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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랑 같이 미국으로 되돌아가려던 계획이었는데
제 발가락 뼈가 부러지는 바람에 나중에 혼자 가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수술하고 조심해서 경과를 보더라도 미국 입국시에 많이 걸으면 철심이 움직일 수가 있어서 휠체어 서비스를 받아야할 것 같습니다.
질문: 거주지가 미국 내에서 한 번 이상은 갈아타야 하는 곳이라 입국 절차후 짐을 다시 부쳐야 할텐데 휠체어 서비스를 받을 경우 그런 도움도 받을 수 있을까요?
경유 공항은 시카고나 달라스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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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댓글
마일모아
2024-07-01 22:00:23
공항에 따라 짐을 운송해주는 포터가 있는 경우들이 있는데 시카고나 달라스에도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
걸어가기
2024-07-01 22:37:54
시카고와 댈러스에서는 해보지는 못했지만 보통 이런 휠체어 서비스는 항공사쪽에 이야기를 해야 되더라구요.
티켓팅 하는 과정에서 혹은 발권 이후 예약변경 화면 등에서 disability 등으로 인해 도움이 필요하다고 체크하는 옵션을 선택할 수 있구요, 출발 1주일 전쯤에 항공사에 전화를 걸어 휠체어 서비스 연계가 출발/경유/도착 공항 다 arrange되어있는지 확인했습니다. 입국 후 다시 짐 부치는 절차도 커버가 되는지 문의하시면 항공사 측에서 답변을 줄 거에요. 제 생각으로는 아마 커버가 될 겁니다. 경유지에서도 입국 심사 과정을 포함해 Gate-to-Gate으로 계속 휠체어에 탄 채로 이동을 하게 되거든요.
같은 공항 내에서도 국제선 구역 - 입국 심사 구역 - 국내선 구역을 나누어 각각 별도의 휠체어 도우미가 연계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휠체어를 타고 게이트 앞 대기공간까지만 이동할지, 탑승 터널도 휠체어로 이동해 비행기 앞에서 휠체어에서 내릴지, 비행기 내에서도 휠체어를 탈 지 등도 정할 수 있어요. 이런 것들도 미리 항공사 측과 상의를 하시면 됩니다.
출발 공항에서는 보통 짐부치는 곳 카운터에서 휠체어 서비스가 시작되는 것 같은데 공항에 따라 대중교통이나 택시 내리는 곳에 휠체어 서비스 요청 전화를 걸 수 있는 곳이 있기도 합니다. 이건 인천공항 측에 미리 안내를 받아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미국/유럽에서는 휠체어 밀어주시는 분들 팁으로 10불~20불 정도 드렸던 것 같아요 (휠체어도 밀면서 캐리어 가방도 끌어야 하는 경우 팁을 좀 더 줬던 것 같습니다)
미치마우스
2024-07-02 04:31:47
답변 감사드립니다. 아직 표를 못구한 상태라 구하는대로 항공사로 문의를 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