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이가 태권도 수업을 받으려고 등록을 알아보았습니다. month to month, 4month, 6month 계약기간을 두고 등록을 받더라고요. 4month하면 1개월이 공짜라 3month만 내면 되는 구조였습니다. 하지만 저는 계약에 묶이기 싫어 조금 비싸더리도, month to month로 계약을 했고요.
한달 지난 후에, 켄슬을 하려니, cancellation fee가 있더라고요. 저는 저 아래 문장이 수업 중에 취소하면 fee 내야하는가보다 라며 가볍게 넘기고, 애기가 두명이고 수업 중이라 정신 없기도하고 싸인 했습니다. 근데 취소하려고 보니, 언제 무슨 이유에서든간에 취소하면 돈을 내야하는 구조더라고요. 태권도장에 문의하니, 제가 사인 했으니 법적으로 전혀 문제 없다면서 돈 내라고 하더라고요. 그냥 돈 내고는 끝은 내긴 낼건데요. 기분이 좋지 않은게 사기 당한? 기분이 들더군요. 제 감정이 지나친걸까요? 태권도장에 등록한 다른 친한 부모님 2분에게 물어보니, 그 분들도 몰랐다고 하네요.
계약서상 문구 아래에 복사했습니다.
------
Cancellation Agreement: You may cancel for any reason with submission of cancellation form to be requested from 태권도장, once cancellation request form is received by 태권도장 a cancellation fee equal to one month of tuition will be charged. This is a canellation fee and the student may not take classes during this month.
------
아니 month to month로 하셨는데 등록 안하면 자동으로 캔슬되는거 아닌가요?. 계약 종료로 인한 캔슬이니 fee 안내셔도 될것 같습니다. 혹시 수업료는 매달 지불하지만 기간은 일년으로 등록하신건가요? after school등은 교육청에 등록 라이센스를 받게 되어있습니다. 이런 곳에 리포트 하시는것도 생각해 보세요.
한국 사부님이셔서, 리포트까지는 생각 안하고 있습니다.
헬스클럽들이 이런식으로 장난을 많이 치는데, 이젠 태권도장까지 따라하는군요.
저까지도 기분이 나빠지네요.
헬스장도 이런다고요?!? 잘 알아보고 해야겠네요.감사합니다.
캔슬피가 6개월 등록같이 장기계약파기에나 해당하지 매달 등록은 돈안내면 자동계약이 끝나는거 같은데요.
태권도 도장 징글징글해요.. 존재하지도 않는 띠를 잔뜩 만들어놓고, 승급(?)심사할때마다 돈뜯어 가더군요. 최근 검은띠 올라간 친구 아들은 심사에 $800 이나 냈데요.. 원장이 보고 주는거면서, 무슨 국기원가서 승단 시험 보는줄 알았어요..
존재하지도 않는 띠를 잔뜩 만들었다는 데에는 동의합니다. 검정 띠까지 단계가 요즘은 너무 많아요. 검정 띠 밑 단계까지는 국기원에 등록이 안되는 것으로 알아요. 그래서 승급 심사를 할 때마다 돈을 내는게 상술이다라는 데에는 동의합니다.
그런데 승단 심사는 좀 달라요. 기존 다니는 도장의 사범님과 함께 외부 심사위원이 심사를 하며 승단이 되면 국기원에 등록이 되는 것으로 알아요. 이 때는 승단 시험비와 등록비를 내야합니다.
아.. 승급입니다. 검은띠가 1단이죠. 관장이심사하는데 800불이나 냈데요. 힌띠 80불부터 시작해서 가격을 계속 올린데요.
네. 당연한게 당연한게 아니게 될지는 몰랐습니다. 앞으로 더 잘 버고 계약서 써야할 것 같아요.
저도 기안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특히, This is a canellation fee and the student may not take classes during this month 문장에 this month라고 적혀있으니, 제가 이해하기론 이번 달에 취소하면 이번 달에 수업을 못들을 수도 있다라고 이해됩니다.
수업 진행하는것 때문에, 대충 대충 보고 싸인해서 p2에게 깨지고. 기분 상하고. 큰 경험 하는 중입니다.
저흰 주짓수 도장에서 당할(?) 뻔 했습니다. 상담할땐 언제나 캔슬해도 된다고 이야기하길래 일단 시작했습니다 (Month-to-month로 이해함). 약 3개월 후에 (아이가 너무 힘들어해서) 캔슬하겠다 했더니 어디서 이상한 attachment를 하나 들고 오면서 1년 commitment가 있다고 하더군요. 저희가 싸인했던 계약서도 아닙니다. 그냥 뒷장에 붙여져 있었습니다. (나중에 붙였는지 어떻게 알겠습니까). 메일도 보냈더니 같은 소리만 해서 만나서 강력히! 항의하려는데 (진상으로 보여서 그랬는지는 몰라도) 사범님이 이번은 특별히(??) 그냥 release해주겠다고 하셨어요. 태권도나 주짓수나 장사 속은 뭐 그놈이 그놈이다...라는....
네. 저는 당했내요? ㅎ 앞으로 싸인하는것에 더 신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Month to month에 취소비용이 있으면 어떡합니까 ㅋㅋ; 말이 안되는거 같네요.
