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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 이제 시작인데 Baggage가 안왔네요

바다, 2024-07-03 03:5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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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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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리로 에어프랑스타고 어제 밤에 도착했습니다.  출발할때부터 계속 딜레이 보딩을 하더니 많은 탑승객들한테 캐이온백 너무 크다며 마구잡이로 체크인백으로 보내게 해서 비행기 탑승게이트에 체크인백들이 줄줄이 서있었거든요.  괜히 불안허더니....쩝.

 

체크인으로 보낸 제일 큰 가방이 안왔네요.  

공항에서 클레임하느라 2시간 줄서있었어요.  제 바로 뒤에 목청 큰 이탈리아 언니가 이탈리아억양 엄청 들어간 영어로 쩌렁쩌렁하게 항의를 하고, 어떤 사람 airtag이 가방에 있는데 여기로 뜨는데 왜 니네들은 가방이 없다고 하냐 등등 승객들 스토리 다 업데이트해주고 그래서 줄서있는 시람들은 그냥 그 언니를 따르는.. ㅎㅎ

 

클레임폼 받아들고 호텔에 새벽에 도착해서 자고 일어났습니다, 이제 당장 오늘부터 일정 시작인데 신고 갈 신발이 없네요 흑. 가족 전부 쪼리같은거 신고 비행기타고 운동화들은 전부 가방에 넣었거든요.

가족 모두의 신발, 남편 옷 전부, toiletries, 약 등등 거기 다들어있는데,  아놔....    

그나마 애들 옷이랑 제 옷은 캐리온백에 있고, 남편옷들만 몽땅 그 가방에 있었건 건 다행(?)이네요 ㅎㅎㅎ  

 

 에어프랑스는 왜이리 탈때마다 문제가 생기는지 모르겠네요.  

 당장 남편옷이랑 신발들 사러나가야겠네요. 다 클레임할 수 있겠죠?   배기지택으로 트래킹해보면 그 가방은 아직도 비행기에 있다고 뜨는데, 도착하겠죠???  흑

23 댓글

Monica

2024-07-03 04:00:40

제가 이래서 절대로 체크인 러게지를 안해요.  항상 케리온 가져가니 너무 편해요.  

아직 비행기에 있다니... ㅎㄷㄷ 모르고 안내려진건가요?

잘 해결되시길..ㅠㅠ

 

바다

2024-07-03 19:40:20

저도 왠만하면 체크인잭 안만드는데. 이번에는 돌아오는 길에 유럽에서 쇼핑 좀 해서 오겠다는 욕심에...흑...     아직도 기빙은 on board상태에 머물러 있습니다.  

오늘 나가서 가족드루모자, 운동화, 남편 속옷이며 티셔츠에 반바지 하나 사고 나중에 클레임하려고 일단 영수증챙겨놨네요. 

소서노

2024-07-03 05:15:31

헉... 약은 절대 들고 타셨어야...

바다

2024-07-03 19:44:42

그니까요, 남편이 마지막에 자기약 챙겨서 가방에 넣었는데 체크인 가방에 넣었을줄은....흑.     오늘 에어프랑스에 전화해서 약들이 들어있어서 그런데 expedite request 좀 넣어달라고 부탁은 해놨는데 걱정이네요.  

Oneshot

2024-07-03 05:19:12

가방만 비행기타고 여행중인가보네요.. 기내용가방엔 하루나 이틀정도 입을수 있고, 꼭필요한걸넣어요. 부치는 가방엔 왠만하면 당장필요없는거 위주로.. 지인은 3일지나서 받은적있어요.

쎄쎄쎄

2024-07-03 14:24:34

아니 가방만 어떻게 여행을 다닐수가 있죠 ㅠㅠ 도착했으면 내려줘야지.. ㅎㅎ

바다

2024-07-03 19:46:51

저도 그래서 남편 옷을 거기에 ㅋㅋㅋㅋㅋㅋ. 저도 내일은 받았으면 합니다 흑

Inyourarms

2024-07-03 20:08:16

ㅋㅋㅋㅋ흑 ㅠㅠ 귀여우세요 얼른도착하면좋겠네요 가방 그래도 즐거운 여행되시길

고래의꿈

2024-07-03 05:29:18

러기지가 언젠가 오긴 오던라구요. 부디 빠른 시간 안에 잘 받으시길 바래요. 

