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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질문-기타]
집 팔고 새로 샀는데 (다운페이10%) 남는 돈... 어떻게 할까요?

다잘된다 | 2024.07.05 09:54:55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안녕하세요. 최근에 원래 있던 집을 팔고 새로운 집을 샀습니다. 

부동산 마켓이 너무 핫해서 오퍼가 오백번 거절되고 (리스팅 가격보다 높게 불렀는데 멀티플 오퍼 상황에서 계속 졌습니다) 겨우 샀네요. 

그런데 지금 집을 살 때, 저희가 리스팅 가격보다 더 비싸게 불렀는데 저희쪽 리얼터가 그만큼 appraisal이 안 나올 수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셀러 쪽 리얼터도 그런 상황에서 어떻게 할 건지 확답을 원하길래 원래 있던 집을 팔아서 남은 돈에서 appraisal 차액만큼 현금으로 낸다고 하고,

캐쉬로 차액을 내야할 상황에 대비해 원래 다운페이 하려던 금액 (15%)보다 적게 내고 (10%) 클로징을 했습니다. 

다행히 appraisal은 저희가 부른 금액만큼 나와서 캐쉬로 차액을 지불할 일은 없었는데요.

그러다 보니 혹시나 해서 안 쓴 돈이 애매하게 남네요. 일단 온라인 세이빙에 전부 넣어둔 상황입니다. 

참고로 모기지 이자율은 주정부에서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클로징 해서 5.825%이구요. 

 

여기서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이하는 지금까지 생각해본 옵션입니다. 

 

1. 남는 돈을 지금 있는 모기지에서 원금 갚는데 쓴다: 이 경우는 모기지 보험도 안 없어지고, 매달 내는 돈이 줄어들지도 않아서 좀 아쉽지만, 집을 팔고 남은 돈을 다 원금 갚는데 쓰게 되는 거라 남는 돈이 아마 taxable income으로 잡히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2. 한국에서 돈을 좀 더 가지고 와서 20% 다운페이 채우고 지금 있는 모기지에서 원금을 갚는다: 이 경우는 매달 내는 모기지 보험은 없어지지만 역시 매달 내는 돈이 줄어들지는 않는 것 같더라구요. => 원래는 이렇게 하려고 했는데 모기지 기간이 짧아지는 거지 매달 내는 돈이 줄지 않는다는 걸 나중에야 알았습니다... ㅠ

3. 한국에서 돈을 좀 더 가지고 와서 20% 다운페이 채우고, 지금 있는 모기지에서 recast한다:  이 경우는 매달 내는 모기지 보험과 매달 내는 돈이 같이 줄어든다고 들었는데, 주정부 론이라 이게 될 지 모르겠습니다. 

4. 그냥 남은 돈을 MMF 혹은 다른 펀드에 넣고 이자율이 더 떨어질 때까지 기다린 후 20퍼센트 채워서 리파이낸스 한다: 모기지 이자율보다 MMF 이익 이자율이 낮은 상황이긴 한데, 매달 모기지 보험 내는 것보다는 이익이 비슷하거나 약간 더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남는 돈이 아마도 taxable income으로 잡히겠지요?

 

뭐가 가장 나은 선택일까요? 혹시 더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 마모님들의 고견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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