그쵸. 말이 안되죠? 취소비용을 내야지만 취소가 되는, 영원계약서? 같은 거더군요.
p2가 blink filttness month to month로 다녔는데 해가 바뀌니 maintenance fee 62.69 차지하고, 최근에 6월 말까지만 하고 캔슬하려고 절차를 밟으니 45일 전까지 이야기해야한다며, 어찌어찌 계산된 58.25(cancelation fee)을 내고 8월 초순까지 다니게 되었습니다. 그냥 이동네가 이런덴가부다 했습니다. 태권도장님이 블링크 시스템을 비즈니스에 적용시키셨나보네요.
맴버쉽 계약 자체가, 교묘하게 구독자들을 속이는것 같아, 운동과 학원 계약서는 잘 봐야겠습니다.
fine print가 있긴한데 너무 좀 악성 계약인거같아요. Monthly 계약인데 monthly fee를 cancellation 으로 내라니..
전화로 따졌더니, 법적으로 문제 없다고 받아치는데, 기분이 팍 상했습니다.
말도 안되네요;;; 30 day notice 안주면 그냥 수업료 내야된다는 조항도 저는 좀 불합리하게 느껴지는데 이건 notice를 얼마나 빨리 주든간에 한달치를 그냥 내라는거죠? 거의 무슨 노예계약인가요 정말 싫네요ㅠㅠ
미국 gym들이 30일 notice 있는데 많더라고요. 엄청 큰 곳들 (전국급 체인)도 이러는 걸로 봐서 법적인 문제는 없을 것 같긴하고...
어쨋든 갑작스럽게 취소하는게 아니라면, gym 다 이용하고 그만 둘 수 있긴한데, 저 태권도는 취소하면 수업을 못 듣네요. 마치 가입비처럼, 들어올 때 무조건 내듯이 저건 나가는데 무조건 내는 비용이네요. 일종의 불공정 계약 같아보이는데, 어쨋든 내가 사인했으니 문제가 없는 것인지 궁금하네요.
네 맞아요 저희 아이들 다니는 수영장도 그래요.. 그래도 처음부터 그거는 고지를 하니까 30일 되기 전에 미리 이야기하면 일단 쌩돈을 내야하는 일은 안생기니까 괜찮은데 (말씀하신대로 혹시나 30 day notice window를 놓쳐도 일단 돈낸부분까지는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니까요ㅠㅠ) 언제 이야기를 하든지 한달치를 내라는건 정말 좀 사기같이 느껴질 정도에요
네. 영원한? 계약서 같은거더라고요.
이상하네요. month to month 면 말 그대로 계약에 묶여있기 싫어서 좀 가격을 높게 내더라도 아무때나 캔슬 할 수 있는게 주 목적인거 같은데 그게 아닌가 보네요.
저희는 1년 계약이고 동일한 금액이 달달이 차지 되는데 캔슬하려면 $70불 내야 합니다.
그러니까요. 계약 묶이기 싫어, 페이를 더 했는데, 저런 패널티가 존재할꺼라는 생각은 못했습니다.
저희 아이들도 처음에 태권도 배울때 이런식으로 정말 너무한다 싶을정도로 돈이 많이 들어가더구요. 그래서 몇개월하다가 그만뒀던 기억이 있습니다.
혹시 종교기관에 대한 거부감이 조금 적다면 종교기관을 통해서 가르치는 태권도를 한번 알아보세요. 우연히 알게돼서 아이들 3명 모두 다시 시작하는데 가격도 저렴하고 요새는 방학이라 일주일에 이틀 최소 2시간 이상 클래스하고요. 끝나면 애들 땀이 흥건 ㅎㅎ 그리고 무엇보다도 승급 테스트가 한달에 한번정도로 자주 있어서 아이들이 성취감이 있어 재밌어 합니다. 승급 테스트는 무료고 색깔별 벨트도 무료. 3개월만에 벨트만 3개 콜랙트ㅋㅋㅋ 승단 테스트만 돈을 받으시는데 역시 매우 현실적인 금액입니다. 초중 아이들은 일년 정도면 1단(1품). 고등학생은 8-9개월 빡세게해서 1단(1품) 만드는것이 목표라고 핮니다. 그래서 다른 태권도장보다 1단에 필요한 시간이 반이상 덜 걸립니다.
물론 최대 단점이 종교기관이라서 익숙치 않으면 아무래도 부담이 많이 있을 수 있습니다.
사부님은 괜찮은데, 새로생긴데라 운영이 미숙해보이기도 합니다.
