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정집 HVAC 관련 질문입니다.
저는 텍사스에 있는 1995년에 지어진 2층 하우스에 살고 각 층별로 2개의 HVAC 유닛이 attic 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1층은 2.5톤, 2층은 3톤 유닛이구요 1층은 2020년, 2층은 2011년 HVAC를 교체했습니다.
이 중 문제가 되는건 2층 유닛인데요..
낮시간엔 외부온도가 약 95~98F 인데 낮시간엔 아무리 에어컨을 열심히 돌려도 실내 온도가 78도 이하로 안내려갑니다.
2층 실내온도를 낮시간에도 78도로 유지하려면 아침부터 오후까지 계속 에어컨을 틀어야 유지가 되구요.. 오후에 외출해서 에어컨이 잠시 꺼져있으면 82도에서 더이상 내려가지를 않습니다.
사실 작년과 올해 초 에어컨 이슈가 있어서 수리를 좀 했는데요
지금은 실내 모듈, 실외 컨덴서 모두 작동은 하는데 실내온도가 별로 시원하지 않습니다.
지금 현재 방 온도는 79도구요 에어컨 찬 바람이 불어나오는 register 온도는 67도, 필터부근 return grill 온도는 78도 입니다.
실내 필터는 교체했고 외부 컨덴서 유닛도 청소했는데도 온도는 78도네요..ㅎㅎ
워런티를 통해 부른 service guy는 가스 압력 측정하고 Attic 에서의 return duct temperature supply plenum box 온도를 보여줬는데 약 58f 정도로 정상이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에어컨이 정상이라 자기네가 할수 있는게 없다는데 실내온도는 떨어질 생각이 없네요..
에어컨이 문제가 아니면 집 insulation이 문제인것 같기도 한데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새로운 HVAC 스페셜리스트를 불러서 검사를 다시 해보려고 생각중인데요.. 혹시 저와 비슷한 상황에 계셨던 분이 있으시다면 의견 부탁드립니다. 아니면 텍사스의 더운 여름이면 실내온도 78도가 정상인가요??
올려주신 내용은 아닌데 같은 지역에 A/C 가 비슷한 시기에 문제가어 반가운(?) 마음에 글 남깁니다.
저도 텍사스에 살고 지난 주부터 약간 덥다고 느끼긴했지만 원래 79도에서 80도 정도로 맞추어 놓고 살아서 원래 덥다고 느꼈는지 그냥 지나쳐가다 지난 주 금요일에 너무 더워 확인해 보니 집안 온도가 86도까지 올라 있더군요. 그래서 예전에 살던 집 이웃이 테크니션이라 불러 확인 해보니 프리온 가스가 새고 있었다고 합니다. 코일에 문제가 있었고 워런티가 있으면 파트는 무료인데 2015년에 집을 구매하고 저도 기억이 안나지만 Carrier 에 레지스터를 해 놨어서(10년 파트 워런티) 코일*$1000 상당의 파트를 예전 이웃이 받아와서 현재 수리 하고 있습니다. 근데 원래 A/C 계속 돌리면 당연히 78도 이하로도 떨어져야 하는게 정상이긴 한것 같은데 이상하네요....
답변 주셔서 감사합니다. 차라리 무슨 파트가 고장이라 고쳐야된다 혹은 교체해야 한다 하면 속시원할것 같은데 문제를 모르겠다고 하니 답답하네요..
일단 다른업체를 다시 한번 불러서 알아봐야 할것 같습니다
대답이 아니라 저희도 같은 문제가 있어서 반가운 마음에 댓글 답니다. 저희도 2층이 그래요. 오전 중엔 설정온도까지 내려가다가(73-74도) 요즘처럼 100도 가까이 되는 날씨엔 오후부터 77도에서 꿈쩍도 하지 않습니다. 얼마 전 capacitor 교체하고 프리온 가스도 새지 않고 전반적으로 문제가 없는데도 그래요. 원래 2층이 1층보다 덥다고는 하는데(캘리포니아 사는 분들의 한결같은 말씀) 이렇게 온도가 안 떨어지는 이유가 뭔지 궁금합니다. 혹시 진단 받으시면 듣고 싶네요.
