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체이스 셧다운을 살아남은것 같습니다.

Rockingchair, 2024-07-05 09:31:30

조회 수
2510
추천 수
0

 

시작은 어느날 체이스의 편지한통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체킹어카운트를 닫는다네요. 급여통장으로 활용하고 있었기에 황당하고 당황스러워서 레딧이나 닥 등 dp 를 찾다가 윗사람 찾으면 답이 나올수도 있다고 합니다. 전화겁니다. 해줄수있는게 없다고 반복, 체킹만 닫는다, 신용카드에는 문제없다 라는 말을 확인받았습니다. 어차피 다른 체킹어카운트 많으니 그래 어쩔수없지 하고 방심했습니다. 

 

얼마뒤, 체이스가 이번에는 제 모든 크레딧카드를 닫는다고 우편이 옵니다. 예…? 제가 뭘 잘못했죠? 

이번에는 진짜 화가나서 전화를 겁니다. 로그인 잘되고 체이스앱도 이상이 없는데 무슨말이지 모든 dp는 카드사용부터 정지되었다는 얘기가 많았는데 결제도 다 잘됩니다. 전화했더니 해줄수 있는 말은없고 체이스 플랜 그대로 이용가능하고, 몇주 후에 닫고 한달뒤에 UR 정리기간을 준답니다. HUCA했더니 더 네가지 없는 직원들만 걸리네요. 마침 이때 이직시기가 겹쳐 그래 TC올려서 부동산하며 net worth나 신경쓰자 이까짓 포인트 하고 신경을 끕니다. 

 

쿨하게 그랬어야 했는데… 잉프 스팬딩 중이던 저는 도저히 억울함을 못참고 그래 그 보름안에 8k 였나요 그 스팬딩 다 채워주지 하고 마침 큰 스팬딩 있던 p2 것을 다 미리 내버리고 차보험도 굳이 혜택도없는데 미리 다 내고, 분기별 내라고 들은 세금도 매우 빨리 내서 달성해버립니다. 몇주후 officially 어카운트는 닫혔다고 앱에 표시가 되어있고, 저의 chewy 오퍼와 사인업보너스는 소식이 안들리네요. 전화했더니 자기들도 뭐가 보이질않는다고 빌링 피리어드 끝나고 연락달라네요. 

 

여기서 CFPB 에 바로 리포트를 해버립니다… ^^ 

어카운트 닫는것은 니맘이지만 사인업은 내놔라… 몇일뒤 바로 체이스 representative 연락 오네요. 그리고 평소대로 빌링 닫히고 나서 100k가 정상적으로 들어왔습니다. 츄이오퍼도 다 들어온게 보이네요.  바로 하야트로 뒤도 안보고 넘겨버렸고 체이스와 작별을 고했습니다.

 

사실 체이스에 아주 크게 손해본것은 없습니다. 사리도 타이밍이 좋아 마지막 300불까지 털수있었고, 유나이티드는 p2가 있어서 닫아도 크게 영향은 없고(연좌제 피해감), 잉크언니는 처닝주기가 몇달후에 다가오고 있었고, 잉프도 스팬딩 끝나면 어차피 다른카드로 넘어가는게 마적질의 기본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아직 모든 결과가 안나왔습니다만) sort of 이직에 성공합니다. 

 

어제 크레딧카르마를 보는데 자꾸 사프를 신청하라며 부추기는탓에 얘가 나에게 뭔일이 난지 모르는건가 싶어서 밑져야 본전으로 p2 리퍼로 잉크 캐쉬를 신청합니다. 물론 새로운 인컴으로 작성했습니다. 현재 2/24 인가 3/24일겁니다. 인어났습니다. 이메일도 일부러 다른걸로 적었는데 이전계정과 연동시켜주셨네요. 

 

아직 카드 배송전입니다만 뭔가 단념한 헤어진 연인이 알고보니 저를 계속 그리워하고있었나 싶은 일입니다. 

“나 잘못한게 1도없는데 왜 우리는 헤어져야해?”

“알려줄수 없어” 

(a few moments later) 

“다시 한번 만나볼래?”

“ok (cl도 더올라감;;;)”

 

혹시나 여러분이 이런일을 겪으셔도 살아남을수 있다는것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제생각에 저의 체킹셧다운의 원인은 아마 잦은 해외송금을 받는것이 아니였을까 추측합니다. 송금은 계속받고 있었는데 로빈훗계좌 연동시키자 마자 이 사단이 났어요. 아마 제가 해외에서 돈받아서 코인사거나 그런다고 생각했을수도요. 이러나 저러나 앞으로 체이스 개인 체킹을 다시 쓸일은 없을것 입니다… ㅎㅎㅎ 

방금 expedite request 가 아주 순조롭게 된것으로 짐작할때 정말 오는구나 싶네요. 몇달간 아멕스 안받는곳에 스팬딩할때 그래도 이제 편하겠다는 마음의 위안을 가지며 글을 마무리합니다. 

