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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달 6세 아이와 함께 한 아루바 여행 후기 [IHG 홀리데이 리조트, ZEEOVER, 베이비비치, 필립스 애니멀 가든]

언젠가세계여행 | 2024.07.02 08:35:30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아루바에서 조지아로 돌아오고 후기 씁니다 :)

 

날짜 : 7월 [저는 12-3월을 추천드립니다. 7월은 많이 덥습니다]

 

항공 : 버진마일로 예약 - 델타항공 ( 델타 리저브카드때문인지

1명이 퍼스트클래스로 업글되어있었습니다

와이프가 타고 저랑 애는 이코를 탔습니다 (아틀란타-아루바 직항 4시간 소요)

 

호텔 : 홀리데이인 아루바  - 무료숙박권 3개 + 포인트 1박 [무료 숙박권 쓰고 추가로 11000-15000정도 포인트가 더 필요합니다]

팜 비치랑 연결되어 있어서 위치상으로 좋습니다. 걸어서 인기 있는 해안 식당과 펍등이 있어 좋았습니다.

POOL이 가족친화적입니다. 아이와 놀기 좋게 되어 있습니다.

키즈클럽이 있습니다. 오전, 오후 액티비티가 항상 있습니다. 부모가 동반해야 합니다.

 

 

1) 플래티넘 엘리트 멤버는 팔라파가 무료입니다

대신에 예약을 꼭 해야합니다 예약은 홈페이지에서 간단하게 가능합니다

 

2) 렌트카 : 공항 나오자마자 있는 alamo에 4박5일로 270불로 예약했습니다 보험은 사프로 커버한다고 말하고 안했습니다

차량이 좋은 차들은 정말 비쌉니다 (하루 300불)

저희는 제일 저렴한 차로 했는데, 후진카메라가 없는 차는 정말 오랜만에 타봤습니다 ㅎㅎ 예전 봉고차 운전하던 십몇년 전 기억이 났습니다

 

3) 신호등이 없어서 신기했습니다 . 한국 시골 운전하는 거 같았습니다

- 아루바에서 운전하는데 너무 행복했습니다. 신호등이 하나도 않고 비포장도로도 많으니

내가 가는 길이 길이었습니다. 자유를 느꼈다고 할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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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음식 

 

로컬레스토랑들을 추천합니다. 호텔 안에 있는 음식들과 

관광객들을 위한 레스토랑들은 음식들이 별로였습니다.

 

1. The Old Cunucu house aruba

아루바 전통음식을 찾다가 발견한 레스토랑입니다.

 

Keshi yena라는 음식이 아루바 전통음식이라고 하는데, 그 음식도 괜찮았지만

랍스터가 정말 실하고 맛있었습니다. 인생 랍스터급에 들 정도로 수준급이었으니 

랍스터 좋아하시면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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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한식당이 아루바에 하나도 없습니다. 중간 중간 컵라면 드셔야..[생명수였습니다 저한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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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많은 분들이 추천하고 아루바에서도 유명한 ZEEOVER입니다.

예전에는 캐시만 된다고 했는데, 지금은 카드도 됩니다.

코코넛 젤라또는 안 판다고 합니다 ㅠ

 

베이비비치 가는 길에 있으니 베이비 비치 일정에 같이 넣으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평일인데도 사람들이 북적거리고 줄이 있다는 점..! [20분정도 걸렸습니다]

 

그렇지만 정말 맛있었습니다. 가격도 저렴하구요.

생선은 레드스냅퍼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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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베이비비치

 

많은 분들이 추천한 베이비비치, 참 좋았습니다.

인생 바다가 데스틴 바다였는데 거기에 지지 않을 정도로 좋았습니다.

 

바다이지만, 파도가 하나도 없이 잔잔하고 100M를 가도 6살 아이에게 깊지 않았습니다.

아름다운 에메랄드 바다였고, 왼쪽에는 스노쿨링을 하기 좋은 스팟이 있습니다.

 

스노쿨링 하는 곳은 아이에게 깊으니 아이와 함께는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어른에게도 깊습니다]

아름다운 물고기들이 굉장히 많고, Sea turtle도 있었습니다.

 

여름에는 날씨가 뜨겁고 햇볕이 쨍쩅하여 저희는 텐트를 렌트했습니다.

70불이고 온니 캐시입니다. 거기다 거스름돈도 없다고 하니 현금 잘 챙겨가시기 바랍니다;;

6시까지 사용하실 수 있다는 점도 유의..!

 

그리고 댓글처럼 그 근처에 있는 식당에 화장실을 사용하려면 2불을 달라고 합니다.

거기에 코코넛 아이스크림이 맛있는데, 음식이나 아이스크림을 사면, 

화장실을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을 줍니다. 

 

그러면 2불 안내도 됩니다 ㅎㅎ;;

그리고 여기는 댓글에 말씀하신것처럼 샤워장이 없어서 불편합니다.

 

 

6) 애니멀 가든 

 

인생 동물원입니다. 아루바에서 인생 동물원, 랍스타, 비치 등을 만나네요.

동물원 자체는 각 도시에 유명한 동물원만큼 크진 않지만, 자연 그대로의 동물들을 만난다는 느낌이 있고요.

일반 동물원처럼 동물들이 인간에게 지쳐있다는 느낌이 없고, 활기가 있습니다.

 

당근 하나 건네면 수많은 염소들, 사슴들이 반기는 경험을 할 수 있구요 (?)

아기 원숭이가 먼저 악수를 건네는 장면도 볼 수 있습니다.

아이도 성인 모두에게 추천드리는 장소입니다 [10불이고 카드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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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 더웠지만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아이에게도 좋은 추억으로 남았고, 와이프도 아름다운 섬이라고 했습니다.

          한번쯤 가볼만하다고 생각되고, 세계적으로 치안이 좋은 나라이니 아이가 있으시다면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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