의견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도 1층은 74도까지도 내려가는데 2층이 문제에요.. 수요일에 다른업체에서 오기로 했는데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여기 전문가분이 오실때까지 아는만큼은..델타 T라고 부르는 temp split은 supply 78 return 58이면 정상이네요.17-22차이를 정상으로 보는듯요.. pressure gauge에 나오는거는 보여주거나 페이퍼에 써있나요? 일단 온도가 나오니깐 유닉은 잘 돌아간다고 가정하에 ..사이즈도 맞는 유닉이 들어가있다는 가정하에(대략 이층이 1600sq이하여야죠) 그럼 air flow문제죠. blower motor는 high로 잘 돌아가나요? 게이지가 없으시면 register나오는 바람이 일층대비 너무 약한지 느껴라도 보시면 알꺼고요. setting은 blower motor wire따라가보면 쉽게 찾을수 있습니다. 근데 return이 또 58로 나오는거보면 바람은 정상일수도 있긴 해요..너무 약하면 planum box쪽에 온도가 점점 더 내려가거든요. register에서 67도로 나오는데 정상이라고 가버린 텍은 아마 pressure 볼줄 아는 초짤겁니다.같은 회사면 senior tech보내달라고 하시거나 평좋은곳으로 다시 불러보세요...airduct어딘가 구멍나거나 한건 아닌지 확인은 하셨겠지만 그러면 방한두개나 그러지 전체층이 그러진 않긴 하겠죠. air flow나 종합적으로 제대로 보는 텍이 경험상 참 드물더군요.. 근데.. register에서 전부 나오는 온도가 67도면 밖이 거진 백도일때 방온도가 78도 나오지가 않을텐데요...전체층이 그런게 아니라 방하나만 그런건 아닌가요?
의견 감사합니다. 2층 면적은 그정도 되구요 새 유닛 견적도 받아봤는데 그 업체에서도 3톤 추천하는것 보면 사이즈는 얼추 맞는것 같습니다.
유닛이 오래되긴 했는데 2 stage variable speed motor여서 처음엔 좀 약하게 돌아가다 시간이 좀 지나면 나름 세게 나옵니다. 하나 좀 의심이 드는건 blower motor를 규격외 제품으로 교체해서 그런가 생각이 들긴 하는데 flow를 측정해본적은 없어서 잘은 모르겠습니다. register 온도는 방마다 좀 다르고 planum box 에서 가장 가까운 register는 67도, 가장 먼 register는 73도입니다.
또 하나의 문제는 2층 return duct가 2층 복도에 하나밖에 없는건데요.. 방마다 return duct를 추가하는게 얼마나 효율을 더 올릴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지금은 방문을 모두 열어두어 hot air return이 될수 있도록 했습니다.
일단 수요일에 새로운 업체와 얘기해보고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다들 비슷한 문제로 고민중이시네요.
저도 여름 90도 가까이 되는날에는 뭔짓을해도 78정도에서 밑으로 떨어지질 않아요.
두개중에 새거는 괜찮은데 오래된 놈이 계속 그럽니다.
이제는 그냥 그러려니해요 ㅜㅜ
이렇게 된거 참고 살아야 하나 생각이 들더라구요..ㅠㅠ
하지만 이제 7월이고 텍사스 여름이 끝나려면 3달은 더 있어야 해서 ㅠㅠ
플로리다에 살때 비슷한 경우였는데 결론은 hvac 교체로 해결을 했습니다.
점검할때는 늘 정상이었는데 제가 깝치다가 ㅠㅠ 에어콘을 망가트리고 같은 용량의 hvac 교체후에는 너무 시원했습니다.
제가 한 실수를 하셨을까 댓글 달아봅니다. 혹시 실내 필터 너무 촘촘한 것으로 하시지 않으셨나요?