 

6 댓글

ReitnorF

2024-07-05 09:44:40

고생하셨어요. 말씀하신 바와 같이 체이스를 주계좌로 가져가는 건 요즘엔 추천하지 않습니다. 들어가고 나가는 돈에 굉장히 민감합니다. 체이스는 뱅보 보너스 받고 처닝위해 6개월 유지 후 바로 닫는 것으로...

된장찌개

2024-07-05 09:57:25

소비자가 힘이 없으니 CFPB로 잘 하셨습니다. 저도 주거래 은행을 체이스에서 다른 은행으로 갈아타야하나 고민 중입니다. 그런데, 결국 체이스 계좌나 카드는 다 닫고, 카드만 새로 여신거지요? 페이먼트는 타 은행이시지 않나 싶습니다.

달밤체조

2024-07-05 10:57:17

셧다운 당한 지인이 몇달 뒤에 유나이티드 인어났는데 그뒤로 또 몇달있다 결국 다시 셧다운 당하긴 했습니다. 아직 안심하시긴 살짝 이른듯해요.

삶은계란

2024-07-05 12:03:09

셧다운 이후에 카드승인 내준다고해서 5/24가 계속 리셋되는건 아니겟죠...? ㄷㄷ

세운전자상가

2024-07-05 13:41:15

해외송금 받는 은행과 카드 발급 받는 회사를 분리해서 관리해야겠네요. 고생하셨습니다.

라이트닝

2024-07-05 13:48:25

고생 많으시네요.
Chase 계좌는 뱅보용 같습니다.

해외 송금 받고 바로 다른 은행으로 빼는 것보다는 Self directed investment 계좌 만들고 거기다 잠시 보관했다 빼는 것이 나을지도 모르겠네요.

해외 송금은 BOA나 WF 같이 문제 덜 삼는 은행이 나은 것 같습니다.
Chase, Citi가 좀 까다롭기로 유명한 것 같습니다.

언제나 그렇지만 문제 안되는 사람에게는 안되는 법이라 "나는 괜찮은데"가 아무리 많아도 본인이 걸리면 피곤한 법이죠.

목록

Page 1 / 92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50098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74189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93253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209069
  1824

SKYPASS 처닝 룰 변경 (5년에 한번씩??)

| 후기-카드 15
행복한트래블러 2024-07-02 3416
  1823

2020년 Boa Premium Reward Card $100 Air Credit--> Southwest 취소신공 됨

| 후기-카드 100
일취월장 2020-01-12 9080
  1822

▶ 체이스 셧다운을 살아남은것 같습니다.

| 후기-카드 6
Rockingchair 2024-07-05 2510
  1821

UR로 호텔 예약한뒤 당일 취소당해서 보상받은 후기

| 후기-카드 2
Avatayun 2024-07-04 1403
  1820

체이스 리컨 초보입니다 (이번 신규 IHG 카드)

| 후기-카드 2
Diaspora 2024-07-02 580
  1819

Bilt 카드로 웰스파고 모기지 페이 관련 (시도 예정) -> 업뎃(성공)

| 후기-카드 168
사람이좋다마일이좋다 2022-11-16 14716
  1818

아멕스 골드 오픈했습니다 (사인업 90,000MR)

| 후기-카드 20
  • file
OffroadGP418 2024-06-07 4213
  1817

히스토리 1년 미만 사프 브랜치 오퍼 발급 후기

| 후기-카드 2
하이핸드 2024-06-21 574
  1816

Chase Card 닫았어도 Charge가 계속 승인날수 있습니다. [주의]

| 후기-카드 24
Parkinglot 2024-06-19 2857
  1815

$100 Delta Stays Credit ​ 후기

| 후기-카드 65
  • file
치사빤스 2024-02-07 7981
  1814

힐튼 숙박권 만료되는거 연장 2주만 해준다는거 두달 연장받아 예약했네요.

| 후기-카드 2
쉼킹 2024-03-15 859
  1813

BOA 카드 다운그레이드 (업데이트)

| 후기-카드 10
CarpeV10 2024-03-08 1630
  1812

아멕스 힐튼 NLL 아멕스 카드 5장 상관없네요

| 후기-카드 19
축구로여행 2024-04-28 3629
  1811

미국 1년차 카드승인 기록

| 후기-카드 19
딸램들1313 2024-06-09 2290
  1810

CHASE Business Card 처닝?

| 후기-카드 4
돌팔매 2024-06-09 872
  1809

후기 - 황당하게 의도하지 않은 크레딧 카드 생긴 후기와 뒷처리 방법

| 후기-카드 16
Skywalk 2024-05-13 2569
  1808

역대 최고? (제가 본중에) 아멕스 골드비즈 오퍼 150,000

| 후기-카드 30
  • file
together 2023-11-30 7794
  1807

Chase Ink Preferred 리컨 성공 사례 공유 (3차 리컨)

| 후기-카드 4
코코볼 2024-06-08 588
  1806

잉크 프리퍼드 인어 간단 후기

| 후기-카드 1
풀소유 2024-06-04 557
  1805

샤프 발급 후기 (feat. 카드 배송중 도난)

| 후기-카드 6
devbear 2024-06-01 1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