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사고나고 한달간 쉬는 날마다 페인트칠 했는데요 한달 조금 넘게 걸렸어요 저는 천장이랑 벽만 했구요 

Drop cloth 

사포 

페인터테이프

브러쉬 두가지 사이즈 

롤러 브러쉬 두가지 사이즈와 리필용 추가 여러개 

롤러트레이

롤러브러쉬핸들에 추가로 길이 늘려주는 익스텐션 

페인터 덜어서 쓸 손잡이랑 자석 달린 작은 통

벽면 땜빵용 패치랑 금속나이프 

사다리 

유튜브에 찾아보시면 비디오 많으니 여러개 보시고 쇼핑 가세요  

로우스나 홈디포 웹사이트 페인트 섹션에 가면 Guide가 있습니다. 거기에 페인트 종류와 언제 어디에 어떤 페인트를 사용하는지 어떻게 페인트 칠하는지 설명과 관련 영상 먼저 보시면 조금 감이 오실 것입니다. 전 페인트 뿐이 아니라 집 수리에 관한 일을 시작할 때 제일 먼저 살펴봅니다.

저희 부부도 페인트칠 전부했는데요, 전문가를 부르셔도 색은 고르셔야 하니까, 페인트는 어느 제품을 쓰실건지, 색은 무얼로 하실건지 정하신 후, 테스트용으로 작은거 사셔서 벽에 꼭 발라보세요. 샘플 종이 아무리 벽에다 붙여서 놓고 봐도 실제 발라서 나오는 색은 또 다르더라구요. 

사바사.. 인것 같습니다.  저희도 시도 했었는데 중도포기 했네요 ㅠ 꿑까지 포기 안하는게 제일 중요한 듯 해요.  화이팅입니다!

반짝반짝 하게 잘 칠하세요...ㅋ

천장 칠하는게 제일 힘듭니다. 저희도 예전에 집사고 일주일만에 천장이랑 벽 전부 칠했는데 천장만 안 칠했어도 참 쉬웠겠다 라는 생각이 드네요. 근데 또 천장 안칠했으면 이상했을 것 같기도해서 천장 찰한게 제일 뿌듯하기는 합니다. 칠하기 전에 유튜브 많이 보세요. 공부 많이 하고 시작하셔야 할거에요. 아무쪼록 잘 계획하시고 꼭 끝까지 성공하시길!

페인트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저도 페인터가 5천불 부른거 제가 해 보겠다고 혼자 3베드 1 키친 그리고 거실을 혼자 페인트 했어요. 스프레이나 롤러로 가능한데 저는 롤러로 했고요. 혹시 페인트 하시고자 하는 곳 면적이 넓다면 일반 롤러보다 20인치? 정도 되는 롤러가 확실히 빠르고 편합니다. 현제 컬러가 무엇인지 모르지만 최소 프라이머 두번은 발라주시고 페인트 색은 일반적으로 아파트에서 많이 쓰는 에그쉘 스위스 커피 추천 드립니다.

참. 페인트 칠 중에 제일 신경써야 하는 것이 페인트를 골고루 뭉치지 안게 칠하는 게 중요해요 너무 덕지덕지 칠하면 눈물이 흐르는 것 처럼 자국이 남아요. 바닥은 꼭 커버 잘 하시고요.

인근에 페인트 전문샵, Benjamin Moore에서 나온 제품을 취급하는 곳에 가서 뉴비인데 필요한 거 추천해달라고 하면 친절하게 도와줄 거에요. 페인트칠 관련해서 유튜브도 몇개 보았는데 상당히 도움이 되었고요. 

제 경험에 색상 플레이트 셈플 몇개 받아오고, 그 중에 마음에 드는거 몇개 페인트 셈플과 셈플용 브러쉬 구입해서 조그마하게 칠해보았어요. 

그리고 색상을 정한 다음에 페인트샵에 가서 센드(못 구멍 등등 매꾸는 용도), 사포, 봉 등등을 추천받은대로 구입해서 방 하나 칠해보고, 그 경험 살려서 집 전체를 칠하면 됩니다.

