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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워싱턴 주 방문중 씨애틀 1박 2일 후기 입니다.

 

항공은 갈때는 유에이, 올때는 델타를 탔구요 (LAX-SEA), 둘다 편도 일인당 9천 마일~1만 마일 + 세금 이었습니다.

여름이라서 그런지 완전 풀부킹이었습니다.

 

호텔: Hyatt Regency Seattle

S1.jpeg.jpg

45층 짜리 컨퍼런스 호텔입니다.  

로비에 사람들 엄청 많았고 대부분 컨퍼런스로 온 것 같았습니다.  하얏 멤버 줄 보다 일반 줄에 일하는 분들이 훨씬 많았습니다.

 

포인트 방이 없어서 다른 호텔에 예약했다 숙박 2-3일 전에 방이 풀려서 캣4 숙박권으로 예약했습니다.  

주말이라 일박에 세금 포함 400불 넘던데, 숙박권 정말 잘 쓴거 같아서 뿌듯했습니다. 

 

11시 전에 첵인 했는데 방은 준비 되었고 스윗 업글에 인색하다고 플톡에서 읽고 갔는데요, 역시 스윗 업글은 없다고 했습니다.

저는 어차피 일박만 하고 아이랑 둘이서 하는 여행이라 방 업글은 그렇게 중요하지 않았는데요, 일반 방은 가족한테는 조금 작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호텔은 뷰 업글이 중요한것 같습니다.  

제가 42층 방을 받았는데요, 방에서 보는 평온한 뷰가 사람 많은 스페이스 니들 위에 올라가서 보는 것 보다 좋았습니다.  

(저 보다 더 높은 층 받으시면 높이도 스페이스 니들하고 비슷할것 같습니다).

 

또한, 이 호텔 위치가 정말 좋습니다.  호텔에서 스타벅스 리저브,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 스페이스 니들/ Chihuly Garden and Glass 다 걸어갈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호텔에서 공항으로 가실때는 (호텔 --> 공항만) 택시가 우버보다 훨씬 저렴합니다.  $45 Flat Rate 입니다.  호텔 앞에 택시들 많이 있구요.  

 

글로벌리스트 베네핏하고 호텔 하우스 키핑 가이드 받은 종이들과 짐 사진입니다.

S2.jpeg.jpg

 

라운지 입니다.  

여기는 코비드때 사용 중단하고 현재는 그냥 VIP 라운지로 낮에 간식 & 음료만 제공하는데요, 사람도 없고 공간도 넓고 정말 좋았습니다.

(관광지에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아이랑 둘이서 여기에 와서 쉬고 저녁도 투고해서 여기서 먹었습니다).

S3.jpeg.jpg

 

조식입니다.  

S4.jpeg.jpg

라운지에서 조식을 제공 안하고 글로벌리스트는 Andare 라는 식당에서 먹어도 된다고 해서 여기서 먹었습니다.  

부페외에 와플하고 에그 베네딕트를 오더 했는데요, 와플은 맛있었고 에그 베네딕트는 계란을 너무 푹 익혀 와서 별로였습니다.

 

 

그 외에 그냥 씨애틀 다운타운 돌아 다녔던 곳들 입니다.  

Pike Place Market 에 Gum Wall 이라고 있는데요, 주디 무디 책을 읽고 자란 아이들이 좋아하는 곳 입니다.

(책에는 캘리에 있는 San Luis Obispo 에 있는 Bubble Gum Alley 가 나와서 아이가 어렸을때 가보고 싶다고 해서 데려간 적이 있는데요, 여기도 그 연장선입니다). 

S5.jpeg.jpg

유명한 스벅 리저브와 Chihuly Garden and Glass 사진입니다.  스벅은 구글이 오전 9시 전에 사람들이 많이 없다고 해서 8-9 사이에 갔는데요, 그래도 생각보다 줄이 길었습니다.  오후 보다는 오전 가능한 일찍 가시기를 추천합니다.  그리고 치훌리 박물관과 가든에는 여름이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정말 정말 많았습니다.  

아트를 좋아하지 않으시거나 차를 랜트하시면 타코마에 있는 Chihuly Bridge of Glass 에 가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씨애틀과 가깝지는 않지만 다리는 공짜이고, 사람도 없고, 비슷한 작품들이 작은 스케일로 전시 되어있습니다.  

또한, 다리 옆에 법원이 있는데 여기도 치훌리 작품들과 샨델리어가 있습니다.  타코마에도 치훌리 박물관이 있는데요, 제가 간 날 문을 안열어서 못갔습니다. 

하지만 바로 앞에 있는 Anthem 이라는 커피숍에서 달달한거 하나 마시면서 치훌리 다리와 법원에서 작품들 봤던게 저는 훨씬 만족도가 높았던거 같습니다.  

 

Starbucks Reserve 의 커피는 확실히 다른 스벅들 보다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Anchorhead 라는 커피가 유명하다고 해서 호텔 앞에 있는 지점에 갔는데 맛있었습니다.

