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해피 4th 입니다.  PNW 지역은 7월4일 즈음에 날씨가 기가 막히게 좋아져요.  이제 매일하루가 여름같네요!!  맑은 날씨가 이어져 아침마다 기분이 좋아요.  요즘 아내와 저는 계속 밖으로 나가서 다양한 장소에서 날씨를 즐기며 피크닉을 하고 있답니다.  시애틀 날씨가 좋을 때는 꼭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한다는..

지난 몇 주 동안 그린 레이크에 가서 햇빛을 즐기며 피크닉을 했어요.  그 후에는 저희가 가장 좋아하는 장소 중 하나인 커클랜드에 갔어요.  보통 커클랜드를 생각하시면 커클랜드 워터프론트를 떠올리실 텐데, 이곳은 커클랜드 워터프론트보다 좀 더 남쪽에 위치한 우드마크 호텔이 있는 곳이에요.  제 생각에 이곳은 썸녀에게 고백하며 공식적인 관계를 제안하기에 환상적인 숨겨진 장소 중 하나에요 (물론 프로포즈도).  작은 해안가에는 부두가 있고, 보드워크를 통해 레이크워싱턴으로 이어져 있어요.  밤에 오시면, 보드워크에서 부두로 돌아올 때, 주변 레스토랑의 멋진 조명과 부두 자체의 로맨틱한 야경이 펼쳐져요.  이곳에선 '예스'라는 대답을 받을 확률이 훨씬 높아진다고 (기혼자는) 생각합니다 ㅎㅎ

날도 좋은데 데이트 나가시는 싱글분들 화이팅입니다!  분위기가 반이잖아요? (아니라면 여성분들 댓글 달아주세요)  이미 잘 조성되어 있는 분위기에 힘입어 고백 ㄱㄱ!

커클랜드 편으로 영상을 제작해봤어요. 커클랜드 나들이 가실 때 참고하시면 좋을 거예요. 고백스팟도 영상 어딘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