방 하나 처음 칠하는데 대략 3일 걸렸고, 나머지는 속도가 빠르게 붙더군요. 

그렇게 칠하고 나면 문외안 눈에는 페인트 잘 칠했다 소리 나오고, 프로 및 유경험자 눈에는 처음 한거 치고는 잘했네. 라고 초짜가 바른거 바로 알아챕니다. :)

이미 위에 분들이 도구는 말씀해주셔서 페인트에 대해서만 제가 배운 것들 적어볼게요.

페인트샵마다 세일하는 기간도 있어서 물어보시면 친절하게 알려주실거예요. 전문 페인터들은 비즈니스 어카운트로 보통 가격에서 디스카운트를 많이 받는 편인데 개인은 그게 안되서 페인트 가격이 만만치가 않거든요. sherwin williams나 benjamin moore 같은 페인트샵들은 가끔 자체적으로 30%-40%세일을 하기 때문에 그럴 때에 구매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제가 페인트샵 돌아다니며 배운건데 같은 브랜드 같은 색상이라도 가게마다 기계 calibration 이 미세하게 다를 수 있어서 터치업이나 페인트가 모자랐을 때에 재구매시 가능하면 똑같은 가게에서 하시는게 좋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나중에 터치업을 고려해서 집에서 가까운 큰 페인트샵/non-limited edition color (나중에 사려고 했을때 단종되지 않을만한 컬러)를 골랐어요. 

페인트마다 LRV (light reflective value)라는게 있는데 숫자가 높을수록 빛을 더 반사해서 밝은 느낌이 나요. 인테리어 디자이너들이 추천하는 LRV 메인컬러는 60-70 사이라고 읽었어요.

마지막으로 가능하면 VOC-free (toxic chemical) 페인트를 칠하면 페인트 냄새도 좀 덜하고 혹시 펫이나 아이가 있으시면 걱정이 덜 것 같아요. 

화이팅!

저는 집 칠할 생각도 못하고 있었는데요, 님들의 글을 읽고 용기를 내서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갖고 있는 것이 시간밖에 없으니까 방 하나에 1주일 예상하고 집전체를 4달정도에 끝나보려고 합니다.
제부인도 도와준다고 하네요…

개인적으로 집 upgrade중에 제일 쉬운게 셀프 페인트 칠이라 생각합니다. 흰색으로 칠하시면 어차피 전구 컬러에 따라 색이 다르게 보이니 칠하고 마음에 안드시면 전구를 바꾸세요 ㅎㅎ 저도 롤러썼는데 깔끔하게 잘 나왔어요. 

충분히 할 수 있어요. 

오히려 내집이라 정성들여 꼼꼼히 하다보니 남한테 맡기는 것 보다 더 결과가 좋았어요. 페인터 고용해서 하면 잘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퀄리티 떨어지게 하는 사람도 있을텐데 제가 하면 시간 두고 천천히 최선을 다해서 하니까 더 낫더군요. 인테리어 전문가 친구한테 칭찬 받았습니다. 

유툽 몇 개 찾아보고 도구는 가능한 고급 버전으로 사고 벽과 몰딩 다 깨끗하게 청소 미리 잘 하고 바닥 잘 커버하면 됩니다.

제 경우 버릴 샤워커튼이나 시트 미리 모아뒀다가 바닥에 깔고 했더니 편했어요. 

페인팅할때 제일 시간을 많이 들여야 할부분이 마스킹입니다. 그것만 잘해도 반은 하신거라고 보면 됩니다.

방 6개 저희도 부부가 다 했는데요. 

페인트칠 자체늦 안힘든데 페인트칠하기전 과정이 꽤나 번거롭습니다. 콘센트.. 몰딩... 창문.. 문틀.. 실링팬.. 전등..등등 마스킹테이프로 모두 처리해주고 해야 깔끔하게 잘되거든요. 

페인팅이 쉽다면 쉬운데 인내심을 요구해서 어렵기도 합니다.^^

혹시 페인트 구입을 홈디포에서 하신다면 20% 싸게 구입 할 수 있도록 도와 드릴수 있습니다. (페인트만.. 부자재는 안되요 ㅠㅠ)

필요하시면 쪽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