속상하시겠어요. 

바다

2024-07-03 19:47:36

처음이라 황당하네요 저도.  감사합니다

시티투투

2024-07-03 12:58:16

Non stop 에도 이런일이 벌어지나요?

재마이

2024-07-03 14:24:19

프랑스에서는 무슨일이든 일어날 수 있습니다... 전 프랑스가 축구 월드컵 예선 탈락의 기로에 선 마지막 경기가 열린 다음날 아침에 레드아이로 CDG 에 들어온 적이 있었는데, 공항직원들이 이겼다고 밤새 파티하느라고 아무도 나오질 않아서 입국심사장에서 1시간 기다려야 했던적이 있네요.... 1시간 기다려서 입국심사가 시작되어서 공항은 2시간 넘게 걸려 나왔었네요 ㅎㅎ

바다

2024-07-03 19:48:32

그니까요.  생기려면 생기더라구요

Sagrada

2024-07-03 14:14:04

2년전 스위스 여행때 같은 일을 겪어서 황당하신 마음 십분 이해가 되네요. 저는 주로 유럽여행때 분실이 많이 되는거 같아요. 될수 있으면 유럽쪽  갈때는 첵인을 피하려고 하는데 그게 맘처럼 쉽지가 않아서 ㅜㅜ. 빠르시간안에 잘 받으셔서 여행에 차질 없으시길 바랍니다.

바다

2024-07-03 19:50:07

그쵸.  유럽쪽 여행할때 많이 그런가봐요.  세상에 클레임하는 줄만 2시간을 서 있었으니까요

쎄쎄쎄

2024-07-03 14:21:41

저도 내일 에어프랑스 타고 파리 경유해서 가는데 큰일이네요.... 에휴.. 혹시 몰라서 에어태그 4개 구입해서 가방에 하나씩 넣을 예정인데 도움이 될까요 ? ㅠ

바다

2024-07-03 19:51:05

에어택 많이 넣는거 같더라구요.  저도 다음엔 에어택 넣을꺼예요.  

쎄쎄쎄

2024-07-03 23:51:44

에어택말고 싼 버젼을 급하게 샀는데 아이폰만 된대요 ㅜㅜ흑흑 

로건공항

2024-07-04 12:00:10

갤럭시 쓰시면 삼성 스마트태그 사셔야 작동합니다! 

sfmommy

2024-07-03 15:52:38

저도 여름에 유럽 갈때 in and out 모두 가방이 딜레이 되어서 아주 황당했었는데 다행히 몇일 후 다 잘 배달되었습니다. 그리고 약간의 보상도 받았어요.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항공사랑 잘 팔로업 하시면 될거 같아요

바다

2024-07-03 20:02:39

몇일만에 받으셨다니 저도 꼭 받고 싶어요. 다른 지역 이동 볓일 후에 하는데, 그전에는 꼭 받고싶어요.   저도 일단 당장 급한 가족들 운동화, 모자 사고, 남편은 티셔츠에 반바지하나만 일단 사겠다해서 그렇게 사고 영수증 챙겨뇠아요.  오늘도 못받으면 남편옷 더 사러나가야해요.  

보상은 에어라인에서 받으셨나요?  저는 일단 에어프랑스에 클레임하기는 할껀데,  안되면 크레딧카드에도 하려구요.  어워드티켓안데 수수료를 리츠칼튼카드로 내기는 했거든요.  

도비어

2024-07-04 06:39:18

저 같은 경우에 독일에서 당일 못받아서 다음날 받은 적 있습니다. 꼭 빨리 받으시길 바랍니다ㅠㅠ 저는 다시공항가는게

일단 너무 귀찮더라구요..

poooh

2024-07-04 12:47:26

저도  빠리에서 똑같은 경우를 당해 봤습니다.  뭐 이것저것 클레임 할까 했더니,  정말 딱 클레임에 안걸릴 시간에 짐을 숙소로 배달 해 주더군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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