  좌석을 팔기 때문에

    한국에서 귀국하는 편 좌석 예약이 잘 안되는 경우가 많죠.... 

3. 항공사 입장에서 황금노선이라는 것이 있는데, 중국 노선 및 일본 노선 이라고 합니다. 비행시간대비 수익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JFK/ICN 15시간 비행대비 일본 및 중국은 1시가 내지 2시간 거리내에 있어 LOAD FACTOR 도 높고, 비행시간대비 수익률도 높지요.

    그렇지만, 미주 노선은 수익률을 따지는 것보다는 정책적으로 노선을 운영한다고 합니다. 물론 수익률을 높이는 판매정책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지요.

4. 따라서, 대한항공이 합병후, 아시아나 SLOT을 전부 사용할지 아니면 일부만 사용할지는 전적으로 수익률과 정책적인 이유에 의해서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합병하더라도 2년간 아시아나항공체제로 자체 운영한다고 하였으니, 새로운 환경에서 가장 높은 수익률 창출하기 위해서

   2년동안 여러가지 방법을 시도 한뒤에, 아시아나 항공을 없애겠지요. ( 완전 고용승계를 위해서도 필요 하겠지만요 )

5. 결론적으로, 이 계기를 맞아 에어 프레미아가 급속한 성장을 해서 아시아나 항공의 빈자리를 메운다면 대한항공 항공권 인상은

    그리 녹녹하지 않을 거라는 생각입니다. 이상 제 뇌피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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엡데이트2) 11/24 현재 다시 운행: JFK T1 에어트레인 운행 다시 시작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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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고점매수 2023-02-22 2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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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3일에 LAX -> GMP JAL 비즈니스 퍼스트 둘 다 AA마일 자리 있네요. 혹시 필요하신 분 있을까 싶어서 올립니다.

| 정보-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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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심 2024-06-15 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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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thwest 25% off points travel

| 정보-항공
구관이명관 2024-06-14 473
  3817

Frontier Airline Baggage Charge: 1st Check bag $74.00

| 정보-항공 10
snowman 2024-06-07 1243
  3816

7월 말 AA: ORD, PHL, WAS 출발 인천행, 6만 마일에 비지니스. 필요하신분 발권하세요

| 정보-항공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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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고집 2024-05-21 2228
  3815

AA 수하물 무게초과 규정 엄격하게 처리?

| 정보-항공
상하이 2024-06-07 2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