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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작년 6월 남편 수술하고서 수술비용이 안 날라와서 까먹고있다가
일년이 지난 지금 수술비가 메일로 왔습니다.
이런 경우가 있는지요?
수술할때는 보험이 있었고 현재는 일을 쉬고있어 5천불 넘는 비용이 너무 부담스럽네요.
혹시 병원에 가서 상담하면 조금이라도 삭감받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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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댓글
poooh
2024-07-02 12:16:31
당시에 보험 커버리지 기간이면, 보험 클레임 가능 합니다. 병원에 보험 인포메이션 주셔서 처리 하시면 됩니다.
KeepWarm
2024-07-02 12:49:42
수술할때 보험이 유효했으면 일단 보험이 적용 가능합니다. 고로 일단 병원에 보험처리부터 물어보시고, 보험사에서 커버를 거부해서 그 금액이 나온거라면 discount가 있는지 물어보세요. 상황에 따라 꽤 큰 discount가 되기도 합니다.
렛츠고
2024-07-02 12:50:11
병원마다 틀릴수는 있지만 보통 디스카운트 있냐고 물어보면 15-20프로는 해주더라고요. 액수가 크거나 기간이 오래된 비용일수로 더 잘해주는것 같습니다.
명이
2024-07-02 13:01:08
주마다 다르지만 대략 medical bill 유효기간이 6년이니 그 이내에는 언제든 나올 수 있을 듯 합니다. 내야 할 비용이 Deductible이시라면 내셔야 할 의무가 있지만, 병원에서 일부 감면이나 분할 상환 방식등을 충분히 네고해 볼 여지는 있을 것 같습니다.
요셉
2024-07-02 13:07:43
제게 있었던 일과 비슷하네요
2023년 2월 즈음 병원에서 검사를 했습니다. 당시에 보험 정보는 병원에 다 전달했구요.
그런데 2024년 1월 정도에 병원에서 청구서가 날라 왔습니다. 당연히 보험회사에서 처리 할 줄 알고 신경도 안 썼지요. 그런데 2024년 2월에도 청구서가 날라와서 보험회사에 처리 해 달라고 요청을 했습니다.
보험회사에서 확인후 연락을 주웠는데, 보험회사에서는 어떠한 지불도 해줄 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보험회사와 병원 사이에는 병원에서 특정 기한까지 청구 해야 하는 기간에 대한 계약이 있다고 합니다.. 제 보험 의 경우에는 6개월이었던 것 같습니다. 계약 기간이 지났기때문에 보험회사 자체에서는 어떠한 것도 해줄 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병원에서는 병원 측의 실수로 보험청구를 엉뚱한 곳에 했던 것 같고, 더구나 병원 해킹 문제로 1개월 이상의 자료가 날라가거나 청구가 정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보험회사는 직접 해줄 수 있는 것이 없으니 제가 병원과 합의 하여 청구 비용을 낮추라고 조언 하였습니다. 기간 내에 제대로 청구 하지 못한 병원측 의 과실이 있으니 청구 비용을 낮추거나 아예 없앨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보험회사가 상황을 확인 하느라 병원 측과 연락 한지 현재 4개월이 조금 넘었는데 아직까지 어떠한 dismiss 나 재청구에 관한 연락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병원 내부적으로 정리한 것인지 저도 확실하진 않네요
다만 보험회사측에서 조언 해 준 대로 대응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미스터 로렌스 님의 병원에서 왜 청구가 늦어졌는지 알 수 없으나, 제때 의 청구 하지 못한 병원에 책임이 있으므로 보험회사에 문의 하셔서 병원측 청구 기간에 대한 정보를 확인 하시고, 보험측에서 먼저 병원 측에 제대로 청구 하지 못한 것에 대해 이야기를 하도록 하시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잘 해결 되시길 바랍니다
Cenerentola
2024-07-11 15:48:49
제 경험을 살짝 보태어보자면 제왕절개/아이 니큐/입원비 등등등 엄청난 병원빌들이 쏟아져들어왔는데 그 중 한 곳에서 일년 넘게 빌을 보내주지 않아서 나중에 병원으로 연락 했더니 자기네들이 타임리 빌을 보내지 못했다며 안내도 된다고 하더라고요. 북캘리 샌프란에 있는 병원이었고, 8년 전 얘기입니다.
미스터로렌스
2024-07-10 13:24:11
답변주신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무지렁이
2024-07-10 15:48:08
일단 다른 분들 말씀처럼 병원에 연락을 해보거나, 그 전에 일단 청구내역을 잘 살펴보세요.
Billed Amount와 Amount Owed 사이에 Insurance Discount나 Insurance Payment가 $0 넘게 있으면 보험사를 거쳐 왔다는 얘기고
그런게 없이 Uninsured 어쩌고 있으면 안 거쳐왔다는 얘기입니다.
어떤 경우냐에 따라 신경써야할 게 다를 것 같네요.
상황이 뭔지 확인되기 전에는 절대로 내란대로 내지는 마세요.
미스터로렌스
2024-07-11 17:43:01
네 감사합니다. 일단 좀 깎아줄수있는지 전화해보려구요.
CaptainCook
2024-07-11 19:51:09
갑작스레 날아온 빌에 정신이 없으셔서 그럴 수도 있는데, 해결방안을 논하기에는 정보가 너무 부족합니다.
보험이 있다고만 하시고, 보험이 코페이었는지, 디덕터블이었는지, 그리고 저 빌이 보험사를 거친건지 아닌건지, 그리고 병원이 인 네트워크인지 아웃오브네트워크 인지 등등 정보가 하나도 없어요.
병원에 전화하기 전에 먼저 관련 정보를 취합해서 빌 자체가 적절한 거였는지, 보험사의 도움을 받을 수는 있는지 파악하고 그 이후에 전화하시는게 좋다고 봅니다. 병원 빌 관련해서 전화했더니 몇 프로는 그냥 깎다줬다는 좋은(?) 경험담도 종종 들립니다만 앞뒤 전후 사정이 있어서 그런 결과가 있는거라, 가능하다면 전화전에 2023년도의 보험 커버리지 및 서비스 내역 등등을 숙지하시고 절차상의 하자가 있는지 보험사에서 커버를 제대로 했는지 등등을 짚어보는게 먼저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