호텔 근처에는 스테이크 하우스가 압도적으로 많았는데, 아이가 밥을 먹고 싶다고 해서 찾은 Gyo Gyo En 이라는 홀 인 더 월 일식집의 벤토 사진입니다.

(여러 종류의 벤토, 카레 외에 스팸 무수비, 미소 습 등 있었습니다.  스페이스 니들에서 떠나면서 온라인 오더하고 걸어가서 픽업하고 호텔 라운지에서 먹었는데 맛있었습니다). 

S6.jpeg.jpg

 

 

후기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14 댓글

스마일365

2024-07-03 17:28:47

11월에 씨애틀로 학회를 가게되서 간김에 짧게라도 여행할겸 씨애틀 여행정보를 마일모아에서 찾아보고 있었는데 때마침 올려주셔서 너무 신기하네요. 하얏트도 선택가능한 호텔중 하나이던데 고려해봐야겠습니다. 후기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드리머

2024-07-04 15:58:35

댓글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 하얏이 새 호텔이고 방에 조명도 밝고 ... 여러면에서 저는 만족했습니다.  혹시, 다른 호텔에 가신다면 후기 기대합니다.  :)

고양이알레르기

2024-07-03 17:34:22

조식도 리젠시 치고는 나름 깔끔하고, self-parking도 가능하여 주차비도 비교적 착하고, 여러모로 만족한 호텔이였습니다. 저도 강추합니다. 

드리머

2024-07-04 15:59:58

저도 조식등 여러모로 만족해서 다음에도 또 여기에서 숙박할것 같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cuse

2024-07-03 19:36:26

사진과 꿀정보가 많은 훌륭한 후기네요. 시애틀 놀러갈 때 참고하려고 스크랩 했습니다. 정성 후기 감사드려요.

드리머

2024-07-04 16:00:40

댓글과 스크랩 감사합니다!  

이성의목소리

2024-07-03 19:43:30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여기 최근에 가봤을때 라운지 있는 걸 몰랐네요. 아쉽습니다.

건물이 새거라 그런지 그랜드하야트보다 좀 더 깔끔하고 넓은 느낌이고요, 조식도 레스토랑에서 먹을 수 있어서 더 좋은 것 같아요.

드리머

2024-07-04 16:02:23

라운지에 못가셨다니 아쉽네요.  저는 씨애틀 다운타운에서 유일하게 가 본 곳이 여기라 비교는 할수 없지만 ... 다음에도 또 가고 싶을 만큼 좋았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아날로그

2024-07-03 20:04:09

우와!! 넘 좋아보여요. 씨애틀은 미국에서 제일 처음 가본곳이라 꼭 다시 여행으로 가보고 싶어요.

드리머

2024-07-04 16:04:46

저는 워싱턴 주는 여러번 갔지만 씨애틀 다운타운은 이번이 처음이었는데요 ... 도시가 깨끗하고 모던하고 좋더라구요.  꼭 다시 여행으로 가시길 바랍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렌티

2024-07-03 20:35:59

드리머님, 시애틀 다녀가셨네요. 리젠시가 비교적 새호텔이라 좋고 길건너 하얏 올리브8도 나름 괜찮습니다. 

드리머

2024-07-04 16:09:49

렌티님, 오래만이에요!  올리브 8 은 걸어 가면서 봤어요.  차감률이 올라서 숙박권을 쓸수 없어서 이번에는 고려 대상이 아니었지만 올리브8 도 좋군요.  (올리브8 은 톰슨하고 차감률이 같아서 포인트 쓴다면 톰슨 사이에서 고민될것 같아요 ㅎㅎ).  댓글 감사합니다!  

Aview7

2024-07-03 21:20:58

저도 작년에 이곳과 레이크 워싱턴에 있는 하얏 리젠시 둘다 숙박을 했었습니다. 이곳은 우선 다운타운접근성도 너무 좋았고, 조식도 매우 훌륭했습니다. 물론 코너스윗으로 업글해줘서 더욱 좋았구요.. 다만 라운지가 그때나 지금이나 조금 아쉽네요.. 예전에 코로나 전에 정말 괜찮았다고 후기를 보아서 좀더 아쉽습니다. 저는 오히려 레이크 워싱턴에 있는 곳이 더 마음이 갑니다. 물론 접근성 측면에서 좀 거리가 있지만, 아이들 놀수 있는 수영장도 꽤 컸고, 여기도 레익뷰 스윗을 받았고, 라운지도 훨씬 풍성합니다. 저녁시간에 해피아워도 있고, 아침이 다운타운에 비해서 조금 약하지만, 아이들이 있다면 저는 레이크 워싱턴도 좋은 옵션이라 생각합니다. 밴쿠버 사는 동생네가 분기마다 한번씩 게오아로 가는데, 매우 좋아합니다. 저도 또 시애틀 가보고 싶네요.. 후기 감사합니다. 

드리머

2024-07-04 16:11:31

코너 스윗 업글!  부럽습니다.  레이크 워싱턴도 고민을 했었는데 위치 때문에 안갔어요.  다음에는 레이크 워싱턴에서 숙박해 보고 싶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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