한국에는 없는 띠 색 여러개 만들어서 검은띠 따게 하는거는 돈벌려고 하는개 맞는거 같고요. 태권도는 보니 일주일에 2ㅡ3회 가는 경우가 많은거 같던데, 다른 스포츠 시키는거랑 비교 하면 월 평균 비용이 더 비싸고 그러지 않았던거 같아요. 시장 가격에 맞게 정해진거죠. 승급비 그리고 단증 딸때 비용이 많은데도 적은데도 있겠지만, 얼마든 간에 국기원 단증 주는곳 아니면, 개인적으로는 100불도 아깝다고 생각 하네요. 그리고 테권도가 좋다고 생각 하시는분들은 1단 따는데 2ㅡ3년 하는게 더 좋다고 정신 승리하시며 받아 드리는거도 한가지 방법이에요. 댄스화 되긴 했지만 명색이 격투기 종목인데 1년도 안되서 검은띠 따고 아주 간단한? 자기방어도 안될 정도로 체력 기술 향상이 없다면 정말 댄스죠
와 태권도도 그렇군요. 전 오늘 정수기때문에 황당한 경우를 봤네요. 5년 다 썼는데 계속 오셔서 필터만 가시고 돈이 계속 나오는거에요. 그래서 이번주 월요일에 정수기가 물이 터져서 문제도 있고 하니까 그냥 가져가 달라고 했어요. 그랬더니 지금은 month to month고 자기가 필터를 4개월 전에 갈았으니 무조건 6개월 써야 한다는거에요. 어이가 없더라고요. 그럼 5년 다 되었을때 고지를 해줘야 하지 않냐고 물어보니 자기네 회사는 그럴 의무가 없다고. 제가 그게 무슨 month to month 냐 6months 계약이지 얘기했더니 물이 터져서 7월 1일부터 사용도 못했는데 7월꺼 까지는 자기네가 15일에 가져갈꺼라 하더라고요.... 결론은 뉴욕분들 위X스 쓰지 마세요.... 처음에는 저보고 정수기 버리라 그러더라고요... 처음 계약때는 렌탈이라 자기가 가져 간다 하더니....
저희 애들도 오랫동안 다니고-지금까지-, 블랙도 여러개 따긴했는데 정말 미국 한인태권도장은 그냥 장난이죠. 가르치는 것도 한국에 비교하면 장난이고 특히 블랙벨트 심사는 천불단위고. 말이 안됩니다. 그간 돈버린게 아까워서 더 돈버리긴할텐데, 문제가 많아요.
말씀들 들어보니 저희동네 태권도장은 혜자네요 ㅎㅎ 띠가 제가 어렸을때는 하얀띠, 노란띠, 파란띠, 빨간띠, 품띠 정도였는데 여기는 어린애들은 무슨 옐로우 스트라입이니..그다음에도 색깔이 아주 다채로습니다 ㅎㅎ 뭐 아이들 입장에서는 색이 자주자주 바뀌니 좋긴할텐데 뭔가 3개월마다 성취감을 주려는 의도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저희 동네 태권도장은 승급심사 금액이 50불인데 띠도 새로주고, 트로피도 주고, 사진도 주고, 상장도 주고, 메달도 주고, 송판도 부수고, 사실상 추가 클래스라 그런걸 감안하면 가격이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어요. 관장님도 한국에서도 못본 9단이시고..가끔 한국에 5단이상 승단심사하러 초빙받아 가시더라구요. 사실 저희는 꽤나 만족하면서 다니고 있었는데, 다른분들 말씀들어보니 계속열심히 다녀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
그렇군요. 저희도 사부님은 좋아서 만족하고 있긴 했어요.
태권도장에 취소비용이 있다는거 처음 들었네요. ㅜㅜ 무서워서 애들 학원 못 보내겠어요 ㅠㅠ
일단 내시고 BBB 컴플레인은 어떨까요...? 먼스투먼스인대도 이러는 거면 뭐 평생 태권도 다녀야 하나요...
다는 아니지만 예부터 많은 태권도 도장 들이 비지네스 형태로 운영 되어 왔습니다.
돈 있는 사람이 도장 여러개 셋업하고 관장 고용해서 영업하는 형식으로요.
영업이 목적이니 당연히 수익 많이 올릴수 있게 여러 색의 벨트도 생겨 난거죠.
계약서에 싸인을 하는 건 법적으로 동의하고 책임도 지겠다는 뜻인데 대부분은 자세히 읽어보질 않으니 정말 안타깝습니다. 단 백불짜리 계약서일지라도 집이나 차를 사는 것처럼 꼼꼼하게 읽어보고 물어보고 확인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완전히 불법적인 계약이 아니고서야 기본적으로 싸인한 사람 책임이지요. 저는 평소에 모든 사용설명서를 꼼꼼히 읽어보는 취미가 있는데 이런 습관이 계약서에 실수로 싸인하는 상황을 잘 막아주는 것 같습니다.
태권도장도 비즈니스라 어쩔수 없지만 돈을 어떻게 해서던 $1라도 더 빼먹으려고 하는 도장들 때문에 정말 순수하게 아이들을 좋아하고 아이들이 성장하고 발전해나가는것에 보람을 느끼시면서 운영하시는 분들이 피해를 보시는것 같아서 너무 안타깝습니다
제가 아시는분 도장에서는 6개월-1년 계약서에 cancellation fee가 적혀있지만 악용하시는분들이 아니라면 그 fee도 받지않습니다
Month-to-month는 당연히 fee가 없는게 맞는데 아이들을 상대로 비즈니스를 하면서 그런분들이 있다는게 참 화가 나네요
댓글 [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