저는 이사오자마자 기존에 쓰던것 보다 촘촘한 것을 써서 에어컨이 성능이 떨어진 걸 나중에 확인했어요. 그거 바꾸고 나니 정말 확연히 차이가 나더라구요.
그 이후로 덜 촘촘한 필터 여러개 쟁여놓고 씁니다. 에어컨 돌리기 전에는 꼭 한 번 바꿔주구요.
2층에 살고있는데 80도 밑으로 내려가지 않습니다ㅠㅠ 얼마전에 city에서 날씨가 너무 더워 에어컨을 하루종일 틀어도 80도 밑으로 내려가지 않을 수 있다고 공지까지 띄웠어요. 비슷한 이유로 작년에 점검을 해봤는데 단열문제, 2층이라 6-8월은 어쩔수 없다고 해서 사실상 포기했습니다.
그러시군요..ㅠㅠ 정말 여름에 실내온도 80도로 살아야 한다면 너무 슬픈일인데요..ㅠㅠㅠㅠㅠ
잘 모르지만 제일 찬바람이 67이면 좀 안시원한거아닌가요? 얼마전에 호라이존 체크왔다가 저희집은 53도라고하더라구요.
의견 감사합니다. 저도 저희집 시스템의 문제가
1. 냉각이 너무 안되거나
2. 시원한 공기를 불어주는 바람이 너무 약하거나
인것 같아서요. 확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드디어 조금 전에 코일을 교체 하였습니다. 코일은 워런티로 다행이 1년도 안 남은 상태에서 커버가 되긴 했지만 교체하는 비용에 프리온 등등 해서 총 $1400 지불 해야 합니다.
혹시 2층이면 Attic fan 을 한번 알아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기는 합니다. 이 테크니션도 얘기하길 팬이 없으니 Attic 온도가 130도 까지 올라가 있는 상태에서 작업을 했다고 하더군요. 이 팬이 있으면 Attic 온도를 낮추는데 상당히 도움이 되고 그럼 역시 집안에 온도역시 낮아진다고 합니다. 확인 해 보시지요? 저도 알아보려고 합니다.
축하드립니다! attic 온도는 오후 3시쯤 temp gun으로 재보니 약 120도 정도 하더라구요 attic fan 도 한번 고려해보도록 하겠습니다
Supply register 에서 나오는 온도는 어떻게 확인하신건가요? 혹시 temperature gun 같은걸로 확인하신거면 정확하지 않을수도 있어서요.
그리고, service tech 가 말해준 58도 가 supply 온도 이지 싶은데요.
네 temperature gun으로 측정했습니다. 테크니션이 temp gun으로 하길래 비슷한거 아마존에서 주문했어요 ㅎㅎ 58도는 supply plenum에서 측정한 온도입니다
Temperature gun 은 정확하지 않습니다. Air temperature 를 재는게 아니고 surface temperature 재는거라서요.
Supply plenum 에서 58도 였다면 duct 에 damage 만 없다면 supply register 에서 비슷한 온도가 나와야 정상입니다.
저도 같은문제로 결국엔 2층에 mini split AC를 따로 설치하였습니다. 아무래도 뜨거운 공기가 위쪽으로 집결되다보니 상대적으로 1층에비해 2층이 훨씬 덥다는군요. 제시된 해결책으로는 2층 Duct에 blower를 설치하거나 reroute이였습니다. labor fee가 너무 비싸서 그냥 셀프로 mini split AC설치하는 쪽으로 틀었습니다.
저희는 창문 교체 후 에어컨 작동시간이 좀 줄엇습니다
덕트바람 온도가 50-60인데 안시원해진다면
지붕 단열재 추가나 이중유리창문 업그레이드도 고려해보심이
아 attic 에도 온도감지 작동하는 배기팬 하나 달았습니다
위에 좋은 답글이 많은데 센서 위치는 어떤가요?
저희집의 경우 2층 센서근처에 1층 에어컨에서 나오는 덕트가 있어서 1층에어컨이 돌아가면 2층센서가 감지해서 멋대로 2층에어컨을 꺼요
혹시 1층 에어컨 끈 상태에서 2층만 돌려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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