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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에 출장을 가게 되었고요

 

홍콩에서 오는 동료와 밴쿠버에서 만나서 도착하는 날 반나절이 비어서 같이 놀러가자고 이야기했는데

 

어디를 가야할지 모르겠네요.  문제는 둘다 렌트카를 안한다는 점 입니다.  호텔은 Fairmont Waterfront 이구요

 

저는 밴쿠버에 여러번 갔지만 보통 시애틀에서 렌트카로 올라가서 대중교통으로 다녀본적이 없어서 어디를 갈수 있을지 모르겠구요

 

일단 컨퍼런스 시작하면 대부분 호텔 볼룸에서 식사를 다 해결하게 되어서 딱 한끼 이 친구랑 맛있는거 먹고싶은데

 

어디를 가야 밴쿠버에서 맛있는거 먹고 왔다고 말할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혹시 대중교통 + 우버이용 밴쿠버 한나절 볼거리 & 먹거리 추천 해주실수 있을까요?

6 댓글

냥창냥창

2024-07-06 02:03:42

워터프론트에서 페리타고 노스밴 가셔서 남한산성 순대국에 막걸리 한잔 드시고 시장 부근에서 아이스크림 드시면서 밴쿠버 스카이라인 구경하시다 오면 어떨까요 ㅎ 저는 차없이 다운타운에서 우버타고 노스밴 하이킹도 많이 다녔습니다 (20분 정도 가면 하이킹트레일이 많아요) 

아니면 롭슨스트릿 에서 식사하시고 (사쿠 돈까스, 마루하치 라멘?) 근처에서 맛난 디저트 (페이스트리 괜찮은 카페 많습니다) 하나 드신담에 우버나 버스타고 스탠리파크 가셔서 seawall 이나 비버레잌 트레일 산책도 좋을거같고요. 

아침 일찍이라면 도서관 근처 메디나 카페도 좋습니다 (약간 중동풍?의 브런치 메뉴와 라벤더라떼, 와플이 유명합니다. 저는 커피는 그냥 카푸치노 먹습니다만..ㅎ) 온라인 예약/줄서기 등이 안돼서 대기가 많은게 함정. 

혹시 저녁때 시간이 비시는거면 액티비티로 워터바이크 (수상자전거)도 재미있습니다. (낮에는 해가 강하면 너무 더울 것 같아 비추)

Aeris

2024-07-06 23:28:29

냥창냥창님 

정성스러운 댓글 감사합니다. 페리가 다니는 줄도 몰랐는데 정말 좋은 플랜을 짜 주셨네요. 홍콩에서 오는 동료도 순댓국 좋아할거 같아요!  오후에 비행기 도착해서 만나는거구요, 말씀해주신 놀밴 vs 스탠리파크 코스 둘중 하나 정하라고 헤야겠어요. 얏호! 

홍콩에서 오는 동료는 그 먼데서 3 박 아주 극기훈련 오는거라 하이킹은 좀 그렇고 맛있는거 먹고 캐치업 해야겠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삶을감사해하며

2024-07-06 10:30:31

캐필라노 현수교 괜찮았어요. 무료 셔틀도 운행하구요.  얼마전에 다녀왔는데 밴쿠버는 날씨가 참 좋은 것 같아요. 

Aeris

2024-07-06 23:29:52

삶을 감사해하며님 감사합니다!

캐필리아노 브릿지 생각했다가 너무 멀어서 포기할뻔했는데 셔틀이 있었군요!  여긴 저 혼자라도 밤에 가보려고요. 댓글 감사합니다!!

physi

2024-07-06 10:56:26

홍콩에서 오신분이라니 많이 애매하네요. ㅎㅎㅎ 굳이 홍콩음식 찾아가실것도 아니겠고, Harbor view/Bay view 경치에 그렇게 까지 관심 있으실거 같지도 않고요.

 

볼거리: 계시는곳 옆 Gastown에 Steam clock 정도는, 컨퍼런스 끝나고 저녁때 산책하듯이 다녀오셔도 되니 천천히 일정에 넣으시면 되겠고요. 

동료분께서 밴쿠버가 처음이시고, 딱 반나절이면 그래도 스탠리팍 관광이 원픽 아닐까 싶어요. 자전거 렌트해서 한바퀴 돌아 보시며 나름 명물 Totem Pole+Lions Gate Bridge도 보고 오시고요. English Bay에서 선셋보며 멍 때리는것도 좋은데... 이건 시간여유가 없는데다, 홍콩에서 오신분이니 패스. 그리고 그랜빌 아일랜드도 한적하게 반나절 정도 시간 보내기 좋은데, 조금 더 시간적 여유가 있는 다음을 기약하면서 패스요. 

 

먹거리: 홍콩 동료분께서 한식 괜찮다고 하시면 스탠리팍 관광 끝내고 바로 롭슨길에서 한식집 찾아 드셔도 괜찮겠고요. 이쪽에 일본식 라맨집도 좋습니다. 조금 fancy한 레스토랑/nightlife 찾으시면 Yaletown 쪽으로 이동하시는게 좋겠고요. 이쪽에 있는 Blue Water Cafe가 아마 시푸드로는 밴쿠버 원탑이라 할 만 해요. (좀 비싸요;;) 아니면 캐주얼하게 Rodney's Oyster house도 좋습니다. Hapa Izakaya에서 small plate 안주 드시면서 한잔 하시는것도 좋고요. Yaletown 역에서 Skytrain (Canada line) 타시면 waterfront 역까지 바로 이어지니 늦은시각 귀가길도 비교적 안전하고 괜찮겠습니다. :)

Aeris

2024-07-06 23:33:54

믿고보는 physi 님 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저도 홍콩에서 오는 동료라 오션뷰나 중국식 요리가게를 별로 좋아할거 같지 않아 고민이였는데 딱 집어 주셨네요. 스탠이팍이 가깝고 하니 스탠리팍 가고 말씀하신 씨푸드 먹으러 가야겠어요. 출장비로 밥 먹을수 있을때 써야죠. 식당 추천 및 코스 추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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